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내년도 용인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현 5곳에서 8곳으로 확대된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에는 처인구 햇빛근린공원과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보물선어린이공원 등 5곳의 어린이 물놀이터를 여름철에 운영하고 있다. 이들 물놀이 시설은 매년 여름이면 하루 평균 1300여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흥구 동백호수·내꽃근린공원과 수지구 죽전어린이공원 등 총 3곳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물놀이터에는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그늘막, 파라솔 등이 설치되고 살균 정화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흥구 한숲근린공원에는 기존 흙길로 된 산책로를 정비해 맨발체험길을 조성하고, 상가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기흥구 튼싹근린공원에는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예산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시비 등 21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전한 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공원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참사 사망자가 15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용인지역 청년 3명도 포함됐다. 용인시와 시의회는 애도기간인 지난 5일까지 각종 행사와 의원 의정연수 등을 취소하는 한편, 시청사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일 오전 11시 기준 용산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총 343명(사망 156명, 부상 187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187명 중 중상은 33명, 경상은 154명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희생자 중 용인시민은 1998년생 남성 1명이며, 1992년생 여성과 2000년생 남성 1명은 각각 부모님이 용인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이상일 시장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각종 행사장 안전점검 강화 및 애도기간 내 행사·축제 취소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예정됐던 ‘2022년 갈곡 느티나무 문화제’와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식, 보정동 카페거리의 핼러윈 축제, 제15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등의 행사가 취소됐다. 또 애도 기간인 지난 5일 24시까지 예정됐던 용인지
용인시·국토부·경기도 등 공동 주최 전국의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275곳 참가… 682개 전시 부스 운영 5만 3068여명 찾아 도시정책 ‘한눈에’ 이상일 용인시장 “미래 변화 선도도시”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사상 최초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275개 기관이 참가해 682개 전시 부스를 운영했고, 총 5만 3068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대회 명칭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로 바뀌며, 현 정부의 도시 정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김현수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단국대학교 교수)은 “이번 박람회는 기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와는 달리, 도시혁신을 위한 공간재창조, 민간기업의 참여 확대, 기업 ESG를 통한 도시 활성화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며
[용인신문] 모현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요청합니다. 현재 모현읍에는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예정이지만 시민들을 위한 복합생활시설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인근 광주시의 경우 오포읍 신현복합체육문화센터가 2023년 건립 예정이며, 초월읍에도 수영장 등이 포함된 복합체육문화센터가 2025년에 건립됩니다. 그러나 모현읍에는 계획된 체육문화시설 사업이 없습니다. 모현 왕산도시개발지구 내에 문화체육시설 부지가 확보돼 있습니다. 예산이 문제라면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등 국비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현읍 주민들은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타 도시를 전전해야 합니다. 각종 규제로 지역 불균형이 만연한 모현읍에 복합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용인시 생활 SOC 사업에 모현복합체육문화센터를 반드시 포함해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여성안심사업을 통한 안전도시 구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CPTED분야 우수단체로 선정,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이나 활동 사례를 선발해 포상해 왔다. 공모 부문은 △치안거버넌스 △사회적 약자 보호 △CPTED(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로 나뉜다. 올해는 용인시를 포함한 29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용인시 스토킹 예방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단기 숙소를 제공하고 문열림 센서 등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WITH YOU 사업’과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여성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여성안심 민간화장실을 조성하는 한편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업으로 지역 내 공중화장실과 고등학교 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점검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상일 시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애써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26일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석유비축기지에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 중요시설인 석유비축기지의 옥외탱크저장소 화재대응능력 향상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이나 안전관리체제 정립을 위해서다. 이날 훈련에는 민·관·군·경 등 17개 기관(단체) 210명, 장비 54대가 동원됐으며, 1단계(119신고 및 초기 대응활동)에서 5단계(재난현장 수습, 복구)까지 단계별 주요 상황을 부여하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송유관 교체작업 중 절단 불티에 의해 옥외탱크 1기 폭발 및 인근으로 연소확대, 인명피해 13명(사망 3명, 중상 6명, 경상 4명) 등의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용인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석규비축기지에서 진행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훈련 모습.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를 2025년까지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가칭)’로 조성하기로 했다. 