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제8대 용인시의회가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26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공유 스튜디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거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선정대학 지원 업무협약 동의안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15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2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용인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공유 스튜디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코로나19 일상회복 및 재난대응 지원을 위한 2022년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고령 장애인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경제환경위원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선정대학 지원 업무협약 동의안,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계획 조례
[용인신문] 처인구에 산지 20여 년이 된 시민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경안천이나 양지천변을 걸으며 운동을 하는데, 가끔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몇 년 전 제가 거닐던 산책길에 토막 사체가 있는지도 모른채 산책을 다녔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그곳에 CCTV만 있었어도 억울하게 돌아가신 피해자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사건 이후 당연히 CCTV가 설치 될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CCTV한 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CCTV설치를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 하천이 깨끗해졌다고는 하지만, 하천변 산책로에는 벌레가 매우 많습니다. 산책으로 힐링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포충기 설치를 간절히 바랍니다. 얼마 전 시에 요청을 해봤지만 예산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위 두가지가 해결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용인신문] 사진설명 : 황연실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전동 지역 현안인 물류센터 건설에 대한 '시민 참여 T/F팀'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수지구 죽전동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물류센터 건설과 관련, 시민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연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용인제10선거구(보정·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 예비후보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전동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 관련 시민 참여 대책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아파트와 학교 바로 앞에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가 들어서 아이들의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부모이자 공직 후보자로서 주민 동의와 소통을 게을리 한 행정에 매우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시와 황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된 죽전 물류센터는 내대지마을 입구 사거리 일대에 건립 예정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 학교가 위치한 통학로 주변이다. 이렇다 보니 주민들의 주요 생활은 물론 학생 통학 과정에서 교통과 통행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용인신문]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한국청소년미술협회(회장 이상일 전 국회의원)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인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그림은 다음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대통령 취임식에 등장한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미술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어린이 100명이 참가해 자신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 축제를 통해 그리는 꿈이 곧 대한민국의 꿈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확정지은 이상일 한국청소년미술협회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맞춰 어린이들이 대통령과 나라에 바라는 소망과 우리 어린이들이 장차 설계하고 개척해 나갈 미래의 대한민국 모습 등을 화폭에 담는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나타낸 꿈을 윤석열 정부가 훌륭한 국정운영으로 잘 실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미술협회는 지난 1968년 고(故) 김종필 총
[용인신문] 저는 한숲시티 초·중통합학교 신설을 통과시켜 주시길 간절히 기대하는 남곡초등학교 학부모입니다. 남곡초교는 총 64학급 학생 수 약 1800여 명으로, 용인지역에서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입니다. 학생은 많은데 교실이 부족해 특별실과 관리실을 전환해 교실로 사용하고도 모자라, 복도 홈베이스 공간을 일반 교실로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화장실이 고작 26개소 밖에 되지 않아 짧은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모두 이용할 수 없기에, 담임교사가 수업시간 중에 학급별로 돌아가며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급식실이 모자라 학생 급식을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시 사이에 3교대로 600여 명씩 나누어 배식을 하고 있습니다. 또 운동장과 체육관이 턱없이 작아 활동적인 체육활동은 꿈도 못 꾸며, 특별실을 교실로 활용하여 특별실에서의 교과 활동은 상상으로만 해봅니다. 남사초 학생들이 졸업 후 진학하는 남사중학교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때 먹고, 제때 볼 일 보고, 제때 놀 수 있는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간곡한 호소를 제발 지나치지 말고 꼭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 유료 관광지와 문화·체험·레저시설을 최대 49%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용인투어패스’를 지난 20일 출시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유료 관광지와 숙박시설, 주변 상권 및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통합 관광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해 휴대폰 문자로 전달받은 투어패스를 현장에서 입장권 대신 사용하면 된다. 투어패스는 기본권 1종, 패키지권 3종, 단품권 2종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기간이 2~3일로 여유로워 용인에서 머무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기본권은 한택식물원, 한국등잔박물관, 안젤리미술관, 한국미술관 등 4곳을 72시간(3일) 내에 이용하면 된다. 패키지권 3종은 기본권에 한국민속촌, 다육식물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아농원, 도예체험이 가능한 백암도예를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단품권 2종은 한국민속촌과 짚라인 또는 한국민속촌과 실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하는 플라이스테이션을 48시간(2일) 내에 이용하면 된다. 시는 ‘용인투어패스’를 구매하면 관광지 인근의 숙소와 맛집을 3~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고 주변 관광지도 안내받을 수
