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의 한 버스 정류장이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들어와 있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적다고 하지만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버스정류장 위의 ‘세계최고 선진용인’이란 용인시의 슬로건이 부끄럽게 보인다. 진정 세계최고의 도시가 되기 위해선 세계최고의 시민의식도 필요하지 않을까…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12월 29일 지역인사들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기존 구성읍 청사를 사용하던 구성동은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 3층을 컴퓨터 교실, 강의실, 다목적실, 체력 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춘 총 371평을 주민자치센터로 새 단장했다. 구성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헬스, 에어로빅, 실버댄스, 째즈 댄스, 요가, 노래교실, 바둑 교실 등 19개의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남덕희 구성동장은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도 전개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한분, 한분이 주인이 돼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eeklyphotonews_658호
성산에서 바라본 일출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20일 제2회 용인시 문화재보호위원회를 열고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광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치성광여래도’ 와 ‘신중도’ 등 불교미술품 2점을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했다. 지난해 6월 제작연도 미상이거나 일제시대에 제작된 점이 지적돼 차후 다시 재심의 하도록 보류조치를 받았던 이번 작품들은 ‘금어’라 불리 우는 보응스님의 작품이다. ‘금어(金魚)’는 불상, 탱화, 단청의 세 가지 작품들을 다 해야만 불릴 수 있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보응, 일섭, 우일스님 등 세명만이 금어라는 명칭으로 불리 우고 있다. 향토유적 58-1호로 지정하기로 한 ‘치성광여래도’는 ‘뭇 별을 이끄는 자미대제(紫薇大帝)’를 의미하는 자미대제통성군(紫薇大帝統聖君)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58-2호로 지정 될 ‘신중도’는 불법을 호위하는 팔부신중과 동사장 등이 그려있다. 이밖에도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장보살입상, 수월관음도 등 불교미술품 3점과 기흥구 신갈동 만골공원의 조승조묘역은 작품가치가 떨어지거나 근대에 조성된 흔적 때문에 향토유적 지정이 부결됐다. 지난해 6월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이백지 묘’ 역시 ‘청백리공 이백지 묘’로 명칭변경을 시도했지만 부결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강조하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추진하며 12월 말까지 집계된 이웃사랑 내역을 발표했다. 각 구청과 시청 등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총 5억 9900여만 원으로 기업과 단체, 기관, 개인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 사랑에 참여했다. 한국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사랑의 집고치기를, (주)마크슈타인은 건축비용 2000만원을 지원 했으며 SL건설은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도배, 장판 등 집수리와 쌀을 전달했다. 명성주유소와 고림동 피렌체 베이커리, 백암면 대한적십자 백암흰바위봉사회도 난방유를 기탁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남사면 새마을부녀회는 김치 10kg 150박스, (주)중앙냉동은 우유 주2회분을 5개소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주)한국전력기술은 백미 20kg 111포대, 유림동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 30가정에 김장김치를 20kg씩, ‘모현의 좋은사람들’도 회비를 모아 반찬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성동 새마을부녀회, 원삼면사무소 등은 휴경지에서 경작한 콩 수익금을 지원하는 등 음식을 나누는 단체들도 있었다. 각종 단체에서는 행사를 열어 이웃
내비게이션, PDA, DMB, GPS 등 다양한 차량용 디지털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차량 안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차량 안 여기저기 더덕더덕 붙어있는 기기들과 복잡하게 꼬여있는 배선들은 보기도 좋지 않을뿐더러 시야까지 좁게 만들어 운전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이런 디지털 기기들을 하나로 합친 기기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본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이번 시간에 원하는 모든 기능들을 갖추고 크기가지 작은 카피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카피씨의 등장 디지털기기들이 점점 크기가 작아지고 기능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군인들의 위치파악용으로 개발된 GPS가 민간에 공급되고 내비게이션이란 길 안내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길치들에게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한 내비게이션은 없는 차가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소형 단말기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DMB역시 마찬가지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TV를 보는 것이 위험천만한 일이기는 하지만 차가 막히거나 차량에서 장시간 있을 때 TV를 볼 수 있다는 매력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차량에 컴퓨터를 설치하거나 DVD플레이어, 게임기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부터 돼지를 부(富)와 복(福)의 상징으로, 돼지꿈을 재운(財運)과 행운(幸運)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집집마다 돼지를 길렀고 어쩌다 돼지꿈을 꾸면 재수 좋은 꿈을 꾸었다고 기뻐했다. 속설이긴 하지만 2007년은 600년 만에 한번 돌아온다는‘황금 돼지띠 해’라고 한다. 새아침 지난해 못 이룬 소망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황금 돼지’의 꿈과 희망을 우리 모두 가져보자. 사진은 지난 해 12월 에버랜드에서 공개한 ‘희망’의 아기돼지 5형제.
지난해 12월 28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의 한 버스 정류장 구간안내 글자들이 알아볼 수 없게 떨어져 있다. 용인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이런 버스정류장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정류장 상단의 새겨져있는 ‘세계최고 선진용인’란 용인시의 슬로건이 부끄럽기까지 하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관장 박혜자)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회교육 수료식, 작품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26일에는 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화, 수묵화, 서예, 실내원예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28일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사회교육 수료식’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모범회원, 모범강사, 우수후원자 및 우수후원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식에 이어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복지회관 실버 극단 ‘마루’의 연극공연 ‘홍도야 우지마라’가 강당에서 펼쳐져 어르신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동시에 2층 로비에서는 풍물, 일어, 자이브, 민요 등의 작품발표회와 용인골 실버 라이브카페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도전 차차차’, 전국섹소폰연합회의 ‘돌아와요 내 청춘아!’등을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공연들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노인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선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8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건강증진, 사회참여 활성
용인시는 정해년 새해를 맞아 웰빙 금요예술마당 20번째 시간으로 ‘2007 신년음악회 변진섭의 새해 희망’공연을 선보인다. 1990년대 ‘홀로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발라드의 황제로 소녀 팬들의 가슴을 달구었던 변진섭이 6년만에 10집 앨범을 발표하며 펼쳐보이는 공연이다. 특히 같은 용인 시민으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그의 일상을 엿보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다. 이변 공연은 아줌마가 된 옛 시절의 소년 팬들만을 위한 추억의 콘서트가 아닌 연인, 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답고 따듯한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5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입장권은 2일부터 선착순으로 전화예매를, 5일에는 6시 30분부터 현장배부를 한다. 원할한 공연진행과 성숙한 관람 문화를 위해 13세부터 입장가능 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과 공연기획 031-324-4831~3, 용인시 홈페이지 www.yonginsi.net 또는 tour.yonginsi.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www.nhic.or.kr ☎1577-1000)>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는 지난해 12월 29일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세광정신요양원(원장 박수철)에서 환우 260명과 함께 병술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찾아가는 우리소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등의 흥겨운 국악한마당과 환우들을 위한 마술공연이 펼쳐졌으며 김진옥 교수의 살풀이 춤과 9명으로 구성된 여성보컬그룹인 풀잎피리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로 가수 신두만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잠시떠난 이별’, ‘만남’, 즉석 신청곡 등을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누리전통문화보존회 조혜영 회장은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병술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정해년 새해에는 600년만에 오는 황금 돼지의 해이니 만큼 더 복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