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면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6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204박스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2가구에 전달했다.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는 지난 12일 행복가득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400여 포기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동부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치 70박스를 저소득층 100가구에 직접 방문전달했다. 지난 15일 상갈동은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주관, 지역단체후원으로 담은 김치 1400포기, 라면 5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14일 세계 당뇨의 날을 맞아 수지구청과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에서 당뇨예방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김학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지난 14일 3군사령부, 도라전망대, 공동경비구역, 제3땅굴, 남북출입국사무소 등을 견학했다. 지난 12일 우리공사, 한전용인지점, 용인시청, 용인전기공사협의회 등 전기인 80여명이 추계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 유방동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자원봉사단이 지난 12일 스스로 기부한 연탄을 김량장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용인소방서가 시장,
국민연금 QA 156 Q : 협의이혼시 다른 재산을 분할하면서 국민연금 분할연금포기약정을 맺었는데, 유효한 것인가요? A : 국민연금법에서는 급여를 받을 권리는 양도압류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협의이혼시 분할연금포기약정을 맺었다 할지라도 무효입니다. 분할연금은 이혼한 자가 배우자이었던 자의 노령연금액 중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액을 나누어 지급받는 연금입니다. 이 경우 혼인기간 중 국민연금보험료 납부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1) 노령연금 수급권자인 배우자와 이혼한 후 60세 도달 2) 60세가 된 이후에 노령연금 수급권자인 배우자와 이혼 3) 60세가 된 이후에 배우자였던 자가 노령연금 수급권 취득 4) 배우자였던 자의 노령연금 수급권 취득 후 본인의 60세 도달 한 때에 생존하는 동안 배우자였던 자의 노령연금 중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액의 1/2을 분할하여 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그 권리는 위 요건을 충족한 때로부터 3년 내에 행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제척기간).
■ 울림을 주는 시 한 편-67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고정희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을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듯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읽지 않은 책이 읽은 책보다 더 많이 꽂혀 있는 거실의 책꽂이는 사십을 넘긴 피곤한 내 모습이다. 좋게 말하면 익숙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타협적인 사색. 어느 순간, 길 없는 곳엔 발길을 주지 않고 익숙한 길만 고집하는 나. 늦은 밤 책꽂이 앞에서도 읽은 책만 또다시 꺼내드는 권태로운 영혼의 익숙한 손길을 거부하지 못한다. 세계의 닫힌 문을 쉼 없이 두드리던 열정을 두려움과 안락 따위에게 넘겨버린 것이다. 그 많던 패기와
백암면민 화이팅! ▲ 김종억 백암면장 백중놀이를 재현하기 위한 백암백중문화제가 지난달 29, 30일, 백암장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과거 농경사회의 전통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주민 주관으로 시도한 첫 행사로는 성공적이었다.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열정을 바친 백암지역 문화재발굴보전회와 백암면 기관단체 지도자, 주민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상황에 백암백중놀이 복원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예산을 지원해준 용인시에도 면정을 책임지고 있는 한사람으로 9900여 면민의 뜻을 모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과거 백암은 넓은 답작 지대를 확보하고 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기반이 탄탄한 곳이었다. 물산이 풍부해서 거주인구가 한때는 1만 3000명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산업화 시대 도시화 바람이 불면서 인구가 급격히 감소, 현재는 9900명 정도로 발전이 현저히 정체되는 지역이 됐다. 더구나 지난해 말 발생한 구제역은 지역 경제의 큰 축이었던 축산업을 붕괴시키면서 주민의 시름을 깊어지게 했다. 이런 상황에 지역 지도자들이 과거 백암 지역에서 농경생활의 한 부분으로 즐겼던 백중놀이를 재현, 주민 화합은 물론 과거의 명성도 되찾자고 뜻을 모았다. 백
▲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17~18일까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린 평생학습도시 기관장 정책세미나에 참석. ▲ 김정식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신갈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 ▲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17일 죽전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 ▲ 김태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11일과 12일 경기도안성교직원 수덕원에서 지역 내 특수교사들과 연수를 가짐. ▲ 박상호 남사농협조합장은 지난 16일 남사면주민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도움. ▲ 변영권 신갈로터리클럽 회장은 지난 16일 백설웨딩홀에서 열린 제12회 용인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해 12인승 승합차 전달식을 함. ▲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장은 지난 9일 양수리에서 열린 환경부차관 및 관계자 회의에서 상수도보호구역 해제를 건의. ▲ 김순곤 포곡농업협동조합장은 지난 17일 포곡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 ▲ 이창우 신봉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8일 주민자치위원 20명과 충남 안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을 개최.