[용인신문]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7일 처인구 일대에서 각 지역 41개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행진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의 주요내용은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등으로, 가두캠페인과 함께 경안천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생활 쓰레기를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민희 남성연합회장은 주거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설비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화재 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17일 처인구 일대에서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홍보 캠페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용인·수원·하남·파주 등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길이 다소 편해질 전망이다. 이들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0개 노선에 하루 22대의 전세버스가 지난 18일부터 추가로 운행된것.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17일 혼잡도가 높은 수도권 광역버스 10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40개 노선에 하루 161대의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도가 높거나 배차간격이 길어 여러 불편을 겪는 수도권 광역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버스 투입 비용의 30%를 국비로 지원하는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대 증차운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광위에 따르면, 이번에 전세버스가 새로 투입되는 10개 노선은 ▲용인~서울역(5005, 5005-2, 5000AB) ▲용인~강남(5001, 5003AB) ▲용인~잠실(5600) ▲수원~잠실(1009) ▲오산~강남(5200) ▲파주~합정(2200) ▲하남~판교(3000)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 18일부터 하루 22대의 전세버스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 6개 노선이 새로 선정되면서 기존 1개 노선에서 총 7개
[용인신문] 다음 달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이 사라지고 정상등교가 시행된다. 또 주 1회 시행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도 중단될 전망이다.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에 근접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상징인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도 논의했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의 이 같은 방역 완화 조치가 성급하다며 사실상 제동을 걸고 나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달까지 ‘준비단계’, 다음 달 22일까지 ‘이행단계’, 이후 1학기까지는 ‘안착단계’로 나눠 학교의 일상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행단계인 다음 달 1일부터는 전국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하고,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은 운영하지 않는다. 교과·비교과 활동을 전면 재개하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진행되지 못한 학년 전체가 이동하는 수련활동이나 100명 미만 단위로 움직이는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수학여행) 등 숙박형 프로그램은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의견을
[용인신문]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물가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 100 기준)는 116.46로 전월 대비 1.3%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전월(0.5%) 보다 확대된 것으로 2017년 1월(1.5%)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수 자체로는 지난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한 달 만에 다시 경신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까지 13개월 연속 올랐다가 12월은 거의 변화가 없었는데 1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8% 올라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
[용인신문] 지난해 11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곰 사육장을 탈출한 뒤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 3월 발견된 반달가슴곰 1마리가 결국 사살됐다. 이 반달가슴곰이 사살된 곳은 최초 탈출한 농장에서 약 9km, 지난달 28일 발견된 처인구 운학동에서 약 4km가량 떨어진 지역이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사라졌던 반달가슴곰을 발견, 사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양지면 평창리 기아연수원 인근 야산에서 반달가슴곰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다. 시는 곧바로 피해방지단 19명과 사냥개 13마리를 현장에 보내 곰을 수색했고, 오전 9시 10분 곰을 발견했다. 시는 곰이 발견된 지역이 인가와 가깝고, 곰이 임산물 채취에 나선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곰을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견된 곰은 지난해 11월 22일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중 지금까지 포획되지 않은 마지막 1마리다. 당시 달아난 곰들은 생후 3∼4년가량에 몸무게 70∼80㎏ 정도의 새끼들로, 이들 중 3마리는 당일 발견돼 2마리는 생포되고 1마리는 사살됐다. 이튿날 발견된 1마리도 사살됐다. 이날 마지막 남은 곰 1마리가 잡히
[용인신문] 처인구 남사읍과 모현읍 주민들이 숙원사업이던 초·중통합학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가칭 아곡1초·중학교와 왕산2초·중학교는 오는 2025년 개교할 예정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회의원(용인갑·국민의힘)과 경기도교육청 지난 21일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18개 학교 가운데 13개 학교가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교육부의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위)에서 도 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학교 중 6개 학교가 ‘적정’, 6개 학교가 ‘조건부’ 판정을 받아 통과했다. 또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 투자심사에서도 학교 1곳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번 중투위를 통과한 학교는 용인지역 아곡1초·중과 왕산2초·중을 비롯해 영동중, 고덕13초, 소사벌2중, 동탄9중, 동탄9고, 양산고, 회천4초, 삼송1중, 별내4중, 운정7초, 공도1초중 등 초등학교 3곳, 초중통합학교 3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이다. 정찬민 의원실에 따르면 가칭 아곡1초·중통합학교는 처인구 남사읍 아곡지구 일대에 2025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된다. 학급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