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 등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낮술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동‧서부경찰서가 낮 시간대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용인동부서 지역의 경우 지난 주말 불시에 진행한 낮 시간대 단속에서 3명이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기흥구에 위치한 나산초등학교 등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이틀 동안 2시간에 걸쳐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 운전자가 2명이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 0.08% 미만 운전자가 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야를 불문하고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사고위험 다발 지역과 야간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내 단속과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서(서장 이종길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쌀 소비 향상을 위한 전통주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주 산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전통주 산업 발전을 통한 쌀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30여 개 전통주 생산·유통업체 관계자와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윤충식(포천1)·김도훈(비례) 부대표, 심홍순(고양11) 정책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통주 업계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전통주 가치에 대한 전 도민적 이해 향상과 주류 다양성 문화 형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 △전통주 주세 감면 혜택 범위 확대 ▲경기도 전통주 판매장 설치 등 판매채널 확대 지원 △경기도 쌀(경기미) 사용 확대를 위한 차액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호소했다. 최영은 씨막걸리 대표는 “만약 막걸리 1병에 2만 원이라면 소비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문화나 인식의 전환을 위해 각 전통주가 가진 스토리와 가치를 알릴 채널이나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어줬으면 한다”며 “프랑스는 지역 차원
[용인신문]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시 산하 지방공기업 최초로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지역 청렴성을 회복하고 부패방지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공직유관단체, 시민단체 등 72개 기관이 지난 2018년 11월부터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다. 도시공사는 협의회 가입에 따라 청렴사회협약에 대한 실질적 이행력을 담보하고 부패방지에 대한 인식공유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찬용 도시공사 사장은 “기초 지자체 단위의 지방공기업 최초로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 가입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 청렴성을 회복하고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전경.
[용인신문] 아파트를 선택할 때 교통, 주변 인프라, 교육환경 등 입지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설 시설물도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 DL이앤씨는 오는 21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봉동 355-3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2층에 999가구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 129가구, 74㎡ 152가구, 84㎡ 718가구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 및 세대간섭이 적은 단지 배치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확보한다. 84타입은 전가구가 4, 5b베이의 와이드한 평면구성으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고 각 가구는 기본 아파트 층고보다 5cm 높은 2.35m 층고를 확보해 넓은 실내공간을 실현했다. 특화가구로 지상 레벨차를 활용한 1·2층 테라스타입이 18가구 공급된다. 특히 약 5000㎡ 규모의 초대형 럭셔리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부대시설은 크게 '스포츠존, 컬쳐아카데미존, 펜션형 게스트하우스'로 나뉘어 조성한다. '25m, 4레인 호텔식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자쿠지, 유아풀, 선베드존은 남녀노소 온가족이 누릴 수 있도록
[용인신문]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 등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낮술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불시에 진행된 낮 시간대 단속에서 3명이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기흥구에 위치한 나산초등학교 등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이틀 동안 2시간에 걸쳐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 운전자가 2명이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 0.08% 미만 운전자가 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야를 불문하고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사고위험 다발 지역과 야간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내 단속과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고물가 시대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들의 식사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을 대폭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남종섭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 12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학생뿐 아니라 일하는 청년과 고3 학생들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천원의 아침밥이란 대학생이 아침 식사 한 끼에 1000원만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부족한 비용은 대학 측이 자율 부담하도록 해 대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9년도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돈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줄인 적이 있는 청년이 49.5%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최근 정치권에서 이슈로 부각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학생1000원, 정부 1000원, 학교부담금(자율)을 재원으로 해 실시한 정책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에서도 도내 전 대학에 확대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남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제안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대학의 비용부
