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이라도 옥살이는 싫어! 백암면에 위치한 드라미아를 방문한 용인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이 세트로 만들어져 있는 포도청 감옥 체험을 전부 마다해.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용인시의회 의원, 시 국과장, 시의회 전문위원 등 30여명은 지난 22일 드라미아, 한택식물원, 농촌테마파크 등을 둘러보며 관광자원개발에 따른 투어를 실시. 그런데 이들은 첫 방문지인 드라미아에서 드라마 동이를 촬영했던 포도청과 그 시대의 감옥을 둘러봤지만 직접 들어가보는 사람은 없었다고. 특히 시장이 감옥안으로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한 공무원이 제지하기도 했다고. 이에 한 시민은 한번쯤 들어갈 볼만도 한데 굳이 멀찌감치 떨어져 구경만하는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며 혹시 체험이 현실이 될까봐 걱정하는 것 아니냐며 한마디. ■ 이름만 바꿨을 뿐인데... 김학규 시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반값학원이 비전교육센터로 변경되 입안됐지만 부결됐다고. 시는 빈 상가를 선정한 뒤 임대료와 시설비를 지원해 입시와 관련 없는 취업교육을 한다는 취지로 비전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상정 했다고. 하지만 김 시장의 공약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공교육을 악화, 건물주 특혜 문제 등을 이유로 시의회에서
■ 처인구청사 몇 년을 더 봐야 하는지 건축물 안전 등급을 C를 받을 정도로 노후 된 처인구청사 신축2012년까지 유보된다고. 시는 당초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만2천8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었다고. 그런데 지난 주 행정안전부가 용인시에 시군 통합추진 및 행정체계 개편과 관련, 공공청사 신축을 2012년까지 유보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신청사 건립에 제동이 걸려. 이에 한 처인구민은 가끔 구청에 가면 좁은 공간에서 일하는 구청직원들도 갑갑해 보이고 비가 새는 곳이 있을 정도로 불편한데 언제까지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수지구청은 내년이면 그럴싸한 구청건물이 들어설텐데 처인구는 1982년 시청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아직 2년이나 더 봐야한다니 처인구의 현실을 보는 것 같다고 한마디. ■ 산하기관 임명 또 다른 갈등의 시작(?) 민선5기 출범 후 사표제출을 종용해 사표를 받아 낸 시 산하기관 임원 중 일부에 대한 인사 일부 진행돼 눈길. 특히 그동안 산하기관에 임명된 임원 대부분이 지난 7월 지역 정치권 인사외압과 내정설 논란 당시 하마평에 거론됐던 인물들로 채워져. 실제 시민장학회 사무국장, 디지
지난 주 용인시 곳곳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려 나눔과 화합의 장을 연출, 따뜻한 정을 나눴다. 편집자주 ■ 용인시새마을회 용인시새마을회는 지난 19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5000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새마을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약 1270상자 분량의 김장 김치를 만들어 관내 홀로어르신소년소녀가장실직가정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 포곡읍 처인구 포곡읍(읍장 정진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원근)은 지난 15일 주민자치 위원들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포곡읍 주민자치센터는 매 년 송 위원장 개인밭에 배추와 무를 심어 김장을 해 이웃과 함께 나누었는데 올해는 알타리를 심었다. 직접 키운 알타리를 손수 다듬어 김장을 했다. 이날 독거노인 및 소년가장들에게 나누어준 알타리 김치는 20kg짜리 50통으로 한가정에 하나씩 전달했다. ■ 모현면 처인구 모현면(면장 황선유)은 지난 17일과 18일 모현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모현부녀회(회장 한순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규영) 회원들 60여 명이 참여해
고 은 겨울 문의(文義)에 가서 보았다. 거기까지 닿은 길이 몇 갈래의 길과 가까스로 만나는 것을. 죽음은 죽음만큼 길이 적막하기를 바란다. 마른 소리로 한 번씩 귀를 닫고 길들은 저마다 추운 소백산맥 쪽으로 벋는구나. 그러나 삶은 길에서 돌아가 잠든 마을에 재를 날리고 문득 팔짱 끼어서 먼 산이 너무 가깝구나. 눈이여 죽음을 덮고 또 무엇을 덮겠느냐. 겨울 문의(文義)에 가서 보았다. 죽음이 삶을 꽉 껴안은 채 한 죽음을 받는 것을. 끝까지 사절하다가 죽음은 인기척을 듣고 저만큼 가서 뒤를 돌아다본다. 모든 것은 낮아서 이 세상에 눈이 내리고 아무리 돌을 던져도 죽음에 맞지 않는다. 겨울 문의(文義)여 눈이 죽음을 덮고 또 무엇을 덮겠느냐. 주(註) : 문의(文義)-충북 청원군의 한 마을 이제 곧 눈(雪)의 계절, 답답한 시절도 겨울에 닿으니 죄를 덮으려는 움직임이 눈발만큼이나 분주하다. 봄이 멀지 않았으니, 죄 지은 자들도 죽음을 예견했으리라. 눈이여 죽음을 덮고 또 무엇을 덮겠느냐고 말하던 노(老) 대가의 청춘은 수몰된 문의마을처럼 과거지사가 되었지만, 죽음만은 언제나 시(詩) 「문의(文義)마을에 가서」처럼 현재진행형이다. 늙지 않는 죽음을 앞에 두
