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철근 가격이 폭등한데다, 러시아 사태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원자재 가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된 것. 공공건설 현장을 비롯해 주택건설 현장 등 중대형 건설현장에서는 공사 중단(셧다운) 우려가 곧 현실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기준 유연탄 가격은 톤당 280.95달러로, 지난해 초 80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유연탄 주요 공급처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급망에 차질이 생겼고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유연탄 비용이 증가하면서 시멘트 가격 상승도 불가피해졌다는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유연탄은 시멘트 원가에서 30~40%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실제 지난해 7월 톤당 7만 8800원이던 시멘트 가격은 오는 5월부터 11만 3000원으로 43.4% 인상될 예정이다. 지난해 초부터 중국발 수입물량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철근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철근 가격은 톤당 100만 원 수준이다. 특히 골조공사에
[용인신문] 경기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진행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결과 1년 전에 비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운행제한 위반 건수는 총 4만 4010건(1만 3153대)으로, 1년 전에 비해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배출가스 위반차량 중 경기도 등록 차량은 2만 2277건(6606대)으로 50.6%를 차지했다.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58%(경기도 2만 2277건, 서울 2226건, 인천 1219건)이고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충남 5431건, 전북 1618건, 충북 1606건 등 1만 8288건이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총 82일 동안 시행됐으며, 일 평균 적발 건수는 537건으로 단속 초기인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일 평균 843건보다 크게 감소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년도에 실시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12~2021.3) 기간 대비 7%(2㎍/㎥)가 감소한 27㎍/㎥으로 나타났다. 도는 2차 계절관리제 기간 대비 3차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통
[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119청소년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지난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창단된 후 2020년 소방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한국119청소년단으로 개칭됐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 문화 장착 및 차세대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로 인원은 20~30명 내외의 학급(반)이다. 청소년단에 가입한 학생들은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여름방학 캠프 △소방안전교육 체험활동 △활동사진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119청소년단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과 올바른 안전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단체인 만큼 가입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설명 : 용인소방서는 2022년 활동할 한국119청소년단을 모집한다.
[용인신문] 권은희(63 여) 전 국회의원 이상일(60) 전 국회의원 이원섭(45) 용인을 당협위원장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권은희(63 여) 전 국회의원과 이상일(60) 전 국회의원, 이원섭(45) 용인을 당협위원장 간의 3자 대결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제주도와 대구광역시, 수원·용인·고양 특례시장 등에 대한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총 15명이 공천을 신청한 용인시장 경선은 3자 경선 구도로 결정됐다. 수원시장은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고양시장 후보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균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이동환 전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됐으며, 창원시장은 김상규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장동화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협의회장, 차주목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 간 4자 경선으로 결정됐다. 4개 특례시 시장후보 경선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21일과 22일 경선을 치른뒤, 23일 발표할 방침이다.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 대상
[용인신문] 역삼도시개발구역내 삼가2 힐스테이트와 역삼도시개발구역내 도로 공사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시는 과거 관련 청원에 대한 답변서에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미시행시(지연포함) 협약에 따라 진입도로를 우선 개설 하도록 돼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청원 답변 후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도로개설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것은 행정기관과 기관장의 의무입니다. 최근 해당 도로개설과 관련해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측과 힐스테이트 시행사 간 소송 등으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논의의 가치도 없는 핑계라고 생각됩니다. 용인시가 과거 청원에서 답변서에서 밝힌 것과 같이 당초 협약에 따라 도로개설이 우선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용인시의 발전과 용인시민의 평안을 위해 조속히 진입도로(대로3-28호, 중로2-84호)의 선개설을 진행해 주십시오.
