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대에 진행 중인 남곡2지구 개발사업이 학생 배치를 둘러싼 시와 교육당국 간 엇박자 행정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교육청이 개발사업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에 포함시켰던 학교설립 및 학생 배치 계획을 변경하면서, 사업지구 내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것. 특히 이 과정에서 시와 사업 시행사 등 관계 기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더라도 준공이 어려운 기형적인 지구단위 사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육청 측은 “현재 주택건설이 진행 중인 남곡2지구 내 주택사업 대상 지역 중 일부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데다, 인근 지역에 주택사업이 진행중이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근시안적 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남곡2지구 개발계획은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147-15번지 일대 27만여㎡의 부지에 총 2388세대가 들어서는 개발사업으로, 6개 공동주택 단지와 초등학교 등이 들어서는 조건으로 지난 2008년 고시됐다. 당시 교육청 측은 해당 계획구역 내 공동주택과 인근 지역의 학생들을 남곡2지구 내 신설 초등학교에 배치한다는 계획으로 해당 사업을 동의했다. 하지만
“용인 유일 3선 의원 도전 경륜으로 민생의정 최선” [용인신문] Q) 현직 재선 경기도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은? = 재선의원이었기에 도의회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전반기에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을 맡아 경기도정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고, 후반기에는 교육행정위원장을 맡아 경기교육 발전을 도모해 왔다. 제10대 도의회는 142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되었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될 제11대 도의회는 156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도의원들 사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다선 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용인에서는 유일하게 3선 도의원에 도전하는 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다시 한번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대표 공약을 알려달라. = 지난 4년간 도의회 내에서 핵심적 임무를 수행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 각종 청년 정책들이 제안되어 실행되었고,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앞장섰다. 또 유·초·중·고 완전 무상급식 실현과 전국 유일의 학교 실내체육관 전면 건립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교육환경개선을 이끌어냈다. 지역을
[용인신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외 정원에서 맛보는 푸드 페스티벌부터 파도풀에서 힐링하는 이색 해변 카페, 동물원 디지털 체험 교육 등 새로운 경험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봄꽃 가득한 야외 정원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스프링 온 스푼(Spring on Spoon)’ 푸드 페스티벌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된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스프링 온 스푼’ 1부에서는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등 국내 각 지역 테마 부스 9곳에서 바비큐, 라이스, 샐러드 등 33종의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정통 독일 밀맥주 에딩거와 네덜란드 맥주 바바리아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는 물론, 천연 재료를 사용한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시식 체험 및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 이색 해변에서 온가족 힐링타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이국적 테마의 해변 카페 ‘마르카리베(Mar Caribe)’를 오는 6월 초까지 운영한다. 마르카리베 카페에서는 마치 해외 휴양지
“물류센터 우후죽순 우려 주민동의 조례 난립 차단”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국회의원 보좌관과 지역신문사 기자, 한국방송TV와 울산방송UBC의 앵커로 활동했다.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면서 사회 이슈를 파헤치고 공론화시켜왔지만. 지역사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정치’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총선에서 이탄희 의원 당선 후 이 의원을 도우며 지역 현장을 누볐다. 지역 현안에 대한 꼼꼼한 일처리를 인정받아 1년 반 만에 보좌관까지 성장했다.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과 민주당 경기미래전환교육포럼 이사를 맡고 있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대표 공약 하나를 꼽자면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물류센터 주민동의 조례’ 발의다. 물류센터는 안전사고와 교통, 소음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주거지역과 학교 인근에 절대 들어서면 안 되는 시설이다. 현행법은 신축일 경우에만 주민동의를 받게 돼 있다. 증·개축을 하게 될 경우 주민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이미 건축된 창고 시설이 많은 용인의 경우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 1호 공약 조례는 창고 시설 등의 증·개축이 학교와 주민 거주지 인
“지난 4년간 도민의정 실천 지하철 3호선 연장 최선” [용인신문] Q)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경력과 근황은? =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는 기획재정위원회, 후반기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또 도 주민감사청구 심의위원으로서 억울하고 불합리한 정책, 사업에 있어 절대약자인 도민의 편에서 일했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고, 학교 밖 청소년과 가정 밖 청소년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용역을 주도했다. 경기연구원, 용인시와 함께 ‘동천역세권 정비 정책연구’를 완료했고, ‘낙생저수지 자연친화적 정비 및 보전방안’은 경기도, 용인시, 성남시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올해에도 2건의 정책연구과제를 준비 중이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여러 사안에 대해 중앙, 지역국회의원실, 시도의원이 함께 상호협력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수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지역 내 응급의료시설 설치를 추진할 것이다. 신봉동과 성복동, 동천동 지역은 주민들을 위한 공원 등 기반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수지 환경센터를 폐쇄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과 광교산
“대중교통 등 인프라 태부족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약속” [용인신문] Q) 주요 경력과 공약은? = 태성중학교 운영위원장, 서룡초교 운영위원, 처인구장학협의회 부회장 및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 용인시체육회이사와 역삼동 체육회장 및 발전협의회장도 지냈다. 지역단체 활동을 하면서 1선거구 지역 내 주민 불편 사항들을 직접 경험해 왔다.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부족하고, 각 읍·면·동별 생활체육시설이나 공원 등이 더 필요하다. 또 지상군작전사령부와 육군 제55사단 사령부가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군 사령부 간의 유대관계도 높여 상생을 만들어야 할 곳이 바로 1선거구라 생각한다. 공약의 방향을 주민불편 해소에 맞췄다. Q) 경기도의원에 출마 이유가 있다면 ? = 지역 발전에 대해서는 기초·광역의원 등 위치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시민을 위해 저마다 위치에서 역할을 하면 된다. 용인시는 이제 광역시급인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처인구 지역은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산재해 있다. 특히 한강수계의 중첩 규제는 가장 큰 지역발전 저해 요인이다. 행정은 법령과 조례에 따라 이뤄진다. 법령과 조례가 바뀌지 않으면 모든게