■ 전보 ▷복지위생과 조춘광 행정과 ▷교육체육과 김진병 행정과 ▷산림휴양과 정도진 행정과 ▷하천과 김동한 행정과 ▷하천과 유영근 행정과 ▷도시계획과 박진규 행정과 ▷건축과 이동규 행정과 ▷수도관리과 김진만 행정과 ▷급수과 김경용 행정과 ▷처인구 산업환경과 김문희 행정과 ▷처인구 건설교통과 허남석 행정과 ▷처인구 건설교통과 김성복 행정과 ▷처인구 도시건축과 박태영 행정과 ▷처인구 도시건축과 강형구 행정과 ▷수지구 도시건축과 송수호 행정과 ▷도시디자인과 오승환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급수과 이기철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기흥구 자치행정과 이흥상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급수과 조석근 처인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기흥구 도시건축과 김종수 기흥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기흥구 도시건축과 김명근 수지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주민생활과 홍미옥 공연예술과 ▷교통과 임규태 공연예술과 ▷수지구 건설교통과 원종천 여성회관 ▷수지구 도시건축과 이상고 정보문화기획단 여성회관 ▷수지구 도시건축과 박영남 정보문화기획단 여성회관 ▷교통과 이우영 상수도사업소 정수과 ▷하수운영과 이훈구 상수도사업소 정수과 ▷처인구 건설교통과 신대식 상수도사업소 정수과 ▷교통과 정연흥 하수도사업소 하수운영과 ▷교통
정년퇴직후 누구의 피양자가 되는지? Q) 정년퇴직 후 일정한 직업 없이 노후생활을 하고 있는 노부부가 각기 가입자인 아들, 딸, 자부, 사위, 손자와 동거하고 있는 경우 누구의 피부양자가 되는지? A) 피부양자라 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5조제2항의 규정에 의거 가입자의 배우자,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 직계비속(배우자의 직계비속 포함), 직계비속의 배우자 또는 형제, 자매 중 직장가입자에 의하여 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로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1]에 의한 부양요건 및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정한 소득요건 모두에 충족될 경우에는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음. 따라서 아들, 딸, 자부, 사위 등이 각각 가입자로서 한 집안에 함께 동거할 경우 본인이 원하는 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수 있음. Q) 배우자의 생모(장모)를 피부양자로 취득할 수 있는지? A) 가입자의 생부모는 부모인 직계존속에 해당되어 부양요건 제2호에 의거 피부양자로 취득토록 하고 있음. 따라서 배우자의 생부모도 부양요건 제11호의 배우자의 직계존속의 범위에 포함할 수 있는 바, 생장모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없거나, 있어도 보수 또는 소득이 없는 경우, 다른 생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올해 내 나이 벌써 61살 회갑이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변화 하면서 회갑잔치는 생략하고 대신 가족끼리 식사나 여행으로 대치하는 추세다. 지난 9일 용인농협에서 61세(회갑)된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주도로 1박2일 회갑여행을 다녀왔다. 그들의 여행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사진)에서는 연례행사로 원로조합원을 위한 회갑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이번이 일곱 번 째다. 같은 연배들과 함께 여행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니 조합에 고마울 따름이다. 1950년 경인생 백 호랑이띠는 625둥이로 조합원수도 적은데 60여 명이 함께 한다니 마음까지 설렌다. 오전6시 용인실내체육관 앞에 두 대의 전세버스가 백 호랑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차에 오른 동갑네들은 기대와 들뜬 마음을 싣고 버스는 김포로 향한다. G20 행사로 검문 검색이 강화된다는 안내방송을 들으며 300여 명이 탑승 할 수 있는 jinair 항공기에 올랐다. 요새 유행처럼 번지는 저가항공 안내원이 청바지에 가디간 티를 입고 오렌지 쥬스를 나르는 모습이 보인다. 3000m 상공의 비행기는 어느새 눈밭 위를 나르고 있었다. 흰 구름 사이로 보이는 작은 산과 강 그리고 마을 건물 우리나라의 강
국내 최대의 식품농업 박람회에 경기농산물의 대규모 판매장 G푸드 마켓이 18일 서울 코엑스 C홀(3층)에서 16개 시군, 국내 농가와 농업인, 일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재단이 주관하는 G푸드마켓은 단일 지자체가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장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G푸드쇼의 새로운 개념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21일까지 열렸다. 기존의 G푸드 쇼가 G마크 등 경기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장이였다면 이번 G푸드마켓은 국내 최대의 식품농업 박람회에 G마크 등 경기농특산물의 대규모 판매장을 마련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김문수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와 농업경영인 여러분이 힘을 합치면 세계 1등 경기농업, 희망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G푸드마켓이 우리 농업의 미래에 희망을 보여주고, G마크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 경기도의 농업은 품질 좋은 명품 브랜드 G마크와 새로운 농가공품 개발, 판로개척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진 농업으로 도약 시킬 것이라며 경기도 농업에 큰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편
