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소방서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개최한 ‘2023년 경기도 화재감식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 '2023년 화재감식 경연대회'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시험장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17개 소방서 18개 팀(팀별 2명씩 36명) 화재조사관이 참여해 화재감식 기량을 겨뤘다. 컨테이너에 침대와 옷장, 냉장고, 테이블 등 물품을 갖춘 일반 원룸 형태를 그대로 재현, 화재를 일으키고 진압한 뒤 화재감식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현장 감식 후 발화요인 등 원인조사와 현장 조사까지 1‧2차에 걸쳐 실시됐다. 대회결과 최우수 팀에는 용인소방서(문수환 소방장‧김일주 소방교)가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에는 수원소방서(박원희 소방위‧이준표 소방교), 장려에는 의왕소방서(홍석빈 소방위‧민두현 소방장)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최우수로 선정된 용인소방서팀은 오는 6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갈수록 복잡‧다변화되는 화재 양상에 맞춰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재조사관들의 과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 교량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정자교 붕괴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내 교량의 안전상태를 긴급 점검하기로 한 것.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 내 교량 827곳(처인구 517, 기흥구 195, 수지구 115) 전체다.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기존 교량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설치된 보도교 등 취약 구간을 중점 점검한다. 캔틸레버 형식의 보도교란 한쪽 끝은 교량에 부착돼 있지만 반대 쪽 끝은 밑에서 하중을 받치지 않은 채 설치된 보도교를 말한다. 변형이 쉬워 강도 설계에 유의해야 하는 교량이다. 시는 기존 교량 확장 구간에 대해서는 연결부 재료분리 및 콘크리트 균열 상태를 치밀하게 점검한다. 또 캔틸레버 형식의 확장 보도교는 용접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와 바닥판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각 등의 균열, 노면 포장파손, 철근 노출, 누수 및 백태, 배수구 상태, 안전시설 이상 유무 등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시는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보수‧보강 등의
[용인신문]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처인구 원삼면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및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반도체 도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용인시가 정부의 ‘반도체고교’ 지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등 40개 반도체 관련 기업과 ‘(가칭)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는 것.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과 반도체고교 지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 지난 3일에는 램리서치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했다. 램리서치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시는 ㈜서플러스글로벌, 로봇앤디자인, 세메스(주) 등 37개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들과도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탄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교육 과정, 교사의 온·오프라인 직무 기술지도 지원과 학생들의 교육 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각 회사의 채용기준에 따라 반도체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
[용인신문] 기흥구 구갈동과 신갈동 등 기흥역세권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중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소규모 학교 신설의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면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며 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진 것. 이에 따라 그동안 중학교 유휴 교실 과다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소규모 학교 설립시 중앙투자심사 대상 제외를 중요 내용으로 교육부가 공고한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가 완료됐다. 개정안에는 △총 사업비 300억 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흥구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6000가구 이상 거주 지역에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감수하고 있다며 학교 신설을 요구해 왔다. 용인시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용인신문] 용인시가 민원부서에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치인 ‘웨어러블 캠’(보디캠)을 도입키로 했다.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흉기 난동까지 이어지자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려고 마련한 대책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민원 업무 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웨어러블 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청 민원실과 교통과, 사회복지과, 3개 구청 민원실, 38개 읍·면·동 등 민원 업무 처리 부서 51곳에 목걸이 형태의 휴대 장비 56대를 배치했다. 민원 상담 과정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의 돌발 행위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현장 상황을 증거로 남기려는 조처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장비를 쓸 경우 민원인에게 고지한 뒤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에게 영상 촬영 고지만으로도 폭언·폭행 등의 위협을 자제하게 해 불법 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가 웨어러블 캠을 도입한 것은 민원인의 흉기 위협 등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토지 보상 문제로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망치로 출입문 등을 파손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서 2020년 11월에도 세금을 체납한 민원인이 흉기를 들고 와 담당 공무원을 위협하며