“시의회 의정활동 값진 경험 주민위해 더 큰 정치 도전장” [용인신문] Q) 8대 용인시의원을 지냈다. 도의원에 출마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4년간 용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YMCA 의정모니터단 종합평가에서 공약 실천 1위로 매니패스토 대상과 죽전주민연합회 주민감사패 수상했다. 4년 간의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있는 일로 기억한다. 용인시의원으로 의정활동 하면서 용인시와 경기도 간 능력 있는 가교 역할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더 많은 예산과 기능을 용인에 가져와 주민들께 행복과 만족을 드리는 것이 목표다. 실무능력과 행정 경험, 지역네트워크로 주민들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에 대해 누구보다 엄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공약 실천 1위 매니페스토 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다. 보정, 죽전, 상현으로 이어지는 교통체증은 고질적 문제다. 시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예산을 대폭 확보해 교통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다. 또 주택 및 학교주변에 데이터센터 및 물류센터 등의 인허가 조건 강화와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하겠다. 또 지역 내에 부족한 체육시설과 문화복지 공원을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 지역 내 고등학교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자율형 사립고이기 때문에 지역 내 일반 고등학교는 없는 상황입니다. 모현 지역 고등학생 대부분은 인근 광주시와 성남시 분당, 죽전 등으로 흩어져 통학하고 있습니다. 모현읍 왕산에서 가장 가까운 일반계 고교 통학을 위해서는 편도로 대중교통 40분, 자차 15분 이상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지역 고교생 중 일부가 통학하는 삼계고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통학환경이 개선 돼야 합니다. 가장 좋은 문제해결 방안은 고교 설립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이사를 가거나 고민하고 있는 주민들의 설움을 이젠 멈추게 해 주십시오. 오는 2024년 모현에 건설중인 대규모 아파트 입주 후에는 모현읍의 인구가 4만 명에 육박하게 됩니다. 현재 경기도 내 읍소재지 행정구역 중 인구 3만 명 이상이면서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는 곳은 모현읍이 유일합니다. 경기도 내에서 그 어느 지역 보다 통학환경이 열악한 모현읍 지역 고등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가칭)용인 모현고등학교 신설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용인신문] 용인소방서 소방관이 쉬는 날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화재를 발견, 초기진화에 성공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백암119안전센터 소속 최승진(28) 소방사. 소방서에 따르면 최 소방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5분께 용인시 처인구 둔전리 소재 건물 5층 헬스장에서 운동 후 귀가 중 2층 깨진 유리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건물로 들어갔다. 2층으로 올라간 최 소방관은 양동이로 물을 받아 불을 끄려는 현장 직원들을 보고 역부족이라고 생각, 복도에 있던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소방차량이 올 때까지 15분간 화재를 진압했다. 최 소방관은 박스와 자재들이 가득한 리모델링 공사 현장의 화재로 당황한 직원들을 도와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방지한 것이다. 최 소방사는 “어느 소방관이라도 그 상황이었으면 불을 끄러 들어갔을 것”이라며 “화재가 더 커지기 전 초기진화에 성공하여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승진 소방사.
[용인신문] 4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8% 오르면서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석유류 가격의 급등에 더해 외식 등 개인서비스, 전기·가스·수도 요금도 크게 오르면서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4%대 물가 상승이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부족 등 대외요인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큰 폭의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로 올라선 뒤 5개월간 3%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4.1%) 4%대를 넘어섰고, 이날에는 4% 후반으로까지 뛰었다. 물가 상승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가 견인했다. 공업제품(2.70%)과 개인 서비스(1.40%의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전체 물가 상승률 4.78%의 4.10%로 집계됐다. 상품 물가를 보면 석유류가 34.4%로 가장 높게 올랐고, 가공식품 7.2%, 공업제품이 7.8% 상승했다. 석유류는 휘발유(28.5%
[용인신문] 경찰이 가정의 달인 5월 한달 간 화물차량의 졸음·난폭운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5월을 화물차 졸음·난폭운전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잦거나 상습 법규위반이 일어나는 곳, 물류센터 주변지역 등 78개소를 화물차 안전관리구역으로 지정,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고속도로에서도 사고가 잦은 노선 및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암행 순찰차량을 투입해 차로위반과 적재불량, 과속 난폭운전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남부청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집중 단속구간은 △기흥구 보정동 삼막곡 △수지구 동천역 사거리 △처인구 양지IC 사거리 △신42번 국도 궁촌교차로 양방향 △17번 국동 근곡사거리~원삼사거리 △남사 한숲시티~쿠팡물류센터 등 7곳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남부청 지역 내 화물차 사고 사망자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 기간 동안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29명으로,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100명)의 거의 30%에 이른다. 특히, 화물차 사망사고 원인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22건, 졸음운전 3건 등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남부청 관계자는
[용인신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인시를 방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일 오후 4시께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용인은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라며 “(대선 당시)약속은 반드시 정직하게 지키겠다. 대한민국의 번영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등이 동행했다. 윤 당선인은 약 1시간 가량 시장 곳곳을 돌며 떡·강정·대추 등을 구매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용인시민께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 2개월 만에 다시 용인을 찾아왔다”며 “앞으로 용인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 차원에서 용인시가 첨단과학도시로 바뀌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의 이날 방문은 지난달 23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상일 후보의 적극적인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용인시장 후보 경선 승리 직후 이뤄진 윤 당선인과 통화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