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달 22일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곰 사육 농가를 탈출한 곰 5마리 중 1마리를 20여 일째 찾지 못하고 있다. 시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당국이 반경 6km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하고 있지만,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 사라진 곰 1마리의 행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사살된 4번째 곰의 발견지역이 처인구 운학동 지역인탓에, 한남정맥을 타고 이어진 인근 양지면과 원삼면지역 주민들까지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9일 탈출한 곰 중 1마리를 생포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확대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처인구 이동읍 농장에서 약 3km 가량 떨어진 운학동 지역에서 발견된 4번째 곰을 사살한 후, 사냥개와 인력을 동원한 수색을 중단했지만 지난 3일부터 다시 재개했다. 시 측은 “탈출한 곰이 사냥개와 사람들에 놀라 달려들어 사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수색을 전개했지만, 진척이 없어 인력이 동원된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한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공단 등 55명이 투입돼 대대적인 수색을 진행중이다. 수색 대상은 곰 농장 남쪽에 위치한 처인구 이동
[용인신문] 내년 4월, 용인시 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용인시는 지난 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백군기 시장, 조효상 용인시 체육회장, 이탄희 국회의원(민주·용인정), 체육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가 1380만 경기도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용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직위원회는 백 시장과 조 용인시체육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고문단과 자문단, 대회협력추진관, 운영지원분과, 사회봉사지원분과, 경기운영지원분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80여 민관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1380만 경기도민의 평화와 화합의 장을 실현하는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겠
[용인신문] 앞으로 군 의무 복무기간 중 사망하면 원칙적으로 ‘순직자’로 분류된다. 군인이 의무 복무기간 중 사망할 경우 원칙적으로 ‘순직자’로 분류하는 내용의 군인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군인사법은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인 경우를 제외한 사망의 경우 유가족이 ‘순직’임을 증명해야 했다. 김민기 국회의원(민주‧용인을)은 “지난 4월 발의한 군인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군 복무 중 고의 중과실 등을 원인으로 사망한 때에만 예외적으로 ‘일반 사망자’로 분류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순직자로 규정하도록 했다. 또 사망한 군인의 고의적인 중과실과 순직 여부에 대한 증명의무도 국가(군)가 하도록 명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군인이 사망하는 경우 기준에 따라 전사자, 순직자, 일반사망자로 구분한다. 전사자 기준은 적과의 교전 등으로 사망한 경우에 해당하고 순직자는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도중 발생한 사고 여부에 따라 순직Ⅰ·Ⅱ·Ⅲ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사망자 유가족이 순직을 증명해야
[용인신문] 용인시가 UN산하 UN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국제대회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살기좋은 도시상(Whole city Award)’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 프로젝트 분야 시민참여부문(Community Participation and Empowerment)에서도 ‘Criteria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9일 시에따르면 ‘리브컴 어워즈’는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세계 살기좋은 도시상 협회(IALC)가 주관하는 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사례와 리더십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제대회다. 리브컴 어워즈는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도 불리며, UN차원의 권위를 유지하는 국제 시상식 중 유일하게 세계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160개 도시가 참가해 최종 22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 지난 6~7일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경쟁을 벌였다. 용인시는 E그룹(인구 40만 명 이상 도시)으로 분류, 지난 7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특히 동서간 균형발전을
[용인신문] 경찰관과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 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던 용인지역에 경찰서와 소방서가 신설된다. 정부의 새해 예산안에 지난 2008년부터 김민기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추진돼 온 경찰서 신설 예산이 편성된 것. 그동안 인력 및 시설 부족 등에 따른 치안과 안전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지난 5일 용인수지경찰서와 시흥남부경찰서, 하남 미사2파출소 등 경기도 내 경찰서·파출소 3곳 신설을 위한 국비 1337억여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수지경찰서가 신설되면 용인시는 한 지자체에 세 곳의 경찰서를 둔 전국 5번째 지자체가 된다. 용인지역 경찰서 신설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 돼 왔다. 넓은 면적에 인구수가 급증해, 동‧서부 경찰서 두 곳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수가 모두 전국 5위 내로 포화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넓은 면적과 인구수에 비해 강력범죄 등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 하지만 플랫폼시티 등 용인서부지역 개발사업과 아파트 입주에 따른 치안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경찰청 입장도 선회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남부청은 지난 4월 수지경찰서 신설계획안을 경찰청에 제출했고, 내년 정부예산에 699억
용인지역 중대형병원 코로나 병상 ‘확대’… 일반환자 찬밥신세 우려 [용인신문] 처인구 고림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는 이달 초 80대 아버님이 갑자기 쓰러져, 분당 서울대학교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서 부친의 뇌졸중 판정을 받은 A씨는 뒤이은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다. 빠른 초동 대응과 응급처치 등으로 위험한 상황은 넘겼지만, 병실이 없어 입원을 할 수 없다는 것. A씨는 부친의 입원을 위해 용인지역에 위치한 동백 세브란스병원과 처인구 다보스병원, 기흥구 강남병원 등을 수소문 했지만, 모두 같은 대답을 들어야 했다. 결국, A씨는 본인이 사는 용인시 인근 지역에 입원 병실을 구하지 못하고, 형제가 거주하는 지방병원으로 부친을 모셨다. 이달 초 정부의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의료체계 붕괴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일부터는 사흘 연속 7000명 대를 기록하며 코로나 확진자 치료병상은 물론 일반병상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동백 세브란스병원과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등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 병실 확보지침에 따라 그동안 운영 해 온 일반병실 대부분을 코로나 병실로 바꿨
