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사업 구역을 중심으로 도로와 공공시설 등 인프라 개선에 사용된다. 이상일 시장이 지난해 선거 당시 했던 공약이 지켜지게 된 것. 그동안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재투자 여부에 대해 정치권과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련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며 사실상 일단락된 셈이다. 무엇보다, 동의안 통과와 함께 이재명 전 지사 당시 만들어진 ‘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대한 무용론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지역에 재투자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에 대한 재투자 범위 등을 담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기본협약서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273만㎡의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첨단산업 연구시설, 교통허브,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새로운 경제 도심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당초 공동사업시행자 간 기본협약서에는 사업의 기본방향부터 시행 방법, 업무 분담, 실무협의체 구성,
[용인신문] 집값 하락과 갭투자 등에 따른 전세 사기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용인지역 피해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 측은 앞으로 나올 수 있는 피해사례에 대비해 경기도 등과 함께 선제적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은 물론, 주택임대사업자 등에게 보증보험 가입 의무사항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임대주택 수는 총 3만 5474 가구로, 이중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 관련 접수는 없는 상태다. 다만, 시 측의 조사 결과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사례는 1건으로 확인됐다. 경매가 진행 중인 사례의 경우 임차인 보증금 등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측은 하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사례 발생에 대비해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시 고문변호사와 법무사 등 3명으로 구성 준비를 마치되, 피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지역 내 총 1만여 명의 주택임대 사업자에 대해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공적의무사항을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
[용인신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 중인 용인과 수원·성남·화성시가 사업의 핵심인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서울시와 협상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일 오세훈 서울시장 집무실을 방문,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에 대해 “노선의 길이가 늘어 차량 정비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앞으로 4개 시와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과의 간담회를 주선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오는 8월 4개 시가 공동 발주할 예정인 3호선 연장 노선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서울시가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며 “열린 자세로 대화를 진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4개 도시 시장들은 “수서차량기지에 대한 경기 남부 이전은 이곳과 서울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남 고등·금토·판교·대장지구~용인 수지구~수원 광교·권선·망포지구~화성 진안·태안·동화·봉담지구에만 이미 110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다”며 “앞으로 예정된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면 경기 남부에 23만 4000여 명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
[용인신문] 용인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5.51% 하락했다. 구별로는 처인구 5.4%, 기흥구 5.59%, 수지구가 5.56%의 하락율을 보였다. 용인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지구 풍덕천동 712-3번지 일대로 ㎡당 743만 7000원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땅은 기흥구 중동 산 43-20번지 일대 임야(㎡당 2810원)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지난달 28일 결정·공시한데 이어 오는 30일가지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개별공시지가 하락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가 5.92%, 경기도가 5.51% 내려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공시된 용인시 토지는 총 27만 9971필지로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과 읍·면·동 민원실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용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결과를 통지한다. △ 개별 주택가격 5.14% 하락 개별주택가격도 공시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
[용인신문] 처인구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고통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처인구 고림동에 가칭 용신고등학교를 신설하는 계획이 최근 열린 2023년 정기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를 통과 한 것. 이에 따라 학급수 부족으로 1‧2지망 고교를 탈락, 기흥구 등 원거리 통학을 해야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및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용신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교육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대로 장애 학생 접근이 가능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통학로에 대한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면 (가칭)용신고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26년 3월 개교가 목표인 (가칭)용신고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내 1만 6000㎡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 35개 학급과 특수학급 1곳 등 총 1015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학교 신설 승인을 반기는 모습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 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경우 큰 걱정을 덜었다는 목소리다. 처인구 지역 내 일반계 고교의