[용인신문]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시‧군별 인구 순위가 달라졌다. 용인시는 인구 109만여 명으로 도내 2위 자리를 지켰지만, 화성시가 특례시 목전에 올랐던 성남시를 추월하며 4위에 오른 것. 경기도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의결된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 일부 개정 규정’을 11일 자로 도보에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은 2년마다 전년도 12월 31일 총인구수(주민등록 인구수와 등록 외국인수를 합친 수치)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도는 당초 규정의 '주민등록 인구수(외국인 포함)’ 기준이었던 문구를 이번에 수정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시‧군 순서 상위 1위~3위는 2년 전인 지난 2021년과 변함없다.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인 수원시가 122만 5058명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용인시가 109만 2294명으로 2위, 고양시가 108만 8153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판교를 포함한 분당 등 부촌과 네이버 등 IT기업이 자리 잡은 성남시(93만6989명)는 4위 자리를 5위였던 화성시(94만9187명)에 내주게 됐다. 화성시의 경우 신도시 조성이 인구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
국가첨단 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이동읍 시미리와 화산리 일대 모습. [용인신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지역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710만㎡(215만평) 부지를 이날부터 오는 2026년 4월 13일까지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 조성지에 대한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 부동산 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대상부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와 송전리, 시미리, 화산리 일원 521만㎡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창리 일대 189만㎡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간 해당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등이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림수산물의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 지목 변경이 필요하지 않은 영농목적의 형질변경 행위 등은 제외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17일부
[용인신문] 기흥호수공원에 동‧서 구간을 잇는 보도교가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기흥호수공원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호수를 횡단하는 2개의 보도교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들 보도교는 각각 기흥레스피아와 하갈교, 기흥호수정원과 경희대를 잇는다. 기흥레스피아와 하갈교를 잇는 다리는 길이 153m, 폭 3.5m 규모다. 시는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다리는 인공습지를 사이에 두고 2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기흥레스피아에서 인공습지 둘레를 돌아 하갈교로 이어진다. 시는 보도교가 설치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기흥호수공원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흥호수정원과 경희대를 잇는 다리는 길이 590m, 폭 3.5m 규모다.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공약, ‘기흥호수 공원화 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는 기흥호수공원의 정중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이 다리를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흥호수공원을 시민 여가와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0㎞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유휴공간에 쉼터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오는 27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 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정규교육의 제도권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진로컨설팅 전문강사가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수시전형 및 지원 가능 대학 등을 안내한다. 꿈드림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은 대안학교 학생을 포함해 약 4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매년 수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꿈드림 관계자는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학 진학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 청소년관련기관 지도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카카오톡채널(용인시청소
[용인신문] 용인시가 안전진단 기준이 충족돼 재건축이 확정된 지역 내 6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행위제한에 나선다. 재건축 단지 내 상가 등에 대한 이른바 쪼개기 분할 등 투기성 편법 거래를 봉쇄하기 위한 조치다. 쪼개기 분할이 이뤄지면 재건축 후 동일한 면적의 상가 분양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 재건축 단지 등에서 이 같은 행위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시는 지난 10일 재건축 정비계획이 수립 중인 지역 내 아파트 단지 6곳에 대한 행위제한에 따른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 측은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구역에 대해 비경제적인 건축이나 투기행위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열람을 진행 후 행위제한을 공고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구갈 한성1‧2차, 수지삼성2차, 수지삼성4차, 수지한성, 공신연립 등 6곳이다. 제한기간은 행위제한 고시일로부터 3년이다. 다만 제한기간 이내라도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된 경우 고시일 다음 날에 자동 해제된다. 이들 단지는 1990년대 후반 입주한 아파트들로, 지난 1월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며 사실상 재건축이 확정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투기성 쪼개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교란 등을 막기 위해 용
[용인신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용인팹이 10년 뒤에는 전 세계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11일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 홀에서 열린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 기조 연사로 나선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의 발언이다. 그는 이날 “대한민국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같은 기업이 있기에 소부장 기업 입장에서도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며 “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소부장 경쟁력을 높이고 종합 반도체 산업 경쟁력도 같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글로벌 기업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주) 등 소부장 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용인시가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용인시는 반도체 메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 인프라 조성을, 기업들은 국가적인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상생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첨단산단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