[용인신문] GA코리아 이동준 회장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용인시에 1억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7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용인시청에서 백군기 시장을 만나 기탁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GA코리아는 기흥구에 위치한 GA리조트에 국내·외 선수 양성을 위한 골프아카데미를 개장해 골프 꿈나무 성장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왔다. 또 골프 저변 확대 외에도 이 회장은 1000억원 규모의 SOC사업인 강화초지대교 건설에도 민자방식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시는 기탁금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주)GA코리아가 성금 1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
[용인신문] 급경사에 위치한 중일초등학교 앞 도로에 제설 초동대응을 위한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중일초는 급경사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해마다 겨울이 되면 학부모와 아파트 입주민들은 큰 걱정거리가 생깁니다. 폭설이 내리면 매번 학교 앞 도로가 결빙돼 학생들의 통학 및 차량 통행이 어렵고, 경사가 매우 심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3일에는 전날 내린 눈과 비로 인해 학교앞 도로와 횡단보도에 생긴 ‘블랙아이스’로 전면등교 첫날 등교하던 학생들이 단체로 미끌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 신호까지 바뀌면서 차량들이 움직이면서 횡단보도 위에 미끄러진 아이들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들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그리고 아파트경비 아저씨들까지 솔선수범해 운행 중인 차들을 막아서면서 큰 사고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 하면 아찔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용인시에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급경사 진 중일초 통학로에 최우선적으로 제설장치를 설치해 주십시오.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SK반도체 클러스터’ 땅 투기 혐의로 기소한 전직 경기도 공무원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원범 판사는 지난 8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 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도 공무원 A씨(52·부동산 컨설팅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징역 7년을, 같은 혐의로 기소한 그의 배우자 B씨(51)에게 징역 4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종진술에서 “A씨는 본건 범행을 위해 토지를 취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그럼에도 비밀리에 정보를 취득하지 않는다는 비상식적인 말로 본 법정에서 일관하게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B씨 또한, 법정에서 부동산 투자유치 전문가인 A씨와 상의나 어떤 의견도 나누지 않았다는 비상식적 진술을 한 것은 물론, 이 사건 이후 증거인멸도 시도했다”며 “드러난 정황 등에 비춰보면 이들의 죄질은 불량하다”고 덧붙였다. 변호인 측은 “A씨 부부는 SK하이닉스 건설사업 부지가 용인지역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지역 일대 토지를 구입했고, 이미 언론 등에 용인지역에 유치 될 것이라는
[용인신문] 용인시가 경전철 역사에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달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에서 30대 남성이 CCTV 사각지대인 비상계단을 통해 선로에 오른후, 금학천 산책로로 투신해 중상을 입은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6일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전철 5개 역사에 CCTV 78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흥역·어정역·삼가역·고진역·전대역의 엘리베이터 내부, 선로전환기 등 사각지대 78곳을 선정해 공사에 착수, 이달 3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들 역사 내 사각지대에 CCTV가 설치됨에 따라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겨울철 강설 시에 열차 경로를 변경하는 선로전환기의 작동 여부, 열선 작동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 경전철 차량 30대 내부에도 130대의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용인시청역을 비롯한 나머지 10개 역사에도 CCTV 12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전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방역 상태 등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경전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 지난 3일 도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공선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발행·배부 또는 방송할 수 없다.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 근무시간에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 등이 개최하는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 정당이나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 시설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그 기관·단체 등의 설립이나 활동내용을 선거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정당·후보자 명의나 그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할 수 없다. 누구든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간판·현수막 등의 광고물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표찰 등 표시물을 착용 또는 배부하는 행위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 또는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후보자의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고찬석 의원(더민주·용인8)은 지난달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5공구 용인정거장(용인역) 공사현장을 찾아 국가철도공단으로 관계자들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고 의원은 이날 이탄희 국회의원(더민주‧용인정)을 비롯한 용인정 선거구 내 시도의원 및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이탄희 국회의원은 “GTX용인역 건설은 앞으로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의원은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용인역 진출입 계획을 현재 추진 중인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계획과 연계해 용인플랫폼시티가 역세권개발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잘 협의하여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GTX-A 노선(삼성~동탄) 사업구간은 39.5㎞로 2014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고찬석 도의원을 비롯한 용인시 정 선거구 내 시도의원들이 GTX-A 용인역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