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를 확장한 통미마을~스타벅스 구간 항공 사진 [용인신문] 이른바 복권 명당으로 알려진 기흥구 보라동 복권 판매소 앞 도로가 확장됐다. 해당 도로는 복권 판매점을 출입하는 차량 등에 따른 상습정체 현상으로, 기흥구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토로했던 구간이다. 시는 지난 21일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 인근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도로를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화성시 동탄신도시, 기흥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이케아,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 등으로 차량들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인근에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명당으로 소문난 로또판매점 등으로 진입하는 차량까지 몰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3차선 운행이 어려웠던 곳이다. 시는 상습정체로 인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자, 국지도 23호선 기흥구 보라동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163m 구간에 전신주 등 지장물과 보도를 3m 뒤로 이전하고 차도 폭 3m를 새로 확보했다. 1차선은 한국민속촌 방향 좌회전 차로다. 2~3차선은 동탄 방향 직진, 4차선은 커피숍과 복권판매점으로 들어가는 우회전 차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커피숍과 복권판매점으로 향하는 우회전 차량들이 직진차선을 점유
삼성전자로부터 희망도서와 원예테라피 키트 등을 지원받은 수지 아동센터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신문]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18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35곳에 학습을 위한 희망도서(900여권)와 용인시 돌봄센터 8곳에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원예테라피(키트 264개)를 지원하였다. 원예테라피란 식물을 가꾸면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심리요법의 일종으로, 식물을 자세히 바라보고 향기를 맡으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나눔은 지난 9월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 Sensor사업팀 임직원들이 업무성과로 받은 시상금을 지역 내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며 만들어졌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결손으로 생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를 통해 다양한 교육체험을 제공하고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희망도서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또한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면서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원예테라피 키트를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은 용인시 지역아동센터를 대표하여 수지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
'우리 동네 휠(Wheel)링 단지' 안내 포스터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 휠체어를 지원키로 했다.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대여’사업을 펼치는 것. 시는 지난 20일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 휠체어를 대여해 주는 ‘우리 동네 휠(Wheel)링 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복지관과 보건소 등에 다리 골절이나 허리 디스크 수술 등으로 휠체어 대여를 요청하는 문의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기획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30곳의 아파트 단지에 휠체어를 1대씩 설치해 복지관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휠체어를 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휠체어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최대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휠체어가 필요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빌려야 하는지 몰라 난감하다는 문의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아동학대 대응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수진 교수, 법무법인 지한 김은경 변호사, 강남대학교 유아교육과 손수민 교수,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신재학 관장, 용인가정상담센터 최연화 소장 등 5명이다. 아동학대 대응 자문위원회는 아동학대 신고사건 접수 시 학대 여부에 대한 경찰 단독판단이 어려운 경우 지역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수사 과정에서 판단오류 최소화를 위한 수사 판단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자문내용은 △신체‧정서적 외상 등 학대 관련 의료소견 △성장‧심리상태 등 아동 특성 관련 정보 △가정폭력 노출 및 가정환경 조사 관련 정보 △아동학대, 가정폭력 관련 법률정보 지원 등이다. 황재규 서장은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으로 시민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정부가 2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 수능’ 한 달을 앞두고 수능시행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고3 수험생들은 시험 1주일 전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시험장 칸막이를 없애기로 했다. 또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시험 2주일 전부터 병원에 입소해 수능을 준비하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한 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다음달 1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지난해보다 1만 6387명 증가한 50만 9821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코로나 수능’ 2년 차인 올해 대책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 다만 고3 학생의 96.8%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지난해와 달리 책상 전면 칸막이는 설치하지 않는다. 점심시간에만 종이 형태의 3면 칸막이를 설치한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는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지정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수능 2주 전인 11월 4일부
김민기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질의 하고 있다 [용인신문] 행방불명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도 상당수가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병역기피자를 색출해야 할 병무청은 별다른 조치 없이 뒷짐만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을·사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행방불명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7450명 가운데 873명이 지난 9월 지급이 시작된 국민지원금을 수령했다. 이는 병무청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작성한 행방불명 사유 병역의무 미이행자 명단을 행정안전부를 통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 7450명 가운데는 지난해 5월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인원도 594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 중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과 올해 국민지원금을 모두 지급받은 인원은 500명이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 병무청은 국회의 자료요청이 있자 행방불명 사유 병역의무 미이행자들에 대한 지원금 수령 여부 조사에 나섰다. 병역법 제71조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 판정 신체검사 등을 기피하거나, 입영 또는 소집을 기피한 사람,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 등
