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만수정 장어구이(대표 김민수)는 지난 1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용인시에 400만 원 상당의 이불 100세트를 기탁했다. 만수정 장어구이의 기부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졌다. 김민수 대표는 그동안 매년 겨울철마다 전기매트와 이불 등 난방용품과 쌀을 기부해 왔고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액이 14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 대표 외에 지난 11일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 선수를 비롯해 안선주·정연주·김성호 선수 등 만수정 장어구이에서 후원 중인 프로 골프 선수들도 함께 참석했다. 김 대표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겨울이 되면 기부를 해오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박지영 선수의 KLPGA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만수정 김민수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기흥구에 위치한 장어구이 전문점 만수정 김민수 대표(사진왼쪽 두번째)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2 안전문화 대상’ 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12일 세종특별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4억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사회 각 분야별 우수 안전문화 활동을 발굴,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18회째 열고 있는 안전분야 최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28명의 개인과 19개 단체가 각각 안전문화 유공자와 우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행안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용인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노력과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부 포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이해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 사각지대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과형 암기식 수업 대신 체험형 수업으로 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전체험차량을 제작해 학교와 안전취약계층 대상을 찾아가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 점이 타 지자체에도 반영
민선2기 용인특례시 체육회장 후보 초청 토론회 [용인신문] 민선2기 용인시체육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됐다. 오는 22일 치러지는 선거를 앞두고 5~6명의 후보들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지난 12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김도준 용인대 교수와 이한규 용인시축구협회장, 왕항윤 전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오광환 전 기흥구체육회장 등 4명이 등록했다. 용인시 체육회장선거관리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마감 후 진행된 기호 추첨 결과 김도준 교수가 1번, 이한규 축구협회장이 2번, 왕항윤 전 사무국장이 3번, 오광환 전 기흥구체육회장이 4번으로 결정됐다. 또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대의원 추첨결과 342명이 투표권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후보들은 대의원과 지역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자정까지 열띤 선거전을 치를 전망이다. 체육계에 따르면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는 3년 전 선거와 달리 ‘안갯속’이라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역 정치권의 관심도가 과거에 비해 높지 않다는 평가다. 김도준 후보 각 후보들의 공약 등을 살펴보면 기호1번 김도준(64세) 후보는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유도감독, 대한체육회 상임심판위원, 전 용인시체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제6대 대표이사로 김혁수 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취임했다. 용인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문화재단을 이끌었던 김 신임대표는 4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다. 시에 따르면 김 신임대표는 지난 12일 용인시장실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용인특례시 문화예술 분야에서 질적 변화를 이뤄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사업단장을 거쳐 용인문화재단 초대 대표를 맡았다. 재임 초기 포은아트홀 개관작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초연을 유치해 국내 공연예술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 전국 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과 강원 춘천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3년 극단 ‘금병의숙’ 창단을 계기로 공연예술계에 본격 투신해 50여 편의 연극·국악 등을 연출한 김 대표는 30여 편의 희곡을 창작·각색하는 등 왕성한 극작 활동을 벌였다. 김 대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활동하며 문화재단 경영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시정 비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으로 이경주 전 용인청년회의소 회장이 취임했다. 동부서 경찰발전협의회는 지난 15일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페이지 웨딩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부서 경찰발전위원회는 경찰의 협조자로서 본연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저 또한 신임회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경찰행정 발전과 우리 위원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경찰발전위원회는 전국적인 경찰 자문기구로 경찰행정에 대해 지역 주민을 대표하며 민·경간 소통의 창구로 협력치안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부서 경찰발전위원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합리적인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역할과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해 왔다.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사진 왼쪽)과 이경주 신임 경찰발전협의회장이 취임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신문] 처인구 구도심의 대표적 상업지역이던 중앙동 ‘용인중앙시장’ 일대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용인시가 신청한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에 이어, 구도심권 두 곳의 정부 지원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15일 처인구 김랑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변모시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6만평)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다. 지난해 민선 7기 당시 이 사업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민선 8기 출범 후 철저한 준비 끝에 경기도 유일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시 공직사회와 지역정가는 불과 1년 전 같은 심사에서 탈락했던 사업이 새롭게 선정된 이유 중 하나로 이 시장의 정치력을 꼽고 있다. 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용인시가 마련한 중앙동 도시재생계획안은 일찌 감치 주목을 받았다. 지
