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최근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10대와 20~30대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용인교육지원청이 대형 학원에 대한 방역점검에 돌입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수지구에 위치한 대형학원에서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학원 측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 19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수용 가능인원 300명 이상인 대형학원 및 기숙학원에 대한 전수 방역 점검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5일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교육지원청은 시와 함께 학원 종사자의 진단검사 독려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윤식 용인교육장은 “장기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학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도 방역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학원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용인신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행위를 못한 유흥주점 등 고급 오락장에 대한 재산세가 감면된다. 현행 4%의 중과세율을 0.25%에서 0.4%로 완화해 적용한다. 시는 지난 15일 집합금지 업종(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이 지난 13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업종에 대한 7월과 9월분 재산세를 감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 지방세 특례제한법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 제한으로 영업이 금지된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지방의회 의결로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현행법 상 고급오락장의 중과세율은 4%로, 일반 건축물의 16배, 부속토지는 10배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1년 간 총 272일간 집합제한 및 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이들 업종의 경우 휴업중인 상황에서도 재산세가 중과돼 왔다. 시는 우선 이들업종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 7월분과 9월분을 감면할 계획이다. 감면이 확정되면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율은 중과세율 4%에서 건축물 0.25%, 토지 0.4%까지 완화된다. 고급오락장은 지방세법상 도박장, 유흥주점, 특수목욕장 등의 건축물과 토지를 의미한다. 이들 시설은 사치성 재산으로 분류돼
[용인신문] 용인과 수원, 성남 등 경기도 내 고교 평준화지역 2022학년도 고교입학 학생배정 방식이 발표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9일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의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은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부천, 광명, 의정부 등 9개 학군이며, 일반고 201곳과 자율협공립고 1곳이 대상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학생이 희망한 학교 순으로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진행한다.(표 참조)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을 모두 진행하고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만 한다. 1단계 ‘학군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해당 학군 전체 학교 가운데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정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학군내 배정 비율은 용인, 수원, 성남, 고양, 안산 학군은 학교별 모집 정원 50%, 안양권 학군은 40%, 단일 구역인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00%다. 다만, 용인 서
[용인신문] 용인시가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일대에 추진중인 ‘용인항일독립기념관’ 건립 사업과 관련, 시의회 측의 ‘졸속 심의’ 논란이 나오고 있다.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접근성 등이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그대로 ‘원안 가결’ 한 것. 용인독립기념관 건립사업 자체가 시의회 연구모임인 ‘용인독립운동탐험대’의 제안에 따라 추진된 터라, 각종 문제에 대해 눈을 감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제식구 편들기를 넘어선 내로남불의 극치’라는 혹평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시의회가 집행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심의에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왔기 때문이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원균)는 지난 12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용인항일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사업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진행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인항일독립기념관(이하 용인독립기념관)은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 내에 연면적 800㎡,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비 38억 7200만원이 투입된다. 이날 심의에서 시의원들은 대부분 용인독립기념관 건립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용인신문] 인구 44만 여명의 거대 일반구인 기흥구 분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 2015년 인구 40만을 넘긴 후 ‘분구 후 평균인구 20만 명이상’으로 명시된 관련 규정을 충족하며, 추진한 지 6년 만이다. 시 측은 오는 9월 시민의 날을 전후해 행안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내년 3월 분구 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지만, 임시청사 확보와 시민의견 수렴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기흥읍과 구성읍을 합쳐 하나의 구가 됐던 기흥구 분구가 추진 된다. 기흥구는 인구 44만 800여 명으로, 처인과 수지 등 용인지역 내 3개 일반구 중 인구가 가장 많다. 여기에 정부 3기 신도시에 포함된 플랫폼시티와 옛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부지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사업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도 특례시 출범에 맞춘 선제적인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에 따라 기흥구 분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에서 추진 중인 분구계획안에 따르면 신설 구는 현 기흥구 개청 전인 과거 기흥읍과 구성읍 행
[용인신문] 최근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하루 1600여명을 유지하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대해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를 적용했고, 지난 14일부터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2단계로 격상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 영향 등으로 하루 확진자가 2300여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식당과 상점 등 사람들로 북적이던 상업지역은 다시 한산해졌고, 코로나 확진자 증가 영향으로 선별진료서에는 한 낮 무더위에도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사진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첫 날 처인구 역북지구 상업지역과 지난 15일 문화복지 행정타운 내 처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모습.
