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발주자로부터 설계변경에 따른 계약금액을 증액받고도 수급사업자에게는 제때 증액해주지 않은 화산건설(주)에 시정명령을 하였다.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 자신은 발주자로부터 설계변경에 따른 계약금액을 증액 받고도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수급사업자에게는 하도급대금의 증액을 제때 해주지 않는 행위에 대해 제재한 것으로 건설업종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신문) 공정거래위원회는 재신고 사건 심사위원회 민간 중심 개편, 신고인 의견 진술 보장, 참고인 신문 관련 조항 명확화 동의 내용을 담은 ‘사건 절차 규칙 개정안’ 을 2018년 5월 18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신고 접수 시, 조사관은 사건 착수 여부에 대한 결정을 재신고 사건 심사위원회에 요청하도록 했다. 심사위원회 3인 중 2인을 민간 위원으로 하고 나머지 1인은 상임위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신고인의 의견을 구술 · 서면 등의 방식으로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심의 과정에서 신고인이 원하는 경우 신고인에게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도록 명시했다. 이해 관계인, 자문위원, 관계 행정 기관, 공공기관 · 단체,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개인 ·단체 등을 ‘참고인’으로 명시했다. 이들이 심의 과정에서 의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말할 수 있게 하며 이들에 대한 교차 신문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했다. 참고인으로 심의 전에 채택하지 않은 자에 대하여 심의 중에 참고인 신문이 필요한 경우 해당인, 피심인 및 심사관의 동의를 얻어 의장이 즉석에
(용인신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헌법학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공동으로 대체복무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형사 처벌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병역이행만을 강제하려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양심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에 반하는 것”이라며,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이 증가하고 국민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병역의무와 양심의 자유를 조화시키기 위한 대체복무제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토론회 첫 번째 세션 시작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당사자의 경험과 어려움을 바탕으로 대체복무제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가 독일의 대체복무제 도입 경험과 운영에 대해 소개하고, 텀 레이니 스미스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 활동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처벌로 국제사회의 비판에 직면한 한국정부에 대체복무제 도입을 적극 촉구한다. 김영식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양심적 병역거부 판결과 의의를 설명하면서, “잇따른 하급심 무죄 판결은 사법
(용인신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지난 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내 성희롱 성추행 사건 언론 보도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조사 의뢰 등을 계기로, 공사 내 남성 위주 권력형 성희롱 실태에 대한 점검을 위해 11월 직권조사를 결정, 추진했다. 조사 결과, 지난 2015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가해자에 대해 검찰 고발하고, 성희롱 사건으로 징계처분된 직원들에 대한 인권교육과 회사 내 성희롱 예방시스템 개선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공사 사장에게 권고했다. 인권위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내 전반적인 성희롱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해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성희롱, 성추행 사건은 현장 측량이 주 업무인데다 여성은 15% 뿐인 전형적인 남성중심의 공기업 특유의 조직문화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회식자리 성희롱 등 일상적인 성희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오래된 공기업적 특성과 성별, 직급별 구조, 특유의 조직문화 등 위계 위력에 의한 권력형 성희롱 성폭력이 일어나기 쉬운 구조적 특성을 보인다. 하급 직원에게 우월적 지위에 있는 상급자에 의해 성희롱 성추행이 발
(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2년 매입한 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건물의 복원공사를 모두 마치고,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미국 동부 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 날짜는 1882년 5월 22일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날짜에 맞췄다. 애초 공사관 건물은 1877년 미국 남북전쟁 참전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외교관인 세스 펠프스(Seth L. Phelps)의 저택으로 건립되었던 것으로, 1882년 미국과 수교한 조선은 1889년 2월 이곳에 주미공관을 설치하였다. 이후 1893년 개최된 시카고박람회 참가 준비 등 16년간 활발한 외교활동의 중심 무대로 쓰였으나, 1905년 11월 대한제국이 을사늑약으로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기면서 공사관의 역할도 멈췄으며, 1910년 한일강제병합 직후에는 소유권마저 일제에 단돈 5달러에 넘겨지고 말았다. 이후 공사관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아프리카계 군인들의 휴양시설과 화물운수노조 사무실, 그리고 개인주택 등으로 사용되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3년 이민 100주년을 계기로 한때 재미교포사회에서 공사관 매입 움직
(용인신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불법 산림훼손지 단속 및 산림병해충 발생지역 예찰 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국유림경영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방청 소속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무인비행장치(드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실시되는 무인비행장치(드론) 교육에는 항공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경북항공고등학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항공관련 법규와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촬영기법 및 현장 유형별 비행요령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과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월 효율적인 국유림경영 및 미래항공인재 육성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고, 양 기관의 발전과 업무지원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금)에는 춘양양묘사업소에서 드론방제 현장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에는 자체 드론 경진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드론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산림경영 업무 수행을 기대한다”며, “내실있는 교육과 자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일 잘하는 산림공무원 