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9일 0시부터 시작했다. 여야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13일간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기초단체장(226명), 광역의원(779명), 기초의원(2602명)이 선출된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등 전국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진행된다. 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전국 2324개 선거구에서 761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출 정수는 4132명으로 평균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시장과 경기도의원, 용인시의원 및 비례대표 등 총 13개 선거구에 71명이 후보로 등록 했다. 정치권은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부 임기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0.73% 차로 승부가 갈린 제20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인천 계양을과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면서 지난 대선 연장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용인지역 내 여야 후보들은 이날 첫 민선 용인특례시장 선거 승리 등
[용인신문] 지난 2020년 분동 돼 일반 상업건물을 임대해 청사로 사용 중인 기흥구 동백3동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기흥구 중동 1106번지 일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도가에이앤디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경사가 있는 대지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내·외부 공간이 기능적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집중호우나 홍수를 대비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유수지 위에 건축되는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설계를 한 점과 인접해 있는 어린이 공원과도 조화롭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어정중학교 옆 유수지 3729㎡ 부지에 지하 1층, 지하 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 북카페,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0월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해 주민들
“LH 변호사 전문성 강점 경찰대 등 지역현안 해결”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직원 및 변호사로, 수많은 사건의 소송과 자문을 수행해 왔다. 15년 여 간 마북동에 거주하면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경찰대부지 뉴스테이 사업, 동백 쥬네브 활성화 등 지역에 산적한 부동산 및 개발사업 관련 현안들을 보며 전문성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는 생각 갖게 됐다. 특히 대장동 사건 등을 보면서 우리 용인지역에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변호사로 근무하며 부동산 개발 및 건설 분야 변호사로서 재직하며, 전문성을 축적했다. 부동산 및 개발사업, 주거복지 사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꾼이 되겠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변호사다 보니,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현해 낼 수 있는 부동산 및 철도·교통 분야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경찰대학교 부지 뉴스테이 사업 재검토 및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주민 환원에 앞장서겠다. 또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 확충, 동백IC 설치 등을
“지역 잘 아는 정책 전문가 동백·구성·마북 교통허브화” [용인신문] Q) 용인시의원 출신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은? = 용인시의원 재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일하고 있다. 도의회 전반기에는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용인의 가장 큰 현안인 교육과 학교, 도시·주택에 대해 경기도와 정책 협의를 했고, 특히 플랫폼시티 개발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성과도 거두었다. ‘경기도 도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 및 운영 지원 조례안’등 조례 제정에도 힘썼다. 최근까지 동백 순환 산책로 조성, 동백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및 보행교 정비 등 도비 확보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동백·구성·마북을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 대표 공약이다. 구체적으로는 동백~GTX용인역(구성)~신분당선 연계 철도망을 구축하고, GTX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를 만들어 SRT 정차역으로 추진하겠다. 또 동백IC를 추진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 공공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
백 “재선 특례시장” vs 이 “역량 있는 여당 시장” 설전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공원화 계획 놓고 ‘정면 충돌 [용인신문] 6·1 지방선거 용인특례시장 여야 후보들이 첫 토론회에서부터 날 선 공방을 펼쳤다. 용인시 첫 재선 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지난 4년 간 시정 성과 등을 강조하며 “경험 있는 재선 시장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4년 간의 시정 성과 등에 대한 시민 불만 등을 거론하며 “역량 있는 여당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용인신문사 주최로 지난 17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 초청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와 곽은남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및 시민과 각 후보 지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보들은 각각 “내가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밝혔다.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와 두 후보 간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들은 공통주제에 대한 질의답변과 주도권토론을 통한 상대 후보의 시정 수행 능력과 소신에 대한 상호 검증으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경강선 등 철도 교통분야, 처인구
백, ‘반도체 클러스터’는 민주당 시장·도지사·대통령가 만들어낸 기적 이, 종합운동장 부지 공원계획 전면 백지화… 활용안 민의 수렴 우선 [용인신문] 용인신문사 주최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 토론회가 지난 17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지방선거 첫 공식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공약 및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와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날 선 검증을 이어갔다. 토론회 전체 영상은 용인신문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을 발췌보도한다.(편집자주) 복지분야 Q) 용인시 복지예산 1조 원 시대다. 그럼에도 공공의료원 등 복지 인프라는 부족하다. 대안은? A 이상일(이하 이) = 복지예산은 매년 증가세다. 그러나 그늘진 곳에 제대로 투입되는가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소비되고 마는 일회성 복지 정책은 지양돼야 한다. 공공의료원이나 돌봄센터 등 복지 인프라 필요성에 매우 공감한다. 1조 원 대의 예산에도 불구 이를 관리하는 총괄부서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이렇다 보니 복지 분야간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도 마찬가지다. 분야별 예산 집행은 각 부서에서 하되, 관련 예산을 총괄
