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절전제도가 무엇이고 신청은 어떻게하나요? 자율절전 지원제도는 여름철 최대수요전력 발생기간중의 14시부터 16시 사이에 고객이 자율적으로 일정수준의 전력수요를 줄이는 경우 지원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대상고객은 최대수요전력 100kW이상의 일반용, 교육용 및 산업용 고객입니다. 시행기간은 매년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기간중 한전이 지정한 기간 또는 고객과 한전이 협의하여 결정한 기간이며 부하조정방법으로는 부하조정 당일의 14시부터 16시 사이의 평균전력을 10시부터 12까지의 평균 전력보다 연속 30분이상 20%이상 줄이거나 평균전력이 20%미만이라도 3,000kW이상을 절감하여야 합니다. ※ 전체 약정기간중 최소한 30분 단위(1회)로 8회이상 시행하여야 하며 부하조정기간 및 부하조정 시간을 명시한 신청서를 매년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관할한전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춤추는 언니들, 추는 수밖에 황병승 2층 사는 남자가 창문을 부서져라 닫는다, 그것이 잘 만들어졌는지 보려고 여자가 다시 창문을 소리 나게 열어젖힌다, 그것이 잘 만들어졌다는 걸 알았으니까 서로를 밀쳐내지 못해 안달을 하면서도 왜 악착같이 붙어사는 걸까, 더 큰 집으로 이사 가려고 바퀴벌레 시궁쥐 사마귀 뱀 지렁이 이 친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미움 받고 있는가 알기나 할까, 파티에 초대받은 적이 없어서 아줌마 아저씨들은 야 야 됐어 그런다, 조금 더 살았다고 그러면 다리에 난간은 뭐 하러 있나 입을 꾹 다물고 죽은 노인네에게 밥상은 왜 차려주나 그런 게 위안이 되지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빵 주세요 빵 먹고 싶습니다 배고픈 개들이 주춤 주춤 늙어가는 저녁 춤추는 언니들, 추는 수밖에 난삽하고 배부른 정치에 비하면, 시는 얼마나 간결한 것이냐. 시는 또 얼마나 솔직하게 배고픈 것이냐. 적어도 시는 서로를 밀쳐내지 못해 안달을 하면서도 왜 악착같이 붙어 사는 것을 고백하니까. 적어도 시인은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런 거짓말은 하지 않으니까. 사랑을 느낀 적도 없으면서 내가 사랑해 봐서 아는데, 라고 뻥치지 않으니까. 땅, 땅, 땅, 돈, 돈, 돈! 우리 모두가
■ 625 전쟁세대, 여전히 남아있는 상처 지난 24일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열린 제61주년 625전쟁 기념식명칭으로 인해 시 공직자들이 예상치 못한 곤욕(?)을 치렀다고. 지역 어르신들이 행사 명칭과 관련, 시 담당부서 등에 전화를 걸어 호통을 쳤기 때문이라는데. 내용인 즉,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에 대한 기념이라는 표현이 틀렸다는 것. 하지만 핀잔을 들은 공직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 통상적으로 기념이라는 표현이 좋은 일에 사용하지만 한자적 의미에서 볼 때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 또 용인시는 행사의 주최 측이 아닌 후원기관으로 명칭 제정과 무관하다고. 한 고위 공직자는 참혹했던 전쟁을 직접 겪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호통이라며 전쟁의 참상이 여전히 사회 곳곳에 남아있음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뼈있는 한마디. ■ 개교 6개월만에 벽에 금간 용인강남학교 국내 최고 수준의 장애인특수학교라는 용인강남학교의 건물 내부가 개교 6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곳곳이 갈라지거나 금이 가는 크랙(crack)이 발생해 논란. 건물 내부 벽면엔 이미 안전성과 직결된 세로크랙을 포함해 크랙 현상이 수십군데 발생했다고. 일부 벽면의 경우 다시 봉합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 김영규 용인대 환경학과 교수 캄캄한 밤하늘에 암컷이 반짝이면 수컷이 더욱 세게 반짝이면서 사랑을 나누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본 추억이 있다. 무분별한 지역개발이 진행되고 생태공원이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진 인공적인 하천정비로 반딧불이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필자는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호하고 도심지를 흐르는 작은 하천을 시민이 가까이 하고 사랑할 수 있는 하천으로 가꾸어나가도록 해야겠다고 생각으로 반딧불이를 찾고 있다. 반딧불이는 유충시기에 다슬기나 달팽이 등을 먹고 지내는데 이러한 다슬기는 수심과 수질, 유속, 토양환경, 식생 등의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므로 반딧불이를 살리는 것은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가 복원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파파리 반딧불이는 달팽이류 등을 먹으며 5~6월에 주로 나타나고 애반딧불이는 다슬기가 있는 하천변에 주로 서식하고 6~7월에 나타난다. 8월말경의 늦여름에는 주로 산기슭에서 달팽이를 먹고사는 늦반딧불이가 나타난다. 경안천 유입하천 유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본인이 2000년대에 운학동과 백암면, 이동면 등에서 발견한 파파리 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20군데가 있었으며 올해
