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물가가 상승하면 연금액도 올라가나요? A) 예, 물가가 상승하면 받고 있는 연금액도 올라갑니다. 국민연금제도는 장기적인 노후소득보장을 목적으로 하므로 국민연금 수급액의 실질가치 보장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연금을 받기 시작한 이후 매년 4월부터 전년도의 전국소비자물가상승률만큼 연금액을 인상하여 지급함으로써 연금액의 실질가치를 보장합니다. ☞ 참고 - 연금액 인상비율 및 노령연금 수급자 연금인상액 사례-도표참조 (단위 원) - 183개월간 총 33,506,100원 납부 - 2003년 6월 최초 연금 받을때는 648,010원 수령했으나, 2010년 현재 805,350원을 수령 (4년만에 납부금액 상계) 국민연금 용인지사(T.031-288-1326)
척추는 사람을 다른 동물과 가장 차이 나게 하는 특징 중의 하나다. 사람의 척추는 서고 걸을 수 있도록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 사람이 기립하여 걸으면서부터 두 손이 자유로워지고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면서부터 무한한 하늘에 대한 경외심과 상상력을 키우며 인류의 문명을 만들어 온 것이다. 척추는 크게 5부위로 나눈다. 목, 등, 허리, 천골, 꼬리 척추이다. 목척추(경추)는 7개로 아주 무거운 머리를 지지한다. 목이 긴 기린도 7개의 척추로 이루어져 있고 소나 돼지의 목도 그렇다. 다음은 등척추(흉추)인데 12개로 각각의 척추에는 한 쌍의 갈비뼈(늑골)가 붙어 있어 중요한 장기인 심장과 폐를 보호한다. 다음은 허리척추(요추)인데 대부분의 척추에 생기는 질병이 이곳에서 생긴다. 천골도 척추의 한 부분으로 요추와 골반뼈(장골)를 연결한다. 허리척추는 일반적으로는 5개이나 간혹 4개 또는 6개인 사람도 있다. 꼬리뼈(미골)는 2-5개의 마디로 이루어지나 사람에게는 퇴화되어 보통 흔적만 남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상당히 길어서 문제가 되는 수도 있다. 과거 불과 20-30년 전만해도 척추에 생기는 질병은, 엑스레이나 의사 손으로 병이 있는 위치를 진단해
용인시는 10월 한달동안 수지구 신봉동 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숲속보물 탐험대, 신나는 숲 놀이터, 우듬지 생태탐사단, 가족사랑 나눔의 숲 등 4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24일부터 각 과정별로 30~40명 인원을 선착순으로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예약 접수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연 상태로 보전해 관리하고 있는 수지생태공원은 동식물의 관찰뿐만 아니라 자연체험과 학습, 환경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관찰 테크, 우듬지 탐방로, 조류관찰대, 초화관찰로, 비지터 센터 등 다목적 시설을 설치했으며, 물이 마른 습지를 자연수가 흐를 수 있도록 생태적으로 복원해 이용자가 생태 천이과정 관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문의 031)324-4675
필자같은 40~50대에게 한때 라면하면 단연 삼양라면이었다. 일본이 원조인 라면은 1963년 삼양식품이 국내에 처음 출시함으로써 한국에 소개됐다. 지금이야 가벼운 한 끼 식사의 대용으로 라면을 먹지만 삼양라면이 처음 선 보였을 때만해도 라면은 그래도 좀 형편이 넉넉한 가정에서나 맛 볼 수 있는 특급 간식처럼 여겨졌다. 1봉지에 10원이었던 삼양라면은 처음 한국인의 식성에 맞지않아 다소 고전을 했으나 우리 입맛에 맞도록 개량하고 그 간편성이 입소문을 타기시작, 1966년에는 연간 240만봉지, 1969년에는 1,500만봉지가 팔리는 등 급성장했다. 이후 삼양라면은 1972년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을 출시하는 등 탄탄대로를 걸어 시장점유율 40~50%를 기록하며 라면업계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삼양라면은 1989년 11월 우지(牛脂)라면파동을 겪으면서 급전직하, 부도위기에까지 내몰렸다. 라면 제조에 쓰이는 우지(쇠기름)가 식용이 불가능하다며 검찰이 기소하는 바람에 삼양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순식간에 곤두박질쳤다. 9년이라는 긴 법정공방 끝에 1997년 8월 대법원이 우지가 식용이 아니라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며 삼양라면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성훈 교수(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는 AIMP31 발현 유전자의 이상으로 조로증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조로증은 어린이들의 성장이 지연되고 피부의 노화현상, 탈모, 골격의 손상 등을 수반하는 치명적인 유전질환이다. 조로증은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을 연구함에도 실마리를 제시함으로 노화의 연구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05년 AIMP3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하는 경우 다양한 암의 발생이 증가함을 세계 최초로 발견, 생명과학학술지인 Cell에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는 AIMP3의 발현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됐을 때 발생하는 현상을 마우스 모델을 통해 연구했는데 AIMP3의 과발현이 놀랍게도 인간에서 발생하는 조로증 (Progeria)의 증세를 나타남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발견함으로써 AIMP3 유전자는 인간의 암과 노화를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음을 알게 됐으며 암과 노화의 현상이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게 함으로써 인간에게 치명적인 두가지 질환의 연구에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2011년 정부예산안 중 경기도 관련 예산은 487건 3조8637억원으로 2010년 당초예산액 보다 1033억 원이 증액됐다. 