옛 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한 채 내부를 기능적으로 변경해 청사의 주인인 도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핵심으로, 경기도 자산을 도민과 나누는 ‘기회곳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도는 사회혁신복합단지의 주제를 ‘기회제공’, ‘혁신경제’, ‘사람중심’, ‘미래구현’으로 설정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사회혁신을 실험하고 주변으로 확산하는 공간 △사람들이 찾아오고 문화를 누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 △청년과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좋은 일자리와 연계되는 공간 △미래산업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으로 먼저 다가온 미래를 구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비어있는 옛 경기도청사 건축물 11개 동(5만 8659㎡) 가운데 6개 동(3만 8707㎡)을 △문화예술관(의회동) △사회혁신1관(신관) △사회혁신2관(구관) △아이놀이동(민원실동) △스포츠건강동(인재채용동) △몰입경험콘텐츠존(충무시설) 등으로 재구성한다. 구체적으로 옛 의회동은
[용인신문]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활동이 안전한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10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단속 활동 성과’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특사경 단속 활동이 민생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8년 11월 민생범죄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특사경을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공정특별사법경찰단으로 변경했다.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도민건강이나 실생활과 관련된 식품, 환경, 하천, 동물보호 관련 분야,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도민 경제생활과 관련된 대부업, 부동산투기, 사회복지법인 관련 분야 수사를 맡고 있다. 올해 가장 성과가 높았던 특사경 활동 분야로 전체 응답자의 16%가 ‘하천·계곡 불법점용 행위 단속’을 지목했다. 이어 환경오염 단속(14%), 식품범죄 단속(10%), 청소년 술·담배 대리구매 단속(9%), 부동산투기 단속(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92%는 특사경 활동 확대·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반대는 5%에 그쳤다. 단속 강화 분야로는 △환경오염(18
[용인신문] 용인시가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25일 겨울철 폭설시 도로 관리 등을 위해 ‘중점 관리도로 책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세워졌다. 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상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구성 및 상황실 등 4개 반을 가동한다. 또 폭설 즉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중점관리도로마다 책임자와 투입 장비를 배정하는 책임제를 운영한다. 국도42호선(시청~효자병원 고개, 4㎞) 구간과 지방도321호선(용인대 진입로, 6㎞) 구간엔 각각 15톤 덤프트럭 1대가 배정됐다. 시는 이를 포함해 눈길 낙상사고 우려가 큰 고갯길이나 응달지역, 터널 입구 등 38개 노선 187.1㎞ 구간을 중점관리도로로 지정했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차량등록사업소와 기흥구 3곳, 수지구 2곳의 전진기지에 제설 차량 117대와 굴삭기 14대, 살포기 125대, 1만 4500톤의 친환경 제설제를 비치했다. 강설 예보에 따라 적설량 1㎝ 미만이면 사전대비단계, 1~5㎝ 1단계 등으로 구분해 도
[용인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2 도시혁신 산업 박람회’ 참석을 위해 용인시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통 관련 ‘용인시 숙원 건의사항’을 한 보따리 안겼다. 평소 이 시장과 친분이 있던 원 장관은 용인시의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시사했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원 장관을 시장실에서 만나 용인시 발전과 도시 혁신,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원 장관에게 용인시의 6개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건의서를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문제와 관련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은데 대책이 꼭 마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꼭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 발전에 긴요한 건의사항을 한 보따리 준비했다”며 “용인이 난개발 지적을 받았던 것은 과거 중앙정부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우지 않고 개발규모를 50만㎡ 미만으로 쪼개서 국지적인 도시개발을 했기 때문인 만큼 이제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용인의 반도체
[용인신문] 용인시와 수원·화성·안산·의왕시 등 시 경계가 맞닿아 있는 5개 지자체가 경계 지역 산불 예방을 위한 체결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방지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수원, 화성, 의왕, 안산 등 4개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광교산의 수원시와 의왕시 경계에 걸친 구역에 산불이 발생했으나, 인근 도시에서 헬기를 투입하는 등 적극 지원해 대형 산불로 확산을 막았던 사례 등 산불 대응을 위한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별도의 협약식 없이 각 도시에서 협약서에 날인한 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안은 광교산 등 각 도시 경계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 진화 헬기 및 장비,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4개 도시는 11월부터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개 도시가 산불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 산불을 예방하고, 발생한 산불은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산불예방수칙을 지켜 소중한
[용인신문]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5만 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였던 대회 명칭이 올해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로 바뀌며, 정부의 도시 공간 재창조에 대한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 2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공관·산업관·테마관 등 3개 분야에서 66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공공관에선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의 도시 관련 정책과 사업, 전국 지자체의 우수 도시 재생 사례, 도시재생·정비 분야 민관 협력 사례, 혁신지구 사례와 공기업 주도의 도시 정비 사업 등을 전시·홍보했다. 또 산업관에선 건축기술·자재·디벨로퍼·기계설비 등의 건설 기업, 엔지니어링·스마트시티·AI(인공지능)·첨단 안전진단 기술 관련 기업, 스타트업·벤처 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장비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