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15년 째 끊긴 채 유지되고 있는 국지도 57호선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탈락과 관련, 시 차원의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용인시의회 김상수 의원은 지난 6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지도 57호선의 정부 5차 도로망 계획 탈락 이유가 사실상 용인시 집행부의 ‘의지 부족’이었으니,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시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용인시가 건의한 국지도 57호선 노선은 지난 15년간 끊겨 있던 국도 45호선과 성남 방면의 기존 국지도 57호선을 연결하는 약 8.5㎞ 구간”이라며 “현재 용인시 처인구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국도 45호선은 처인구 도심 내부를 통과하고 있어 극심한 교통혼잡을 야기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처인구 대규모 개발 계획을 살펴보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덕성산업 1·2단지 개발 등 4개 동을 비롯한 처인구 전역에 개발, 공사 중인 아파트만 해도 수만 채가 넘는다”며 “고림동 국제물류단지까지 개발 완료된다면 현재 교통망 체계로는 지난 수지구의 난개발 문제
[용인신문]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정부가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팬데믹 또는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일 때는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해 인과성이 부족하더라도 정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것.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재선·용인시병)은 최근 코로나 등 특정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이 부족해도 국가가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과성이 없는 경우에도 국가가 백신접종에 따른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되, 인과성이 없어도 피해 보상이 가능한 예방접종의 종류 등을 대통령령에서 따로 정하도록 했다. 팬데믹 등 특별한 상황에서는 별도의 보상 방식을 신설하는 것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백신접종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해 ‘인과성’ 확인은 당연하지만,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을 긴급하게 접종할 때도 기존 보상 체계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백신접종이 감염병 극복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고 국가적 차원에서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신접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불법체류 또는 불법 취업 등에 대한 관계기관 통보 등 신분상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조치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6일 지역 내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해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시는 한 번만 접종하는 지자체 자율접종 배정분인 ‘얀센’ 백신을 적극 활용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미등록 외국인이 신속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접종을 희망하는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한 후 지역 내 3곳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하면 예방접종 등록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서 접종까지 모든 절차가 한 번에 진행된다. 여권 미지참 시에도 고용주 이름과 연락처, 사업장번호 등의 정보로 대체해 접종할 수 있다. 예방 접종 후 신분상 불이익은 전혀 없다. 출입국관리법상 예방접종 정보는 법무부 통보사항이 아니며, 지금까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단속이나 강제퇴거 등의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시는 미등록 외국인들이
[용인신문] 올 추석 차례상 물가가 지난해보다 9~10% 가량 증가될 전망이다. 추석을 1주 앞두고 계란, 배 등의 가격이 치솟고 있어 ‘차례상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인 기준 차례상 차림 비용은 약 3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게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계란(특란 30개) 소매가는 6615원으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 배는 10개 기준 3만1984원으로 22%, 국내산 깐마늘 1kg은 1만2170원으로 19%, 시금치(1kg)는 1만8628원으로 17% 가격이 뛰었다. 쌀은 20kg 기준 5만9849원으로 14%, 한우 양지 100g 가격도 8420원으로 지난해보다 6% 올랐다. 그래도 채소와 일부 과일값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배추(고랭지 1포기)는 5447원으로 -43%, 무(고랭지 1개)는 2163원으로 -38%, 사과(홍로 10개)는 2만4857원으로 -20%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배추와 무의 경우 고랭지 지역 생산량이 평년보다 증가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대형 창고시설이 잇따라 추진되며 교통체증 등을 우려하는 민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용인시가 창고시설 허가기준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9일 시민들의 주거·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창고시설 입지 기준을 개선·보완하는 내용으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당초에는 진입도로 폭을 8m 이상 확보하도록 했으나, 창고 부지면적이 6만㎡ 이상일 경우 도로 폭 12m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창고시설이 입지하기 위해선 국도·지방도·시도의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교차로 형태의 진입도로를 확보해야 하며 대형차량 기준 이상의 회전반경이 확보되어야 한다. 시는 창고시설이 들어설 때 도로 등의 기반시설 확보뿐 아니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로파손 보완 및 혼잡구간 교통체계 개선 등을 충분히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지난 6일 용인시의회 제257회 임시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안으로 개정된 조례를 공포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으로 물류창고가 점점 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주민들의 교통 불편도 커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조례 일부를 개정하게 됐
[용인신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6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한국호랑이 5남매의 이름을 공모 및 고객 투표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에서는 지난 6월 27일 야생동물 보호협약(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 ‘부속서 1종’에 속한 멸종위기종 한국호랑이 5마리(암컷3, 수컷2)가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남매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엄마 건곤(2016년생)이와 아빠 태호(2016년생) 사이에서 약 1kg으로 태어난 아기 호랑이 오둥이는 엄마의 보살핌 아래 생후 70일 만에 6~8kg으로 성장했다. 에버랜드는 아기 호랑이 오둥이의 생후 70일을 맞아 고객들의 참여를 통한 이름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지난 8일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모된 아기 호랑이 이름 중 동물원 사육사와 수의사 등 임직원 의견과 고객 반응 등을 종합해 청이·홍이·백이·황이