■ 좋은 사업을 왜 이제야? 수지구보건소가 내년부터 용인시 전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의료비 지원 및 용인자연휴양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와 관련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5일, 2012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확대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관련 교수, 의사, 교육청관계자, 교사, 학부모대표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는데. 자문회의에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윤석 교수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질환이라며 공공보건기관의 다양한 지원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고. 자녀의 아토피질환으로 수년째 고생하는 서 아무개씨는 시민 세금을 엉뚱한데 퍼붓지 말고 진작 이런 좋은 사업에 사용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반기는 분위기. ■ 용인 경전철 실패학 교재로 사용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경전철 사업이 실패학 교육자료로 활용된다고. 무분별한 사업추진이 갖는 위험성을 공유해 추가적인 예산 낭비를 막자는 취지라는데 중앙공무원교육원(이하 중공교)은 대표적인 행정 실패 사례로 용인 경전철 사업을 선정, 교육자료로 제작해 이르면 내년부터 교육 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12일 이탈리아 총리직에서 사임했다. 그의 사퇴는 유럽 전체를 강타한 경제위기가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사실은 유럽에서 정치 후진국 이탈리아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첫 발자국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탈리아는 과거 찬란한 로마제국의 후예 국가이지만 정치, 경제적으로는 유럽에서도 가장 문제적 국가 중 하나이다. 이탈리아는 겉보기에는 국내총생산 세계 7위로서 G8 소속국가인데다 1인당 GDP 3만4059달러(2010년)로서 손색없는 선진국이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지난해 정부 부채비율이 GDP대비 119%로 EU국가 중 최상위권인데도 개인소유 재산 규모는 가장 큰 나라로 꼽힌다. 재정이 악화하고 부가 편중된 이유는 만연한 탈세와 공무원들의 공공연한 비리가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경제적 원인 보다 더 큰 문제는 기형적으로 편재된 미디어 권력과 이에 편승한 정치권의 담합구조다. 이른바 권언유착이라 할 수 있는 문제의 핵심 장본인이 베를루스코니였다. 베를루스코니가 누구인가. 그는 1994~1995, 2001~2006, 2008~2011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3년 동안 총리를 지냈다. 원래 건설업으로 부를
용인소방서는 지난 8일 (주)삼천리도시가스와 가스화재를 예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흥구자원봉사단과 가구업체인 고매동 가구대통령이 지난 6일 월 1회씩 열기로 한 가구대통령 천원의 행복 행사를 개최했다. 풍덕천2동주민센터 6개 단체 회원들이 지난 9~10일 백암농가에서 구입한 재료를 이용해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일 노인복지관 주관, 삼성반도체사업부 후원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독거 어르신 김동식씨에게 연탄 900장을 전달했다. 용인문화원이 9일~12월 31일까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의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하는 시민문화대학을 운영한다. 용인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에버랜드~한국민속촌 간 용인시티투어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동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5일 덕성리 GS기술연구소에서 기관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용인시청소년자원봉사회(회장 김해수)가 지난 9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40명에게 회원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전달했다. 용인축산농협(조합장 조성환)은 기흥구 흥덕동에 흥덕지점(
■ 울림을 주는 시 한 편-66 하늘공장 임성용 저 맑은 하늘에 공장 하나 세워야겠다 따뜻한 밥솥처럼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곳 무럭무럭 아이들이 자라고 웃음방울 영그는 곳 그곳에서 연기 나는 굴뚝도 없애고 철탑도 없애고 손과 발을 잡아먹는 기계 옆에 순한 양을 놓아먹이고 고공농성의 눈물마저 새의 날갯짓에 실어 보내야겠다 저 펄럭이는 것들, 나뒹구는 것들, 피 흐르는 것들 하늘공장에서는 구름다리 위에 무지개로 필 것이다 삶은 고통일지라, 죽어도 추억이 되지 못하는 고통을 하늘공장의 예배당에서는 찬양하지 않을 것이다 힘없이 잘린 모가지를 껴안고 천천히 해찰하며 내일이라도 당장 하늘공장으로 출근을 해야겠다 큰 공장 작은 공장 모두 하나의 문으로 통하는 하늘공장에 가서, 저 푸르른 하늘공장에 가서 부러진 손과 발을 쓰다듬고 즐겁게 일해야겠다 땀내 나는 향기를 칠하고 하늘공장에서 퇴근하는 길 지상에 놓은 집 한 채가 어찌 멀다고 이르랴 하늘에 올라가 309일. 영도조선소 내 85호 크레인(35미터) 위에 올라가 부당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목숨을 건 투쟁을 벌였던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 드디어 지상으로 내려왔다. 죽으면 하늘나라에 간다는데, 노
