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봉사는 물론 세계사회봉사까지 봉사의 영역을 넓혀 참 봉사의 뜻을 이루겠다.” 지난 20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원삼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한 박한국 회장은 신념에 찬 의지를 취임사에서 발표했다. 박한국 회장은 원삼면 토박이로 지난 2003년 원삼로타리클럽의 창립멤버로 로타리안이 됐다. 원삼면 체육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원삼면 주민자치위원장과 모교인 원삼중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그는 또한 건설업에 종사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둔 화목한 한가정의 가장이기도 하다. 그는 “역대 회장들의 클럽 발전을 위한 노력과 회원들의 관심 및 참여로 지금의 원삼로타리클럽이 만들어지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는 동시에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에 안도감도 느껴진다”고 선임 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클럽의 홍보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비록 현재의 회원 수는 적지만 앞으로 점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지역 봉사활동에 충실하여 봉사단체로서의 이미지를 지역민 모두에게 각인시킬 것”을 약속했다. 그가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회원이 10명 더 늘어 현재 회원은 43명이다. 하지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지사장 구본중)는 지난 26일 직원 및 협력업체,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경영을 위한 윤리경영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외부강사인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동현 컨설턴트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경영윤리 실천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청렴, 윤리문화를 정착하는 한편 외부고객과의 상호 신뢰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구본중 지사장은 “오늘 행사로 직원들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지고 협력업체들에게도 이런 분위기 확산을 통한 거래관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자리를 만들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강의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고객과의 상생윤리서약서를 체결하고 서명했다.
지난 24일 모현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규영) 대회의실에서는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행복 찾기 무료공개특강 2회 차 ‘내 자녀 학습도와주기-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신나게 공부할까?’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 교육은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용인시 지원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부모교육특강에 모현면 주민자치센터의 2009년 행복 찾기 무료공개특강과 연계하여 실시된 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현재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글쓰기 독서지도와 부모교육 강의 활동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박현숙 강사의 강특강으로 진행됐다. 박 강사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바람직한 학습 환경 조성과 효과적인 학습지도방법을 제공하여야 한다”며 “아이들마다 각자의 능력과 의욕에 따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규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요즘 어린 자녀를 둔 모든 부모가 자녀교육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보다 더 체계적인 부모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께 좋은 정보와 도움을 드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부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황선인)는 지난 24일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와 연계해 지역 내 독거노인을 찾아 도배봉사를 실시했다. 이는 동부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봉사계획의 일부로, 생활형편이 어렵고 부양가족 없이 홀로지내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을 방문하여 생활환경(도배, 지붕수리, 씽크대 수리 등)을 개선해 주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매월 15가구를 선정하여 쌀, 생활필수품, 밑반찬 등을 나누며 명절 때는 떡, 과일, 고기, 수산물 등을 함께 나누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동부동 주민자치센터는 평생학습프로그램 활동도 활발하다. 오는 7월 3일부터는 노래교실에 새로운 강사를 모시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학습하며, 7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중국어 반을 새로 개설하여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황 위원장은 “풍족하진 못하지만 항상 주민자치위원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에 중국어 반을 개설하는 등 평생학습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지난 25일 ‘불우이웃을 위한 아나바다 행사’가 열렸다.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이 함께 했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로 아나바다에 참여한 주민들은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는데 마음을 담았다. 