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의회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연구회(회장 엄교섭‧용인2)는 지난 15일 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였다.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는 지난 5월부터 도내 돌봄 취약 시간대에 긴급한 돌봄지원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 및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돼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엄교섭 의원을 비롯해 진용복 부의장(용인3), 김성수 의원(안양1), 황대호 의원(수원4) 및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 조영실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회장인 엄 의원은 “출산·보육·교육에 대한 국가적 책임 더욱 강조되고 있음에도, 현재 경기도에는 입원‧경조사‧응급진료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녀를 돌보지 못 할 경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장소가 없다”며 “이 연구가 실효성있는 경기도 정책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제안 밑바탕으로 이용대상 및 기능, 설치 장소, 운영기준, 서비스 신청 및 절차, 종사자 자격기준 등이 제시됐다. 진용복 부의장은 “아이돌
[용인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용인종합운동장 공원화사업을 두고 처인구 지역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용인종합운동장에 당초 정찬민 전 시장(현 국회의원) 당시 수립됐던 공용버스터미널과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라는 입장이다. 용인교통시민연대(이하 용교연)는 지난 23일 ‘용인종합운동장 부지 공원화 사업 전면 철회 및 공용버스터미널 신축 이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용교연은 성명에서 “용인시가 지난 14일 긴급 공고한 용인 어울림(林)파크 조성사업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백군기 용인시장은 처인구민의 의견을 무시한 용인종합운동장의 공원화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용교연 측은 “용인시는 지난 8월 용인종합운동장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생활권 내에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정해진 테두리 내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허울뿐인 조사로 처인구민을 우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시에서 계획한 사업에 대한 정당성 확보를 위한 명분쌓기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처인구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당초 안을 원상 복구해 제대로 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
[용인신문] 검찰이 용인시장 재임 당시 주택건설을 인허가 해주는 대가로 제3자에게 뇌물을 주게 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2014년~2018년 경기 용인시장 재임 당시 용인 기흥구 일대에 주택 건설을 추진 중이던 A시행사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지인들에게 토지를 싼값에 매각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검찰은 정 의원이 A사가 진행하는 개발사업 부지 인근 토지를 정 의원 지인 4명에게 A사가 최초 매입한 금액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했고, 그 차익이 4억 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A사는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금융권 대출 이자를 절약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렇게 정 의원의 지인들이 올린 수익을 제3자 뇌물공여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걸쳐 각기 다른 혐의를 적용해 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법리적 보완 등의 이유로 반려했다. 경찰은지난 13일 세 번째
[용인신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용인지역 버스업계 및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접종 돌파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접종을 완료한 마을버스 운전기사들의 확진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 시와 버스업계는 지역 내 버스운전기사들을 비롯한 운수업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차량 소독 등을 강화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 전인 지난 13일 기흥과 수지지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업체 3곳의 운전기사 9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3개 버스업체 종사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27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마을버스 업체들은 모두 한 차고지를 사용하는 곳으로, 차고지 내 공용시설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버스기사들의 확진으로 인해 시 측은 우선 해당 마을버스 노선의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낮 시간대 차량운행을 감차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또 시 측은 지역 내 마을버스와 노선버스 등 모든 버스종사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추가 확진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제는 확진판정을 받은 버스 운전기사들
[용인신문] 용인시 소셜 캐릭터 ‘조아용’이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도전 만에 국내 지방자치단체 캐릭터 정상에 오른 것이다. 시는 대상 수상으로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캐릭터 웹툰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공공 분야 최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대회다. 중앙부처나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부문에 출품한 조아용은 지난달 예선 투표에서 2위를 3262표차로 따돌리며 본선에 진출해 대상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본선 투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으며, 대국민 투표 50%와 전문가 심사 50%를 더해 고득점 순으로 수상작을 가렸다. 조아용은 귀엽고 친숙한 외모로 본선에서 2만 3542표를 얻었으며, 전문가 심사에서도 캐릭터의 정체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대상 상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탁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수상 상금도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했다. 이영민 공보관은 “110만 시민의 응원 덕분에
[용인신문] 지금 용인지역에는 용인시를 출발해 직행으로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인천 공항을 가려면 인근 성남시 분당으로 가서 공항버스를 타거나, 용인터미널에서 출발하는걸 타야 합니다. 하지만 용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어정역-신갈역-보정역-죽전역-수지를 지나 광교까지 들렸다가 공항으로 갑니다. 분당으로 넘어가서 공항버스를 타면 단국대 오리역부터 미금 정자 수내 서현 분당을 다 돌고 가기 때문에 어떻게 가도 최소 2시간 30분이 넘게 걸립니다. 시간도 굉장히 많이 걸리고 너무 불편합니다. 앞으로 플랫폼시티 교통의 핵심지가 될 곳인데 공항으로 가는길은 너무나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교통핵심지로 발전할 용인, 어디든 좋으니 다른지역 안돌고 바로 공항가는 버스를 만들어주세요.