[ 글 싣는 순서 ] ① 4대강 사업 현황과 찬반 논리의 실체 ② 개발과 환경보존 이념 대립현장 한강 살리기 ③ 4대강 사업, 국민 삶에는 어떤 변화 있는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가하천을 정비하는 4대강 사업과 관련 전국 200여개 지역주간신문 연합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국가적 현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 권역별로 총3회 공동기획보도 한다. 편집자 주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무소속과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된 김두관 경남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4대강 사업에 대해 보 건설, 준설 반대입장을 밝힌 것과는 달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이광재 강원지사는 한강살리기 사업에 적극 협조를 하고 있다. 한강살리기 사업은 총17개 공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10월 말 현재 전체공정률은 35.84%에 이른다. 한강살리기 사업 구간 중 보(洑)건설은 모두 여주군 지역에 해당되는 한강3, 4, 6공구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여름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3명이 고공 시위를 벌여 전국적 이슈가 됐던 이포보는 한강3공구 지역이다. 이포보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지역주민과 반대하는 환경단체, 야당이 번갈아 가면서 집회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유림청소년문화의 집이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본격 운영에 착수한다. 지난 10월 5일 처인구 유방동 288-1번지에 건축연면적 573㎥, 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연 유림청소년 문화의 집은 그동안 문화복지 수혜에서 소외되어 온 인근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시설 일일 평균 이용율은 80여명으로 1개월 간 2000여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방문했다. 유림청소년문화의 집은 지역청소년들의 놀이터, 쉼터, 모임터,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청소년자치기구를 구성하고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문화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성인들을 위한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을 활용해 용인중앙시장 체험, 인근 명산과 하천 환경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1년 정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13~18세 대상), 청소년자원봉사단 운영(13~18세 대상), 청소년 동아리 지원(9세~25세 대상) 등 청소년자치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문화강좌를 개설할 방침이다. 또 특
시민의 대표적인 눈과 귀로 자리매김 ■ 정일영 |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용인신문은 18년 동안 용인지역의 미래를 밝혀주는 정론지로 발전하여 왔으며, 용인시민의 대표적인 눈과 귀의 매체로 자리매김하여 왔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용인 지역의 뉴스와 정보가 살아있는 열린신문,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가장 빠른 시간에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신문으로 지역발전의 중심에 서 왔습니다. 이제 시대는 글로벌의 흐름 속에서 용인신문에게 더욱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즉,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길잡이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힘들어 하는 용인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뉴스,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올곧은 비판과 여론을 형성하여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보 매체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 속의 글로벌 용인시로 발전되어야 하는 시대적 흐름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용인의 길잡이 신문으로 거듭나야 할 것 입니다. 용인신문의 창간 제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용인의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용인의 대표적 언론으로 더욱 발
■ 처인구청사 몇 년을 더 봐야 하는지 건축물 안전 등급을 C를 받을 정도로 노후 된 처인구청사 신축2012년까지 유보된다고. 시는 당초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만2천8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었다고. 그런데 지난 주 행정안전부가 용인시에 시군 통합추진 및 행정체계 개편과 관련, 공공청사 신축을 2012년까지 유보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신청사 건립에 제동이 걸려. 이에 한 처인구민은 가끔 구청에 가면 좁은 공간에서 일하는 구청직원들도 갑갑해 보이고 비가 새는 곳이 있을 정도로 불편한데 언제까지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수지구청은 내년이면 그럴싸한 구청건물이 들어설텐데 처인구는 1982년 시청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아직 2년이나 더 봐야한다니 처인구의 현실을 보는 것 같다고 한마디. ■ 산하기관 임명 또 다른 갈등의 시작(?) 민선5기 출범 후 사표제출을 종용해 사표를 받아 낸 시 산하기관 임원 중 일부에 대한 인사 일부 진행돼 눈길. 특히 그동안 산하기관에 임명된 임원 대부분이 지난 7월 지역 정치권 인사외압과 내정설 논란 당시 하마평에 거론됐던 인물들로 채워져. 실제 시민장학회 사무국장,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