[용인신문] 고림지구 내 양우 2차 아파트 주민입니다. 최근 고림지구 내 양우 3차 아파트도 입주하고,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고유초등학교와 고유중학교 건축 공사도 한창입니다. 그런데, 양우 2차 아파트에서 경안천 쪽을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도시계획에 따라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바로 지척에 정리가 안 되어 어수선하고 냄새가 심한 공장들이 그대로 잇습니다. 이 공장들 역시 고림지구 내 개발 예정지로, 계획대로라면 벌써 이전하고 아파트 또는 상가들이 서 있어야 합니다. 민원도 여러번 넣어봤지만 여전히 그대로이고, 언제 개발된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고림지구에는 제대로 된 상가도, 공원도 없습니다. 심지어 도로조차 들쭉날쭉입니다. 고림지구는 용인시가 수립한 도시계획에 따라 개발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용인시가 나머지를 보상해서라도 개발을 완성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에 어떤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용인신문] 최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오는 7월부터 음주운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징역 26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된 것.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열고 교통범죄 양형기준을 심의 의결했다. 양형위는 이날 회의에서 스쿨존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에 대한 양형기준을 신설했다. 양형기준은 판사가 형을 정할 때 참고해야 하는 기준이다. 새 기준을 보면,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숨지게 하는 교통사고를 낼 경우 최대 징역 8년,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다치게 했을 때는 최대 징역 5년이 각각 선고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양형기준도 신설돼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최대 징역 4년에 처해질 수 있다. 범행이 결합 돼 술에 취한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치고 시신을 유기한 뒤 달아난 경우에는 최대 징역 26년의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그동안 스쿨존 발생 교통사고에 대한 별도 양형기준이 없었다 보니 담당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저소득층 결식 우려 아이들이 대면결제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아동급식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가 저소득층 아이들에 대한 낙인감 해소를 위해 카드사용에 대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도입, 용인과 의왕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하기로 한 것. 도는 시범운영 후 시스템 보완 등을 거쳐 해당 서비스를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5월부터 용인·의왕시에서 전국 최초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결식 우려 아동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배달앱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26일 도에 따르면 도가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용인·의왕시 아동 급식카드 보유 아동이 ‘배달특급’ 앱에 회원가입을 하면 1일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아동 급식카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용인신문]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 등으로 받아 생명을 살린 시민 3명이 구조활동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6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김 아무개씨 등 3명에게 ‘민간인 구조활동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9일 16시 23분께 기흥구 보라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로 받아 구해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6층 베란다 난간에 여학생이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안전조치를 하는 도중 이불을 이용해 추락 사고를 대비했다. 또 실제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과 함게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로 받아 1차 충격을 완화 시켰다. 해당 여학생은 구급대에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수상자 세 분의 투철한 봉사 정신과 헌신의 노력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해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 등으로 받아 생명을 살린 시민 3명이 구조활동 유공자 표창을 받
[용인신문] 그동안 광역지자체 소관이던 물류단지 지정과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등 9개 업무가 용인과 수원 등 4대 특례시가 권한으로 이양됐다. 이중 해운 항만 등을 제외하고 용인시가 해당 되는 것은 6개 사무다. 사실상 특례시 지정 후 첫 실질적인 권한 이양으로, 용인시 등 4대 도시들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방분권법 등 개정 시행에 따라 물류단지 개발 및 운영 등 6개 특례사무를 이양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례시에 이양된 특례사무는 △물류단지 지정 및 개발·운영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산지전용허가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말소·지원 △관광특구의 지정 △공유수면 관리 사무 △지방관리무역항 항만의 개발·운영 등외 1건 등이다. 이중 용인시가 해당 되는 것은 공유수면 관리와 무역항·항만의 개발 등을 제외한 6건이다. 시는 이양되는 특례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례사무 이행에 필요한 인력을 반영해 물류화물과를 신설하고 산림과, 자치분권과, 건설정책과에 인력을 충원했다. 시는 특례사무 수행에 필요한 ‘용인시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구성
[용인신문] 정부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8년 기준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용인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4대 전략이 제시됐다. 용인시정연구원이 ‘용인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물, 수송, 신재생에너지, 산업부문 등 4대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 시정연구원은 지난달 26일 발간한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69호’에서 용인시 온실가스 배출 특성 및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용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은 983만 톤(t)으로, 도 내 시·군 중 4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개발 계획 등으로 배출량 증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녹지 면적 감소와 인구수 증가 및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남사 국가첨단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등이 배출량 증가 요인이다. 또 지난 2020년 기준 전력 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비교한 결과, 용인은 전력 사용량 약 10,291GWh,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72GWh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에너지자립률도 0.7% 수준에 그친다. 현재 정부에서 203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전통순댓국거리와 고양시 삼송 골목갤러리 등 경기도 내 7곳 명소가 ‘2023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도와 경기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신규 지정된 관광테마골목 7곳은 △용인 백암순댓국 거리 △고양 삼송 골목갤러리△남양주 한음골 구석구석 △김포 라베니체 △파주 EBS연풍길 창작 문화거리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푸드 스트리트 △연천 백학 호국영웅 레클리스 거리다. 이번 사업은 일상 공간의 생활형 여행지 ‘관광 테마 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규 골목으로 선정된 대상지는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지역 사업계획을 보면 용인시는 백암 순대를 음식 문화자원으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순대 만들기 체험과 흰바위 농악단 공연 등이 포함된 식도락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계획 중이다. 고양시는 삼송동 골목에 낙서 테마존을 조성해 낙서 축제, 낙서 대회 등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양주시는 가양주 제작, 정크아트 체험 등 마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음골 음악제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공방 체험, 수상레저, 미식 투어가 연계된 라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