[용인신문] 찬반논란이 이어졌던 경기도 ‘전 도민 재난지원금’이 진통 끝에 도의회 문턱을 넘었다.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5일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전 도민 재난지원금(3차 재난기본소득)’ 예산 6348억 원이 포함된 ‘2021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약 253만 7000명에게도 1인당 25만 원씩 3차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됐다.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의 도민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외국인 1만6000명도 포함됐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신청 방식은 기존에 사용하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1일 오전 9시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 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2016년부터 가입한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에 따른 보험금 누적 지급액이 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여 간 수혜를 본 시민 수만 1122명에 달한다. 시는 지난 17일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올해에만 251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251명의 시민이 자전거를 타다 부상을 입었고, 이들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8356만원에 달한다. 자전거 보험이 처음 도입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급된 누적 보험금만 9억 1009만원에 달한다.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은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시 1000만원, 후유장애시 최고 1000만원,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6~48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올해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의 가입 기간은 지난 3월 11일부터 오는 2022년 3월 10일까지다. 자전거를 타는 중에 발생한 사고에 한해 보험 혜택을 받
[용인신문] 수지구 고기동 산20-12번지 일대에 계획 중인 노인복지주택 건설에 반대합니다. 고기동 노인복지주택은 고기동의 자연을 파괴합니다. 명색만 노인복지주택이지 대규모 아파트와 차이가 없음에도 도로와 학교 같은 인프라 확충이 전혀 없는 이기적인 건설을 반대합니다! 울창한 숲을 밀어내고 14층 이상 14개동의 엄청난 아파트를 짓는 시설임에도 도시계획시설이라는 이유로, 교통영향평가는 물론 경사도 제한 대상에서도 제외됐습니다. 또 지역에 어떠한 인프라 확충이나 기여도 없습니다. 고기동 일대는 왕복2차선인 고기로만으로 외부와 연결될 정도로 도로가 열악합니다. 대규모 단지의 건설에 적합한 인프라 확충 없이 기존 인프라만 이용하는 이기적인 건설형태입니다. 이기적인 건설을 절대 반대합니다! 환경을 파괴하고, 인프라 확충 없이, 용인시를 파괴해온 시행사에 의해 이뤄지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건설을 중단해주십시오!
[용인신문] 학교나 학원가 인근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해 음식물을 판매해 온 용인지역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제품을 폐기하지 않는 등의 행위를 저지른 통학로 주변 ‘양심불량’ 식품 제조·판매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덜미를 잡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도내 학교·학원가 등 통학로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피자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등 식품접객업소 60곳을 수사해 모두 7곳에서 7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이 중 프랜차이즈 업소는 4곳, 일반음식점은 2곳, 식품제조업소는 1곳이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폐기용’ 미표시 및 조리목적 보관 2건 ▶기준·규격(보존·유통기준) 위반 3건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식품제조·가공업) 1건 ▶식품제조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한 원료 사용 1건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용인시에 위치한 소재 A음식점은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호밀가루를 포함한 7종의 재료를 ‘폐기용’으로 표시하지 않은 채 창고 및 조리대에 보관했으며, 또 다른 용인지역 내 B음식점은 유통기한이 13일 지난 순두부 등을 조리목적으로
[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명절 연휴 화재안전대책은 화재에 취약한 창고시설이나 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화재 및 각종 사고와 관련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 등에 대하여 화재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취약대상 서한문 발송 ▲창고시설 소방특별조사 ▲쇼핑몰 등 복합건축물 소방안전패트롤 일제단속 ▲코로나19 관련시설, 요양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 운영 등이다. 임국빈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도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용인소방서 전경.
[용인신문] 용인시의회가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용인과 수원시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지만, 법 개정에 따른 관계 법령 등의 개정은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원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윤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중에 있지만 특례권한이나 주어지는 특례는 명시돼 있지 않다”며 “허울뿐인 특례시와 특례시의회가 출범되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이 4개 특례시 지역사회 내에서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특례시민의 상대적 역차별을 해소하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의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제‧개정 일정을 즉각 공유하라”며 “광역단체를 경유한 의견수렴이 아닌 특례시와 특례시의회와 직접 소통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