분야별 확보내용을 보면 도로, 철도 등 SOC분야 교통건설교통도로국 17건, 녹색철도추진본부 7건, 건설본부 2건, 4291억원, 복지여성분야 복지건강국 113건, 가족여성정책국 100건 2조3887억 원, 농업환경분야 농정국 94건, 환경국 24건, 팔당수질개선본부 21건 6천925억 원, 경제문화관광 등 기타분야 109건 3533억원 등이다. 국고보조 사업 중 주요 반영사업은 의료급여 5169억원을 포함해 전국체전시설비 99억원외 20개 사업에 1조9674억원이 반영 예정이다. 반면, 전체 자녀에 대해 보육료가 지원되면서 일몰되는 두자녀이상 보육료 지원 사업외 3개 사업에 713억 원은 일부만 포함됐다.. 국고보조 신청액 대비 주요 감액사업으로는 2011년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국비지원이 축소된 고촌~월곶간(서울강서~김포 고촌) 광역도로 사업비 383억원과 2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2011년에는 3단계 설계비만 반영되는 하수관거정비사업비 717억원이 2010년보다 감액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국회예산 심의기간 동안도 국비확보 T
나 그대와 같이 걸을 수 없어도, 두 바퀴 가득 꿈을 실을 수 있음을 제1회 대한민국 장애인음악제가 지난달 3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사)에이블아트,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제는 지난해 9월 수원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음악제의 후속행사로 마련됐으며 앞으로 매년 경기도에서 열린다. 음악제 공연작품은 전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창작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이며,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교수, 이천시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난타 공연단, 빛소리 친구들 휠체어 댄스, 일본 와타보시 음악제 대상팀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음악제 준비를 위해 도는 3천만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을 지원했다며 전국 장애인, 장애인 예술가,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담당자, 후원자, 관심 있는 도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악제 조직위원장인 장병용 에이블아트 대표는 이번 음악제로 국내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복지 관계자와 문화예술 분야 활동가들의 참여가 보다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제 명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노인자살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인자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운영하게 되는 이 사업은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사의 자격을 갖추고 노인자살예방 상담에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상담인력 3명을 확보해 복지관과 경로당 이용 노인과 재가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심리상담, 노인학대, 고부갈등 등 관련 상담을 펼치고 우울증, 치매, 대인관계 등 각종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노인자살예방 상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용인시노인복지관 내 상담실에서 이뤄지거나, 대상자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031)324-9303~5
■ 전자세금계산서(코참빌) 서비스 보급 용인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내 기업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신고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자세금 계산발행 시스템인 코참빌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많은 활용 바랍니다. ▶ 상공회의소 회원 : 반기(6개월간) 1200건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무료. 기업용 홈페이지 무료제작(의뢰시). Speed Mall 이용시 할인. 기업용 메일 서비스 이용가능. 코참비즈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가능. 