[용인신문] 정찬민(용인갑) 국회의원이 국민의 힘 경기도당 위원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 “내로남불 문 정권의 무능과 민낯을 보면서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제 그 ‘변화의 바람’을 ‘확신의 태풍’으로 바꿔 경기도가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압승의 선봉에 서도록 하기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경기도당의 ‘현장형 혁신 조직’ 변화 △원외당협위원장 권한 대폭 확대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 혁신 등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현장형 혁신 조직’을 만들기 위해 경기북부도당을 추가 신설, 내년 지방선거에서부터 경기북부도당이 실질적인 공천권을 행사하고 독자적인 당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를 동서남 북 권역별로 나누어 ‘권역별 협의체’를 만들고 소통을 정례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외당협위원장들에 대한 권한 확대에 대해서는 “당 정책위 등 주요당무에 원외당협위원장 참여를 의무화하고, 원외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당협의 주요 지역 현안과 예산을 당 지도부에 적극 전달해, 이를 내년 대선과 지방
[용인신문]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방역수준이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적용이 현실화 됐다. 12일부터 수도권에서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사적모임 인원이 제한된다. 사실상의 야간 통금이 시작된다. 또 백신 접종자에 적용되는 인센티브도 유보된다. 최고강도 거리두기 카드를 꺼낼 만큼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달 말이면 일간 확진자가 21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9일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 답이라는 판단하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준비 시간을 감안해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등은 오늘부터라도 자제해달라"며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고 말했다. 이어 “0시 전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며 기존 4단계에 더해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최근
[용인신문] 백군기 용인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4개 특례시 시장, 국회의원들이 “정부, 광역지자체, 특례시 간 종합적인 조정·협의를 담당할 범정부 차원의 전담 기구를 즉각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용인과 수원, 고양, 창원시 등 특례시 시장과 정춘숙, 김진표 의원 등 4대 도시 국회의원 10명은 지난 8일 서울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특례 권한 확보 간담회를 열고,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결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발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재 중앙부처의 정책 여건을 감안한 특례시 추진사항을 단기·장기로 이원화하는 전략 추진, 마지막으로 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상임위원회별 핵심사무 개별입법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힘을 모았다. 4개 특례시 시장·국회의원들은 이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특례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준비하는 중앙정부 기관은 어디에도 없다”며 “자칫 ‘이름뿐’인 특례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금이라도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Δ범정부 차
[용인신문] 지난 6일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곰 사육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해 1마리가 사살됐다. 시와 환경부 등 관계당국은 행방이 묘연한 나머지 한 마리에 대해 사살이 아닌 포획을 결정했다. 수색 나흘이 지났지만 장맛비로 인해 흔적을 찾기 어려운데다, 동물보호단체 등의 요청이 이어지자 수색을 중단키로 한 것. 하지만 인근지역 주민들은 과거 해당 농가에서 탈출한 곰이 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있던터라,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용인시와 환경부, 경기도 등은 지난 8일 탈출한 곰 한 마리에 대한 수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와 관계당국 관계자는 “탈출한 곰이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을 공격할까봐 불가피하게 1마리를 사살했는데, 이런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동물보호단체가 곰을 죽이지 말라고 강하게 항의를 해왔다”면서 “남은 1마리는 제보와 유인을 통해 생포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탈주한 곰을 생포하기 위해 무인트랩 3대와 열화상카메라 3대를 곰이 탈출한 사육농장 근처와 주변 농가에 설치했다. 탈출한 곰은 농장에서 사료를 먹어 야생성이 없기 때문에 도주하느라 제대로 먹지못해 배가 고파지면 다시 사육농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또 사
[용인신문]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된 경강선 연장선 광주삼동~용인~안성 노선과 관련, 처인구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월 철도구축망계획 공청회 이후 용인시와 광주, 안성시가 합의한 수정안을 제출했음에도, 국토부가 이를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직접 나서 사과문까지 발표했으나 주민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용인시장과 국회의원들의 정치력 무능력이 만든 결과”라며 국토부에서 수정안이 검토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와 지역 정치권은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당초 정부에 제출했던 본안 노선을 뒤흔든 수정안을 제출한 것 자체가 ‘정치적 쇼’라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며 경강선 연장선(광주삼동~안성) 노선에 대해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했다. 시와 국토부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선은 성남시 판교역에서 여주시를 잇는 경강선 광주시 삼동역에서 처인구를 관통해 안성시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시는 지난 2019년 광주시, 안성시와 함께 안성까지 노선을 잇는 경강선 연장선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당시 시 측은 서울과기대
[용인신문] 68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처인구 남사 한숲시티 입주자입니다. 한숲시티는 최초 분양시 2개의 초등학교 개교를 홍보했고, 앞으로도 7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학교 신설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 중 1곳인 남곡초등학교는 전교생 1685명으로 전국 최고의 과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3교대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으며, 증축 공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교육부와 용인시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인해 어린 아이들의 꿈과 희망까지 빼앗길까 두렵습니다. 남은 1곳의 학교부지는 용도 변경이 신청되어 있습니다. 교육부 중투위 심사를 통과 못해 절차대로 진행한다. 그렇다면 용인시에선 대안을 제시 해주셔야죠! 추가로 초등학교 신설이 진행되도록 부지 마련 등 대안을 주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교실을 늘리기 위해 등교시간에 학교 증축공사를 추진하는 이 어이없는 상황.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최소한의 인권 보장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