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연 시의원의 2% 시집행부의 100%(?) 지난 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5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답변 추가질문에서 연출된 지미연 시의원의 2% 발언이 화제. 이날 지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물었던 시 인사기조 및 대형사업 진행 계획에 대한 시 집행부 측의 답변이 무성의 하자 김학규 시장을 불러내 추가 질의응답을 요청했다고. 지 의원은 추가 질문을 시작하며 그동안 시정질문을 하고 2% 부족한 답은 들어봤어도 2%에 해당하는 답을 들어보기는 처음이라며 참으로 난감해 추가질문을 요청했다고 강조. 이에 시의원들도 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 됐다는데 한 재선 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도 그렇고 시정답변도 그렇고 시장은 바뀌었지만 공직 분위기는 그대로인 것 같다며 의미있는 한마디. ■ 지자체 청렴도는 재정규모 역순? 용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측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총 711개 공공기관을 조사해 발표한 2010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청렴도 보통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고. 권익위에 따르면 용인시는 종합청렴도 점수 8.24점을 받아 전국 73개 시 단위 지방자치 단체 중 47위를 기록. 권익위 발표를 살펴보면 경기도
저녁눈 박용래 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말집 호롱불 밑에 붐비다 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조랑말 발굽 밑에 붐비다 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여물 써는 소리에 붐비다 늦은 저녁때 오는 눈발은 변두리 빈터만 다니며 붐비다. 눈발을 기다리다가 이제야 「저녁눈」을 품속에서 꺼내 읽는다. 눈물의 시인이라 불리던 박용래 선생은 1980년 11월 21일 눈감았다. 그 날, 조문객보다 싸락눈만 그의 빈소에 붐볐는지는 모르겠다. 저토록 맑고 슬픈 마음의 눈을 가진 시인은 하도 가난해서 딸의 등록금을 빌리러 와서는 하루 종일 울다 가(故 이문구)고, 후배 시인의 막걸리 한 대접을 받아들고는 또 하루 종일 울었다(이근배 시인)고 한다. 인간 내면의 울림이 사라지고 포성의 울림만 들려오는 이 겨울 저녁, 울음이 사라지고 자화자찬 폭죽만 난무하는 시계(詩契)를 생각하며 나는 막걸리 파는 말집(추녀를 사방으로 삥 두른 집) 침침한 탁자에나 걸터앉아야겠다. 눈발이라도 들이치면 더욱 좋고. 박후기 시인 hoogiwoogi@gmail.com
한전 용인지점 고객지원팀 Q)조명등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한다는데 그 주기를 알고 싶습니다. A) 1. 조명등 기구의 밝기에 영향을 주는 외부 요소는 램프, 반사갓 등에 의하여 대부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램프에 먼지가 끼면 램프에서 발광하는 광속이 피사면에 도달시 감소되어 동일 전력이 소비 되지만 상대적으로 어둡게 느껴집니다. - 반사갓에 먼지가 램프에서 발광하는 광속이 반사갓의 반사면을 통하여 피사면에 전달하는 광속을 감소하게 되어 조도가 동일전력이 소비되지만 상대적으로 어둡게 느껴집니다. 2. 따라서 주기적으로 등기구의 반사갓 및 램프 먼지 등을 제거하여 청결한 상태를?유지하면 처음 설치한 상태의 밝기를 지속적으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청소주기는 등기구 설치 장소 주변의 먼지에 의한 등기구에 흡착 정도를 가만하여 청소주기를 선정하면 되겠습니다. 3. 청소방법은 전기제품 특성에 따라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과도한 물청소는 지양해야하며, 청소주기는 등기구가 설치된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며 보통 가정용은 1~2개월에1회, 산업용은 2~4주에 1회가 적정합니다.