이날 모금된 금액은 전액 어려운 가정과 불우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용인미래포럼(공동대표 이인영)은 지난 24일 유적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는 강원도 영월 단종능 참배와 난고의 방랑 시인 김삿갓 문학관과 조선만화박물관을 답사했다. 이날 유적지로 가는 차량 안에서는 명지대 이종명교수가 우리의 인터넷시대라는 주제로 포럼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과 격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 귀향 중에는 경기민요 강사와 시인을 선정 시낭송과 경기민요 따라 배우기 등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미래포럼은 유적지답사 행사를 점진적으로 시민에게 확산할 계획이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의 논 한가운데에 복토작업으로 북돋워 만든 약 5,000㎡ 밭에는 나란히 지어진 비닐하우스 6동이 보인다. 특히 차광망을 씌워 검게 보이는 비닐하우스 6동은 주위의 비닐하우스보다 훌쩍 높게 보인다. 버섯을 키우기 위해 환경적인 이유로 높게 지어졌기 때문이다. 이곳 버섯농장의 이재웅 대표는 원삼면 학일리 토박이로 지난 1986년에는 한우를 기르는 축산 농가였다. 그 후 1992년에는 한우를 육계로 전환하여 약 10여 년간은 닭 키우는 일에 종사했다. 하지만 계사가 도로개설로 인해 도로공사에 수용되면서 버섯농사를 생각하게 됐다. 동네에서 4-H활동을 하면서 농촌의 소중함을 알고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이 대표는 1992년에 농어민 후계자(현 농업경영인)가 되었으며 2003년에는 마을의 이장 일을 맡아보게 된다. 이때부터 버섯에 관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원목을 이용한 표고버섯을 생산했다. 약 3년간 원목 표고버섯을 생산하던 이 대표는 무거운 원목을 이용하기 보다는 가벼운 톱밥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2006년에 1만 5000여 개의 톱밥배지를 구입하여 버섯농사를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용인시 거주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원대상자는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로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하여 선정하고, 선정된 가정에는 동반가족 모두의 왕복항공권과 50만원의 체제비가 지원된다. 2007년 2가정(5명)을 시작으로 다음해인 2008년에는 1가정(4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지원 대상 가정을 대폭 확대하여 베트남 3가정과 필리핀 1가정 등 4가정(15명)을 선정하여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자녀를 출산하고도 생활의 여유가 없어 부모님께 사진만 보내드렸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외갓집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마음이 기쁘고 들떠있다”고 말했다.
기흥구 상갈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이 지난 19일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상갈동 472번지 일원 경기도박물관 옆에 위치한 상갈동주민센터는 부지면적 1300㎡에 지하1층 지상3층 주차공간 26면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달 4일 1층 민원실을 우선 오픈, 민원업무를 시작했으며 2층과 3층 주민자치센터 공간 조성이 지난 15일 완료됨에 따라 이날 주민자치센터 개소식과 함께 청사 개청식을 동시에 개최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 주민 4만5000여명이 신축 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7일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원근)에서는 내 고장 바로 알아가기 향토순례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포곡읍 주민자치센터의 평생교육프로그램수강생 및 포곡읍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출발에 앞서 채규산 포곡읍장은 “국보와 보물문화재도 중요하지만 내 고장의 문화를 제대로 알아가는 것도 상당히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들은 먼저 용인시 문화원 향토순례 1코스인 포은정몽주선생의 묘에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묘의 석물 등을 관찰했으며 용인팔경에 속해 있는 포곡읍 가실리의 호암미술관을 돌아 양지면의 세중 옛 돌 박물관을 차례로 순례했다. 송원근 위원장은 “지역에서 자주 지나다니기는 했지만 이렇게 순례를 해 보니 새롭게 문화를 알게 됐다”며 “특히 우리지역주민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애착과 열정을 가슴으로 느끼게 되어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유종열)는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부녀회장연합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안사항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등 구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논의 시간을 가졌다. 처인구 지역 11개 읍·면·동 부녀회장연합회 회장단 및 회원과 현안 업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처인구의 인구, 세대, 지역특성 등 기본현황과 재정, 처인구 내 주요 간선도로 건설,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자전거 도로 조성, 도심공원 조성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질문과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육군 55사단 예하 정보통신대대 장병 60여명은 지난 11일 단체로 조혈모 세포 기증 서약식을 가졌다.이번 조혈모세포 기증은 정보통신대대 본부중대장으로 근무 중인 이준택 중위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 정신교육을 하던 중 자신의 골수 기증 경험담을 이야기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는 것도 국가와 나라를 위한 뜻 깊은 일이라는 이 중위의 이야기에 중대원들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 분위기가 전 대대로 확산되었던 것. 이날 서약식은 한국 조혈모 세포 협회(KMDP : Korea Marrow Donor Program) 관계자에 의한 조혈모 세포 기증에 대한 취지와 과정을 소개에 이어 조혈모 세포 기증 희망 장병들이 기증 신청서를 작성하고 약 4~5ml 검사용 혈액을 채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