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세제 위주의 변경이 많았던 2021년과 달리 새해에는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제도 변화가 예상된다.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3단계가 조기 도입되며, 양도소득세 완화 등도 예정돼 있다. 또 신규 및 갱신 계약 임차인의 지원 강화 방안과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들도 마련돼 있다. 2022년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다. △ 고가 상가겸용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변경 현행 1가구 1주택자가 소유한 9억 원 초과 상가겸용주택은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보다 클 경우 전체를 1주택으로 간주해 9억 원 이하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해왔다. 하지만 2022년 양도분부터 9억 원 초과 상가겸용주택은 주택 부분에만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80%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된다. 9억 원 이하 상가겸용주택은 지금의 제도가 적용되나,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상가겸용주택은 9억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입는 소유자들은 줄어들게 된다. △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 대상, 주택 부수토지 범위 축소 올해부터 수도권 도시지역에 위치한 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줄어든다. 현재 수도권 도시지역에서 양도소득세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은지 20년 이상 돼 노후된 가정용 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9일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통해 녹물이 나오는 수도관 교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옥내 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를 교체하고자 하는 건물이다. 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승인이 난 주택이나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곳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액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민원 서비스를 참고해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수도시설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차상위계층 등 복지 대상 여부, 면적, 준공연도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수도관을 사용하고 있는 가구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에 삵과 수달, 수리부엉이 등 15종의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행 후 20여 년이 돼 가는 수질오염총량제와 개발사업 기준 강화 등으로 하천 수질을 비롯한 용인지역 자연생태 환경이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용인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년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시의 의뢰를 받은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이 현장 조사를 통해 용인 지역내 토지이용현황과 동식물의 분포 등 생태 특성을 분석한 결과물로, 용인시가 도시생태연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환경·생태적 특성을 담아낸 정밀 공간지도로,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적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전가치 등급을 표현한다. 각종 생태보전계획과 도시개발계획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맹꽁이 서식지인 서농도서관 외에도 은이성지, 용담저수지, 이동저수지 등 46개 지역은 보호가치가 높은 우수 비오톱으로 선정됐다. 비오톱(biotope)은 특정한 동물과 식물이 하나의 생활공동체를 이뤄 생활하는 장소로, 다른 곳과 명확히 구분되는 생물서식지를 일컫는다.
[용인신문]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가 큰 울음으로 세상을 깨우고 벅찬 희망으로 세상을 채워 줄 것을 기원합니다. 경기교육 가족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의 공포와 위협에서 벗어나며,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과 보람찬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정부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교육의 희망을 놓지 않고 부단히 성장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을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존중하며, 더 공감 능력을 길러주고, 더 협동하는 마음 여백을 만들어 주며, 더 당당하고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정성을 기울일 것입니다. 새해 3월 9일에는 새 대통령을 선출하고, 6월 1일에는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 교육청에도 민선 제5기 교육감도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교육을 이루어 가려면 더욱 교육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보다 교육 여건이 훨씬 좋은 스웨덴, 노르웨이,핀란드 등은 코로나19 이후 국가의 교육비 지출을 대폭 늘렸
[용인신문]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힘겨운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과 의료진 및 방역 종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1월 13일, 용인특례시가 출범하게 됩니다. 그동안 4개 특례시와 특례시의회는 인구 규모에 맞는 행정, 복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례시민의 역차별 해소를 위해 장·차관 면담 및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간의 노력으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의 기본재산액 기준이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되어 1만여 명의 시민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특례시 규모와 역량에 걸맞은 자치, 행정, 재정을 확보하여 무늬만 특례시가 아닌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용인특례시가 되도록 의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은 용인시가 특례시로서 발전과 변혁의 잠재된 가능성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용인시의회도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시와 인사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382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2월 23일 지역 내 첫 확진자 발생 수 1년 10개월여 만에 1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만 무려 1만 2722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이어지면서 용인지역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한 셈이다. 하지만 인구 수 대비 발생률은 수도권 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에 따른 방역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0시 현재 용인시 누적 확진자는 1만 3828명으로, 이중 용인지역 내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이하 관내확진)는 1만 2176명, 용인시민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확진된 사례(이하 관외확진)는 1652명으로 집계됐다. 용인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도 67명으로 증가했다. 용인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진 4차 대유행과 함께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실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0시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 통계를 보면 관내 확진자는 1만 1181명, 관외 확진은 1541명으로
