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조만간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토지보상율이 99%에 도달 했고, 지장물 보상도 막바지에 들어선 것. 용인시는 ‘L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7일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보상이 대부분 마무리 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부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토목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도 참여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은 99%, 지장물 보상(소유주 기준)은 75%가 완료됐다.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소유권이 확보된 토지에서 벌목공사와 가설시설물 설치 등 본 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매장 문화재에 대한 조사도 문화재청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 승인 신청 이전인 2019년 4월 ‘매장문화재 보존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죽능리 느티나무, 독성리 유적 추정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와 용인신문사 공동주최로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용인시 유일의 마라톤 축제 ‘용인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 13일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용인마라톤대회는 수도권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 개최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치러졌습니다.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대회는 시청을 출발해 등기소 사거리와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 돌아오는 공인 하프코스와 10Km 단축마라톤, 5Km 건강마라톤으로 진행됩니다. 용인특례시 유일의 마라톤축제에 용인시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 시 : 2023년 5월 13일(토) 장 소 : 용인특례시청 광장 주 최 : 용인특례시, 용인신문사 주 관 : 용인시체육회, 런코리아(주) 참가접수 : www.yonginmarathon.com 문 의 : 1566-1936
[용인신문]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의 정치적 목적이 담긴 조례안이 잇따라 시의회 본회의를 무리하게 통과하면서 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들 조례안은 상위법 근거 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도 불구, 다수당인 민주당 측이 상임위 부결 사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본회의 상정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지만, 국회의원과 연관된 조례의 본회의 상정 및 당론 채택을 거부할 수는 어려웠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다수의석을 앞세운 민주당 측의 일방적인 의회 운영과 관련,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은 국회의원(지역위원장)의 충견이다”는 자조섞인 발언까지 나오는 등 총선을 앞둔 지역정가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70회 본회의에서 전날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부결된 ‘용인시 갈등예방조례 개정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상욱 시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갈등조정협의회를 갈등 지역 읍·면·동 내 주민 1/14 이상이 요청할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명시한 것이 주요 골자다. △ 국회의원 지역구 민원 해결용 ‘자치법규’ 문제는 이 개정안이 용인시와 시민을 위한 성격보다, 사실상 죽전
[용인신문] 용인시가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카이세리시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기탁으로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 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하겠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발생한 비극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정부가 역대 최대규모 구조대를 파견한 것에 발맞춰 용인시도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이세리시는 지진 발생 지역과 직선거리로 240km 떨어져 있는 도시다. 시는 지난 2005년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경제, 무역,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미국·영국·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1만 5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이 가운데 4000여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신문] 용인시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우회전 통행방법에 대한 시민 혼란을 감소하기 위해 우회전 전용 신호를 도입키로 했다. 올 상반기 중 수지구 지역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 1월 도로교통법이 추가 개정되면서 우회전 차량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정지 여부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개정안은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가 있을 때 우회전 차량이 멈추도록 했지만, 이번에 새로 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방 신호가 적색일 때 반드시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 일시 정지 후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전 신호등이 있다면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수지구 지역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지키고 운전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우회전 전용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수지구는 토월초등학교 사거리 등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사고다발구간 등 200곳을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후보 지역으로 선정해 용인서부경찰서에 심의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이 많은 곳을 비롯해 동일 장소에서 한 해 3건 이상의 우회전 차량에 의한 사고가 발생한 지역 등이다. 경찰은 오는
[용인신문] 기흥역세권 주민들이 벌써 몇 년째 어떤 이유로 중학교를 신설해달라고 요청해왔는지, 용인시나 용인교육지원청 모두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상일 시장님도 중학교 신설을 공약하셨던 것 잊지 않으셨을 거라 믿습니다. 심지어 구갈2지구 개발과 관련해 개발회사가 중학교 신설을 위한 학교 용지를 기부채납하겠다고 나섰음에도, 시와 교육지원청의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는 백군기 시장 시절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지난 1월 27일 회의에서 학교용지로 부적절하다는 교육지원청 지적을 받아들여 개발회사가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부정적인 의견만 말하다 중간에 퇴장해버렸습니다. 올해 기흥역세권내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수가 몇 명인지는 아십니까? 왜 많은 초등학교 학생을 둔 가정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는지 아십니까? 이 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용인시장님의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합니다.
