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성공비지니스를 위한 교육 안내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는 오는 15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성공프로젝트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MBC-TV특강, KBS아침마당 등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경호 교수가, 실전마케팅 에센스란 주제로 불교방송-TV특강 최창수의 기분 좋은 오후를 진행하는 최창수 소장이, 소상공인을 위한 전자세금계산서 사용법에 대해 용인세무서 부가가치세과 박진혁 조사관이 강의할 예정이다. - 교육일 : 2011. 11. 15(화) 13:30~17:30 - 교육장소 : 용인상공회의소 지하 1층 세미나실. - 문의 : 용인상공회의소 문성진 (Tel. 336-2528) - 홈페이지 : Http://yongincci.korcham.net
창간축사 / 용인신문 창간 19주년을 축합니다. 행복한 용인건설을 위한 소통 창구역할 기대 □ 김학규 용인시장 용인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언론은 인간의 정신을 계몽하고 인간을 합리적ㆍ도덕적ㆍ사회적 존재로 개선하기 위한 최상의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언론의 양심과 지성은 사회의 정체를 막는 소금이었고,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등불이었습니다. 용인신문은 그동안 지역 여론의 형성과 소통에 크게 이바지해 왔고 아울러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어, 지역사회 정론지로서 용인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용인시는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조용히 일어나는 행정혁명으로 사람 중심 교육복지 도시로 도약하는 날개를 펴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재정건전화를 위한 장기적인 토대 구축에 나서는 한편, 문화예술진흥에 힘을 기울여 예향 용인의 도시이미지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용인시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곳으로 성장하는데 있어서도 용인신문의 아낌없는 조언과 제안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역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 용인신문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용인신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시의회 또 전국 최초 ? 용인시의회가 시의원들에게 전국최초(?)로 아이패드를 지급해 눈길. 상임위 회의와 본회의에서 인쇄돼 배부되는 유인물 대신 아이패드를 활용한 회의를 하기 위함이라는데 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시의원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 시의회에 따르면 지급된 아이패드 비용은 당초 시의원 사무실 내 무선 인터넷 사용요금을 전환한 것이라고.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패드로 전환하며 비용은 오히려 절감됐다는데. 하지만 무선인터넷 사용요금 역시 과거 시의원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하며 추가로 나가던 비용. 시의회 측은 노트북 지급 당시에도 이번과 똑 같은 이유를 명분으로 내세웠다고. 한 언론인은 시의원 중 상임위 또는 본회의에 노트북을 갖고 들어오는 의원을 보지 못한 것 같다며 시의원들의 활용도가 얼마나 높을지 의문이라고 쓴소리. ■ 우생순신화가 또 올까? 지난 6월말 해체 위기를 넘긴 용인시청 핸드볼 팀이 약속 기한인 2개월 뒤 다시 해체될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용인시는 시 재정을 이유로 지난해 말 시청 소속 22개 운동부 중 핸드볼 팀을 포함한 12개 팀을 지난 6월 말 해체하기로 했다는데. 다만 우생순신화를 재연하며 코리안리그에서 선전
야구 팬들을 열광시켰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출범 30년째를 맞은 한국 프로야구는 올 시즌에 숱한 화제를 낳았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500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올 시즌 목표치인 600만명을 훨씬 넘어서 680만명을 돌파했다. 양적인 흥행 못지않게 관심을 끈 것은 새롭게 등장한 류중일, 이만수, 양승호 등 한국 프로야구 2세대 감독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린 점이다. 특히 삼성 류중일 감독의 경우 데뷔 첫해에 우승까지 일궈냄으로써 한껏 성가를 올렸다. 삼성의 우승 원동력은 무엇일까? 야구 전문가들은 홈런왕 최형우를 축으로 한 한층 강력해진 타격, 세이브 왕 오승환 등 철벽 불펜진, 그리고 김상수, 배영섭 등 신인들의 대활약 등을 꼽는다. 물론 투타가 잘 조화를 이루고 노장과 신인들이 좋은 팀웍을 이뤘기 때문에 우승고지까지 올랐을 것이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법. 다른 구기종목과는 달리 감독의 비중이 유난히 큰 야구의 특성을 감안하면 류중일 감독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말 선동열 감독의 전격 퇴진과 함께 팀을 넘겨받은 류 감독은 삼성을 크게 변모시켰다
