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28일까지 ‘2022년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한 뒤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 정책 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등 5개 분야 54개로 구성됐다. 이중 41개 항목은 경기도 공통 조사 항목이며, 13개 항목은 용인시 특성을 반영한 항목이다. 시 특성을 반영한 조사 항목은 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 복지 및 행정서비스, 청년정책, 스마트 기기 이용, 독서 실태, 용인와이페이 이용 여부 등이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추출한 지역 내 159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신분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조사표를 가지고 직접 표본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로 방문 조사를 원치 않는 가구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를 통해 공표되며 보고서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 특례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190만 원으로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용인시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4% 인상한 시급 1만 1190원으로 정했다. 정부가 정한 내년 법정 최저임금액인 시급 9620원보다 1570원 많은 수준이다. 주 40시간 기준 209시간 일을 할 경우 내년에는 월 233만 8710원을 받게 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는 임금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정부가 고시하는 최저임금보다는 액수가 많지만, 각 자치단체별로 차이가 있다.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1360여명이 이 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단순노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근로자나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용인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후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매년 시 생활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해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
[용인신문] 정부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운행을 지역별로 확대한다. 또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해 입석 문제가 심각한 주요 노선에 투입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 서비스 적용 노선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5일 수도권 주민들이 광역버스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을 발표했다. 대광위에 따르면 1차 대책과 2차 대책을 합쳐 수도권 282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기존 5598회에서 6080회로 482회 확대한다.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권 출퇴근 수요가 가장 많은 용인특례시 등 경기남부 지역의 경우 6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연말까지 1896회에서 2217회로 321회 확대(17%)한다. 용인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3개 노선 중 1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550회에서 637회로 87회 확대(16%)한다. 또 수원시와 서울시를 19개 노선 중 14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551회에서 645회로 94회 확대(17%)하고, 화성시 노선 32개 중 17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375
[용인신문] 내년부터 용인특례시와 의왕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은 아동급식카드로 배달앱 비대면 주문을 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가 취약계층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로 배달앱 비대면 주문을 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용인과 의왕시에서 시범 운영을 하기로 한 것. 경기도는 지난 15일 플랫폼 개발사인 ‘비즈플레이’ 서울 사무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광역시와 ‘취약계층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플랫폼 개발은 도와 대구시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2년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 아동급식카드인 ‘G드림카드’를 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과 연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주문 결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도는 현재 도내 18세 미만 취약계층 약 7만 2000명에게 1식당 8000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비 지급 방식은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단체급식 등 시·군에서 선택해 지원한다. 문제는 아동
[용인신문]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첫 정례회가 지난 15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본회의를 열고 16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7건의 조례안과 2021회계년도 결산심사,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 의결 및 9대 시의회 첫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이후 20일부터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뒤 22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세입·세출 결산심사가 이어진다. 27일부터는 상임위원회 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28일부터 2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된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추경 예산안도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됐는지 세심하게 살펴달라”며 “공직자분들도 충실한 준비와 답변으로 내실 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댈라”고 당부했다. △
[용인신문] (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직원 임금협상 시장 패싱’ 논란과 관련,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시 집행부가 이를 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노동조합 측과 임금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사회 미개최와 당연직 이사장인 용인시장의 결제를 받지 않은 등 절차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시 측은 이미 해당 사안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인 탓에 사직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재단과 공직내에서는 시 측의 이 같은 입장 이면에 재단 노조 측과 협약을 주관한 경영본부장의 거취 문제가 얽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사직서를 제출한 대표이사의 경우 결제권자로서 책임을 져야 하지만, 그보다 노조측과 협상 및 협약체결을 총괄하며 관련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경영본부장의 과실이 더 크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정길배 (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 6월 문화재단 직원노조 측과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의결 및 이사장인 용인시장 승인,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인건비 상승률 가이드라인 등을 지키지 않아 이른바 ‘시장패싱’ 논란이 이어져왔다. 시에
