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2022 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용인시는 지난 도시사배 대회 20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시·군 종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김포시와 성남시를 따돌리고 20연패를 이뤘다. 용인시는 2019년 평택시에서 열린 대회서 19연패를 달성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중단됐다 3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서도 우승함으로써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용인시 정유헌 선수는 장년부 결승서 손성호(평택시)를, 하호철(포천시)은 중년부 결승서 유진석(안산시)을 각각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수현(수원시)은 여자부 매화급서 노유진(용인시)을, 박혜령(안산시)은 여자부 무궁화급서 김연희(수원시)를 각각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정부영(시흥시)은 청년부서, 박성우(성남시)는 대학부서, 박재형(성남시)은 고등부서, 김하준(김포시)은 중등부서, 양현우(성남시)는 초등부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유사(성남시)는 여자부 국화급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대회 남자부 7체급, 여자부 3체급
[용인신문] 경기도가 공익제보를 통해 도가 발주한 공사를 도급받은 하도급업체의 공사비 과다 보고를 적발하고 이들 업체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 이 같은 내용을 제보한 공익제보자에게 보상금 1427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지난 22일 2022년도 제3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보상금 1건 1427만 원과 포상금 12건 1971만 원 등 총 3398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내부 공익신고자의 제보로 도 재정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를 가져온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은 상한액 없이 신고로 인해 회복·증대된 재정수입의 30%를 지급한다. 도는 해당 사건의 내부신고자에게 공사비 환수금액 4759만 원의 30%인 1427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사를 수급받은 A건설은 B건설사에 일부 공정을 하도급 했고, B건설사는 시멘트 442톤의 물량을 과다 보고해 기성금(공사 중간에 공사가 진행된 만큼 계산해 지급하는 금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비실명대리신고로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접수된 제보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시멘트 자재비 4759만 원을 환수 조치했다. 도는 B건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19∼20일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12명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200만 원과 명품 등 물품 70점을 압수하고 46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특히 한 체납자의 집에서는 샤넬과 루이비통 가방, 루이비통 지갑, 롤렉스 시계, 88올림픽 기념 주화, 86서울아시안게임 주화, 에르메스 팔찌 등 백화점 명품관을 방불케하는 고가의 물품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는 지난 22일 고액 체납자 12명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과 명품가방 등 물품을 압류하고 46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했다고 밝혔다. 체납자 가택 수색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도 세금 납부 의사가 없어 재산 명의를 변경하는 등 고의성이 짙다고 판단할 경우 진행하는 강제 징수 절차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영덕동에 살고 있는 A씨는 2018년까지 법인 사업체를 운영해왔다. 지난 2018년 귀속 지방소득세 1억 3700만 원을 미납했으나 사업체 부도를 이유로 부모의 도움을 받아 납부하겠다고만 이야기한 후 세금 납부를 회피해왔다. 시는 끈질긴 추적 끝에 A씨의 아파트가 A씨와 배우자의 명의로 되어 있지만, 이미 선저당과 세무서 압류로 압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가택수색 후 동산을 압류
[용인신문] SK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의자 조합이 토지 수용민들을 위한 7000여 평 규모의 이주자 택지 공급 등 그동안 사업시행사 측과 진행한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용인원삼협의자조합(조합장 한상창)은 지난 19일 처인구 원삼면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경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종율 용인시 미래산업추진단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를 비롯한 조합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에 따르면 원삼면 일대에 진행 중인 SK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계 터전인 농지 55만 평과 주택 180채, 비닐하우스 270동, 축사 50곳, 사무실 및 공장 62곳이 수용되고 약 700여 명의 이주민이 발생한다. 이날 조합은 사업시행자 측과 수 차례 협상을 벌인 끝에 개발이익 환원 및 피수용민 생계대책 등을 합의했고, 합의 내용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구체적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시행사 측과 합의된 사안은 ▲실질적인 이주대책 마련 ▲협의자택지 공급 등 개발이익 분배 추진 ▲분묘 이전 및 종중 특별조치 검토 ▲위로금 지급 적극 추진 ▲생계조합 지원 대책 추진 등이다. 또한 상업시
[용인신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의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토지분에 대한 수용재결을 받아들인 것.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토지 보상 작업은 10개월여 만에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반면 그동안 협의보상을 거부해 온 주민들의 반발도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2일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에 따르면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지난 13일 심의를 열고 사업시행자가 신청한 수용재결 요청을 원안 통과됐다. 수용재결은 공익 목적으로 특정물의 권리나 소유권을 강제로 옮길 수 있는 행정 절차로,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시행을 맡아 토지보상을 진행해 온 용인일반산업단지(주) 측은 지난 4월 보상 동의율 50%를 넘긴 뒤 수용재결을 신청한 바 있다. 토지수용위원회는 토지 지목별 차이는 있으나 평균 보상률을 5.8%로 정했다. 각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금액의 5.8%의 보상금액을 받게 된 것. 재결 효력은 다음달 28일부터 발생해 사업 시행자는 그 이전에 보상금을 지급하고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그동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토지
