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지역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업지역 주변 주차장 증설과 관광자원 개발, 전철역 연계 교통수단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지난 16일 발행된 정책 동향 보고서 YRI(Yongin Research Institute) FOCUS & ISSUE 제56호에서 용인시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상점 수는 총 3만 4364곳으로 이 중 소매업종과 음식업종이 전체 업종의 약 30.7% 수준인 1만 553개소와 1만 549곳으로 조사됐다. 또 생활서비스업종이 17.4% 수준인 5993곳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기흥구가 1만 3241곳으로 가장 많았고, 처인구 1만 1707개소, 수지구 9416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구별 면적을 고려한 1㎢당 상점 수는 수지구 224개소, 기흥구 162개소, 처인구 25개소로 수지구 지역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지역 내 상점 수는 인근 수원시(4만 3487곳)와 성남시(3만 6062곳)보다는 적고, 고양시(3만 3599곳)보다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도시의 면적을 고려한 ㎢당 상점 수는 수
[용인신문] 용인시가 상위법에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규제가 담긴 자치법규를 개선 또는 폐지하는 규제개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규제입증책임제 시행에 따라 규제와 관련된 자치법규 20건을 개선 또는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규제입증책임제는 담당 공무원이 해당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현실에 맞도록 개선하도록 한 제도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법무담당관과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친 등록규제 50건을 검토했다. 이 가운데 변화한 행정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거나 법령과 일치하지 않는 자치법규 20건을 개선하거나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영차고지 사용허가,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 및 이용 제한, 용도지역 안에서의 용적률 등 18건은 개선하고 하수도 공사비 선납, 공공하수도 일시사용 신고 등 2건은 폐지한다. 조례에선 공용차고지 사용 허가 대상 가운데 연료공급시설을 천연가스공급시설로 한정하고 있지만 이미 전기버스 등 친환경 운송 수단이 확대되고 있어 시는 전기 등 친환경 충전시설도 사용 허가 대상에 포함되도록 해당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상위법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서 교통약자에 임산부를
[용인신문] 제10대 경기도의회의 마지막 정례회가 16일 동안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도의회는 지난 14일 광교 신청사 본회의장에서 제36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한 해 집행 예산의 적정성·낭비 여부를 점검하는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을 비롯해 ‘경기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안’, ‘경기도 홀로 사는 노인 등의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 지원 조례안’,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안’ 등 48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 길을 찾아야 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긴박했다”며 “재난 상황을 지나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도민과 약속을 지키고 민심을 구현하기 위해 모두 함께 나아간 값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께서는 여당과 야당에 똑같은 의석을 주셨다. 공존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며 “유례 없는 여야 동수로 구성된 도의회 양당 의원들이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한 협치와 균형감각으로 도민 뜻을 구현하는 제11대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용인신문] 첫 민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상일 당선인 인수위는 지난 13일 오전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미르스타디움에서 ‘민선8기 용인시장 인수위원회 출범 및 임명장 전달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이 당선인은 앞서 지난 12일 인수위원회 위원 15명과 인수위 산하 5개 과제 T/F단 위원 25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15일 교육인프라 T/F단 위원 7명을 추가 선임했다. 이로써 이 당선인 인수위단 규모는 총 47명으로 꾸려졌다. 역대 용인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중 최대 규모다. 이 당선인 인수위는 경기도와 용인시 공직자 출신이 대거 포진된 것이 특징이다. 또 플랫폼시티와 반도체클러스터, 집단민원이 있는 개발 현장 등에 대한 T/F팀을 별도로 구성한 것도 역대 인수위와 차이점이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4개 분과만으로는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변화 열망을 다 담아내기 어려운 만큼 주요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5개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T/F는 과제별로 용인시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해법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 및 T/F팀 위원 명단을 살펴보면 민선8기 인수위원장은 황준기 전 여
[용인신문]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돼지고기, 우유를 비롯한 밥상물가는 물론,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등 물가상승 압박이 급상승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공공요금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서민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것. 지난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으로 전년 동월 기준 102.17보다 5.4%p 올랐다. 전국 물가 상승률 역시 전년 동기(5월) 대비 5.4%를 기록, 지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부는 비상이 걸리자 우선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공공요금의 동결을 요청하며 고삐를 죄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공요금은 경기도가 요금을 조정하는 버스·택시·도시가스,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수도·하수도·쓰레기봉투 등 총 6가지 항목이다. 먼저 도는 올해 버스·택시 요금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주 52시간 근무제와 맞물려 시내버스 요금을 1250원에서 1450원으로 인상한 이후 버스와 택시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용인신문] 용인시 역사상 처음으로 오는 8월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시 체육계가 고민에 빠졌다. 대회를 70여 일 앞두고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미르스타디움에 화재 사고로 자칫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시와 미르스타디움을 관리하는 용인도시공사 등은 대회 전까지 복구 완료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다음달 초께 나오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대회 정상 진행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시와 시체육회,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불은 주변으로 번지면서 차량 10여 대를 태우는 등 대형 화재로 번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화재 발생 한 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만난 20대 여성 A씨와 30대 B씨 등 다른 남성 2명이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A씨를 제외한 B씨 등 남성 2명을 자살방조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문제는 화재로 인해 미르스타디움 내 통신과 전기, 기계 및 소방 설비 등이 마비됐고, 300여 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게
