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1일부터 운영중인 ‘용인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행식이 지난 11일 열렸다. 이달 초부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110노선에서 준공영제를 진행해왔지만, 대통령 선거 등으로 미뤘던 시행식을 진행한 것. 용인지역 버스 준공영제는 지난해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지만, 기존 버스 업체들의 반발 등으로 난항을 겪는 등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시내버스뿐 아니라 마을버스까지 포함한 100% 노선입찰 방식의 준공영제를 시행한 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용인시가 최초다. 용인시가 운영 중인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는 시에서 노선을 소유·관리해 교통 취약 지역에 대한 노선 신설 등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광역버스·전철역과의 환승 연계와 교통취약지역 등에 대한 노선 신설 및 관리가 한결 쉬워지는 대신, 버스운송업 측에는 운송비용을 산정해 지급한 후 수익 발생 여부에 따라 적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시 공공버스는 민영제 운영시 도입됐던 버스 옆면 상업광고를 제거한 용인 공공버스 디자인이 부착돼 있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시에 따르면 17일 현재 운영중인 준공영제 노선은 총 110개 노선에 165대로, 마을버스 48개 노선과 시내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16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세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1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75곳의 평균 77.05점 보다 14.02점 높은 91.07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 운영,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자의 보호 및 안전한 민원실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국세청에서 열린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이희준 용인시 제1부시장(왼쪽 두번째)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세번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소방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안내 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용인시가 운영 중인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의 업무 과부화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용인소방서 별관 3층에 마련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강사 자격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4개 팀이 배치돼 2인 1팀으로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상담시간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재택치료자 및 동거인 생활수칙 안내·24시간 비대면 진료·약처방 의료기관 안내·응급상황 시 대응요령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재택치료자는 031-337-2119로 전화하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국빈 소방서장은 “상담업무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업무를 지원해준 용인여성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모습.
[용인신문] 기흥구 마북동과 보정동일대에 조성되는 총 사업비 6조 2330억여 원 규모의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오는 2029년 준공 계획인 플랫폼시티에는 총 1만 416가구의 주택과 GTX용인역 기반의 ‘교통허브’, 반도체 관련 시설 등 도시형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용인플랫폼시티’의 개발계획을 확정·고시하고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플랫폼시티의 추진과정과 개발계획, 광역교통개선대책(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신갈·마북동 일원 275만 ㎡(약 83만 평)에서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100% 공영개발사업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주거용지 30만 5429㎡(11.1%), 상업용지 14만 1561㎡(5.1%), 산업용지 44만 6431㎡(16.2%)로 계획됐다. 도시기반시설용지는 186만 3765㎡(67.6%)로 이중 도로가 20%, 공공시설 및 학교 5.6%, 공원녹지 33.4% 등으로 구성됐다. 계획인구는 2만 8125명으로, 주택 1만 416호(단독 154, 공
[용인신문] 한선교 전 국회의원이 용인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한 전 의원은 지난 14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자방선거에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한 전 의원은 이날 “용인은 경기도에서 몇 안되는 윤석열 후보의 승리지역으로,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용인시도 새로운 시대에 맞춰 시정의 주체가 교체돼야 한다”며 “용인시 정권교체라는 절실하고 절박한 과업을 감당하고자 한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낙하산 공천, 전략공천이니 하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천 기준에 따라 경선에 의한 공정한 공천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의원 대표공약으로 △경강선 조기 추진, SRT·GTX·지하철 3호선 연장 △교육특별시를 위한 교육특별예산 편성, 학부모로 구성된 특별교육위원회 구성 △용인미르스타디움 시민 개방 등을 제시했다. 또 세부공약 등에 대해서는 추후 직접발표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요구하는 것은 권리이고 시장이 해내야 하는 것은 의무”라며 “용인 시민들이 16년간 국회로 보내주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용인시를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한
[용인신문] 용인시의 중재로 접점을 찾아가던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진입로 건설 문제가 또다시 암초에 걸렸다. 진입로 공사를 두고 진행 중이던 삼가2지구 시행사 측과 역삼개발조합 간 소송 문제가 발목을 잡는 것. 당초 양 측이 시의 중재에 따라 큰 틀의 합의를 이뤘지만, 조합 측이 시행사 측에 진입로 관련 소송 취하 등을 전제조건으로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합 측의 이 같은 입장 변화는 표면적 이유 외에, 내부 문제가 또 얽혀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역삼개발 사업을 두고 현 조합장에 반대 입장을 이어 온 조합원들이 최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총회 소집을 또다시 요구하면서, 조합 내 셈법도 복잡해 졌다는 전언이다. 용인시청 맞은편에 건설된 이 아파트는 5200억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주택건설이 완공됐지만,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1년 넘게 입주를 하지 못해 논란이 돼 왔다. 지난 10일 시에 따르면 역삼조합 측은 최근 시 중재로 열린 실무회의에서 삼가2지구 시행사 측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가압류 문제를 해소 등을 우선 해결한 뒤 진입로 개설 협약을 체결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삼가2지구 시행사 측이 제소한 손해배상 소송은 당초 역삼조합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입양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양비는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미용비 등 처리비용 60% 수준에서 결정했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시 동물보호센터로 사전 예약 뒤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서 충분한 고민 뒤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는다. 입양 뒤에는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사전·후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도 진행한다.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하는 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 뒤 10일이 지나면 입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입양 전까지 센터에서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필요한 관리를 받는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와 용인시 반려동물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 가능한 동물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한 동물 1058마리 가운데 185마리는 원래 주인 품으로 돌아갔고, 393마리는 입양됐다. 2