[용인신문]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가 된 용인에는 현재 소아전용 입원 및 야간 응급시설이 한 곳도 없습니다. 어린 자녀가 질병 등으로 입원을 해야함에도 소아전용 입원실이 있는 병원이 없어 인근 수원이나 동탄, 분당 등 대도시 혹은 신도시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용인 지역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강남병원 등이 운영 중이지만, 용인시 인구와 면적을 고려했을 때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며, 소아전용 응급실과 병실은 없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일반적인 상황이든, 응급의 상황이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동병원을 건립을 요청드립니다. 한때 엄마도시, 태교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용인시입니다. 용인시의 아이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용인신문] 한국 골프산업계의 원로인 이동준 GA코리아 회장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골프산업의 관광화를 부르짖으며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에 평생을 바쳤다. GA코리아는 용인시 기흥구의 골드CC, 코리아CC, 코리아퍼블릭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천 강화도에 9홀 대중골프장 강화웰빙CC리조트를 정식 개장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GA리조트 골프아카데미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유망주 육성·발굴을 후원해 왔다.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 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운동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40년 인천광역시 강화에서 출생한 고인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미래도시융합공학 박사과정에 재학하는 등 학구열도 높았다. 2009년 한국중재학회 국제거래신용대상, 2007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50)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영락공원이다. 유족 측은 19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신문]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보인 후 최근 국내에서 주목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 인구는 45만 명에 이르며, 수많은 유소년 꿈나무들이 성장해가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용인특례시에는 설치된 인공암벽장이 없으며, 이로 인해 용인시에 거주하는 클라이밍 선수와 동호인들은 수원(광교), 성남(판교), 고양(일산), 서울(중랑) 등 타지역 인공암벽장을 찾아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인공암벽장 신설 및 기존 시설 개보수를 위해 힘쓰는 것을 보면서 아쉬움이 더욱 커집니다. 따라서 용인특례시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인공암벽장 신설해 선수와 동호인, 유소년 스포츠 클라이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구매해 투약한 태국인과 한국인이 대거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태국 국적) 씨 등 내외국인 2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A씨 일당과 마약류를 거래하고 투약한 5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공급책 B(26·태국 국적) 씨도 최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경기도와 전북 등지에서 태국산 마약인 ‘야바(YABA’)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판매·유통한 혐의도 받는다. 검거된 이들 중 2명은 한국인이며, B씨의 경우 자택에서 대마를 직접 기르며 판매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53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 160g과 야바 4700정, 범죄수익 1억여 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올해 초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처인구 포곡읍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곳을 복구하던 굴착기가 넘어져 20대 운전기사가 사망했다. 지난 13일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한국도로공사 마성영업소 인근 야산에서 A씨(26)가 몰던 1톤 소형 굴착기가 우측으로 넘어졌다. 당시 30도가량의 경사로를 오르다 굴착기가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굴착기를 몰던 A씨가 튕겨져 나가 굴착기에 깔렸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용인신문] 성능인증을 받지 않은 불량 소화기를 판매한 업자가 소방 당국에 적발됐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 소형 소화기를 판매한 사업자를 소방 관련법 위반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수사를 통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해외 구매대행 판매자 A씨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소형 소화기를 중국쇼핑몰에서 구매한 뒤,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다. A씨는 소방서 조사과정에서 이같은 행위가 소방 관련법 위반인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법에 따르면 소방 용품의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소방 용품을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소화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제품의 형식과 성능 등에 대한 형식승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는 초기 화재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화기의 법적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해당 절차를 밟지 않은 소화기는 국내에서 생산·유통·판
앞으로 개인이 소유한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처인구 포곡읍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모습 [용인신문] 앞으로 개인이 소유한 전기차 충전기를 공유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또 주유소 내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기준도 완화된다. 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두 번째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경제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2차 경제규제 혁신 과제는 모두 36건으로 정부는 1조 8000억 원 플러스 알파(α)의 투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전기차와 수소차 등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 위해 그간 충전소 설치에 걸림돌이 됐던 규제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개인 소유 전기차 충전기 공유 서비스를 허용하고, 그동안 충전사업자로 등록한 경우에만 수익 사업이 가능하게 한 규정을 완화해주기로 한 것. 우선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한다. 현재 주유소는 주유 설비나 세차장 등 부대 업무 시설을 제외하고 다른 건축물 등의 설치가 불가능하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함께 운용하려면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