엄마의 나라, 베트남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는 흥분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를 타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듯 아이들은 비행기 바깥으로 보이는 한국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베트남 호치민시티에 도착한 우리들은 점심을 먹고 차로 2시간가량을 달려 벤째라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벤째라는 곳은 낯설지만은 않았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민자 중에서 몇 분이 벤째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창밖으로 보이는 벤째는 더욱 관심이 갔다.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1시간가량 차를 타고 달려 시골지역에 있는 DAI HOA LOC 초등학교에 도착하였다. 신짜오~ 또이뗀라 김미(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미입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소개를 한국에서 열심히 연습했던 베트남어로 베트남친구들에게 소개했다. 그리고 곧 운동장에서는 꺄르르, 꺄르르 웃음소리가 흘러넘쳤다.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모습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국에서 놀 때처럼 베트남에서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잡기놀이도 하고, 줄넘기도 하며 즐겁게 놀았다.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함께 뛰어놀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한줄기 소낙비가
현행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체계는 전기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의 6가지 종별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종별 전기공급비용, 에너지정책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반영되어 종별간 요금수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부하형태가 유사한 소비부문으로 구분된 용도별 전기사용패턴에 따라 종별 전기공급비용의 차이가 발생되며, 전기요금이 저소득층 농어민 보호, 에너지 절약, 산업경쟁력 제고 등 국가의 각종 정책요인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비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용과 일반용에 대하여는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적용하고, 산업경쟁력 향상 및 농어민 보호를 위해 산업용과 농사용에 대해서는 낮은 요금을 적용하는 등 국가정책적 요인이 반영되어 종별간 요금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주택용요금은 에너지 소비절약을 유도하고 동시에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74년 1차 석유파동 이후 도입된 이래 현재는 6단계 11.7배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창간축사/용인신문 창간 19주년을 축합니다. 용인교육 비전제시 감사 □ 김태석 용인교육장 약동하는 용인의 바른 정론지로 자리매김한 용인신문사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정도 언론으로서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변화하는 학교 함께하는 용인교육을 목표로 거듭 발전해 나가는 우리 용인교육의 적극적인 홍보와 발전적 방향 제시 등 협력을 아끼지 않고 함께 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용인 교육은 용인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열정적인 성원으로 세계 속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성원해 주신 용인시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용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여와 소통의 장을 위한 정론직필로써 용인신문사가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리며, 용인시민들의 신뢰와 사랑 속에 무궁한 발전과 성장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용인신문은 지역 언론의 역사 □ 이보영 용인예총 회장 먼저 용인신문 창간 19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