지난달 22일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 신창아파트에서 열린 2011년 주민 한마당 잔치에서 어린이 백일장이 인기를 끌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2일 동백119안전센터, 어정지역 의용소방대원 40명과 석성산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상갈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6일 3층 대회의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행사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이웃돕기에 기탁했다.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26일 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소외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행사를 열었다. 수지구가 지난달 26일 풍덕천동 토월약수터 옆 야외무대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속 가을소풍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달 24일 양지면새마을회 주관으로 이명주씨가 제공한 양지면 210번지 일원 4950㎡에서 사랑나눔 벼수확 행사가 열렸다. 영덕동은 지난달 25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영덕동 만들기 사업을 위한 6600㎡의 공한지 정리와 씨앗 파종 행사를 가졌다. 용인시 3개 구 보건소가 실시하는 요가, 라마즈교육 등 출산장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기 마사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훼농업인들이 지난달 1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메일인터넷소셜네트워크 어플리
한전 전기상담실 절전형 난방기기광고의 허와 실 최근 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올 겨울 난방비용부담에 벌써부터 걱정들이다. 서민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 전기난로나 열풍기 등 전기를 이용한 난방기기 제조회사들은 광고를 통해 요금이 매우 저렴하며 월 1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면 충분하다고 홍보한다. 그러나 이런 광고만 믿고 전열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다보면 낭패를 보기 쉽다. 평소 한달 전기요금이 4만원 가량 나오는 가정이 열풍기를 추가사용할 경우 이런 제품들의 한시간 전력사용량은 1kWh 정도 된다. 하루 5시간을 사용할 경우 열풍기사용으로 인해 150kWh를 추가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따른 누진제가 적용된다. 원래 사용량인 300kWh에 150kWh를 추가로 사용한 것으로 실재 전기요금은 9만5천원 정도가 되어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은 광고와 달리 5만000원이나 된다. 제조회사의 광고만 믿고 마음 놓고 전열기를 사용할 경우 생각지도 못했던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전기요금체계에 대해 이해하고 합리적인 난방계획을 세워주었으면 한다.
▲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29일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탑에서 열린 제27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 ▲ 이우현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6일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열린 용인지명『1막5장』창작국악 공연행사에 참석. ▲ 이재영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지난 21일 서부경찰서 강당에서 제6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 ▲ 김태석 용인교육지원청장은 지난 26일 지원청 대강당과 청사주변에서용인교육 레인보우 클러스터 교육기부 축제 개최. ▲ 전광택 용인소방서장은 지난 26일 기흥구 신갈동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 ▲ 윤대혁 용인시골프협회장은 지난 24일 기흥구 신갈동에서 열린 신갈로타리클럽 사랑의 집고쳐주기 행사에 참석.
■ 돈 쓸 생각 말고행정 처리를 제대로 용인시가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관련사업의 복잡한 규정 해석 여부에 따라 사업시행자 또는 개인이 시를 상대로 하는 소송이 지속 증가, 승소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시를 상대로 한 소송과 법률자문 건수가 급증하는 이유는 주택건설 사업 등에 따른 복잡한 사안이 많이 발생하고, 행정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데 이에 현재 10명인 고문변호사 수를 내년에 2명~3명을 더 늘리는 등 최대 15명으로 위촉하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처음부터 행정 처리를 제대로 했으면 소송에 휘말리는 일이 있겠냐며 승소율 높이기 위해 돈 쓰면서 변호사 늘린다는 한심한 발상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의문이라고 쓴 소리. ■ 아이들이 뭘 잘못했다고? 수지구 성복지구 내 중학교 학생들이 개교 1년이 다 돼가도록 비포장 통학로로 등하교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기반시설부담금 문제를 놓고 시와 아파트건설시행사간 장기소송 때문에 벌어진 일로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 시는 성복지구 내 신축 사업을 승인받은 제니스건설과 지난 2005년부터 기반시설 부담 부과