[용인신문]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특정 국회의원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공공시설 대관과 관련, 현 조례상 금지되고 있는 정당 및 정치 관련 행사를 일부 허용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한 것. 조례개정을 추진한 의원은 “법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정하는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시의회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민의의 대변자 임을 강조하며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사실상 국회의원 하수인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조례 개정과 관련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해당 국회의원 보좌관이 시의회 의장실을 찾아와 당론 채택 등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상욱 의원은 19일부터 열리는 제269회 임시회에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현재 사용 허가 제외 대상인 ‘정치 또는 종교 행사’ 중 ‘정치 관련 행사’ 일부를 허용하는 것이 주 골자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상 허용되는 범위의 정치행사 개최를 허용하겠다는 목적이다. 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공공시설 내에서의 정치행사 금지 규정은 대부분의 지자체가 적
[용인신문]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대형리조트에서 불이 나 투숙객 1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3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께 양지 파인리조트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A동 지하 2층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서 신고 당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했다”고 접수됐지만 소방대 도착 시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확인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오전 7시43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소방인력 138명과 소방장비 56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발생 후 객실손님 등 139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튀김용 기름을 가열하던 중 시작된 불이 배기관을 타고 옥상과 지붕 등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처음 화재 발생 시 주방에서 자체진화 됐는데, 환기구에 붙은 불이 옥상과 지붕으로 확산되며 큰 불이 난 것처럼 보여졌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리조트 지붕으로 번진 불을 진화하고 있다. 양지면에 위치한 파인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L)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이 평가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종합 2위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역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시·군의 경쟁력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각 지자체와 정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와 공식 데이터 등을 분석해 지표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에서 1000점 만점에 718.5점(전국 시 평균 536.3점)을 받아 기초 자치단체(시 단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10위권 밖이었던 용인시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2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몇 년 사이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시가 가장 높게 평가된 부문은 공공행정과 지방행정 등을 평가하는 ‘경영활동’이다. 300점 만점에 227.7점으로 75개 시 가운데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로·교통 등 도시 인
[용인신문] 현장 대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사례를 모은 책이 발간됐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소방활동 안전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대형 안전사고 위주로 편찬됐던 기존 사례집과 달리 준사고와 아차 사고, 작은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발생한 사고 사례 등이 기록됐다. 또 사고 사례별 위험요인 분석과 방지대책이 수립됐다. 책은 △추진 배경 및 활용 방법 △안전사고 발생 현황 △분야별 안전사고 사례 등 3장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론 최근 4년간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용인소방서 안전사고 발생 현황과 함께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사고 사례가 포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는 기본을 지키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며 “사례집을 통해 대원들이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경험이 부족한 새내기 대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2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용인시는 도지사 표창을 받게됐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주택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고 주택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31개 시군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을 비롯해 주택행정 우수시책 추진, 주거복지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주택행정 평가는 인구 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는 데, 시는 1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시는 공사·용역 사업 추진 시 관리주체 등에게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을 운영하고,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시범운영 등 우수 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자문단 운영과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 폐마스크 자원순환 시범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 청년 부동산 중개 수수료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주거복지 사업과 안전체
[용인신문]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경기도 내 4개 지자체가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그동안 3호선 연장을 함께 추진해 오던 용인과 수원, 성남시에 화성시까지 가세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용인과 수원·성남시장의 공통 공약이었지만, 차량기지 문제를 두고 제자리 걸음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28일 대통령 주최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자리에서 화성시 측이 차량기지 부지 제공 의사를 피력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이 원삼면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3호선 플랜B’ 노선을 제시한 것이 화성시가 3호선 연장에 뛰어들게 된 배경이라는 전언이다. 용인과 수원·성남·화성 등 경기 남부권 4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지난 8일 성남 판교에서 모임을 갖고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달 28일 열린 전국 시장·군수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이 3개 시 시장에게 지하철 3호선의 경기남부 연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성남·수원·용인 3개 지자체가 3호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