[용인신문] 기흥호수 둘레길을 가로막고 있는 수상골프연습장의 계약 연장을 놓고 지역정치권 및 주민들의 반발이 또다시 확산 되고 있다. 지난해 지역주민들과 정치권의 강한 반대로 1년 단위 계약을 체결한 뒤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골프장 측이 농어촌공사 평택지사에 재계약 신청을 한 것. 김민기 국회의원(민주당·용인을)을 비롯한 지역정치권과 주민들은 농어촌공사 측에 ‘계약 연장 반대’ 의견을 강하게 제기하고, 반면 골프장 측은 생존권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어 재계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흥구를 지역구로 둔 6·1지방선거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당선자들은 지난 15일 농어촌 공사 평택지사를 찾아 ‘기흥호수공원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연장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종섭·전자영 도의원 당선인과 유진선·임현수·신나연 시의원 당선인 등 5명은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를 찾아 계약 연장 반대 의견서를 전달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역 정치권, 시민, 용인시가 경기남부권 300만 도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물 맑은 기흥호수, 걷기 편한 둘레길 조성이 가능했다”며 “그러나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의사를 흉기로 찌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16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74)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5분께 처인구에 위치한 D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 B씨의 등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아내가 끝내 사망하자 당시 응급실 의사로 있던 B씨가 미흡하게 조치했다는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범행전 병원을 찾아와 아내의 사망 당시 근무한 응급의사를 파악한뒤, 지난 15일 다시 병원을 방문해 담당의사 접견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살해 의도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의 범행은 의료체계의 근간을 허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다른 환자나 의료진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죄질이 나쁘다”며
구청 등 운동장 부지로 이전… 인근 노후지역 ‘개발 마중물’ 역할 기대 처인 지역정가·주민들, 거시적 밑그림 통해 ‘동·서 불균형 해소’ 희망 [용인신문] 민선8기 이상일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인수위가 제시할 용인종합운동장 활용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이 추진해오던 종합운동장 공원화 사업에 대해 이 당선인이 ‘전면 재검토’를 선언한 만큼, 인수위가 마련할 활용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시와 지역정가 등은 당초 백 시장이 추진해 온 공원화는 백지화 하되, 이 당선인이 선거 당시 발표했던 백화점 입지 등 복합개발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용인종합운동장은 당초 정찬민 전 시장 당시 버스터미널 이전 및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백 시장이 이를 백지화하고 공원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백 시장이 진행 중인 공원화 사업은 설계비 10억 원을 포함해 주 관중석 리모델링과 녹지공간 조성 등 건축 및 토목공사(철거 포함) 예산 100억 원 등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운동장 일대에 6만 2443㎡ 규모의 도심 속 평지형 자연공원과 랜드스케이프 지상 주차장(150면), 북카페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와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오토바이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부서는 지난 15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와 ‘2022년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흥구에 위치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 이계웅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교통경찰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동부서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고객 커뮤니티를 활용한 ON-Line 홍보 등 안전한 용인을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한다. 유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특정 기관만의 업무가 아닌 기업과 경찰이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야 할 문제”라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이 선진 라이딩 문화 정착과 치안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9일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자원봉사자 334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대회를 함께 준비할 봉사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로 대회 일정을 연기하면서 이번 재선발 절차를 거치게 됐다. 경기도 체육대회 자원봉사자는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탁구 종목의 경우 만 14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오는 8월 25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4개 대회의 △종합 안내 △개·폐회식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및 물품 배부 △환경정비상태 점검·확인 △교통 정리 및 주차 안내 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 활동 시간에 따라 하루 최대 1만 원의 실비지급과 봉사활동 시간 등록, 기념품 등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110만 용인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모두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용인신문] 수지구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죽전에 있는 아르피아 체육시설을 처음 다녀왔습니다. 딸아이 배드민턴 시합이 있어서 연습차 가게 됐고, 배드민턴장 입장료 결제하고 들어가니까 관리하는 분께서 가방에 가져온 운동화를 보고는 코트사용 불가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어떤 운동화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제가 가져간 운동화는 안된다는 말만 반복하는 겁니다. 이미 입장한 사람들의 신발을 가리키면서 저런 운동화와 제가 가져온 운동화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음에도, 그냥 안된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을 듣지 못한 채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배드민턴장에는 도대체 어떤 운동화만 사용 가능한지 기준을 공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당초 전화로 사용 문의를 할 때도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인터넷에 공개된 사용규칙에도 운동화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배드민턴장 사용을 위해서는 어떤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