장애인 보장구 제도 - 18장애인 보장구 급여제도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A)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2011.1.1부터 장애인보장구 급여제도가 달라진다. 변경된 사항은 공단에 등록된 업소 및 품목에 한하여 보험급여가능하며, 대상에는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보청기 제조수입/판매업소 또는 의지보조기 및 정형외과용구두 제조업소로 등록업소이며 등록품목은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보청기 다. 보장구 등록여부 확인 방법은 건강인 홈페이지(http://hi.nhic.or.kr) 장애인도움정보 보장구 업소 및 품목안내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등록 전에 의료적 필요성으로 구입하는 보장구에 대해서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반드시 장애인 등록후 공단청구 가능) 대상품목은 75개품목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제외)이며, 적용기준은 2010년 7월 1일이후 보장구 유형별 전문의가 발행한 처방전으로 구입하였거나 구입 한 경우로 장애인 등록 6개월 이내에 구입한 보장구에 한 한다. 더불어 의안의 경우 양측 모두 보험급여가 가능하며, 장애인보장구 급여 제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1577-1000 또는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통합민원서비스보험급여장애인의 장애인
■ 법인결산 및 세무조정교육 안내 용인상공회의소에서는 관내 기업체의 원할한 법인결산 및 세무조정 교육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 교육일시 : 2010. 12. 8 ~ 10(금)(3일간) □ 교육장소 : 용인상공회의소 회관 세미나실 □ 강 사 : 장보훈 회계사 □ 접수방법 : 2010. 12. 3(금) 까지 신청서 Fax 송부.(홈페이지 참조) □ 참 가 비 - 회원 : 무료 - 비회원 : 55,000원 (VAT 포함, 교재시가 75,000원) □ 문 의 용인상공회의소 기업지원팀 문성진 (Tel. 336-2528) ■ 2010년 중소기업 청년인턴 시행 2010년에도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공회의소가 운영기관으로서 청년인턴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0년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체 및 구인자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의 : 용인상공회의소 기업지원 담당 문성진 (Tel. 336-2528) ※ 기업체 자격요건 ※ □ 현시점 1개월 이전 권고사직이 없어야함. □ 최소 고용보험가입인원 5인이상 인턴채용 1명 가능 ※ 청년인턴 지원자 대상 요약 ※ □ 나 이 15~29세 청년 미취업자 □ 직업경험 고용보
[ 글 싣는 순서 ] ① 개발과 환경보존 이념 대립현장 한강 살리기 ② 4대강 사업 현황과 찬반 논리의 실체 ③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에게 듣는다 ③ 김종남 4대강 저지 범대위 집행위원장에게 듣는다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에서 정부와 야당의 4대강 살리기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여당과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공포에서 해방되고 충분한 수량을 확보함으로써 가뭄예방 효과는 물론 퇴적토 준설로 수질개선 등 실효성 있는 사업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반면 야당과 시민단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홍수피해와 가뭄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민복지 예산을 잠식하는 만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기획기사 마지막 순서로 찬성과 반대의견을 들었다. 편집자 주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에게 듣는다 Q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는 목적과 배경은 무엇인지? 첫째, 4대강 살리기는 인류 공통과제인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둘째, 그동안 투자가 미흡했던 우리나라 하천의 후진국형 치수정책을 사전예방 위주의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5년간 4대강 유역
■ 우리 속담에는 문화예술 단체의 사회단체 보조금 정산과 관련, 시 공직자들이 정산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한 H 시의원이 정작 자신이 사회단체장 재임 당시 허위정산서를 시 측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구설. 시의회에 따르면 H 시의원은 최근 시정질문을 통해 본인이 단체장 재임 당시 시 측은 영수증을 첨부하지 않는 경우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며 하지만 다른 행사들의 경우 허술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고. 하지만 시 복지위원회 감사결과 H 시의원이 있던 단체의 경우 아예 보조금의 계좌이체 내역이 없음은 물론, 앞뒤 내용이 틀린 경우가 허다하다고. 이에 한 공직자는 우리 속담에 개구리 올챙이적 , 뭐 묻은 X 이야기 등이 있다며 의미심장한 한마디. ■ 무상급식 마음 급한 K 의원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당론대립으로 난항을 겪던 무상급식 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통과됐다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데 .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당초 복지산업위원회에서 부결됐다가 다시 상정된 무상급식 안에 대해 K 의원이 찬성토론에 나섰다고. 그러나 K 의원은 기명투표로 진행된 표결에서 사실상의 반대표인 기권표를 던져
