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어가고 있는 신갈저수지 기흥구에 위치한 신갈저수지가 임대업자의 싹쓸이 고기잡이로 죽음의 호수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유료 낚시업을 위해 저수지를 임대한 업자가 최근 임대기간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치어까지 포획할 수 있는 일명 초크그물인 3중자망을 사용, 잡은 물고기를 타 지역 낚시터에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 신갈저수지 관리감독권을 가지고 있는 농업기반공사 평택지사와 용인시는 서로의 책임을 떠 넘기며 수수방관. 용인시도 임대를 해주고 어업권을 허가한 상태로, 임대업자가 고기를 잡아서 파는 것은 관리권한 밖에 있는 사항이라는 입장. 시민들은 지자체의 어쩔 수 없다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인한 싹쓸이 고기잡이가 신갈저수지의 생태계를 파괴, 자정 능력을 크게 저하시켜 죽음의 호수로 전락하고 있다며 쓴 소리. ■ 축구는 비리 스포츠(?), NO 단 축구센터는 용인시의회 J 의원이 운동경기중 축구에 비리가 가장 많다며 축구계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고. J 시의원은 지난 8일 진행된 용인시 축구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선수 스카우트 비용을 지적하며 이 같은 발언을 했다는데.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축구계는 크게 반발하는
우리나라는 자동차 강국으로 세계 6위를 자랑하지만 자동차 문화는 G20 국가 중 꼴찌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불명예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고 자기 자신만이 우선인 성급한 운전습관이 불러온 결과라 할 수 있다.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조금만 있어도 나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운전자도 보호 할 수 있다. 이번 호 카레이서 윤철수의 자동차 이야기를 만나보자. 편집자 주 ▲ 윤철수 한국카레이스 선수협의회장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 안전관리국장 우리가 운전하고 있는 운전테크닉이나 운전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자동차 사고 1위라는 불명예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운전자는 기술이나 테크닉으로 운전하려는 마음 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운전의 가장 기본임을 명심해야 한다. 마음이 조급한 상태에서의 운전은 운전시야나 행동이 둔해져 항상 사고의 위험에서 부터 벗어날 수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사고와 직결되므로 항상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여유롭게 운전하는 자세가 최우선이다. 자동차의 올바른 운전에는 기본적인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운전석에 올바르게 앉는 자세이며, 두번째는 핸들을 바르게 잡는 습관이다. 운전석에 엉덩이를 시트 깊숙히 밀착시켜 바
울림을 주는 시-68 비 오는 날 천상병 아침 깨니 부실부실 가랑비 내린다. 자는 마누라 지갑을 뒤져 1백 50원을 훔쳐 아침 해장으로 나간다. 막걸리 한 잔 내 속을 지지면 어찌 이리도 기분이 좋으냐? 가방 들고 지나는 학생들이 그렇게도 싱싱하게 보이고 나의 늙음은 그저 노인 같다. 비오는 아침의 이 신선감(新鮮感)을 나는 어찌 표현하리오? 그저 사는 대로 살다가 깨끗이 눈감으리오. 목 여사님(목순옥)도 남편 따라 하늘로 돌아가시고, 비 오는 날 인사동 〈귀천〉은 적요하다. 새 주인은 모르겠고, 비 맞은 우산만 탁자 밑에서 한 시름 젖어 있다. 만약 천당 가는 통로가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면, 아마도 손바닥만한 〈귀천〉 같은 곳은 아닐까. 150원은 몰라도 150억으로 막걸리 한 잔 마시긴 어렵지. 천당 가는 일도 마찬가지일 테고. 어차피 죽으면 많아야 한 평, 끽해야 한 줌인 것을. 내곡동은 어림도 없을 거야. 박후기 시인 hoogiwoogi@gmail.com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달 30일 문화 복지행정타운 시민예식장에서 열린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에 참석.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4일 수지체육공원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2011 용인시 한마음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 격려. 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16~21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주관한 시장조사단으로 말레이시아 말콤사 방문. 전광택 용인소방서장은 지난 달 29일 통일공원 및 용인중앙시장에서 겨울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소방차 우선통행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6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함께 서울 창경초등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동참. 조봉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은 지난 달 29일 용인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인(고3) 특별 참여교육을 실시. 우태주 자유총연맹 용인시지부 회장은 지난 1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 광교지구 행정민원실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달. 황종락 모현농협 조합장은 지난 달 21일 모현농협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이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 최진흥 구성농협
■ 정부나 지자체나 재정문제 때문에 용인시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표창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고.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날로 가중되는 재정압박 해소를 위해 공유재산을 활용한 수익사업 발굴 및 세입증대 정책을 추진한 공이라는데. 이에 따라 시 공직사회는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수상소식에 큰 포상금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포상금은 당초 예정됐던 금액의 약 33%수준인 1억 5000만원. 정부 계획상 최우수상 포상금은 5억 원 이었지만 예산이 1억 5000만원으로 감액됐다고. 한 공직자는 공유재산을 활용한 세입증대 사례에 시상하는 이유가 전국적인 지방재정 고갈 문제라 상금이 줄었다고 하소연 할 곳도 없다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 좋은 동백지구를 아이들에게도... 경기도교육청이 동백택지개발지구 내 단설 형 공립유치원 부지를 확보해 놓고도 수년간 나대지로 방치하고 있다는데. 도교육청은 단설 유치원 부지로 확보한 기흥구 중동 985번지 내 1294㎡를 동백지구가 준공된 2006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입조차하지 않았다고. 동백지구에는 병설 유치원 6곳과 사립 유치원 3곳이 있으나 단설 유치원은 한 곳도
2012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관련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를 12월 6일 각 구별로 실시한다. 대상은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예정자(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정당관계자 등이며 내용은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방법, 선거운동방법,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 기타 입후보 준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 오전 10시 처인 선관위 1층 회의실 (335-2482)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 : 오후 2시 기흥 선관위 1층 회의실 (322-6881)
