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오는 12월부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용인시가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용인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버스고고’로 활동할 10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버스의 쾌적성, 기사의 친절도, 안전 운전 여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시민들이 평가해 ‘용인시 노선버스 준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마을버스 48개 노선, 일반형 시내버스 50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민평가단은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암행으로 활동하며, 평가활동 회당 1만 3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들의 평가 결과는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행 전후를 비교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시는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한정면허 평가 기준 등으로 사용해 운송사업자 스스로 서비스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
[용인신문]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2021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공공기관과 기업 등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고 있는 도의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6개의 SNS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조례와 의정활동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SNS 캐릭터인 ‘소원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영상이나 포토툰, 카드뉴스 등 도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콘텐츠나 도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들도 함께 제작·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도민들이 직접 의정활동 및 조례를 소개하는 서포터즈 운영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경기도의회 SNS가 ‘참여와 소통’의 대표 채널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조례와 의정활동 내용을 도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도민 소통을 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공세복합단지 위치도 [용인신문] 도심속 방치 유휴지로 남아있던 기흥구 공세동 일대 ‘공세복합단지’에 대한 계획관리가 가능해졌다. 용인시가 지난 10여 년 간 미준공 상태였던 기흥구 공세동 717번지 일원 52만 630㎡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고시한 것. 공세복합단지는 지난 1999년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었으나, 관련 법령의 폐지 및 사업시행자의 파산으로 인해 일부 미준공 부지가 남아있는 상태로 사업이 중단됐다. 때문에 일부 토지소유자들은 10년이 넘도록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했고 미준공 부지 방치로 우기철 재해 발생, 경관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토지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남아있는 미준공 부지의 개발을 완료함과 동시에 도로나 공원 등의 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에 나선 것이다. 공세지구 지구단위계획은 공세복합단지의 도시관리계획을 기준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으며 소공원 신설, 공공 공지 추가, 도로 연장 등에 필요한 부지를 반영해 전체 52만 630㎡로 결정됐다. 시는 토지소유주들과 수차례 논의를 거쳐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두고 갈등을 거듭해온 용인시와 평택시가 이번엔 경부고속도로 남사 나들목 명칭을 두고 또다시 부딪히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년 처인구 주민들이 평택시청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 집회를 하는 모습 [용인신문]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존치를 두고 40여 년 이상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용인시와 평택시가 이번엔 고속도로 나들목 명칭을 두고 또다시 부딪히는 모습이다. 최근 평택시의회 측이 경부고속도로 남사나들목(가칭)을 남사IC(동평택IC)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자, 용인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 평택시 측은 남사나들목 위치가 평택시와 용인시에 걸쳐있으니 나들목 명칭에 ‘평택’ 지명을 병기하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용인시 주민들은 “평택시 측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외면한 채 잇속만 챙기려 한다”며 이를 적극 반대하는 모습이다. 평택시의회는 지난달 24일 경부고속도로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와 용인시 남사읍 봉명리에 걸쳐 건설되고 있는 남사나들목 명칭을 ‘남사‧동평택IC’로 변경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평택시의회는 성명에서 “남사나들목 출입시설은 평택시와 용인시에 걸쳐 있고, 고속도로
[용인신문] 그동안 안전성 등의 문제로 백신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 12~17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 백신접종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또 접종 대상에서 빠졌던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과 만 60세 이상 고령층 및 의료진 등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도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4분기 접종 계획 등을 통해 10월 말까지 고령층의 90%, 성인의 8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은 크게 만 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에 대한 접종 실시와 만 60세 이상 및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으로 나뉜다. △ 만 12~17세 화이자 ‘접종’ … 의무 아닌 ‘권고’ 먼저 만 12~17세 소아청소년들은 약 277만명으로,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게 된다. 접종은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중간 및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령별로 시기를 나눠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만 16~17세(2004~2005년생)는 오는 5일부터
백군기 시장이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원화를 추진 중인 용인종합운동장 모습 [용인신문] 백군기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용인종합운동장 공원화 사업에 대한 처인구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종합운동장 활용방안을 두고 정찬민 전 시장 당시 추진됐던 버스터미널 이전 및 대형 쇼핑센터 건설계획을 요구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당시에는 지역 정치인들의 적극적 개입이 있었지만, 최근 이어지는 종합운동장 공원화 반대 여론 확산은 시민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 특히 처인구 지역 주민들은 “올해 정부의 계획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경강선 연장선 건설과 정부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처인구지역 도로계획이 모두 탈락한 원인이 ‘사업성’인 만큼, 백 시장이 추진하는 ‘공원화’보다는 체계적인 개발계획 마련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다. 최근 종합운동장 공원화 반대 성명을 낸 용인교통시민연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업성 문제로 각종 정부계획에서 처인구지역 철도 및 도로건설이 탈락했다면, 이제라도 사업성을 높이려는 시 차원의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광주시 삼동역에서 용인시를 거쳐, 안성시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선은