[용인신문]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포효하는 호랑이의 늠름한 기상을 품고 임인년을 밝히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용인특례시 원년이 밝았습니다. 희망과 기대로 부푼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입니다. 용인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시민의 삶을 한 차원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전 세계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경제, 산업,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왔던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 도시’의 완성을 위해 주거, 환경, 교통,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전 영역에 모든 시정의 가치를 두고 ‘더 새롭고 더 크고 더 높은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산업 육성 △철도 및 도로망 확충 및 대중교통이 강화된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 △함께 마음을 나누는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용인신문] 죽전사거리 신세계 백화점에서 죽전동으로 들어오는 죽전동의 입구에는 아직 정리되지 못한 전선이 위태롭게 설치되어있습니다. 수지구의 랜드마크로 볼 수 있는 죽전 신계계 백화점은 늘어진 전선과 전봇대로 인해 현대적인 건축미는 찾아볼 수 없으며, 명품 택지지구를 표방한 죽전동의 입구는 시대를 뛰어넘어 80년대 구도심을 방불케 하는 초라한 입구처럼 되었습니다. 또한 달맞이로와 대지초등학교까지 연결된 인도의 전봇대로 인해 학생뿐 아니라 성인 보행자에게도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맞이로는 가뜩이나 도로가 좁은데 전봇대까지 있어 행인들의 통행이 쉽지 않으며, 현암로 죽전사거리~대지초등학교까지는 초등학생의 등하교 구간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전선지중화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예산의 이유로, 순서의 이유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않도록 조치해주시길 간곡히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지 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이 지난달 30일 공고됐다.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등 시행자 측은 오는 2023년 6월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GH는 이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지구 내 토지 3421필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열람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열람 후 이의가 있을 때는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보상공고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후 내년 5월까지 감정평가사를 선정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수용재결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6월까지 토지매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마북동과 보정동 일대 275만 7186㎡에 건설되는 첨단산업, 주거, 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로, 시와 경기도, 용인도시공사, GH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6조 2850억 원 규모다. 이날 공고된 보상계획 열람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보상2처 용인보상부(070-4159-0741~0747)나 용인도시공사 도시사업본부 보상팀(03
[용인신문] 용인와이폐이를 사용하는 시민의 88%가 ‘용인와이페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와이페이 사용이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것.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용인와이페이 사용자 6016명이 참여한 ‘용인와이페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19일간 진행됐다. 총 17개 문항으로 이뤄진 만족도 조사는 용인와이페이의 사용 연령대와 월평균 사용액, 주 사용 업종, 불편한 점 등을 파악해 사업을 보완하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8%(5294명)가 ‘용인와이페이가 가계 소비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고, 89%(5322명)가 용인와이페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와이페이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40대(47%), 성별로는 여성(59%)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주 사용업종은 음식점(39%), 식료품(26%), 학원(15%)의 순으로 확인됐다.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사용 가능 업체 수의 부족(53%), 사용 내역 및 잔액 알림 문
[용인신문] 용인시가 고질적인 하수도 문제 해결을 위해 하수관거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융합아이티와 ‘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융합아이티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하수도 빅데이터 관리, 해석 플랫폼 및 표준화 기술개발’에 참여, 양 기관의 전문성과 정보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하수도 운영 효율 증대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명수(지하 침입수나 무허가 배출수 등 하수관거에 유입되는 정체불명의 물)가 발생하는 이상 지점을 찾아 원인을 제거해 하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맨홀에 물이 차도로 위로 넘치거나, 하천 수질이 오염되는 등의 고질적인 하수도 관련 문제에 대한 해법도 찾는다. 과제 수행기간은 내년 12월까지이며, 연구비 16억 96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빅데이터 관리 및 표준화가 완성되면 하수도 수질관리, 운영·시설정보, 사용량 등 통합 정보가 제공된다”며 “이를 토대로 하수도 관련 현안을 해결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하수도 혁신 기술개발사업 환경부
[용인신문] 저는 만 65세인 남편과 성인이 된 두 자녀의 엄마이자, 두 손주가 있는 만 63세 할머니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하게 자란 탓에 열심히 노력해서 내 자녀들에게는 절대 이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살았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 아끼며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았고,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을 노후를 생각해 용인시에 집 두 채를 장만해 놓았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은 주택연금을 신청해서 월 81만 원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한 채에서는 월세 90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받는 국민연금 약 100만 원을 포함해 약 270만 원으로 한 달을 꾸려 갑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갑자기 종부세 110만 원을 내라는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집 2채의 공시지가는 8억 2000만 원입니다. 불과 1년 전 집 두 채의 공시가격은 5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두 채 모두 합해 9억 원도 안되는 집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소득이 없는 늙은이가 무슨 수로 세금을 내라는 것인가요. 전세 20억 30억 사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은 저만 갖는 것일까요? 존경하는 대통령님! 과연 저 같은 사람이 국민 2%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