11월의 마지막 주에도 용인 곳곳에서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용인농협, 자활센터, 죽전1동, 상갈동에서 열린 사랑나누기 김장행사를 둘러봤다. 편집자주 ■ 용인농협 용인농협 (조합장:조규원)은 24일~25일 2일간 파머스마켓 광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지부 한기섭지부장과 처인구청 경제과장을 비롯해 용인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침 9시부터 배추김치 1000포기(약 3000Kg)를 담궈 농협관내 독거노인 270여명과 파출소(중앙동부양지)등에 전달했다. ■ 용인시지역자활센터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용인시여성회관에서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경까지 2010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자활근로참여자, 용인YMCA유림수지녹색가게,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의 참가자들은 24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용인시여성회관 광장에 모여 전날 절여 놓은 배추에 양념 소 넣기, 박스에 담고 포장하기 등 온종일 정성을 쏟았다. 1000여포기의 김장 김치를 상자당 4~5포기씩 담아 220가구 지원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소외이웃들의 집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 죽
벚꽃 핀 술잔 함성호 마셔, 너 같은 년 처음 봐 이년아 치마 좀 내리고, 말끝마다 그렇지 않아요? 라는 말 좀 그만 해 내가 왜 화대 내고 네년 시중을 들어야 하는지 나도 한시름 덜려고 와서는 이게 무슨 봉변이야 미친년 나도 생이 슬퍼서 우는 놈이야 니가 작부지 내가 작부냐 술이나 쳐봐, 아까부터 자꾸 흐드러진 꽃잎만 술잔에 그득해 귀찮아 죽겠어, 입가에 묻은 꽃잎이나 털고 말해 아무 아픔도 없이 우리 그냥 위만 버렸으면 꽃 다 지면 툭툭 털고 일어나게 니는 니가 좀 따라 마셔 잔 비면 눈 똑바로 뜨고 쳐다보지 말고 술보다 독한 게 인생이라고? 뽕짝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술이나 쳐 또 봄이잖니 겨울도 오기 전에 봄 생각이 불쑥 드는 건, 지쳤다는 얘기다. 욕지거리가 이토록 정겹게 느껴지는 경우가 시가 아니면 또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싸우는 자들은 말없이 총과 폭탄으로 사람을 죽인다. 그것에 비해 잔 넘기며 건네는 욕설은 오히려 인간적이란 생각마저 든다. 비약이 좀 심하지 않은가 말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전쟁보다는 벚나무 아래 술자리 욕설이 훨씬 아름답다는데 한 표 던진다. 모두가 지쳤을 때 겨울은 온다. 사랑도 사람도 냉담을 견디지 못하면
Q)감전된 사람을 구출할 때 유의사항 및 응급조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A)건축공사현장 등에서 전력선에 감전되었을 경우 감전된 사람을 구출하는 유의사항은 감전된 사람을구출하고자 하는 사람이 재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구출시 당황한 나머지 전력선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감전자가 잡고 있는 쇠 파이프 등에 전선이 닿고 있지 않는지, 전기가 흐르고 있지 않는지 등을 살펴본 후 사고자를 구출해야 합니다. 감전으로 의식불명인 경우는 감전사고를 발견한 사람이 즉시 환자에게 인공호흡을 시행하여 우선 환자가 의식을 되찾게 한 다음 의식을 회복하면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하여야 합니다. 감전으로 심한 화상을 당했을 경우에는 일반 화상과 마찬가지로 화상치료를 받도록 하면 되겠습니다.
신입직원의 국민연금 신고 Q)회사에 직원이 입사한 경우 국민연금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A)사업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를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회사에 새로이 직원이 입사한 경우,사업장 사용자는 직원이 입사한 달의 다음달 15일까지 사업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를 작성하여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가까운 지사에 제출하셔야 합니다. 또한 인터넷의 4대보험 포털사이트(www.4insure.or.kr)나 EDI(사회보험 서비스)를 이용하여 제출하셔도 됩니다. ※ 구비서류 : 사업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 (공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음) 국민연금 용인지사(T.031-288-1350)
이명박 정부들어 친정부적 논조를 매개로 밀월관계를 유지해 오던 KBS와 조중동(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이 최근 들어 갈등을 빚고 있다. 상식적으로 보면 매우 기이한 이 같은 KBS와 조중동의 갈등에는 오늘날 우리 언론계에 내재한 각종 부조리가 그대로 응축돼있다. 발단은 19일 KBS 이사회가 현행 40%인 광고 비중은 유지하되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500원으로 40% 인상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데서 비롯됐다. 형식은 만장일치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우여곡절이 많았다. KBS 이사회는 당초 수신료를 6,500원 또는 4,600원으로 인상하되 광고를 폐지하는 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야당 측 이사들이 대폭 인상을 반대하자 인상폭을 줄이는 대신 광고 비중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절충안을 택한 것이다. KBS이사회의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그간 수신료 인상에 반대해왔던 시민단체와 경향신문, 한겨레 등 진보매체는 즉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보수매체인 조중동과 종편채널 TV에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경제신문 등도 기사와 사설 등을 통해 일제히 비판대열에 가세한 것이다. 진보매체와 보수매체 모두가 수신료 인상안에 반대하고 있는 모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