■ 울림을 주는 시 한 편-64 울음이 타는 강 박재삼 마음도 한 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 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 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 강을 보겠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가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 와 가는, 소리 죽은 강을 처음 보것네. 해질 무렵 가을 강변에 홀로 서 본 적 없는 그대여, 그것은 결코 자랑할 일이 아니다. 내일이 막막하고 오늘이 지겹거든 그대여 한 번쯤 울음이 타는 가을 강을 바라볼 일이다. 강물에 떠내려가는 게 어디 청춘뿐이겠는가? 회한뿐이겠는가? 강이 멀거든 근처 물 마른 샛강에라도 나가 수런거리는 억새의 품이라도 들춰보자. 거기, 유년의 그대가 숨어있을 지도 모를 일이니. 돈이 없어 중학교에 가지 못한 가난한 소년 박재삼(朴在森). 삼천포 여중 사환을 하다 김상옥 선생을 만나 시를 알게 되고, 대학도 가고 시인이 된다. 시인이 되어 다시 저무는 강 앞에 섰을 때, 가난은 여전히 그의 옷깃을
국민연금 용인지사(지사장 김희권)는 지난 20일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서 5일장을 맞아 내 연금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4일 기흥구의 한 식당에서 지역 시도의원, 공무원 등 23명이 기흥구 지역의원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처인구 남사면은 지난 14일 지역 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사면 아리실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김학규 용인시장이 시책사업 중인 기흥구 구갈동 성지초등학교 무상급식 현장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지난 16일 연꽃마을 파라밀 요양원과 병원 일원에서 제8회 효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신갈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는 잔다리마을 청년회(회장 남태준)가 주최한 잔다리마을 가을고향축제가 열렸다. 용인시 재향군인회(회장 황신철)가 여성회원들과 함께 지난 17일 한부모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처인구보건소가 지난 2009년부터 뇌졸중을 앓고 있는 허약노인 대상 편마비 어르신 재활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용인YMCA가 지난 15일 용인시 여성회관 1층에서 2011년 용인YMCA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무
제13회 『용인문학 신인상』 총 341편 응모풍성한 열매 맺어 시- 고민정 배드민턴외 수필 - 장미숙의 수필 지붕 외 1편 용인문학회와 용인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용인문학 신인상』 공모전 심사 결과가 발표 됐다. 지난 14일 저녁 용인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린 심사 결과, 해외를 비롯한 전국에서 공모한 작품들중 운문과 산문부문에서 당선작과 가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용인시 문학의 밤(약천문학제)행사장에서 열린다. 아울러 본지에 게재되는 당선작과 심사평, 그리고 당선소감은 11월말 발행 예정인 용인문학 18호에서도 볼수 있다. 편집자 주 ■ 용인문학 신인상 심사평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용인문학 신인상 공모에는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장르에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또한 일부 작품은 멀리 해외에서도 응모하여 용인문학 신인상의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 응모 작품을 장르별로 정리해 보면 시 256편(동시 포함), 소설 48편, 동화 11편, 수필 24편, 희곡 2편 등 총 341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예년과 비슷하였으나 전체적으로 작품의 수준 차가 심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작품의 완성도가 높
■ 울림을 주는 시 한 편-63 납골당 신축 감리일지 천서봉 흉흉히 날 저문다. 魂의 입주일이 가까워오면서 이마에 손수건 붙인 사람들 출입 잦다. 언덕배기로부터 내닫는 바람은 당신의 할머니, 나의 삼촌이 통성명하는 것이므로, 풍하중에 대한 보강을 요구하다. 한바[飯場], 아주머니의 고단한 손금이 허기를 불러 모으고, 작업 중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다. 보아라, 베어진 둔덕을 쥐고 휘청거리는 억새의 관절을, 관절을 꺾으며 죽은 자의 아파트가 자라고. 골골골 흘러내리는 위태로운 저녁의 벼랑들. 인부들이 모두 돌아간 뒤 드럼통에 남겨진 잔불을 끄다. 시공의 이음새가 매끄럽지 못하다. 비를 가진 구름이 북촌에서 몰려오는데 거친 내 영혼은 재설계가 가능할까. 흉측하게 드러난 계단탑 단부가 산자의 오만처럼 단단하다고 공문 띄우다. 어둠이 시끄럽다. 나무들이 자주 공사장까지 내려온다. 미리 집을 보러 오는 혼의 처연함. 입주를 위해 꼬박꼬박 부어온 햇살의 계좌는 숲처럼 두텁게라는 시방을 지우고 내 귀가 종이짝처럼 얇아졌다고 쓰다. 계통수를 묻어둔 자리에 말뚝을 박다. 지하 깊숙이 흐르는 물길에 대하여, 별들과 협의하다. 천서봉, 그는 건축가다. 납골당 신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