전 용인시장 ‘무리수’ 지적… 운동장 개발사업 발목 잡는 악재 ‘부메랑’ [용인신문] # 지난 14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인근. 외벽 철거공사 등이 진행 중인 종합운동장 정문 입구 옆으로 포장마차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철거공사로 인해 외벽이 둘러쳐 져 있지만, 공사장 한켠에서는 일부 포장마차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인근 주민 김 아무개씨(51)는 “공원화를 위해 운동장을 철거하면서 불법인 포장마차는 왜 그대로 두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쏟아냈다. △ 전노련 반발에 도시계획 외면 용인시가 전임 시장 당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법 노점상이던 운동장 인근 포장마차촌을 양성화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포장마차 업주를 비롯한 전국노점상연합회(이하 전노련) 등의 반발이 이어지자, 도시계획 및 도시미관 등을 외면한 채 ‘공원화 전시행정’을 강행한 것. 결국, 공원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됐더라도, 백군기 전 시장이 강조했던 ‘평지공원’ 바로 옆에 포장마차 촌이 위치한 기형적인 ‘어울림파크’가 탄생할 수 밖에 없던 셈이다. 더욱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마평동 종합운동장에 복합개발을 공식화했지만, 합법화된 포장마차촌에
[용인신문] 신갈에서 광역버스 5000번과 5005번을 이용해 한남동으로 출퇴근 하는 시민입니다. 최근에 버스회사에서 승객의 안전을 이유로 입석 금지를 시행했습니다. 다른 대안도 없이 시행된 입석 금지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격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 버스 노선은 입석으로 운행될 때도 늘 만원 버스였습니다. 몇 년 전에도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을 하다 시민들의 불편이 너무나 커서 흐지부지 되었던걸로 압니다. 불론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것은 이해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놓고 시행됐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오늘도 버스를 타지 못해 정류장에서만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좋은 제도의 벤치 마킹 또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예년보다 이른 추석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부진과 세계 곳곳의 기후재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국내외 식량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탓이다. 물가정보기관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평균 6∼10%가량 오른 24만 원∼41만 원으로 예상된다. 추석 물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내리겠다고 공언한 정부는 농수산식품 비축 물량을 대량 공급하고 할인쿠폰을 발행하며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한국물가정보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35개 품목) 조사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30만 1000원이 필요해 지난해 추석 때보다 2만6500원(9.7%)이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서 식자재를 구입할 때는 40만 8420원이 들어 지난해보다 2만 4600원(6.4%)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비용 차이는 10만 7420원으로 전통시장이 35.6% 더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밤과 쌀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과일류는 길었던 장마 여파로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현상’ 등의 피해가 있었고 당도가 낮아지는 등 품질
[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민경 협력 치안에 공헌한 단체를 ‘용인서부서 베스트 공동체 치안 파트너’로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공동체 치안 파트너는 조은순 서장 부임 후 새롭게 시행한 제도로, 경찰에 협조적인 지역사회 단체를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등으로 분류해 선정한다. 먼저 치안파트너 범죄예방 분야는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2년 1월 창립 후 20년간 활동 해 온 상현 어머니 자율방범대가 선정됐다. 자율방범대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정기적인 야간순찰을 진행해 청소년 비행 감소에 노력했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나의 안전을 위해 걸을 땐 휴대폰을 멈춰주세요!’ 등 SNS챌린지를 진행 중인 녹색어머니회가, 사회적 약자보호는 스토킹과 테이트 폭력 등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적극 지원한 용인가정상담센터가 각각 뽑혔다. 조 서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민경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용인서부서 치안거버넌스 구축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 베스트 공동체 치안파트너로 선정된 상현 어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건설된 경기행복주택 1층 공용공간에 청소년 자유공간과 생태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죽전 경기행복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외 3개 건설사가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으로 시행한 지하 1층, 지상 7층의 1개동(85세대) 공공임대 아파트로, 대학생과 어르신,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행복주택 지상 1층 공용공간에는 청소년 자유공간(211.01㎡)과 탄천 생태환경교육센터(224.31㎡)가 들어선다. 시는 GH와 협의해 공간 운영 관리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청소년 자유공간에선 청소년 대상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생태환경교육센터에선 탄천과 공원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을 할 계획이다. 당초 GH는 이곳을 사회적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로 구성된 죽전1동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의견과 시의 중재를 받아들여 용도를 바꿨다. 시 관계자는 “죽전 행복주택에 청소년 공간과 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선 것은 GH와 죽전1동 주민들이 열린 소통으로 협의한 결실”이라며 “지역 청소년과 주민 누구나 즐겨 찾는 쉼터가 되도록 조속히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
[용인신문] 용인소방서가 소방방재청 선정 ‘현장대응역량 강화 발표대회’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소방서는 지난 31일 소방청에서 주관하고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형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현장 대응 체계와 특수화재 대응 기술 개발 등 재난 대응기법을 발표하는 학술연구대회로, 이번 전국대회는 각 시도별 대회를 거쳐 선발된 9개의 대표팀들이 참가했다. 각 지역별 발표 주제는 △대형창고화재(경기본부, 경기북부, 대구) △에너지 저장시설(ESS) 화재(충북, 충남, 전남) △덕트화재(서울, 인천, 대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지난 7월 경기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진출한 용인소방서 연구대회 TF팀(소방령 문충학, 소방위 황인호, 소방장 주형근, 소방사 남희재)은 물류창고 화재를 주제고 4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용인소방서팀은 대형물류창고의 화재 진행 유형을 상온·정온 창고, 냉동·냉장 창고, 신축공사장-냉동·냉장 3가지로 분류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승현 서장은 “4개월간 꾸준한 노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