[용인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변이 확산과 함께 국내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한달 간 용인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확진자 수가 1083명을 기록한 것. 용인시민이지만 다른 시·군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지역 내 확진자 수는 1200명을 훌쩍 넘는다. 용인지역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백신접종률도 전국 평균대비 높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코로나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용인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4.93명을 기록했다. 9월 들어서도 확진 추세는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일부터 10일 0시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350명으로, 하루평균 38.88명을 넘고 있다. 용인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10일 0시 기준 549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6686명)와 고양시(580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용인시보다 인구가 많은 수원시는 5447명으로 용인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 확진자 발생은 과거 교회 등의 집단감염사례보다
[용인신문] 내년도 대선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본격화 되면서 용인지역정가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물론, 내년도 대선 직후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정객들도 이른바 ‘줄서기’에 한창인 모습이다. 용인지역 정치인들은 대부분 각 정당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력 후보들 진영에 몸을 담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객들도 자연스레 사실상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움직이는 분위기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 정당이 내년도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대전·충남에서 시작해 5일 세종‧충북에 이어 오는 10월 10일 서울까지 총 11번의 순회 경선 토론회를 가진다. 지역별 본경선은 ▲대구·경북(9월 11일) ▲강원(9월 12일) ▲광주·전남(9월 25일) ▲전북(9월 26일) ▲제주(10월 1일) ▲부산·울산·경남(10월 2일) ▲인천(10월 3일) ▲경기(10월 9일) ▲서울(10월 10일) 순이다. 지난달 31일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역시 대선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1차 예비경선 컷오프에서 8명, 10월 8
[용인신문] 용인시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죽전 디지털밸리는 넓은 부지만 남긴채 버려지고 있습니다. 근처에 판교가 있고 용인시에서 준비하는 플랫폼시티가 있는데, 죽전 디지털 밸리에 기업이 들어올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죽전지역의 지리적 이점과 부지의 면적를 고려해보면 대형 쇼핑몰로서의 입지는 경기도 내에 최고라 생각됩니다. 부지만 남아있는 디지털 밸리. 회생 가능성도 회생 의지도 없는 작금의 실태를 보면 부지 용도 변경을 통해 대형 쇼핑몰을 유치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시와 인근 안성, 수원, 하남시 등 용인보다 인구가 적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필드가 생기거나 생길 예정인것을 보면, 죽전의 사업성은 충분히 높다고 판단됩니다. 대형 쇼핑몰 유치를 통한 상시 근로자의 유입과 내점하는 관광객의 수요만 하더라도 용인시가 추진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용인신문]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연 3000%대의 살인적 고금리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대부업자들이 경기도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등록 대부업자를 포함한 2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업자들의 대출규모는 63억 1900만 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411명에 이른다. 이날 깅영수 특사경 단장은 “도 특사경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합동수사반을 편성해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했다”며 “온라인 상 신종 불법 대부행위자 23명 중 12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11명도 수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발된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등록 대부업자 A씨 등 2명은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 정식 대부업체 회원사로 등록·광고한 후 찾아온 사람들에게 대부거래 표준계약서, 공증서류 등을 작성하게 했다. 이어 대출원금의 10%를 공증 수수료 명목으로 선 공제하고 대출원금의 10%를 매월 이자로 지급받는 방식으로 대출을 해줬다. 이들은 이
[용인신문] 용인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광역버스 노선이 공공버스로 전환됐다. 시는 지난 1일 용인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7개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로 추가 전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공공버스 시범노선인 7007-1번을 시작으로 올 8월까지 24개 노선을 공공버스로 전환했다. 이번에 7개 노선을 추가 전환해 용인을 오가는 모든 광역버스를 경기도 공공버스로 일원화했다. 기존 노선 운영방식인 민영제는 업체의 운송수지와 경영상황에 따라 감축 운행하는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감축 운행, 배차간격 조정 등 변동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시와 도가 함께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서울 강남, 서울역 방면으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모두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됨에 따라 노선 운영이 보다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번 전환을 계기로 코로나19로 감축 운행하던 차량을 복귀시켜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버스로
[용인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일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랜드마크 조성 아이디어 공모 심사를 위해 시민평가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평가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다. 공모전 심사는 1차 시민평가위원 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평가위원이 직접 아이디어의 예술성, 상징성, 창의성 등 부문별 평가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만 19세 이상 경기용인플랫폼시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는 14일까지 GH 홈페이지(www.gh.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insil13@gh.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6일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