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재정난으로 지난해 9월부터 사무처 직원들의 국민연금을체납해 왔다고. 그러나 최근 국민연금 체납업체에 대한 경찰수사가 착수되고 국민회의가 "한나라당이 국민연금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공세를 취하자 지난 17일 체납액 3억5000만원을 부랴부랴 납부했다고. 문제는 이로 인해 중앙당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급여지급이 2개월이상 밀리게 됐다는 데..
직장을 다니다 실직된지 1년미만인 실업자 121만3천명 가운데 중산층에 해당되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2.8퍼센트인 15만5천명이 통계청 공식 통계. 그런데도 (실업자들 대부분이 단순 업무를 하고 못배웠던 사람들인데도) "정부는 중산층 운운하면서 이들에 대한 대책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고.
한컴에 따르면 MS사는 초·중·고 대학교 자사소프트웨어 제품을 대량 공급하면서정상판매가의 10% 수준 가격으로 파는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다는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고서가 접수된 만큼 빠르면 이번주내에 조사방침이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PC가 칩 하나로 축약되면 현재의 PC는 정보 응용기기에 내장될 것이다. 좀더 많은 기능들을 단일 칩 안에 내장시킬수록 성능은 향상되고 비용은 줄며 가치는 더욱 높게 될 것이다. 주변 부품 없이 혼자서 작동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상상해 보라. 브라이언 할라 내셔널 세미컨덕터社 회장
(섹스)하다가 멈춰버리니까 남편이 나가서 안들어왔다.』(부인) “직업 여성과….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비디오 테이프를 주고 공부하라고 권했다.”(남편) 이처럼 낯뜨거운 대화는 성애 소설의 한 대목이 아니라, MBC‘생방송 임성훈 이영자입니다’‘금요테마―부부 성트러블’에 출연했던 김모씨 부부가 전국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던 이야기들중의 일부라는데.
미국 하버드대 로널드 티만 신학대학장(52)이 몇개월째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 티만학장은 작년 가을 컴퓨터의 기억용량을 확장하면서 “기존 파일을 그대로 옮겨달라”고 하버드 기술진에 요청했다. 기술진은 이 과정에서 컴퓨터에 보관된 수천개의 포르노물을 발견해 학교당국에 보고했다고. 이에 티만교수측 변호사은“어떤 사람이 성적 영상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고.
대규모 택지개발의 허와실 --죽전지구 지난해 10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고시된 죽전지구는 수지읍 죽전리와 구성면 보정리 일원 113만평에 2만2000여 가구를 지어 6만8000여명을 수용할 신도시. 127만평에 16만8000여명이 살고있는 산본신도시와 크기는 비슷하고 인구는 40% 수준이다. 그러나 택지개발 사업 완료까지는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주민들은 택지개발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 이미 진행중인 난개발을 얼마만큼 방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이미 사업지구 안에는 아파트와 빌라트등이 들어서 있으며, 부지매입을 완료해 사업을 추진중인 아파트도 존치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택지개발의 당초 취지가 자칫 퇴색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편집자주 ■택지개발현황 및 문제점 =죽전지구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다음주중에 용인시와 택지개발계획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늦어도 오는 8월까지는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얻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사업지구안에는 입주를 완료한 기존아파트만 현대(702세대), 동부(536세대), 산내들(360세대), 증명(430세대), 대진 1·2차(1097세대)등이 있다. 또 입주를 완료한 빌라트도 동아(
가족에게 형식적 보증받고 대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금까지 중소기업 대출 일부에 적용해오던 연대보증제를 사실상 폐지했다. 중진공은 신용대출을 실시하면서 신용도가 떨어지는 일부 업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을 받아왔으나 이를 사실상 폐지하기로 하고 각 지역본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앞으로 대출을 할 경우 법인은 대표자, 개인은 대출 희망자의 배우자 등 가족으로부터만 형식적으로 보증을 받을 예정이다. 중진공은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중이라며 이번 조치는 무보증 신용대출을 확대해 신용대출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개수수료는 현행 요율 그대로 적용 부동산 중개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된다. 건설교통부는 지금까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낼 때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던 규정을 신청서만 내면 되는 등록제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부동산중개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행령 및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허가를 받아야 했던 부동산중개업은 등록제로 바뀌며 중개법인은 전문성을 갖추도록 임원중 3명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또 중개법인의 경우 지금까지 시-도별로 1곳만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군-구별로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투기가 우려될 경우 지자체장이 중개업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있었던 규정도 폐지됐다. 이밖에 중개업자가 보조원을 둘 경우 보조원 명부를 작성해 비치토록 하는 등 보조원에 대한 관리책임을 명확히 했다. 건교부는 이 개정안을 내달중 국무회의에 올려 심의를 받은뒤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4만여명의 중개업자들은 앞으로 5년마다 허가를 갱신하는 불편을 겪지 않게 되며 중개업 개업이 손쉬워져 업체간 경쟁과 중개업체의 대형화가 유도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태성중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심행진) 이동면지회 결성식이 15일 이동면 천리 소재 신용천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면 지역에 거주하는 태성동문들과 총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이동면지회 회장단을 구성하고 지회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이동면지회장으로 추대된 이병석씨(고8회)는 미력하지만 동문의 화합번영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부회장에 정호영씨(고10회)와 박노창씨(고12회)를, 총무에 지희천씨(고19회)를 각각 임명했다. 심행진 총동창회장은 "용인은 물론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들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동면지회 선·후배동문들의 우애와 단합을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에 과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용인시 재향군인회는 1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홍종도안보교수를 초빙, 용인정보산업고교와 태성중학교 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북한은 우리의 형제인가, 적인가"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이번 강연은 점점 퇴색되고 있는 전후세대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안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홍교수는 "북한이 식량난 속에서도 중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력적화통일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상황속에서 안보의식은 국가를 지탱하는 커다란 버팀목"이라고 밝히고 북한이 평화적 남북통일의 길로 나설 때 진정한 우리의 형제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용인시 재향군인회는 전반기 안보강연에 이어 오는 10월 원삼-백암면에 있는 12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후반기 안보강연을 실시키로 했다.
10여일컴퓨터 역추적-대학 1년생 불구속입건 속보경찰청 컴퓨터수사대는 13일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어린이날 에버랜드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을 띄운 혐의(협박)로 청주 모대학 1년 이아무개씨(22)를 불구속 입건했다.관련기사 본지 301호 11면 경찰은 지난 4일 국방부로부터 사건을 통보받은 뒤 10여일간의 역추적 끝에 접속지점을 밝혀내고 이군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군은 지난달 29일 학교 전산실에서 인터넷 검색관련 수업을 받다가 옆자리 친구가 3군 사관학교를 지망하겠다는 말을 듣고 국방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장난삼아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