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내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전 윤 호 이삿짐을 싸는 데 익숙해진 그녀는 내가 없어도 쉽게 떠날 준비를 끝낸다 내 몫으로 남겨진 가구나 이불들은 너무 낡거나 무거워서 버리고 가도 괜찮은 것들이다 필요하다면 가볍게 그녀는 기르던 개도 이웃에 준다 함께 산 지난 오 년 동안 기른 머리를 새로 이사한 동네에서 싹둑 자른 그녀는 요즘 취한 내 옆에서 자지 않고 슬그머니 부엌으로 빠져나와 주소를 쓰지 않은 편지를 쓴다 송곳니가 빠진 날 무표정한 얼굴로 오래 살펴보면서 냉장고와 함께 밤을 새는 그녀는 낯설게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결혼한 남자들은 알고 있거나 곧 알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아내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아내들은 어떨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아예, 이제 더 이상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아이들만 잘 거둬준다면 말이다. 물론 그런 때가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대신 무덤 속까지 가슴에 묻고 가야하겠지만. 왜 우리는 예외 없이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일까. 모든 사랑은 이미 과거에 다 끝난 것일까? 왜 우
1주택 수가구 요금이란? 한 집에 여러 가구(독립취사)가 살고 있으면 전기요금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됩니까? ▣ 1주택수가구 요금제도란? 주택용 요금은 누진요금제로 되어 있어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요금단가가 매우 높아지므로 1주택에 2가구이상 거주하는 경우 고객의 신청에 따라 단독으로 사용한 것과 같이 전기요금을 계산함으로써 누진율 적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 드리는 요금제도입니다. ▣ 신청방법 전기요금 영수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읍면 동사무소에 신청 (1주택수가구 요금 적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익월 전기요금부터 적용됨) ▣ 적용대상 주택용전력으로 계약된 고객으로서 전기사용 용도가 순수주거용인 1주택)내에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수를 기준으로 각각 독립취사를 하는 경우에 적용 ※ 아들딸의 가족 및 하숙생, 가정부, 운전기사 등 동거인은 1주택수가구 요금 적용 대상 아님 ☞ 한전 사이버지점 전기요금계산1주택수가구를 클릭하시면 전기요금을 자동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예, 3개의 사회보험공단(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에서 따로 수행하던 건강보험,국민연금 및 고용 ? 산재보험 업무 중 유사 중복성이 높은 보험료 징수업무를 건강보험공단이 통합하여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2011년 1월부터 개별 사회보험공단(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에서 처리하던 4대 보험료 고지,수납,체납업무를 이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한꺼번에 처리해 드립니다. 4대 보험료 고지서는 1개봉투에 담아드리며,4대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시길 원하는 경우 동봉하여 보내드린 합산고지서 1장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징수업무의 단일화로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으며, 징수중복업무 효율화를 통하여 행정비용이 절감될수 있습니다. 또한 절감된 인력과 비용을 사회보험서비스 확대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자격관리(보험자격 여부 확인),보험료 부과(보험료산정 결정),급여서비스 업무(보험 급여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기존 3개 공단에서 현재와 같이 그대로 실시합니다. 추가로, 징수업무중 반납금 ? 추납보험료는 국민연금공단에서 계속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 반납금 : 국민연금법 제77조에 따라 반환일시금을 받은 자로서 다시 가입자
■ 축구센터 전지훈련에 시의원은 왜? 구제역으로 시 전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용인시의회 모 의원이 용인시축구센터 해외 전지훈련에 동참해 구설. 30명으로 구성된 축구센터 해외전지 훈련팀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보름간 일정으로 네덜란드 아약스로 전지훈련을 떠나. 그런데 축구센터인 당연직 이사인 시의원 한명이 아약스와 정기교류 및 협약을 위해 뒤늦게 합류하는 축구센터 관계자들과 21일 네덜란드로 떠나 전지훈련팀과 합류했다고. 그런데 이런 사실을 동료 시의원들은 잘 모르고 있었다고. 이에 한 시민은 축구센터 해외전지훈련에 시의원이 왜 쫓아갔는지 모를 노릇이라며 이유가 어떻든 구제역으로 고통 받는 축산농민들을 뒤로한 채 굳이 해외까지 나가야 했는지 모르겠다며 한마디. ■ 그 분 만날 생각에 배탈이? 김학규 용인시장의 배탈이 우제창 국회의원과의 불화설을 일파만파 커지게 해. 김학규 용인시장이 갑작스런 배탈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희망대장정 일정에 참여하지 못하자 그동안 불편한 관계에 있던 우제창 의원과의 불화설에 불을 지펴. 김 시장은 지난 24일 처인구 백암면에서 구제역 처리 상황을 보고 받고 점심식사 후 갑작스럽게 구토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후송, 병원에