[용인신문] 명절 전 해외입국자 자격으로 신갈동에 위치한 기흥보건소에서 코로나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아침 9시에 도착했을때 대기 줄은 수백 미터로 길게 이어져 있었고, 안내하는 봉사자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거리두기를 요구했습니다. 이미 많은 대기인원으로 거리두기는 지켜질 수 없는 상황에서, 2~3시간을 햇빛 아래서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검사자의 분류 없이 그냥 하는 사람, 밀접 접촉자, 해외 입국자, 증상자 등이 한 곳에 뒤엉켜 검사를 받는 것이 정상은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검사를 받으러 왔다가 코로나에 걸릴까 두려웠습니다. 제가 체류했던 유럽은 검사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이런 사태는 없었습니다. 노래방이나 클럽 등도 위험하지만 이렇게 몇 백명이 몰려 있는 보건소는 과연 안전한지 의문입니다. 해외사례처럼 예약제를 도입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용인신문] 근로 능력이 없어 생계 활동이 어려운데도 법상 부양의무자인 가족의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됐던 저소득층도 앞으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지난 60년 간 유지해 온 생계급여 지급 대상에 대한 부양의무자 규정을 개정키로 한 것.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중위소득 30% 이하의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생계급여 선정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는 당초 내년 예정이었으나 올해 2차 추경 과정을 통해 국회의 동의를 얻어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생계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제공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는 제도다. 그동안 정부는 수급자의 부모와 자녀 등 1촌 직계혈족의 소득과 재산 수준을 함께 고려하는 부양의무자 기준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됐다. 그러나 1인 노인가구가 급증하고 있고, 고령화에 따라 부양의무자가 노인인 경우, 부양의무자가 부양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복지부는 지난 2017년 1
[용인신문]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건설사로부터 현금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지난달 28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한섭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1~4월 용인시 보정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A건설사 직원 B씨 등으로부터 현금 5000만원과 고급술 3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용인도시공사가 보정지구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당시 사장이던 김씨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김 전 사장과 채무관계에 있던 C씨를 통해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사업관련 인·허가 지원과 조성공사 감리 업무를 수행하기로 하는 양해 각서가 체결됐는데, B씨는 이에 대한 사례 명목으로 김씨에게 양주 1병과 중국 고급술 2병을 보냈다. 검찰은 술 값을 약 90만원 상당으로 봤다. 김 전 사장 측은 1심 재판 과정에서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김 전 사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야기된 사회적
[용인신문] 올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9월 18일 0시~22일 0시 기준)는 지난해 추석 연휴대비 중요범죄 신고는 29.8%, 교통사고는 8.4% 감소했다. 중요범죄는 살인, 강도, 절도, 납치‧감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데이트폭력을 포괄한다. 절도의 경우 전년 추석 대비 112신고 건수가 약 3.2% 줄었고, 자칫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폭력 112신고 역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특히 폭력사건은 25.5% 감소했으며, 아동학대 신고도 4.5% 줄었다. 교통사고도 감소했다. 올 추석 연휴기간 교통량은 작년에 비해 많았음에도 교통사고 등은 적게 발생했다.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 263건에서 241건으로 8.4% 줄었고, 부상자는 450명에서 327명으로 27.3%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역량을 집중한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통해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치안기조를 계속 유지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전국 집값이 1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한 달 간 1.68% 올라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년 간 3.73%를 기록했던 집값 상승률은 올해 8월말 현재까지 6.81%를 기록했고, 특히 경기도는 올 들어서만 누적 상승률이 21.2%로 지난해 같은 기간(7%) 대비 3배 넘게 올랐다. 용인지역 집값도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기흥 플랫폼시티 등 대형 개발호재로 지난해 12.69%를 기록했던 용인지역 주택가격 역시 올해에만 12.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연이어 대규모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시중 대출까지 옥죄고 있지만, 집값 상승세는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96% 올랐다. 전월의 0.85%보다 0.11%포인트 높은 것으로 2011년 4월 1.14%를 기록한 이래 10년 4개월만의 최고치다. 또 이는 부동산원이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집값 상승을 주도한 곳은 경기도다. 7월 1.52%에
[용인신문]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용인지역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16명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 16명은 지난 23일 용인시청 1층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에게 변화와 희망을 안겨줄 차기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 뿐 임을 확신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대통령이 필요하다”면서 “변화와 희망을 이끌 이재명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재명은 반드시 합니다”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검증된 후보 이재명에게 맡겨 달라”고도 했다. 지지 선언에는 진용복 엄교섭 남종섭 경기도의원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및 박남숙 황재욱 전자영 하연자 이미진 안희경 이제남 유진선 남홍숙 김진석 명지선 이은경 용인시의원이 참여했다. 용인지역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16명이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