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SK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용인신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및 정부지정 소부장(소재,부품,장비)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가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원삼면 일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및 소부장 단지가 들어서면 특성화 된 인력이 필요하지만 직업계 고교가 3개에 불과해 수원(8개), 성남(6개) 등 인근 도시에 비해 부족한데다, 공업계열 고교는 전혀 없어 반도체 특성화고 설립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원삼면 독성·죽능리 일원에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사업비 약 1조 7903억 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에 120조를 투입하는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여 개 사가 함께 들어선다. 또 기흥구에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도 자리잡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를 유치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인력 양
[용인신문] 용인시와 충북 청주 등 5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에 최대 2조 6000억 원이 투입된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인 ‘5대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지난 2월 정부가 지정한 반도체(용인), 이차전지(청주), 디스플레이(천안·아산), 탄소소재(전주), 정밀기계(창원) 등 5개 분야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공식 창구가 문을 연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다. 추진단은 앵커기업,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 간의 연대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국제적 산업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출범한 추진단은 특화단지별 테크노파크(TP), 공공연구기관, 지역대학, 업종별 협회·단체 등 산학연 핵심 4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업 간 협력수요 발
시 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용인시 소셜캐릭터 '조아용' 조형물 [용인신문] SNS 등 가상공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용인시 도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킨 용인시 소셜캐릭터 '조아용' 실물이 시 청사에 등장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의 소셜캐릭터 '조아용' 실물 조형물을 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설치한 실물 조아용이 앞으로 시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아용 조형물은 높이 1.6m 폭 1.2m 크기로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에 설치됐다. 조형물 하단에는 용인시의 대표적인 SNS 채널 QR코드 5개를 부착해 원하는 채널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시의 지명에 있는 용(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한 캐릭터이다. 용인시 공식 SNS 채널에서 정책, 문화,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알리미로 활약 중인 조아용은 용인 경전철 차량 이미지 랩핑 등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에서 지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영민 공보관은 “방문객들이 시 청사를 찾았을 때 정적이고 무거운 느낌보단 밝고 친숙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
백군기 용인시장과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른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김동현 선수가 지난 27일 우승 트로피 봉납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씨름단 김동현(28) 선수가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올랐다. 용인시 씨름단 소속 선수가 백두장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현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영양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140㎏ 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 . 김동현은 이날 경북 영양군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을 3대 2로 힘겹게 물리쳤다. 2016년 실업팀에 입단한 김동현은 결승전에서 매번 고배를 마셨지만 7전 8기 끝에 생애 처음 백두급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결승 상대는 개인 통산 7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장성복. 쉽지 않은 상대였다. 김동현이 첫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으나, 반격에 나선 장성복이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밭다리와 뿌려치기로 두 점을 따내며 앞서나갔다. 구석으로 몰린 김동현이 다시 반격했다. 네 번째 판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가 걸린 마지막 판 김동현은
[용인신문] 수업중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동료교사를 흉기로 찌른 30대 학원강사가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동료 학원 강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강도살인미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기흥구 동백동의 한 영어학원에서 동료 강사인 20대 남성 B씨가 수업하는 강의실에 들어와 문을 잠근 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차 열쇠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음날 오전 분당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목과 복부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시 강의실 안에는 수업을 듣는 중학생들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다치는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의 험담을 하고 다녀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로 추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범행 당시 강의실에 있던 중학생들에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2022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올해 박람회 개막식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컨퍼런스,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산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미래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한 사전 프리젠테이션에서 전북 군산시와 강원도 홍천군과의 경쟁에서 용인시 개최가 최종 확정돼 내년 10월 처인구에서 ‘2022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된 갈래마을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추진 과정을 비롯해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 사업 계획 등이 높게 평가돼 내년도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처인구 지역을 개최지로 예정한 것은 시에서 추진 중인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 홍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 및 행사 관계