[용인신문]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와 남사읍 진목리 일대 주민들에게 올해부터 군 소음 보상법에 따른 보상금이 지급된다. 육군 항공대와 오산비행장 인근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 지난해 말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된 곳이다. 용인시는 최근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발족, 첫 회의를 열고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는 정규수 제2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아 군 소음 보상금 지급 대상, 보상금액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대학교수, 변호사, 소음 분야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3년까지 활동한다. 지역소음대책 심의위 구성과 군 소음 보상금 지급 등은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소음 방지법’에 따라 올해 최초로 시행됐다. 군 소음 피해보상금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들의 지급신청을 받아 소음대책지역 종별 기준에 맞춰 개인별 금액을 산정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대상
[용인신문] 경기도 내 20~30대 여성 자영업자의 3.32%가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대 여성 자영업자의 2.21%는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경기도 자영업자 24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6차 근로환경조사’(2020~2021)를 재분석해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과 폭력피해 경험’ 이슈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도내 자영업자는 124만 8000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 자영업자는 34만 6000명으로 전체 27.7%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자영업자의 75.9%(26만 3000명)는 1인 자영업자다. 경기도 여성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도매 및 소매업(22.9%), 숙박 및 음식점업(18.1%), 교육서비스업(14.3)에 종사했다. 재단이 경기도 자영업자의 노동환경 부분을 정리한 결과 최근 한 달간 업무수행 중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 등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여성이 1.09%로 남성 0.65%보다 높았다. 특히 20~30대만 보면 여성은 3.32%, 남성은 0.55
[용인신문] 포곡로 118번길 2 건물 사이에 있는 골목길은 사유지로, 예전부터 주민들이 다니는 골목길로 사용돼 왔습니다. 사유지이다 보니 CCTV와 가로등이 없어 야간에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탈선 장소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미성년자들도 다수 모여 담배를 피운 후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수 차례 경찰에 신고도 해 보았지만, 관할파출소 경찰관은 해당 장소에 와서 사태를 본 후 ‘법적으로 조치할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경찰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소극적 자세를 취했습니다. 경찰도 방범 활동을 할 수 없고, CCTV 등 안전시설은 사유지라서 조치가 어렵다면, 지주들의 동의를 받아 도로를 폐쇄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안이 없을 것 같습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범죄나 화재 발생을 예방을 위해 CCTV 및 가로등 설치 또는 도로 폐쇄 등 명확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10살 조카를 상습적으로 학대·폭행하고 ‘물고문’까지 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무속인 이모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함께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A씨 부부는 지난해 2월 용인시 처인구의 아파트에서 당시 10살이던 조카 C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를 여러 차례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했다. 이들은 2020년 12월 말부터 C양이 숨지기 전까지 14차례에 걸쳐 학대했으며, 자신들이 키우는 개의 배설물을 강제로 먹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바뀐 국민정서와 양형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A씨와 B씨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1심과 2심은 A씨에게 징역 30년, B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물고문 형태의 폭행을 가할 경우 성인도 사망에 이를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유제열)는 지난 18일 ‘아이 안전 등굣길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57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 및 임원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부서는 올바른 등굣길 교통안전 교육과 새롭게 구성된 연합회 임원 위촉장 수여 및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송은경 녹색어머니 회장은 “우리 아이가 안전하게 등교한다는 마음을 갖고 학교 앞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며 “녹색어머니회 활동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 교통안전 지킴이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제열 서장은 “매일 아침 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 안전을 위해 봉사를 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찰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및 교통안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부서는 교통안전 ‘Say(safe always yongin)’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다기능 카메라 전 구간 설치(108대), 보행신호 음성 알림시스템(40개소), 옐로 카펫(64개
“부동산 전문가 걸맞게 주거·교육환경 새바람” [용인신문]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을 알려달라. = 1급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아비로서 복지정책 등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한일대학 하계유니버시아드 농구 대표선수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문 교수,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되기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의원 용인 3선거구에 출마했고, 2018년에는 이천시의원, 2020년에는 21대 용인을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최근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권교체동행위원회에서 부동산 개발 및 중개특별위원장을 맡으며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동산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 Q) 대표 공약은? = 11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교통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분당선(기흥역-오산) 연장과 지하철 3호선을 흥덕·영덕지구까지 연장하고 GTX용인역, 신분당선 분당선역과 주거지역을 셔틀버스로 연결해 서울 또는 경기남부권으로의 교통을 원활하게 만들겠다. 용인시 자녀들이 더 쾌적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