단디해라 권 혁 재 가장 간절한 말이어서 짧다 가장 염려하는 말이기도 하여서 또 짧다 식전 첫차를 타고 객지로 떠나는 아들의 어깨 너머로 태초의 말씀처럼 건네는 한 마디 처음 나를 독립된 개체로 치켜세우면서 세상 속으로 밀어 넣던 어머니의 목소리 병상에서 흐린 눈빛으로 나누던 한 박자 끄는 울림이 두레박 닿는 메아리로 되돌아오고 솔갈잎을 긁는 듯한 유언은 애틋하고 간절한 말씀이 되어 짧게도, 니, 단디해라. 단디해라. 이 말은 경상도 사투리, 사랑과 염려와 기도가 담긴 어머니의 한 말씀. 이 말 저 말 속마음 다 꺼내지 못하는 경상도 엄마의, 단조롭지만 눈물 대신 건네는 말투. 첫차를 타고 객지로 떠나는 아들에게 단디해라고 말 건네던 가난한 엄마는 죽기 전 병상에서도 아들에게 한 말씀 남기시느니, 니, 단디해라. 권혁재 시인은 아산만에 연한 평택 신대리가 고향이다.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 다수가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경상도 경주 영천 사람들이 일제 말 살길 찾아 철원으로 이주하였고, 전쟁 통에 다시 쫓겨 내려와 힘겹게 자리 잡은 곳이 신대리. 더 이상 생의 변방으로 떠밀릴 수 없던 바닷가 벼랑, 그의 부모는 이곳에서 지난하게 살다 갔다. 권혁재 시인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문명시대에는 지구로부터 얻어낸 에너지를 사용하고 사용된 에너지로부터 얻어낸 물질들을 활용하여 풍요로운 삶과 well-being(행복.복지)을 누리고 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로움은 지구에서 획득한 자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면 이 자원은 얼마나, 언제까지 이용 가능한 것일까? 오늘날 전 세계가 일년동안 이용하는 석탄과 석유량은 십만년 동안 태양 에너지를 받아 지구에 축척한 양과 같다고 한다. 그래서 자원의 사용의 한계로 인해 지구 에너지는 스스로 급속히 고갈되게 될 것이다. 불행이도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외국의 자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의 확보가 생존의 필수족인 요소가 되었다. 또한 산유국의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감,증산 정책에 의해 수시로 변동하는 국제 유가는 우리나라 경제를 춤추게 하는 변수로 등장하게 되었다.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이러한 세계무한경쟁 시대에 살아 갈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의도와는 관계없는 에너지 절약 방법 뿐이다. 국가에게만 맡기고 있는 에너지 절약을 우리 국민 모두 절약 한다면 우리 경제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본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가정에서는 전등 한등 끄기
EBS의 지식채널e 공짜밥 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곧 징계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방통심의위는 올 초부터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에 중립을 지키지 못했다는 시청자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이 프로그램에 대해 심의절차를 논의해왔다. 지난해 12월 20일 방영된 공짜밥 편은 무상급식 지원 대상 아이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제작진이 발췌해 재구성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 예산 책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던 시기와 겹쳐 더욱 화제가 됐다. 무상급식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겸 나도 인터넷으로 이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전체 4분42초짜리의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깔고 어린 학생들의 사연을 나열한 평범한 형식이었다. 하지만 결식아동이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구절절한 그 사연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차마 공감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스토리가 가득했다. 그 가운데 몇 개를 들어본다. 새학년이 될 때마다 이런게 무섭습니다. 담임선생님의 말씀과 가정통신문을 볼 때마다 매우 떨립니다. 동사무소에 가서 한부모가정 증명서를 떼어오라는데...(학교교육비통합지원신청서를 배경으로)저희집 사정이 그래서 (급식비)신청서 내야하
■정치행사 대관 무시된 내부원칙 민주당 지도부에서 진행 중인 2011 희망대장정 용인지역 시민 토론회와 관련, 용인시 공직자들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고. 민주당 지도부에서 토론회 장소로 시 청사 철쭉실을 요청했기 때문. 시에 따르면 공공청사 대관 규정 상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정치행사 대관은 가능한 상황. 하지만 그동안 시 집행부는 정치적 성격의 행사에 대해 공공청사 대관을 불허해 왔다고. 그러나 김학규 시장이 소속된 민주당 지도부의 요청을 외면하기도 어려운 상태. 결국, 시 공직사회는 어쩔 수 없이 민주당 측에 행사장 대관을 허용했지만 구제역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과 맞물려 내심 불안한 분위기. 한 공직자는 앞으로 정치적 성격 행사에 대한 대관을 허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며 볼멘 소리. ■구제역 남은 1곳을 사수하라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 된 가축이 5만 여 마리를 넘어섰다고. 특히 구제역이 초초 발생한 백암면 근삼리에서 인근 안성시 고삼면 경계지역 사이에 위치한 돼지 농장의 경우 단 1곳을 제외하고 모두 살처분 했다는데.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살처분 된 지역은 근삼리와 용천리, 옥산리, 백봉리 등이라고. 이들 지역 축산농가 39곳