상습정체 현상을 빚던 기흥구 보라동 복권명당 앞 도로가 우회전 차로 개설 후 교통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신문] 상습 정체에 시달려 온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 인근 복권명당 앞 교통정체가 우회전 차로 개설 후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28일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 후 교통체증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동탄신도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로 향하는 차량과 소문난 복권 판매점 진출입 차량까지 뒤섞여 상습정체를 빚던 곳이다. 시에 따르면 첨단교통센터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분석 결과, 교통체계 개선 전 차량이 몰리는 금요일(9월 1일~10월 17일) 오후 12~20시 평균 속도는 14㎞/h였지만, 개선 이후 26㎞/h로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 가장 정체가 극심했던 시간대인 오후 15~16시 평균 속도는 11.6㎞/h에서 31㎞/h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차량 통행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고, 시간당 통과 차량 역시 최대 71.4% 늘었다. 평균 속도가 빨라진 만큼 통과 차량도 크게 늘었다. 금요일 평균(9월 1일~10월 17일) 오후 12~20시 시
국민의힘 용인지역 당협위원장들과 당원들이 지난달 28일 용인시청입구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국민의힘 용인시 갑·병·정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상일 용인병 당협위원장과 김범수 용인정 당협위원장 및 용인지역 당원 100여 명은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입구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윤 후보가 정권교체와 정치의 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용인시 국민의힘 당원 5000여 명과 함께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 시대정신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주인공이라 믿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적 과제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와 함께 선거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11월 1일부터 4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또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고위험시설 이용을 허용하는 방역패스(백신패스)는 1~2주간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했다. 일상회복은 1일부터 3단계로 진행한다. 각 단계마다 다중이용시설, 대규모 행사, 사적모임 순으로 완화한다. 체계전환 운영기간 4주와 평가기간 2주 등 6주 간격으로 단계를 전환한다. △ 사적모임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 가능 사적모임은 연말연시 모임 수요를 고려해 적정 기준을 유지한 뒤 해제한다. 1~2단계에서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사적모임 인원 규모를 확대한다.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이 사라진다. 단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를 4명으로 제한한다.
용인시가 추진해온 시립 반려동물 화장시설이 주민들의 반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장례시설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기흥구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 모습 시민 반대 암초·적자운영 불보듯 사업 전면 재검토 불가피 여론 마땅한 ‘대안부지’ 못찾아 표류 반려동물 ‘교육시설’이 더 시급 [용인신문] 백군기 시장 지시의 시책사업으로, 용인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반려동물 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시설보다 매년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사고예방을 위한 공공교육시설 설치가 더 시급한 과제라는 것. 뿐만 아니라 공공 화장시설의 경우 민간에서 운영중인 영역를 침해하는데다, 반려동물 화장률도 매우 낮아 적자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9년 백 시장의 지시사항에 의해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장례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당시 용인지역 곳곳에 민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화장시설 관련 주민 민원과 소송 등이 이어지자, ‘민간 화장시설 난립’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립 장례시설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경전철 차량기지 인근 부지를 사업지
경기도와 도의회 주최로 지난 20일 열린 경강선 연장방안 모색 비대면 토론회 모습 [용인신문]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된 경강선 연장선(광주삼동~용인~안성) 노선을 되살리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강선 연장선의 철도계획 반영을 위해 '경제성 확보가 과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도와 도의회는 지난 20일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 동남부 발전을 위한 경강선 연장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국가 교통망 소외지역이 된 경기도 동남부의 교통 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조응래 경기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시 지역의 교통 현황을 설명하며 태전·고산 지구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덧붙여, 이에 대한 해결책인 경강선 연장 사업의 추진 방향과 함께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경제성 타당성 확보를 강조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의 엄교섭 의원(더
지난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다. 사진은 처인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붙은 안내 현수막 [용인신문] 지난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다. 보호구역 내에서 주정차를 할 경우 일반 도로 불법 주정차 과태료의 3배인 12만원(승용차 기준)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주정차 금지 장소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도 별도 주정차 금지장소로 지정하지 않으면 주정차가 가능했다. 그러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은 차량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다. 이번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전면금지는 지난 5월 11일부터 시행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처벌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주정차 중인 차량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져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만, 시도 경찰청장이 안전표지로 허용하는 구역에서는 정해진 시간에만 어린이 승하차를 위한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야기한 운전자는 운전면허 벌점만 받더라도 의무적으로 특별교통안전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