남사면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6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204박스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2가구에 전달했다.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는 지난 12일 행복가득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400여 포기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동부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치 70박스를 저소득층 100가구에 직접 방문전달했다. 지난 15일 상갈동은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주관, 지역단체후원으로 담은 김치 1400포기, 라면 5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14일 세계 당뇨의 날을 맞아 수지구청과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에서 당뇨예방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김학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지난 14일 3군사령부, 도라전망대, 공동경비구역, 제3땅굴, 남북출입국사무소 등을 견학했다. 지난 12일 우리공사, 한전용인지점, 용인시청, 용인전기공사협의회 등 전기인 80여명이 추계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 유방동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자원봉사단이 지난 12일 스스로 기부한 연탄을 김량장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용인소방서가 시장,
국민연금 QA 156 Q : 협의이혼시 다른 재산을 분할하면서 국민연금 분할연금포기약정을 맺었는데, 유효한 것인가요? A : 국민연금법에서는 급여를 받을 권리는 양도압류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협의이혼시 분할연금포기약정을 맺었다 할지라도 무효입니다. 분할연금은 이혼한 자가 배우자이었던 자의 노령연금액 중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액을 나누어 지급받는 연금입니다. 이 경우 혼인기간 중 국민연금보험료 납부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1) 노령연금 수급권자인 배우자와 이혼한 후 60세 도달 2) 60세가 된 이후에 노령연금 수급권자인 배우자와 이혼 3) 60세가 된 이후에 배우자였던 자가 노령연금 수급권 취득 4) 배우자였던 자의 노령연금 수급권 취득 후 본인의 60세 도달 한 때에 생존하는 동안 배우자였던 자의 노령연금 중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액의 1/2을 분할하여 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그 권리는 위 요건을 충족한 때로부터 3년 내에 행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제척기간).
■ 울림을 주는 시 한 편-67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고정희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을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듯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읽지 않은 책이 읽은 책보다 더 많이 꽂혀 있는 거실의 책꽂이는 사십을 넘긴 피곤한 내 모습이다. 좋게 말하면 익숙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타협적인 사색. 어느 순간, 길 없는 곳엔 발길을 주지 않고 익숙한 길만 고집하는 나. 늦은 밤 책꽂이 앞에서도 읽은 책만 또다시 꺼내드는 권태로운 영혼의 익숙한 손길을 거부하지 못한다. 세계의 닫힌 문을 쉼 없이 두드리던 열정을 두려움과 안락 따위에게 넘겨버린 것이다. 그 많던 패기와
백암면민 화이팅! ▲ 김종억 백암면장 백중놀이를 재현하기 위한 백암백중문화제가 지난달 29, 30일, 백암장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과거 농경사회의 전통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주민 주관으로 시도한 첫 행사로는 성공적이었다.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열정을 바친 백암지역 문화재발굴보전회와 백암면 기관단체 지도자, 주민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상황에 백암백중놀이 복원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예산을 지원해준 용인시에도 면정을 책임지고 있는 한사람으로 9900여 면민의 뜻을 모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과거 백암은 넓은 답작 지대를 확보하고 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기반이 탄탄한 곳이었다. 물산이 풍부해서 거주인구가 한때는 1만 3000명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산업화 시대 도시화 바람이 불면서 인구가 급격히 감소, 현재는 9900명 정도로 발전이 현저히 정체되는 지역이 됐다. 더구나 지난해 말 발생한 구제역은 지역 경제의 큰 축이었던 축산업을 붕괴시키면서 주민의 시름을 깊어지게 했다. 이런 상황에 지역 지도자들이 과거 백암 지역에서 농경생활의 한 부분으로 즐겼던 백중놀이를 재현, 주민 화합은 물론 과거의 명성도 되찾자고 뜻을 모았다. 백
▲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17~18일까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린 평생학습도시 기관장 정책세미나에 참석. ▲ 김정식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신갈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 ▲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원은 지난 17일 죽전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 ▲ 김태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11일과 12일 경기도안성교직원 수덕원에서 지역 내 특수교사들과 연수를 가짐. ▲ 박상호 남사농협조합장은 지난 16일 남사면주민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도움. ▲ 변영권 신갈로터리클럽 회장은 지난 16일 백설웨딩홀에서 열린 제12회 용인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해 12인승 승합차 전달식을 함. ▲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장은 지난 9일 양수리에서 열린 환경부차관 및 관계자 회의에서 상수도보호구역 해제를 건의. ▲ 김순곤 포곡농업협동조합장은 지난 17일 포곡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 ▲ 이창우 신봉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8일 주민자치위원 20명과 충남 안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을 개최.
■ 좋은 사업을 왜 이제야? 수지구보건소가 내년부터 용인시 전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의료비 지원 및 용인자연휴양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와 관련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5일, 2012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확대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관련 교수, 의사, 교육청관계자, 교사, 학부모대표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는데. 자문회의에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윤석 교수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질환이라며 공공보건기관의 다양한 지원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고. 자녀의 아토피질환으로 수년째 고생하는 서 아무개씨는 시민 세금을 엉뚱한데 퍼붓지 말고 진작 이런 좋은 사업에 사용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며 반기는 분위기. ■ 용인 경전철 실패학 교재로 사용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경전철 사업이 실패학 교육자료로 활용된다고. 무분별한 사업추진이 갖는 위험성을 공유해 추가적인 예산 낭비를 막자는 취지라는데 중앙공무원교육원(이하 중공교)은 대표적인 행정 실패 사례로 용인 경전철 사업을 선정, 교육자료로 제작해 이르면 내년부터 교육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