용인신문은 그동안 처인성의 실제 위치 논란을 다양하게 보도해 왔다. 하지만 용인시 행정당국 뿐만 아니라 지역내 향토사학계 관계자들조차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본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역사자료를 토대로 처인성의 실제 위치를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본지는 그동안 ‘평양역사박물관’에 있는 <처인승첩도>와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각종 고지도, 그리고『한국지명총람』에 나타난 처인성 위치 기록 등을 단독 보도 해왔다. 이를 특종 보도해온 박숙현 선임기자는 현재 ‘이사주당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고, 희곡 『처인성』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만화 『처인성의 위대한 전투』의 작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기획을 통해서는 본지 872호 1면에 단독 보도했던 <처인성 실제 위치 다시 찾아야> 제하의 기사를 후속 보도하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자료만을 가지고는 고려시대의 역사 현장을 밝히기는 쉽지 않다. 전문가들과 독자여러분들의 다양한 제보를 기다린다. <편집자 주> 현재의 처인성은 군사·지정학적으로는 가능성 희박 용인에서는 석성산성 같은 제3의 ‘전투성’이 유력 ▲ 심광주 산성 전문가 (토지주택박물관 부장·경기도문화재
신앙 김소월 눈을 감고 잠잠히 생각하라 무거운 짐에 우는 목숨에는 받아가질 안식을 더 하려고 반드시 힘 있는 도움의 손길이 그대들을 위하여 내밀어지리니. 그러나 길은 다하고 날 저무는가, 애처로운 인생이여 종소리는 배 바삐 흔들리고 애꿎은 조가(弔歌)는 비껴 울 때 머리 수그리며 그대 탄식하리. 그러나 꿇어 앉아 고요히 빌라 힘 있게 경건하게, 그대의 맘 가운데 그대를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신을 높이 우러러 경배하라. 멍에는 괴롭고 짐은 무거워도 두드리던 문은 멀지 않아 열릴지니 가슴에 품고 있는 명멸(明滅)의 그 등잔을 부드러운 예지(叡智)의 기름으로 채우고 또 채우라. 그리하면 목숨의 봄 둔덕의 살음을 감사하는 높은 가지 잊었던 진리의 몽우리에 잎은 피며 신앙의 불붙는 고운 잔디 그대의 헐벗은 영(靈)을 싸 덮으리. 어째서 김소월인가? 생각해보니, 내가 소월을 떠난 적이 없다. 맨 처음 사랑 고백을 소월의 시를 가져 와 뛰는 가슴에 손을 얹고 했으니, 이루어지진 않았을지라도 어찌 죽을 때까지 첫사랑을 잊을 것인가. 1980년대 중반,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실린 「기도」를 듣고 울었다. 문승현이 소월의 「신앙」이란 시에 곡을 붙인 건데, 그냥 먹먹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 산학협동심의위원들은 지난 16일 원삼면 독성리 연미향마을, 미평리, 백암면 가창리, 백암면 가좌리, 이동면 송전리 등을 방문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 추진성과를 토의했다. 내 인생 내가 경영한다는 주제로 경제학 박사 고종완이 용인시민대상 공개 특강을 연다. 강연은 오는 23일 시청사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처인구 보건소에서는 지난 17일 지역주민대상 상반기 만성질환 건강 아카데미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처인구 보건소는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1~3주 수요일) 총9회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열린 2011 문예회관운영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용인문예회관이 전국 148개 문화예술기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백암면은 백봉리 청미천 인근 하천제방도로에 부분 유실된 3개소 제방을 마대로 응급복구한 뒤 지난 16일 토사를 덮어 보수 완료했다. 최승대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6일 백암면 구제역 매몰지와 건설 중인 골프장, 하천 공사장 등을 방문 사업 추진상황과 수해피해방지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용인시가 삼가동 212~132-1번지
Q 국민연금에 설치된 행복노후설계센터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A : 국가가 앞장서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 국민이 행복한 노후를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전국 140개 공단 지사 및 상담센터에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운영중입니다. 행복노후설계센터는 종전의 재무상담 중심의 노후설계서비스에서 벗어나 일자리,건강,여가 등 생활영역 전반에 대해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국민연금가입자와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계 재무건전성 상담 및 노후생활 상담,금융교육, 생애맞춤식 노후설계교육등의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3,800여명의 노후설계전문가도 양성하고 있습니다.(노후설계전문상담사 301명,노후설계상담사 2,326명, 사회복지사 690명 국제공인재무설계사 20명, 한국재무설계사 537명 등 총 3,874명) 복지부는 이번에 개소한 140개소 행복노후설계센터 운영성과를 토대로 2015년까지 센터를 230개소까지 늘리고 사회 협약기관도 30여개로 늘릴 예정이며 노후설계전문가를 계속 양성해 국민들의 이용편의제공에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 행복노후설계센터 (T.031-288-13
