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포곡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원근)에서는 읍 내 어린이, 학부모, 주민자치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멋진 이웃과 함께하는 생태체험학습여행’을 실시했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한택식물원이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평생학습도시 1도시 1특성화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한택식물원에서 생태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송원근 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생태를 체험하고 교육을 받게 됨으로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특별해질 수 있다”라며 “특히 방학 중인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주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포곡읍 참가자들은 두 반으로 나누어 입구부터 강사의 설명을 듣고 2시간에 걸쳐 체험교육을 받았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백암양조장은 2006년 9월, 성남에서 운영했던 양조장을 접고 이곳 백암양조장을 임대해온 권혜숙 대표가 ‘성남, 용인 탁주제조장’이라 명명하여 경영하게 됐다. 이곳에서 제조되는 막걸리는 100퍼센트 쌀을 사용한 순수한 쌀 막걸리와 쌀 30퍼센트에 밀가루 70퍼센트를 섞어서 사용한 막걸리 등 두 종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0.7리터, 0.75리터, 1.2리터 등 세 가지 용기를 이용하여 출고된다. 특히 이곳 막걸리는 변태동(75세) 공장장의 40여년 노하우가 그 맛을 보장한다. 변태동 공장장은 국세청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했던 40여 년 동안, 탁주제조공정을 원리 원칙대로 배웠으며 국내의 내로라하는 이름난 탁주들이 변 공장장의 지도하에서 제조기술을 익혔을 정도로 그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지금도 그를 아는 사람들은 전화를 하거나 직접 찾아오는 등 지도를 요청하는 일이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막걸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루에 약 3000여 리터를 생산할 정도로 바쁜 일과를 보낸다. 변 공장장은 주거지가 죽전인데 새벽 2시면 집을 나선다. 이곳 양조장에서 출하되는 막걸리는 오전 6시에 우선 성남 전 지역
호국유공자 공적비 준공식이 지난 20일 용인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용인시지회(회장 이종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5개 단체 회원과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용인출신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부터 공적비 건립을 추진, 용인중앙공원 옻샘약수터 옆에 6.25참전유공자공적비, 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 6.25 및 베트남참전전상자공적비, 베트남참전유공자공적비 등 4개의 기념비와 1개의 명부석을 준공했다. 서정석 시장은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역사의 장을 마련해 기쁘고 그동안 주민 여가와 청소년 학습공간으로 활용되어 온 용인중앙공원이 명실공히 용인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2009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무단방치된 자전거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관리팀 2명과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 12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공용자전거보관대, 공원 등에 무단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현황 조사, 수거, 수리, 보관·처리 등을 실시한다. 1차 조사 시 무단방치자전거로 판단되는 경우 수거예정 안내스티커를 부착, 10일 후 2차 조사를 실시해 방치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자전거에 수거확정 스티커를 부착하며, 14일간 수거 확정 공고를 실시한 후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완전 수거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무단방치 자전거 현황파악을 실시해 8월 현재까지 수거예정 안내스티커 100여부를 부착했고, 두 차례의 수거 확정 공고를 통해 총50여대를 최종 수거키로 했다.
용인시 중앙동과 죽전1동,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가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9월에 열리는 전국박람회에 참가한다.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경기장 일원에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 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우수 사례 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와 6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 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주민자치제도정책분야 등 5개 분야에 252건의 응모 가운데 분야별 서류 심사, 분야별 인터뷰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70개 센터가 선정된 가운데 용인시의 3개 센터가 포함됐다.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활성화분야에,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와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는 평생학습분야에서 선정됐다. 시는 이들 부스 설치와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경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지역의 음악 좋아하는 5명 멤버가 취미활동을 명목으로 모여서 색소폰연주를 즐겼다. 이들은 돌체 색소폰 동호회(단장 양병모)라는 명칭을 붙이고 취미활동 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돌체 색소폰 동호회는 주로 공원이나 거리에서 연주를 즐겼는데 어느 날부터인지 그들의 색소폰연주가 소문나면서 이제는 지역 행사에 초청되는 등 지역의 유명 동호회로 자리 잡았다. 양병모 단장은 “처음엔 취미활동 정도로 색소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즐기는 게 다였지만 지금은 지역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대받는 모임으로 발전했다”며 “연주가 맘에 들려면 최소 3년 정도의 경력이 필요한 만큼 초대받을 때마다 철저히 준비한다”고 말한다. 처음 5명의 회원이 시작했는데 이사 등 개인사정으로 회원들의 이동이 있었다. 지금은 모현 지역 토박이인 양병모 단장과 김정훈 단원이 관심 있는 회원들을 영입하고 영입한 회원들을 연습시키면서 그 맥을 잇고 있다. 또한 이들은 경기도 광주지역의 탑 색소폰 동호회와 더불어 주로 광주지역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두 동호회가 연합하여 지난 2년여 동안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거리공연
용인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009 을지연습 기간 중 시청 지하 1층에서 전투장비와 사진을 전시했다. 55사단의 협조로 박격포, 소총 등 전투원들이 소지하는 군장비 등 50점과 함께 8.15 광복 당시와 6.25 전쟁 참상을 담은 생생한 사진 등 70여점을 전시했다.