[용인신문] 용인시장 재직 당시 부동산 개발업체로부터 인허가 관련 수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 중인 국민의힘 정찬민(용인갑) 의원이 지난 8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 의원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10월 경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검찰 측 증인에 대한 신문이 완료되어 증거인멸 우려가 적어졌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보석 조건으로 주거지 제한과 재판과 관련된 인물들의 접근금지, 보증금 1억 원 납부 등을 명시했다. 정 의원 측은 ‘건강상의 이유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취지로 지난달 중순께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판부는 정 의원 등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한 뒤, 다음달 중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용인신문] 경기도의회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모금활동을 추진한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7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산불 관련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의원 141명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진화 뒤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 의장은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과 전화 통화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필요사항 등을 확인하고,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게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현금지원과 구호물품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도의회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동해안 지역 등 산불발생에 따른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 협력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산불 발생 예방 대책과 산불로 인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시스템, 필요 장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 의장은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거처를 잃은 이재민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경기도와 함께 신속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이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7일 산불 발생 지
[용인신문]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경기도 내 화재 발생 건수가 하루평균 30여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봄철(3~5월) 화재 건수는 하루 평균 29.1건으로, 연중 하루 평균 건수(25.2건)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 인명피해 역시 봄철에 하루평균 1.7명이 발생해, 연중 평균 1.6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이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건설 현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단속 및 행사장 안전관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주거시설 등 안전관리 △행사장 안전관리 등 대상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건설현장의 경우 관할 소방관서장이 건설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운영실태 확인 등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연면적 3만 ㎡ 이상 규모의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불시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공사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실시간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공사장 순찰 및
[용인신문] 지난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용인지역 유권자들의 표심도 전국 평균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용인지역 개표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33만 9706표(48.35%),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3만 6628표(47.91%)를 받았다. 득표수 차는 3087표, 득표율은 0.44% 차이를 보였다. 전국 개표결과 윤 당선인은 48.5%, 이 후보는 47.8%를 득표해 0.8% 차를 기록한 선거결과와 유사한 모습이다. 5년 전인 지난 19대 대선 당시에도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용인지역 득표결과가 전국 평균과 유사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란 평가속에서도, 선거 막판 보여진 보수와 진보 진영간 결집 양상이 용인지역에서도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와 달리 처인구 농촌지역과 수지구 지역에서 보수성향 투표를 보였고, 역대선거에서 강한 진보성향을 보였던 기흥구 일부 지역의 경우 이재명 후보가 높은 득표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 용인, 투표율 77.09% … 9일 하루에만 43.47% ‘기록’ 20대 대통령선거 결과 용인지역 투표율은 79.22%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88만 6987명 중 70만 2661명이 투
[용인신문] 여당과 야당의 두 대선후보가 낚시공약을 발표했고, 지자체의 과도한 낚시제약에 문제가 많이 있다고 인식해 낚시금지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공약 발표를 했습니다. 두 대선 후보가 같은 공약을 내건 이유는 그동안 낚시인들의 의견도 받아들이지 않은채 무분별하게 낚시 금지를 진행한 책임이 지자체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자자체는 당장이라도 낚시 금지 고시를 다시 검토하여 시민의 행복추구권과 여가증진에 적극행정으로 답하시길 바랍니다. 여야 후보가 모두 같은 뜻입니다. 여야가 모두 전국 하천 1201km 구간 낚시 금지가 지나치다는데 동의하고 공약으로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정치권이 등산과 자전거에 적극적이었다면 이번엔 낚시입니다. 이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행정과 함께 이젠 물에서 쫓겨난 낚시인을 다시 불려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