[용인신문] 최근 용인지역 내 대형 공사현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소방서가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소방서는 한파 속 안전관리가 다소 소홀해질 수 있는 대형 공사장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용인지역 내 연면적 1만㎡이상의 공사장으로 보정동 소재 신축 공동주택 건물을 포함한 39개소이다. 안전컨설팅은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서장 및 각 119안전센터장이 공사장 관계자와 함께 공사 현장의 위험요인과 임시소방시설 관리 상태, 콘크리트 양생 작업 등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등에 대해 확인한다. 또 겨울철 콘크리트 보온양생 시 갈탄연료에 의한 질식사고 예방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작업장 안전조치 및 화재 예방교육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공사 현장에서 출입자 관리를 철저히 해준다면 화재 시 인명검색이 매우 수월해질 것”이라며 “지금은 착공 단계지만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한결같은 안전의식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들이 지역 내 대형 공사현
[용인신문]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중인 시민입니다. 상현동 1138번지는 수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거리에 장기간 방치된 유휴 부지입니다. 도시계획 당시 특정 용도로 지정된 땅이지만,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를 상업 용도로 변경한다는 계획을 전해 들었고, 지난해 9월에 경기공사 담당자와 통화 당시 “10월 말 정도면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된다”는 답을 들었었습니다만, 최근 용인시와 협의가 어려워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현재 해당 부지 개발에 관한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용인시와 협의가 왜 어려운 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차장 건물에 임대로 들어가 상현3동 주민들은 인근 동 주민들과 달리 문화·체육 관련 복지서비스를 전혀 못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휴부지에 동 청사가 건립돼 정당한 복지서비스를 받고 싶습니다.
[용인신문] 지난해 경기지역 부동산 총거래량이 2021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도는 취득 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가격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말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23만 2729건으로 2021년 43만 5426건 대비 46.6% 감소했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 거래량은 8만 4433건으로, 2021년 같은 기간 20만 3820건보다 58.6% 줄어 부동산 거래량 감소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 개별주택은 8554건이 거래돼 2021년 1만 5735건 대비 45.6% 감소했다. 토지와 오피스텔의 경우 각각 12만 7604건, 1만 2138건으로 2021년 19만 7031건, 1만 8840건 대비 35.2%, 35.6% 줄었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57억 6000만 원에 거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이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다르면 지난 1월 31일 오후 5시44분께 용인시 처인구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색작업 중이던 30대(미얀마 국적) 노동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쓰러질 당시 다른 작업자 2명과 함께 옥상층 콘크리트 양생을 작업 중 천막 안에서 갈탄을 교체하고 있었다. 양생 작업은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고 충격을 받거나 얼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이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고, 작업반장 B(72)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시공사인 서희건설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유치원과 어린이집 과정을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이 2025년 실시된다. 정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새로운 통합기관’으로 재설계하고, 새로운 명칭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사립과 국·공립, 기관 간에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벌어져 있는 만 3~5세 학부모 부담금 격차는 2024년 만 5세를 시작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각기 다른 기준에 따라 운영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기준 및 보육교사에 대한 교원자격 인정 등 처우 문제 등이 통합 과정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뉜 만 0~5세 영·유아의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범정부 유보통합 전담 심의·지원 조직을 구성하고 통합 방안을 수립,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시도교육청에서 맡아 관리하며 서비스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그간 만 3~5세 교육은 교육시설인 유치원이, 만 0~5세 보육은
[용인신문] 용인시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시 전지역에 설치된 주소 정보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일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시설물 낙하로 인한 안전하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8985개, 건물번호판 5만 7439개, 기초번호판 4134개 등 7만558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이들 시설물에 대해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데이터 일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 특히,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 KAIS 단말기를 활용, 실시간 이미지 촬영과 정보 입력으로 시설물의 현황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새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주소정보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보수 등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마평동에 설치된 도로명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