진 부의장 “도정견제 역할 뒷걸음질 지적 동의 못해… 소통 많아진 것” 남 위원장 “호수공원 둘레길, 법 맹점 파고든 자본 때문에 단절돼선 안돼” [용인신문] 제10대 경기도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10대 도의회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정체 142 석의 재적의원 중 민주당이 135석을 차지, 압도적인 의석차를 보이며 출범했다. 때문에 같은당 이재명 도지사에 대한 견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었다. 10대 도의회 임기 1년여를 앞둔 지난달 29일, 진용복 부의장과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과 용인지역 현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지난 3년간 의정활동 성과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진 부의장 : 지난해 말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며 지방의회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이끌어 낸 것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 생각한다.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실질적 자치분권을 위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지방의회 역사에 한 획을 남긴 것이라 본다. 남 위원장 :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내체육관이 없는 도내 각급 학교에 체육관
[용인신문]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이하 노사민정협)가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 필수노동자란 보건 의료 종사자, 돌봄 종사자, 배달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국민의 생명·안전과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한 핵심 영역에 있는 근로자를 뜻한다. 시 노사민정협은 지난 7일 코로나19등 재난위기 상황에서도 사회적 기능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필수노동자를 보호 지원하기 위한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용인지역 내 필수노동자 업종별 실태파악 및 지원체계 분석, 지원정책 도출을 위한 것이다. 노사민정 측은 앞으로 용역결과 및 각 분야별 필수노동자의 다양한 의견들을 담아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제정된 ‘용인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처우개선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노동안전망을 구축 한다는 방침이다. 노사민정협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찾아 필수노동자들이 존중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용역”이라며 “필수노동자들의 노고가
[용인신문] 국민 10명 중 8명은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소득 규모와 도입 시기에 대해선 월 20만원 기준으로 ‘3년 이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람들은 기본소득을 이렇게 생각한다. 2021 기본소득 일반의식 조사 결과(I)’를 발간했다. 경기연구원은 조사기관 알앤알컨설팅(주)에 의뢰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성인 1만명(경기도민 5000명 포함)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기본소득 액수를 월 20만원 또는 월 5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둘 중 어느 하나 또는 두 가지 모두에 찬성’한 응답자는 전체 80.8%로 집계됐다.(표참조) 전체 50.3%는 기본소득 지급 액수와 상관없이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월 20만원(71.7%)이 월 50만원(59.4%) 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하는 응답자 8079명은 찬성 이유 1순위로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27.9%)’을 꼽았다. 다음으로 ‘인간의 기본권리 회복(24.2%)’, ‘소비 증가로 인한 내수 경기 활성화(13.8%)’를 선택했다. 전체 57.4%는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용인신문]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아르헨티나 간 평가전이 오는 13일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와 용인시는 지난 2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대표팀 간 평가전을 용인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의 현장 관람 및 응원은 불가능하게 됐다.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며 방역단계가 최고수준인 4단계로 올랐기 때문이다. 협회 측은 지난 9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12일부터 적용되는 만큼,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가적인 큰 행사를 용인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BS2 TV를 통해 오후 7시 30분부터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평가전이 열리는 용인미르스타디움 전경.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모습. 사진제공 = KFA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용인시, 용인가정상담센터와 함께 용인가정상담센터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가정폭력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희망둥지’ 운영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둥지’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어 희망을 주고 가·피해자 상담을 통해 위기가정을 회복시켜주는 든든한 둥지가 되겠다는 의미다. ‘희망둥지’ 통합지원센터는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운영하며 위기가정에 대한 보다 세심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가정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유관기관 간 상호 역할분담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수사·상담·경제적 지원과 가해자 상담 등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황재규 서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하는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가정폭력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 가정폭력 통합지원센터 '희망둥지' 현판식 모습.