[용인신문] 용인 서부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플랫폼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용인서부소방서 신설계획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구가 집중된 기흥·수지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신설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용인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지난달 27일 용인소방서에서 ‘플랫폼시티 내 용인 서부 소방서 신설 추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김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플랫폼시티를 추진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소방서,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용인 서부권(기흥·수지)의 인구 및 다중이용시설 등 대상물 증가로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형 재난 컨트롤 타워와 소방 민원 편의성 등을 위해 플랫폼시티 내 계획 중인 소방서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시와 경기주택공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은 지난 2018년부터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지구 내 약 9900㎡ 규모의 소방서 신설 부지 마련을 협의해 왔다. 수지구와 기흥구 등 용인 서북부지역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 등에 따른 소방 수요에 비해 소방 인프라가 부족해 십여 년 전부터 문제로 지적됐지만, 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용인신문] 누적 금액이 많지 않거나,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쓸 수 없었던 각종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가 신용카드나 코레일 계정 등에 쌓인 민간 마일리지(포인트)를 ‘용인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하는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했다. 시는 마일리지를 지역화폐 ‘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하는 ‘시티포인트’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3일부터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시티포인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해 신용카드나 철도 등 여러 분야에서 적립된 마일리지 포인트를 와이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8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20억 원을 투입,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전환 가능한 마일리지는 우리·농협·삼성·신한·하나·국민·SC제일은행·롯데카드 등 신용카드 13종과 코레일의 마일리지, 도서상품권과 해피머니 포인트 등 총 16종이다. 와이페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시티포인트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16종의 마일리지를 와이페이로 전환할 수 있다. 시는 신용카드 등의
[용인신문] 용인시가 제정된 지 20년이 넘은 도시브랜드 및 마스코트 등 ‘시 상징물’ 변경을 추진한다. 지난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와 마스코트 및 지난 2004년에 만들어진 도시브랜드 등을 인구 110만 명의 특례시가 된 도시 규모 및 특성에 맞게 개정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달 27일 ‘용인시 도시이미지 및 상징물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를 오는 28일까지 진핸한다고 밝혔다. 도시이미지와 상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현 ‘용인시 상징물 조례’상 명시된 상징물은 지난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와 마스코트, 2004년에 만들어진 도시브랜드가 등록 돼 있다. 심벌마크는 용인시가 첨단과 자연, 도농복합시로서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하는 미래비전 및 미래지향적인 첨단도시와 청정 자연환경의 용인을 상징한다. 또 마스코트는 미래 첨단도시와 자연 청정도시의 조화를 바탕으로 하는 미래소년의 이미지와 용인시의 상징화인 철쭉을 의인화 한 것이다. 2004년 제정된 도시브랜드는 ‘Ace 용인’의 최우수라는 뜻의 ‘ACE’와 알파벳 A, C, E 각각의 이니셜 별로 의미를 갖고 있다. A는
[용인신문] 정부가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지역에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달 중 사업시행자 선정을 완료하고 이르면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국가첨단산업벨트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범정부 합동추진지원단’을 발족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기재부와 산업부, 중기부, 농림부, 환경부 등 정부 관계부처 차관과 산단이 입지하는 지자체 부단체장, 또 각 광역자치단체 경제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첨단산업벨트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선정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4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국가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했으나 이번 신규 산단은 후보지 별 입지 및 산업특성을 고려해 LH 외에도 철도공단, 수자원공사, 지방 도시·개발공사 등으로 다각화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은 지난달 28일 도 기획조정실 및 도시주택실과의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공약정책추진단은 경기도 21개 실·국, 도교육청 5개 실·국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민생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약정책추진단은 의정 현안, 언론 이슈 등을 통해 4101건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중점 정책으로 681개를 선별했으며, 55대 정책분야와 104건의 정책과제로 분류했다. 도 직접사업과 시·군 협조사업, 국가 협조사업순으로 지역현안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살피고 실국 및 시군과의 합동토론 및 협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첫 회의로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과의 정담회를 개최했고 올해 6월까지 도청 및 도의회 실국, 10월까지 시·군과의 정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공약정책추진 공동단장을 맡은 윤태길(국힘·하남1)·정윤경(민주·군포1) 의원, 추진위원인 한원찬(국힘·수원6), 김태희(민주·안산2), 오석규(민주·의정부4) 의원,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윤태
[용인신문] 등산로 정비시 맨발 걷기를 하는 시민들을 위해 야자매트를 최소화 해 달라는 요청을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과 시청 담당자에게 요청했지만,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용인시의회에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도 불구하고, 행정에서 엇박자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타지자체에서는 활발하게 맨발걷기 지원을 서두르고 있고 실제 집행된 사례도 많은데, 유독 용인시에서만 야자매트 설치를 서둘러 강행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맨발걷기의 효능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최우선 과제로 다루어져야 할 범국민적인 건강증진 사업임니다. 용인시에서도 등산로 야자매트 설치하는 것을 재고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올해 처인구 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가스 배관망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총 491㎞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하기 로 한 것. 이에 따라 용인시 처인구 일대와 김포시 학운5 일반산업단지 등 도 내 564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24만 80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282억 원을 투입해 26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도내 새로 설치한다. 지역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일원 등 335곳 12만 6000여 가구다. 내년에는 총사업비 997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 224㎞를 추가로 설치,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과 부천시 대장지구 일원 등 229곳 12만 20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도는 총 24만 80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