[용인신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2022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방문 계획이 있는 해외 거주 외국인, 재한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대 75%까지 관광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다. 다음 달 31일까지 해외 유력 온라인 플랫폼 트립닷컴, 한유망, 바이에이터 등에서 진행된다. 입장권 판매 대상 관광지는 이천 돼지박물관, 이천 별빛정원 우주, 화성 요트,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총 11곳이다. 관광지와 별도로 1일 투어 상품도 판매 예정으로 서울~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서울을 방문하는 가평투어, 서울~한국민속촌~에버랜드~서울을 방문하는 용인투어 등 총 8개 투어가 판매 된다. 이번 캠페인은 해당 관광업체가 10~50% 할인을 하면 경기도가 상품 할인가의 50%를 부담해 추가 할인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관광업체는 상품 선판매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은 저렴하게 관광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화성요트 이용권의 경우 정상가 3만 원에서 업체 할인가와 경기도 지원금액,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실제 구매가는
[용인신문] 용인시가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을 개선하려는 지역 내 공동주택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일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사업 신청 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부 지원항목은 휴게시설 구조물,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의 개·보수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교체다. 한 단지에서 경비 노동자 휴게시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휴게시설 1곳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체 개선 비용의 10%는 공동주택 단지에서 부담해야 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주로 지하에 설치돼 있는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유도키로 하고 배점표에 이를 반영했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해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js7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6월 중으로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려는 것”이라며 “공동주택 입
[용인신문]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현행법상 맹견에 해당하지 않는 견종도 기질 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아울러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된다.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그동안 시행규칙으로 규정하던 동물학대행위를 법률에 세부적으로 규정해 형벌의 대상이 되는 동물학대 행위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국회는 지난 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과 주민투표법 등 13개 안건을 의결했다. 농립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맹견사육 허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때 기질 평가를 통해 판단된 해당 맹견의 공격성 등을 토대로 사육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현행법상 맹견에 해당하지 않는 견종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기질평가를 받도록 시·도지사가 명령 할 수 있다. 평가 결과 맹견으로 지정되면 역시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돼 개물림 사고 방지 훈련에 관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용인신문]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6.1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현직 시의원인 이 전 의장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시장 후보군 중 처음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특례시를 젊고 역동적이며 사회적 약자가 기본권을 보장 받는 도시, 시민 누구나가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하려 한다”며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의정 생활은 매 순간 도전 그 자체였고 도전을 통해 용인시 전반을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며 “12년간의 풀뿌리 민주주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용인시를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장은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고, 그 과정에서 현재 시민들과 미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치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그동안 용인시는 때로는 개발 지상주의 정책으로, 때로는 정치만을 위식한 소극정 행정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해 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력하지만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라는 시정 동반자 자격으로 (그동안 시를 위
[용인신문]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이 오는 지방선거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배 전 실장은 지난 6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시의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수 있다”며 용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선 4기와 5기 용인시정을 이끌었던 김학규·서정석 전 시장이 참석해 배 전 실장의 행보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배명곤 전 실장은 이날 “40여 년간 시의 개발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한 용인시 발전의 산증인이자 도시행정에 관한 이론과 실천 경험을 겸비한 전국 최고의 전문가”라며 용인시장으로 최적임자임을 주장했다. 이어 “현 용인시는 지난 4년간 산재 돼 있는 시 현안을 뒤로 한 채 살기 좋은 도시를 난개발됐다고 홍보하며 오직 난개발 방지만을 외쳤다”며 “용인시는 발전적 변화가 필요하다” 현 백군기 시장을 저격하기도 했다. 또 용인시가 추진 중인 용인종합운동장 공원화 사업에 대해 “도시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은 예산만 낭비하는 사업”이라며 “(시장이 된다면)존치하거나 시민의 뜻에 따라 개발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전 실장은 △처인구 규제 완화를 통한 균형발전 유
[용인신문]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사실상 고배를 마셨던 경강선 연장선 사업 재추진을 위해 용인시와 광주시가 공동협력키로 했다. 당초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시 처인구를 관통해 안성까지 이어지던 계획을 변경,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남사읍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 용인시와 광주시가 협력키로 경강선 연장은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남사까지 40㎞ 구간이다. 용인시와 광주시는 지난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과 광주시는 이번 협약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앞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급증하는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인프라 절대부족 해소와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편중된 국가철도망의 합리적 배분, 지역간 고품격 철도교통 서비스를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의 필요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시는 이 건의문을 이달 중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용인신문]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은 지난 7일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을 기치로 내걸고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청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 전체가 대전환의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청년의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절을 보낸 용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싶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청장은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며 “민주당을 개혁하고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 용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용인시는 전국에 4곳뿐인 특례시 중 하나이지만 비리, 무사안일, 행정편의주의가 만연해 있는 도시”라며 “이제 몸집과 권한이 커진 특례시 용인은 이전과는 다른 젊고 실력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정치에 물들지 않았고 어떠한 비리에도 연루되지 않은 소신과 원칙의 리더”라며 “대구·부산지방경찰청 등의 최고 위치에서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과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 등으로 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정보통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