처인구 이동면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조성한 꽃밭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추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꽃 거리 조성사업은 용인에서 안성방향으로 뻗은 구 국도 45호선 옆 이동면 시미리 일대에 2000여㎡ 규모 꽃밭과 오두막을 만들었다. 이동면은 오랫동안 방치된 사유지를 무료로 빌려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땅을 고른 뒤 해바라기 씨 5kg을 비롯, 코스모스, 메밀 등을 심어 꽃밭을 만들었다. 차를 타고 가던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도 하고 지역 주민들이 오두막에 모여 저녁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동면 관계자는 “꽃 거리 조성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희망근로사업 참가자들도 지역 분위기가 산뜻해져 보람을 느끼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주민센터가 올해의 특수사업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청소년 행복한 방학보내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청소년 행복한 방학보내기’는 지역내 주요 문화관광지와 도시기반시설을 견학하고 환경정화도 하는 현장학습을 겸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달 1일에 참여희망자 80명 접수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모집정원이 마감되는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유림동 내 뿐 아니라 용인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도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됐다. 10일부터 4일간의 일정 동안 참가 청소년들은 경안천변과 유림동 내 주택가, 주요 공공시설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를 펼쳤다. 특히 용인시환경센터와 기흥레스피아, 용인농촌테마파크 등을 방문해 시설 견학과 강의, 체험프로그램 참여, 환경정화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
용인시는 지난 6일 ‘용인 할미산성 종합정비계획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에 착수한 정비계획을 9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에 따르면 성곽 기저부를 중심으로 성 내외 측 6m 정도 수목을 제거하되 수종과 수형을 고려해 존치 가치가 있는 것은 상황에 따라 존치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총 유적 정비는 보존지역, 복원지역, 정비지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성벽이 원형가까운지, 성벽 형태를 볼 수 있지만 형태가 완전하지 못한지, 유실됐는지 등으로 나눠 유실된 성벽구간 524.2m(80.5%)는 전체적 복원보다 허물어진 성벽자체를 안전 정비하고 이용률이 높은 구간만 부분적으로 복원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 각 방향의 문지(門地)가 위치파악이 되지 않는데 따라 4차 년도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하기로 했다. 복원 후에는 삼국시대 교육·학습 체험장으로 사용하고 할미산성 생태·자연학습 탐방로, 할미산성 축성모형 야외전시, 관방유적 답사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정비와 발굴조사, 유적정비, 등산로와 주차장 정비, 에코브릿지 등 5년에 걸쳐 복원을 추진하는데 문화재 구역 내 토지 매입비와 기초정비, 발굴조사 등 5개년 총 사업비로
지난 12일 포곡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원근)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의 일환인 경안천 알아가기 사업 그 4회 차로 자원재활용센터와 환경 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경 센터에서는 미래의 경안천이란 제목으로 그림 그리기와 재활용품으로 작품을 만들었고 아이들의 작품은 정리하는 대로 주민자치센터에 전시할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경안천 알아가기 사업이 이번에 4회째를 맞이했는데 주민자치위원들과 학부모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맑은 경안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역의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다지고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전북 임실군에 소재한 임실치즈피자마을에서 ‘2009 사랑나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일반청소년과 장애청소년 74명이 참여했으며 복지관인솔교사와 용인시 가족여성과 청소년계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일반청소년으로 용인시차세대위원과 자원봉사활동 우수청소년 등 32명과 지적장애청소년 31명이 각각 일대일 팀을 이루어서 여러 가지 체험행사에 참여해 우애를 다졌다. 캠프는 소달구지체험과 풀썰매타기, 경운기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농촌마을체험, 인절미, 치즈, 뻥튀기 간식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 친교와 레크리에이션 시간, 별자리 과학강의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