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지구 내에 위장전입과 명의신탁 등을 통해 불법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법인과 민간인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용인시 처인구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지구 일대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 과정에서 부정허가, 명의신탁, 목적 외 사용 등 위반행위 전반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해 불법행위자 43명을 검거, 전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기금액은 총 198억 원에 달했고, 특히 이 중 농업회사법인 형태의 기획부동산은 단기 부동산 시세차익으로 28억 원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매매허가를 받으려면 토지이용 의무기간 및 직접 영농, 직접 거주 등 조건이 필요하지만 이들은 △농업회사법인 기획부동산에 의한 불법 투기 △위장전입 △명의신탁 △무등록·무자격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등을 통해 토지를 취득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농업회사법인 형태의 기획부동산 A대표는 지난 2019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 11필지(1만 6018㎡)를 28억 6000만 원
[용인신문] 용인시와 경기주택공사(GH)가 함께 추진 중인 플랫폼시티 개발과 관련, 개발이익금을 용인시에 재투자 하는 방안을 협약상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민주, 용인8)은 지난 8일 열린 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을 당초 제안서대로 용인시 내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GH가 제출한 사업참여 제안서에서는 개발이익금을 모두 용인시 재투자하기로 했고, 용인시가 이를 동의하며 LH 대신 GH를 사업시행자로 선택했다. 그러나 2019년 1월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도민환원제’가 도입되면서 당초 내용과는 달리 경기도가 개발이익금 일부를 도 내 낙후된 시‧군에 재투자하겠다고 나서며 상황이 달라졌다. 결국,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지역 재투자는 이재명 전 지사의 ‘도민환원제’로 인해 GH가 사업자로 선정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본협약 체결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고 의원은 “플랫폼시티 개발로 인한 상습정체구간의 해소를 위해서 개발이익을 재투자해야 함에도 다른 시‧군으로 개발이익을 가져가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
[용인신문] 내년 1월 특례시 지위를 받는 대도시에는 각 일반구청에도 두 개의 실·국을 설치해 정책기획 기능과 지역현안 대응 기능,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3~4급으로 지정된 특례시 일반구청장의 직급을 3급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지난 17일 정책동향보고서 ‘YRI FOCUS & ISSUE’ 제41호를 통해 인구 50~100만 이상 대도시는 구청장이 통솔해야 하는 부서가 지나치게 많아 신속한 행정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구 100만 이상의 시는 2개의 실·국을 신설해 구청장의 과중한 업무를 경감하고 중간관리자를 통해 행정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특례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는 내년 1월 용인특례시 출범을 맞아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만이 아니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조직체계를 탐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용인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울산광역시와 행정계층이 유사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조직 및 사무체계를 비교
[용인신문] # 지난 9일 오전 6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고급 전원주택에 용인시 체납기동팀 10명이 출동했다. 지방세 1억 5000만 원을 체납 중이면서도 자신의 명의로 된 재산이 없어 납부할 여력이 없다고 주장한 A씨 집이다. 하지만 시는 끈질긴 추적을 통해 A씨가 고급 전원주택에서 호화 생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체납자의 외출에 대비, 새벽 시간에 A씨 자택을 급습, 가택수색을 진행해 현금 1000만 원을 징수했다. 시 체납기동팀은 또 다른 체납자 9명의 가택도 수색해 명품과 귀금속 등 58점을 압류했다. 용인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현재 용인시 지방세 체납액만 432억여 원에 달하자, 새벽 시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까지 진행하며 체납액 환수를 진행하고 있는 것. 시는 지난 17일 10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210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개인 157명과 법인 53곳으로, 이들이 내지 않은 지방세만 117억 원에 달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들에게 6개월간 사전안내문으로 체납액 납부를 촉구하고 소명해 달라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뜻 깊은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뜻을 대변해 온 용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시민여론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해온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창간이래 시민과 함께 해 오며 지역의 농업·사회·교육·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열정을 가지고 생생한 용인소식을 전달해 왔습니다. 용인신문에 바랍니다. 지역 언론이 가져야 모든 할 가치를 지켜내고 그 모든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지난 29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그 중심에 서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많은 지면을 할애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등에 따른 불확실한 경제안에서 농촌과 농업인에게 더욱 많은 격려와 지원으로 풍요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고, 농촌과 도시의 맥을 이어주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어 주십시오.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
[용인신문] 최근 늘고있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례를 막기 위해 정부가 강경책을 내놓았다. 내년부터 고용보험료 요율을 높이기로 한데 이어, 단기간 내에 반복해서 실업급여를 받을 경우 수급액을 최대 50% 줄이기로 한 것. 또 한 사업장에서 실업급여 반복 수급자가 많이 생길 경우 사업주의 보험료도 납입액도 인상된다.(관련기사 본지 1292호 1면) 정부가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이런 내용의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일부 노동단체 등에서 사회안전망을 약화시키는 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강행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실업급여를 5년간 3회 이상 수급할 경우 세 번째부터는 수급 횟수별로 급여를 감액한다. 5년간 3회 수급자는 실업급여 일액 10%, 4회 25%, 5회 40%, 6회 이상은 50%까지 감액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수급 자격 인정과 수급까지 걸리는 대기 기간도 기존 7일에서 최대 4주까지 연장된다. 이를 통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자발적 이직자가 곧바로 단기 일자리에 취업한 후 일부