각종 기업지원 서비스 안내공문 발송 및 지원. ▶ 상공회의소 비회원인 경우 : 용인상공회의소 회원가입시 동일한 조건으로 무료이용 또는 선불제(건당 200원)로 신청하여 이용가능.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참빌 홈페이지(http://korchambill.net) 참고 ■ 2010년 중소기업 청년인턴 시행 2010년에도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공회의소가 운영기관으로서 청년인턴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0년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체 및 구인자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문의 : 용인상공회의소 기업지원 담당 문성진 (Tel. 336-2528) ※ 기업체 자격요건 ※ □ 현시점 3개월 이전 권고사직이 없어
■ 구청장은 그저 거들 뿐? 지난달 29일 처인구 포곡읍 경안천 변에서 포곡읍새마을회가 주관하는 경안천 가꾸기 행사가 열려. 지난 폭우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한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중앙회 회장이 직접 참석하기로 해 지역 내 새마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 했다고. 그런데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처인구청장과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새마을 중앙회장의 도착이 지연되자 쓰레기는 구경도 안하고 재빨리 행사장을 떠나 눈총. 이에 한 시민은 무슨 일이 그렇게 바쁜지 모르겠지만 지역 단체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 도와주는 시늉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봉사단체가 대신해주는데 얼굴만 보이고 사라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한마디. ■ 공무원도 대 테러 훈련 받아야 하나? 지난달 30일 한 30대 남성이 수지구청에서 분신자살을 기도해 공무원들이 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이 남성은 복지기금 수급 신청서와 관련, 민원을 제기하며 한동안 소동을 벌인 후 온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렸다는데. 이에 따라 공직자들은 물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도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당황했다고. 하지만 이 남성은 인화물질을 뿌린 후 고통을 호소하며 자리에 주저 앉았다는데.
경기도광역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 8~14일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해 폐기물 처리시설 미신고, 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 위반업체 22개소를 대거 적발했다. 단속 결과, 폐기물을 1일 평균 100kg이상 배출하면서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를 누락하거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면서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설치한 행위,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해 주변환경을 오염시킨 업체 22개소가 적발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 미이행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5건, 폐기물 부적정보관 2건, 수질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기타 6건이었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위반 사업장에 대해 수사 완료 후 결과에 따라 형사 입건 절차를 진행하고, 폐기물처리설치신고 미이행 등 위반 사항을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설치신고를 득하도록 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정로환 윤성학 가실 때, 정로환 한 병을 가방에 넣어드렸다 멀리서 손주딸 살림을 들여다보러 온 처할머니가 선 채로 똥을 지렸다 다리를 타고 내린 덩어리 하나가 바닥에 멈추어섰다 아내는 얼른 달려가 휴지로 그걸 훔쳐내었다 바지를 벗기고 노구를 씻겼다 딸아야, 아래를 잘 조이고 살아야 여자다 고개 돌려 모른 척하던 손주사위가 고개를 끄덕인다 끄덕인다 구멍이 헐거워 밑살이 아물지 않아 내 속이 늘 가지런하지 못했다 때론 분노를 때론 눈물을 몸에서 놓치곤 했다 늙는다는 건 구멍이 느슨해진다는 것이 아니었다 얼마나 더 늙어야 나의 구멍들을 다스릴 수 있을 건가 가실 때, 정로환 다섯 알을 내가 먼저 꺼내 먹고 가방에 넣어드렸다 추석도 지나고, 이젠 널린 그릇이며 술김에 쏟아진 감정들을 제 자리에 갖다 놓을 때다. 다 먹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싸주지도 못해 그만 상해버린 음식처럼, 우리의 부모들도 혼자 남겨져 가을 장마에 몸과 마음이 상해가는 것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선 채로 똥을 지리며 아래를 잘 조이고 살아야 여자라고 말하는 처할머니 곁에서 윤성학 시인은 때론 분노를 때론 눈물을 몸에서 놓치곤 했던 자신의 구멍을 반성한다. 구멍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