이탄희 의원(민주.용인정)이 국정감사에서질의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요트업체에서 현장실습 중 법으로 금지된 잠수작업에 투입됐다가 숨진 사고를 계기로 ‘현장실습 안전성 확보’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직업계고 교육 정책에 대한 대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탄희 국회의원(민주당, 용인시정)은 지난 21일 직업계고 주요 교육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일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는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산정 방식에 따른 착시 효과가 직업교육 정책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점을 지적했고, 경기도교육청 국감 때는 경기도형 도제학교가 운영 과정에 있어 학생들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지난 6일 발생한 여수 특성화고 실습생 사망 사건 당시 故 홍정운 군의 학교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현장 실습생의 안전 관리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짚어내며 교육 당국으로부터 개선책을 끌어냈다. 이 의원의 자료집에 따르면 교육부가 현장실습업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2019년 1월 이후 현장실습생의 산업재해는 중상 7건을 포함해
[용인신문]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용인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용인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자는 것인데, 공공의료원조차 없는 상황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는 순서가 맞지 않다는 것. 특히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이 특정 국회의원이 공약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 제정 이면에 또 다른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이후 지역사회 내에서 공공의료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음에도, 시의회가 지역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시의회 장정순 의원은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258회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용인시민의 출산을 장려 및 신생아의 생명·건강 보호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 운영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장 의원은 조례안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한 뒤, 민간 위탁 또는 설립 등의 방식으로 산후조리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리원 이용료에 대한 감면 규정 등을 명시했다. 장 의원은 조례를 발의하며 “출산 후의 산후조리 비용을 부담스러워하는 산모가 많아
[용인신문] 처인구 고림동에서 오랜 기간 농사를 지어온 사람입니다. 밭의 위쪽은 조부모님과 부모님의 선영이기도 합니다. 그 밭이 용인포곡간 도로 개설 사업에 수용된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설되는 도로와 비교적 거리가 떨어져 있는 터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웃 농민들을 통해 우리 밭까지 수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공고를 열람해 보니 밭의 절반을 뚝 잘라 수용하고, 선영만 가까스로 남는 형태였습니다. 선영을 유지하기도 어렵고 자투리 농사를 짓기도 어려운 무용지물의 땅이 되는 것입니다. 공익사업이라는 명목하에 개인이 왜 이런 무지막지한 피해를 당해야 합니까. 토지 수용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어떠한 개별적인 통보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절차조차 지키지 않은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또한 민간업체에 도로 개설 업무 일체를 떠넘긴 용인시는 고통 받고 있는 농민에게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처럼, 왜 특정 부류의 특혜와 이익을 위해 우리 힘없는 서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어야 합니까. 토지 수용 철회를 요구합니다.
[용인신문] 처인구 백암면에 사는 시민입니다. 매일 오후 2~3시경부터 백암에서 용인방향 17번 국도 상행선 용구리고개(좌항리)부터 양지 톨게이트 구간은 화물차로 메워져 있습니다. 백암에서 용인까지 이동하려면 약 20여㎞에 불과한 거리를 한 시간 이상 소비해야 합니다. 때문에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주민들은 매우 불편합니다. 꼭 이 구간만이 아니라도 용인지역 도로는 늘어난 화물차량들로 인해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화물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은 차선위반을 단속하면 쉽게 해결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건의 드립니다 용인시내 도로에서 화물차는 반드시 하위차선으로만 운행하도록 제도적인 방법을 만들고, 도로구간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면 차량정체 현상은 나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전 평창 사거리에서 양지IC 입구 사거리까지 도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은 보았습니다. 하지만 날로 증가하는 화물차량 통행량을 보면 차선 증설로는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백암면을 비롯한 용인지역에는 계속 물류창고가 늘고 있습니다. 시내권 도로의 화물차량 차선위반 단속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화물차량 운행에 대한 제한을 만들어주길 간청합니다.
[용인신문]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용인시 능원초 가족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일 제22회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안양시 동편유치원 ‘꿈꾸는 가족’과 용인시 능원초등학교 ‘전이른비 가족’이 각각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안전의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4명 이하의 가족 단위로 합창 영상을 제작해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장표 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가족 단위로 진행한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소방안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안전문화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전국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는 전국 시·도 19개 소방본부 대표 38개팀(유치부 19, 초등부 19)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용인신문] 처인구의 한 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을 추격해 들이받고 운전자를 폭행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창모 판사는 지난 11일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 7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교차로를 지나던 중 피해자 B씨가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B씨 차량을 들이받고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주행 중인 B씨가 경적을 울리며 A씨 차량 앞으로 추월했고, 이를 참지 못한 A씨는 B씨의 차량을 추격해 가다가 우측 앞쪽에서 갑자기 핸들을 꺾은 뒤 급정지해 B씨 차량 오른쪽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를 일으킨 뒤 차에서 내려 “어디 조직이냐. 다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며 B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했다. 이 사고로 B씨 등 함께 타고 있던 4명이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B씨의 차량 수리비는 320만원 상당 발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의 상해가 아주 중하지는 않으나 피고인의 행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