■ 2011년도 병역특례 지정업체 접수 용인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위한 2011년도 병역특례 지정업체 접수를 실시합니다. ■ 접수일자 2011. 6. 7(화) ~ 6. 30(수) ■ 접수방법 :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 ■ 제출서류 용인상공회의소 홈페이지 (http://yongincci.korcham.net)참조 ■ 문 의 기업지원팀 문성진 (☎ 031-336-2528) ■ 2011년도 개정내용 및 제출서류 준비에 따른 설명회 - 2011. 6. 9(목) 16:00 용인상공회의소 세미나실 - 참가대상 병역특례 신청 담당자 - 신청방법 용인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하여 신청서 접수 - 설명회 내용 개정된 제도설명, 제출서류 준비방법
■ 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 오이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않는다 내년도 4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정객들의 행보가 바빠지는 가운데 고위 공직자 부인이 지역 자체회의에 직접 참석해 설왕설래. 기흥구 서농동 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부녀회 회의에 L 구청장 부인이 참석. 공직사회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 부인이 단독으로 읍면동 주민기구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 등에서 고위 공직자 출신 후보가 다수 출마한 바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데. 하지만 정작 L 구청장은 총선 출마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한 공직자는 시기적으로 미묘한 때에 공직자로서 구설에 오를 일은 피하는 것이 맞다며 의미있는 한마디. ■ 안팎이 똑 같길 성남일화 축구 팀 신태용 감독이 지난 18일 열린 대전과의 K-리그 홈경기에 용인강남학교 지적 장애학생들을 초청했다는데 강남학교 홍보대사인 신 감독은 장애학생들이 성남일화 축구단을 응원하고 응원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고. 실제 용인강남학교는 기자재 확보 미흡 등으로 설립인가 취소 위기에 있는가 하면 건물 내부 곳곳이 갈라지거나 금이 가는
필자가 한국일보 햇병아리 기자시절이던 1980년대 중반의 일이다. 통상 신문제작을 위한 편집국 부장단회의는 아침, 점심 직후, 오후 초판 마감직전, 초판 발행 직후 등 매일 네 번씩 열린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회의는 초판 마감직전인 오후4시 회의다. 이 회의에서는 1면 톱기사를 비롯한 주요기사의 배치와 기사제목 등 매우 민감한 신문제작 기조가 결정된다. 그런데 이 회의 석상에서 당시 모 편집국장은 항상 이상한 메모지를 꺼내들고 신문제작방향을 결정했다. 그는 회의가 끝나면 그 메모지를 국장석 메모함에 이를 보관했다. 이 같은 관행이 지속되던 1985년 가을, 특집과학부의 김주언 기자가 이 메모지의 정체가 궁금해서 몰래 이를 훔쳐봤다. 메모지를 훔쳐보던 김 기자는 놀라움과 분노로 달아올랐다. 메모의 내용은 이런 식이었다. 쪾 85년 10월 26일 - 국회의원 미행 도청 말라는 보도하지 말 것. 국회 야당의원 보좌관 3명 검찰 소환으로 국회 유회 공전된 것은 스트레이트 3~4단으로 보도. 스케치기사는 안 되고 해설 박스기사는 좋음. 야당 의원 의사진행, 신상발언 등을 모은 박스기사 보도하지 말 것. 정부는 국회의원 미행 도청 잠복하지 말라는 표현
지난 8일 상하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는 기흥구소재 초등학교 회장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을 실시했다. 지난 7일 MBC 오디션 프로그램「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출연자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부(회장 박영자)는 지난 7일 소년소녀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 실버통역센터에서는 지난 달 30일 경기도 양주시 청암민속박물관 실버통역센터에서 활동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1년 용인실버통역센터 워크샵을 실시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친절한 민원응대를 통해 민원업무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직원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소방관서 최초로 『T-스마일 친절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용인시의회는 2일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참여 민주주의 시대를 활짝 꽃피워 진정한 리더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제3회 중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용인지시부(지부장 서은호)와 단국대학교행정법무대학원(원장 류지성)은 지난 2일 단국대학교행정법무대학원에서 상호 교류증진과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