달팽이 집이 있는 골목 고 영 내 귓속에는 막다른 골목이 있고, 사람 사는 세상에서 밀려난 작은 소리들이 따각따각 걸어와 어둡고 찬 바닥에 몸을 누이는 슬픈 골목이 있고, 얼어터진 배추를 녹이기 위해 제 한 몸 기꺼이 태우는 새벽 농수산물시장의 장작불 소리가 있고, 리어카 바퀴를 붙들고 늘어지는 첫눈의 신음 소리가 있고, 좌판대 널빤지 위에서 푸른 수의를 껴입은 고등어거 토해놓은 비릿한 파도 소리가 있고, 갈라진 손가락 끝에 잔멸치 떼를 키우는 어머니의 짜디짠 한숨소리가 있고, 내 귓속 막다른 골목에는 소리를 보호해 주는 작고 아름다운 달팽이집이 있고, 아주 가끔 따뜻한 기도 소리가 들어와 묵기도 하는 작지만 큰 세상이 있고, 시가 안 써지거든 시장엘 가보라고, 오규원 시인께서 늘 말씀하시곤 했다. 물리적 공간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다행스럽게도 나는 알아들을 수 있었다. 고영 시인은 부산 산복도로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유명한 참치잡이 회사의 동업자였고, 직접 대양에 나가 참치를 잡았다. 그리고 배가 침몰하는 등 이러저러한 이유로 거짓말처럼 망했다. 드라마틱하다고? 아니, 대개 저마다의 사연이 다 기구하기 이를 데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어쩌겠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 및 범위는 [장애인복지법]등 해당 법률에 근거하여 선정하며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복지할인요금 종류 ▣ 신청방법 - 인터넷, 팩스, 우편, 내방 등의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 구비서류 : 기본서류 + 증빙서류 + 추가서류(필요시) ▣ 유의사항 - 이사 등 거주지에 변화가 생겼을 경우 한전에 변경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 차상위계층 할인요금은 심야전력에게만 적용되고 상시전력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차상위계층 확인서는 적용일로부터 1년간만 유효하므로 1년이 경과 후에도 계속 할인요금 을 받고자 하는 경우 다시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발급받아 할인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치하였을 경우에는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합니다. ※ 수전설비의 일부가 완성되어 그 완성된 설비만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는 1공장 500kW에 대하여 부분검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 국민연금으로 받은 급여도 세금을 내야 하나요? A : 예, 노령연금 및 반환일시금의 일부분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가입자가 납부하는 연금보험료에 대해 99년부터 지역가입자에 대하여 72만원 한도로 납부보험료의 40%를 소득공제하기 시작하면서 2001년부터 직장가입자까지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소득공제폭도 납부액의 50%로 상향하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부터는 당해 연도, 본인이 납부한 보험료 전액에 대하여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02.1.1 이후 납부된 연금보험료를 기초로 하여 지급받는 노령연금 및 반환일시금에 대해서는 과세대상에 포함하고 있습니다(장애연금 및 유족연금 제외). 이는 국민연금 가입중에 납부한 연금보험료에 대하여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연금소득에 대해서는 과세함으로써 소득발생시기와 과세시기를 일치시키고, 과세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소득세 및 주민세는 종합소득세 신고시에 연금수급자 본인이 직접 신고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소득처럼 연금 지급시에 이를 원천징수하고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따로 세금으로 납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2011년 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4대보험 통합징수업무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체납보험료 일소기간』을 설정, 운영합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제도의 조기안정 및 성실납부사업장과의 형평성 확보취지를 이해하시어 동 기간내에 체납보험료 일소기간을 운영합니다. 대상으로는 4대보험(건강보험료, 국민연금보험료,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적용사업장의 2개월에서 5개월 이하의 체납보험료이며, 독려기간은 2011.1.1부터 3.31(3개월간)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1577-1000로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