[용인신문] 학교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기흥구 구성초등학교와 수지구 대지초등학교가 친환경 디지털기반 첨단 학교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탄희 의원(더민주, 용인정)은 지난 2일 기흥구 마북동 구성초등학교와 수지구 죽전1동 대지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건립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전환하여 미래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 316개 학교가 신청했고, 총 112개교(2021년 70개교, 2022년 42개교)가 사업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구성초는 1966년 건축된 교사 1호동이 2021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건물로 선정됐다. 구성초는 인근에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이 예정돼 있어 이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으로 지역 발전에 맞춘 미래학교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지초는 학부모,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확인된 곳으로 50년 된 노후건물인 교사 1호동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되어 미래형 학습공간 구축이 가능해졌다. 구성초와 대지초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학교 구성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전기
[용인신문]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2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하 4층(D2블록 지하 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A·59㎡B·70㎡·84㎡ 등 총 2천703가구(D1 1345가구, D2 13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고림지구와 인접한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 계획부지와 고등학교가 나란히 위치해 있어 고림지구의 생활,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및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용인IC와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2022년 예정)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단지 내 스포츠 존과 에듀존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과 봉두산과 경안천 등 다양한 녹지 및 수변공간도 마련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고 이마트 용인점, 용인중앙시장, 용인서울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용인신문] 다주택 사실을 숨긴채 고위직에 승진 임용된 경기도 공직자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칼을 빼 들었다. 이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에서 다주택 보유 사실을 숨기고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해 4급 승진한 공무원의 직위를 해제한다”며 “승진 취소를 포함한 중징계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4급으로 승진한 A서기관은 지난해 본인이 직접 작성해 제출한 신고 자료와 달리 분양권을 추가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도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지사는 “허위자료 제출은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강력하게 조치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승진 공직자에 대한 직위해제 등의 조치는 이 지사의 ‘경기도판 부동산 대책’에 기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지사는 지난해 7월 경기도청 소속 4급 이상 공무원과 시군 부단체장, 도 공공기관 등의 상근 임원과 본부장급 이상 간부(경기주택도시공사는 주택정책기관이라는 업무 특성 고려해 처장급 간부까지 포함)에 대해 1주택 초과 주택을 연말까지 처분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그렇지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수원시 호매실동 등 경기도 내 18개 시‧군의 임야와 농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기획부동산의 투기가 우려되는 18개 시·군 임야와 농지 3.35㎢를 오는 28일부터 2023년 6월 27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기획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별, 지난 18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정 대상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화성, 남양주, 안산, 평택, 김포, 파주, 의정부, 광주, 이천, 안성, 양평, 여주, 가평, 연천지역 임야와 농지 168개 필지다. 서울 여의도 면적 1.15배 규모다. 면적으로는 47만1000여㎡가 묶인 파주시가 제일 크다. 연천군 역시 45만7000여㎡, 화성시는 43만2000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신규지정된 용인지역 내 허가구역은 수지구 고기동과 동천동,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삼가동 지역 임야 0.29㎢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난 2019년 3월과 8월 각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신문] 용인시와 수원, 화성시 등 정부의 ‘K-반도체벨트’에 포함된 경기 남부 7개 도시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함께 발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미래형 스마트벨트는 ‘경기 남부 스마트 반도체벨트 구축’이 포함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과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벨트 구축전략에 맞춰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만든 ‘지방정부 협의체’다. 앞서 정부는 기업들과 함께 국내에 세계 최대·최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만드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K-반도체 벨트’라고 명명했다. 이 벨트는 판교와 기흥~화성~평택~온양의 서쪽, 이천~청주의 동쪽이 용인에서 연결돼 ‘K자형’ 모양을 띤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벨트 내 지역별로 제조, 소부장, 첨단장비, 패키징, 팹리스 관련 기업들이 들어서거나 이미 있는 곳은 투자를 늘린다. 성남 판교 부근에는 ‘한국형 팹리스(설계) 밸리’가 새로 조성된다
[용인신문] 지난 25일 막을내린 제255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당초 예정에 없던 여당 대선 예비후보와 용인시장 및 여당 소속 시도의원들 간의 간담회 등으로 본회의 의사일정이 뒤엉킨 것. 특히 시 측이 본회의 하루 전인 지난 24일 시의회 측에 백군기 시장과 이낙연 전 당대표 간 오찬 등을 이유로 본회의 일정변경을 요청하면서 시의원들 간 갈등이 표출되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정당의 공식행사도 아닌데다, 예정에 없던 대선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이유로 시의회 공식 일정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시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본회의 시작전 의원 대기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의 고성이 오갔다. 전날 시 측이 요청한 본회의 의사일정 조정을 의장단이 받아들인데 대해, 일부 의원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본회의 개회 시간을 10시에 시작해 11시 30분에 정회한 후 오후 3시에 속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낙연 예비후보와 민주당 의원들 간 간담회는 오후 2시께 끝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오후 2시부터 백 시장이 참석하는 K반도체 벨트 7개 도시 협약식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당초 이날 본회의
[용인신문] 저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현재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계신 82세 아버님의 보호자입니다. 아버지는 올해 2월 말부터 신장투석을 시작했고,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다 투석병원 측의 접종권유와 정부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부작용 발생시 의료지원을 약속하는 정책발표를 함에 따라 지난 5월 17일 용인 경찰대 실내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치셨습니다. 이후 이상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났고,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어르신들의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중증 환자들은 백신이라는 화학적 물질이 투입됨으로써 몸 안에서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불가능했던 것일까요?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중증 환자들을에 대한 백신접종 예외 등 세심한 분류는 왜 하지 않은 것인지 답답한 심정입니다. 이제 막 개발된 백신의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백신과의 연관성을 누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 부작용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국민들에게 폭넓게 의료지원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과연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