인재양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동안 산사태위험정보를 수집·전파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관리를 위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사태운영지원본부는 산림청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전국의 산사태 재난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대응활동을 벌인다. '17~'18년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 안전점검, 신규 임도 시설·대규모 벌채사업지의 위험성 점검을 실시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산림치유원·국립휴양림관리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 상황관리, 피해지 조사, 견실한 복구를 위한 재해복구비 지원 등 전반적인 산림재해 상황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김재현 청장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내습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국민도 평소에 산사태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조해 주시길
(용인신문) 산림청이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통합한 산림종합계획을 공동 수립해 지역민에게 적극 다가가는 산림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역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선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 강원도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정선국유림관리소·정선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지역의 중장기 산림종합계획('18∼'27) 수립을 위한 현안업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종합계획 수립은 그동안 시·도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만 수립되던 장기적인 산림계획을 기초 지자체까지 확대하고 이를 국유림과 연계해 공·사유림을 아우르는 통합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현안 관련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성공적인 계획 추진을 위한 협업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산림종합계획은 '오감이 숨 쉬는 도시'를 목표로 산림자원화·산림 브랜드화·산채특화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다양한 산림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와 연계된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용인신문) 정부 1주년을 맞아 각 부처 장관들을 만나는 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노란잠바' 이다. 전국의 사건사고, 어려움이 있는 현장마다 노란 민방위 점퍼를 입고 찾아가 현장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그가 말하는 행정안전부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특히 지방분권을 향한 계획을 11:50 라이브에서 들어봤다. Q: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의 1년, 어떻게 지내셨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A 김부겸 장관: 두 부처를 통합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를 통합해서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현장 대응과 지자체 협력이 용이할 것이라 생각해서 두 부서를 통폐합했는데 한 두달 정도 걸렸습니다. 그 이후에도 많은 사고가 있었지만 국민들이 많이 이해해 주시고 문제점도 제기해 주셔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저와 행안부 식구들은 '안전에 대한 것은 공짜가 없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에 대한 투자' 란 인식을 갖고 있고 국민들도 이제 인식을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화재훈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달 24일부터 약 2주간 관내 비산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을 단속하고 비산먼지를 불법 배출한 사업장 6곳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체 위해성이 큰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발생이 빈번하고 봄철 황사 유입 등으로 인하여 시민생활의 불편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송도, 영종, 검단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공사장, 토사석채취업 등을 집중 단속했다. 서구의 건축물축조 공사장에서는 약 8,000㎥나 되는 다량의 토사를 방진덮개도 씌우지 않고 두 달간 방치하였고, 중구의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는 토사 운반차량의 세륜을 하지 않고 운행하여 인근 도로를 오염시키는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하지 않고 조업하다가 적발되었다. 일정규모 이상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시 특사경은 “미세먼지 저감은 각 사업장에서의 각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엄중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총 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수산정수장에 대해 기술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산정수장은 2000년도에 지어진 것으로 1일 32만㎥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술진단은 5년마다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수도시설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시설물을 현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본부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정수장의 기능 및 시설용량 점검을 비롯해 착수정과 침전지, 여과지 등에 대한 시설점검을 시행한다. 기술진단 결과 공정별 기능이 약해진 부분이 발견될 경우 시설용량에 대한 기능 개선과 함께 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정수장에 대한 기술진단 및 이를 토대로 한 상수도 시설 현대화를 통해 차질 없이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옹진군 영흥면 선재어촌계 바지락 양식장 어장 예찰 및 자원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동안 쏙의 번식으로 사라졌던 바지락 자원이 일부어장에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쏙(Upogebia major)은 갯가재를 닮은 갑각류로 갯벌 속에 서식하는데, 번식력이 매우 좋은 쏙이 바지락과 서식지와 먹이가 겹치다보니 쏙이 대량번식하는 곳은 바지락이 자취를 감추었다. 쏙은 현재 인천에서 전북에 이르기까지 서해안 갯벌의 바지락 양식장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으며, 갯벌에 구멍을 뚫어 그 속에서 사는 쏙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바지락이 살 수가 없는 환경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쏙의 퇴치를 위한 방법으로 갯벌위에 왕사를 뿌린 후 갈아주는 경운 작업, 갯벌에 그물코가 작은 생분해성 어망을 깔아 활동을 차단하는 작업 등을 추진하였으나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2015년도에 양식장 內 사석이 산재해 있는 곳은 쏙이 서식하지 않은 것을 착안하여 30ha 면적의 어장에서 7ha의 면적에 30~40cm 규격의 사석을 시설 후 2년이 경과하여 확인한 결과, 사석이 시설된 지역에서는 쏙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