[용인신문] 용인시가 사상 처음으로 용인지역에서 내년에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등 5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지방자치 부활 이후 처음으로 용인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인데다, 내년 1월에는 전국에 4곳밖에 없는 특례시 지정도 예정돼 있어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상황과 과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우울한 소식만 이어지던 지난 3월, 시와 지역 체육계는 오랜만의 낭보에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용인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되면서다. 시는 지난 2002년과 2013년 경기도민 체육대회 유치권을 따냈지만, 반납해야했다. 2002년에는 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이 기준에 미달돼 반납했고, 2013년 대회는 용인경전철 국제중재 패소에 따른 재정난이 발목을 잡았다. 이렇다 보니 ‘2022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는 낭보중의 낭보였던 셈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경기도에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기준도 충족했고 지방채도 모두 상황한데다, 특례시 지정과 함께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는 판단
[용인신문] 저는 남사읍 원암리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이곳에 오는 버스는 평택시 갈곶리를 출발해 오산역을 거쳐 다니는 마을버스 11번, 한 노선입니다. 용인시청 또는 행정타운을 가기 위해서는 이 11번 버스를 타고 남사농협 앞에서 하차한 뒤,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환승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11번 버스 운행이 반으로 줄어 2시간에 한 대씩 간격이 더디게 운행돼 더욱 심한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제는 한 시간 간격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남사읍 원암1리, 2리, 3리에는 중소기업 업체가 많이 있으며 행정업무를 위해 행정중심 지역인 시내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 운행횟수가 매우 부족해 주민 대부분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용인터미널을 출발해 남사읍을 경유해 원암리까지 노선을 신설해주시거나 남사읍이 종점인 노선을 원암리까지 연장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용인시의회 의장 김기준입니다. 용인지역의 새벽을 여는 대표 정론지 용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110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정보의 공유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에는 지역의 수많은 현안을 치우침 없는 공정한 눈으로 직시하고 냉철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언론이 필요합니다. 용인신문은 창간 이래 한결같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의 길을 걸으며 시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시각과 현장감 넘치는 취재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언론의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애정 어린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진정한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다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8대 용인시의회도 한층 더 성숙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시민을 중심을 두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9주년을 축하드리며, 용인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용인신문]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인시장 백군기입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용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부터 곳곳의 진실을 밝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온 우리 용인시를 대표하는 정론지입니다. 용인신문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시대적 사명감에서 나온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한 일은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잘못한 일엔 날카로운 비판을 해주십시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거센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줄 언론 매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용인신문이 그 어떤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점이 되어 주십시오. 용인시는 K-반도체의 중심이 될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사업추진 등 명품도시로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특례시가 정식 출범하고, 4월에는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용인에서 열리게 됩니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110만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용인신문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29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
[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SNS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 문화 캠페인, 연령별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취약 대상 집중 안전교육 등이다. 임국빈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용인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정보 전달과 홍보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인 시민들도 자율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김민기입니다. 용인신문이 창간 2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늘 한결같이 발행에 힘써주신 김종경 발행인님, 박숙현 대표님, 이강우 기자님 이하 모든 임직원 여러분, 용인신문을 아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과 용인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창간 이후 언제나 흔들림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뉴스를 100만 용인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의 변화가 시작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우리는 또 다른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 대유행의 현장에서 용인신문은 언제나 그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는 시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아픈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해주었습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새로운 길 위에서도, 용인신문은 시민의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늘 시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언론으로 남아주시길 기대합니다. 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