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는 다수의 성터와 절터 도자기터가 산재해 있다. 그러나 그간 향토사학자들의 노력으로 이들 문화유적에 대한 정리가 이뤄졌을 뿐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접근이 전무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년말부터 올 봄까지 용인의 중요 성터, 절터, 도자기터에 대한 구체적인 지표조사를 실시해 학술적 접근이 최초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용인의 성터에 대한 지표조사 결과가 나왔고 연이어 요지와 사지에 대한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향토사학자나 문화유적에 관심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용인에 이같은 중요한 역사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 사실을 알기 어렵다. 용인연합신문사는 시민에게 우리 고장의 문화 유적에 대한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일환으로 3권의 보고서를 발행 순서대로 요약 소개한다. 용인의 옛성터(처인성, 할미산성, 보개산성)-조사는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가 맡았으며 용인시와 문화원 향토문화연구모임 시사편찬위원회가 협조했다. #처인성 남사면 아곡리 산43번지 일대에 소재한 처인성터. 고려 고종때인 1232년 12월 16일 몽고족의 침입을 물리친 곳으로 77년 경기도 지방기념물 44호로 지정됐다. 처인성은 수주, 즉 지금의 수원 소횬?처인부곡의 치소가 있던 소규모 성으로 읍성류에 속하며
고혈압 환자중 30%만 약 복용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 30대 이상 성인 가운데 4명중 1명(25.9%)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병원 내과 오병희(吳秉熙)교수팀이 전국 농어촌 41개 면지역에서 성인 남녀 5,567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모두 1,442명(25.9%)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비율은 30세 이상 전체 국민으로 보면 19.6%가 고혈압 환자인 셈이다. 연령별로는 30-34세에서는 10% 미만으로 낮았으나 점차 증가해 50~54세에서는 20%를 넘었고 60~64세 30%, 70~74세 40%로 높아졌으며 80세 이상에서는 60% 정도가 고혈압 증세를 보였다. 또 이들 고혈압 환자 가운데 29.1%만이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치료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吳교수는 "이번 조사결과 농어촌지역에서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사회 차원의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농수산위, 정부안3%보다 높여 통과 농민들 요구 수준에는 못미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99년도 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5% 인상한 15만2,860원(정곡 1등급 80kg 기준)으로 의결했다. 농수산위는 여야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3% 인상안 대신 자민련 허남훈의원 등이 발의한 5% 인상 수정안을 표결, 찬성 10표와 반대 4표로 가결한 뒤 본회의로 넘겼다. 그러나 이번에 통과된 추곡수매가 동의안은 한나라당이 요구하고 있는 8.5% 인상안이과 농민들의 요구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어서 야당과 농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당초 정부는 올 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3% 인상한 14만9,950원(정곡 1등급 80k 기준)으로 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지난해 추곡수매가는 14만5,580원이었다.
만남/ 골퍼 우지연양 제27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 우승…세계정상을 위한 시동 지난 달 18일∼20일까지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7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정상에 등극한 우지연(죽전고1)양. 초등학교 4학년 비만으로 고생하던 지연이는 겨울방학을 이용,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골프채 한 개를 얻어 살을 빼기 위한 일념으로 너무나 열심히 치는 지연이의 모습에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이참에 아예 골프를 시킬 것”을 권유, 5학년 첫 시합인 경기도대회에서 2등을 차지해 주위사람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한 우지연. 그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지연이는 6학년이 되면서 1위 타이틀자리를 굳혀 초등부 국가상비군으로 전격 발탁된다. 초등4학년 55kg, 비만으로 시작된 골프가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여왕자리에까지 앉게 된 지연양은 세계골프여왕자리에 앉기 위해 지산C·C 아카데미에서 김창민프로의 지도아래 맹연습중이다. 중학교 1학년, 김량장동 순대골목에 위치한 ‘두분전문점 명성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부모는 어려운 경제사정에 부딪혀 “골프는 이제 포기해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된다. 물러설 ?없는 지연양은 ‘골프를 할 수
조성욱의원 도 여성정책 워크샵 참석 조성욱 시의원은 여성 지위와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용인시 여성정책에 반영할 정책 대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도청에서 열린 여성정책분야 도정시책워크샵에 참여. 이날 워크샵에서는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방안"을 주제로 각종위원회 여성위원 참여확대, 여성의 공직진출 확대, 여성의 정치참여, 교육기관의 여성진출 확대 등이 논의됐다. 조의원은 "21세기를 맞아 지금까지의 남성 위주의 사회 시스템이 남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여성들의 정책 결정 참여율이 낮아 여성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없는 구조"라며 "앞으로 여성 지위 향상과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조성욱의원 도 여성정책 워크샵 참석
○…상습적으로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해 온 20대 파렴치범이 또다시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해 철창행. 용인경찰서는 지난 19일 유아무개씨(24, 백암면)에 대해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18일 오후 3시 30분께 집으로 귀가하던 김아무개양(9·초교3년)을 동네 뒷산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 유씨는 또 김양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던 김양 아버지에게 발각되자 몸에 숨겨둔 흉기로 김양의 아버지를 위협한 혐의도 받아.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등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용인시 갑·을선거구에 정치신인을 비롯한 20여명의 윤곽이 드러났다. 각당은 지난 16일을 전후로 4·15총선후보 공모를 마감, 정치신인들이 대거 수면위로 급부상했다. 이에 각당은 공천신청을 마감함에 따라 공천심사위를 본격 가동, 국민참여형 경선 등을 통해 2월말까지는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나라당…과거 용인을 선거구였던 기흥읍이 편입될 예정으로 △김대숙(43)현 경기도의회 의원 △김학규(57) 수지신협이사장 △홍영기(50)경기도의회 의장이 총선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갑선거구는 지난 9일 박승웅 위원장이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가운데, 기흥읍에 연고를 둔김대숙, 김학규씨가 합세했다. 그러나 갑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었던 김영철(43·강재섭 의원특보)씨는 중앙당의 불공정을 이유로 16일 마감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김씨는 이날 “곧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은 후보 공천신청자 1차 명단 발표결과, 용인갑 선거구에는 현재 경기도지부장을 맡고 있는 남궁석(65) 현 의원이 단독 출사표
삼성 애버랜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친환경 버섯`$$`을 재배하는데 성공해 화제다. 애버랜드 환경 안전팀은 “`$$`영농법인 한울타리`$$`와 1년간 공동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를 100% 재활용한 버섯을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매일같이 쏟아지는 3600kg의 쓰레기 처리는 물론 640kg의 버섯을 생산하게 되어 매년 2억원 이상의 순수 수입을 올릴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애버랜드는 연간 1300여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음식물 자원화 센터`$$`를 설립하고 쓰레기를 사료로 바꿔 이를 인근 농가에 공급해왔다. 그러나 연 1억 8000여만원의 사료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매일 300kg 이상씩 소비되는 버섯을 자체조달하기 위해 방법을 강구 하던 중 기존 느타리 버섯은 염분 성분이 많으면 잘 자라지 못하는 점을 감안, 느타리 버섯으로부터 염분에 강한 버섯종균을 추출해 음식물 쓰레기와 톱밥 등으로 만든 버섯의 배지에 접종시켜 재배에 성공했다. 환경안전팀의 장창윤 과장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잔류농약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식품안정성도 검증 받았다. 비타민 C 등 영양분도 기
올해 용인시에서 추진 계획중인 종합체육단지와 시립골프장, 장례문화센터 등 대규모 사업이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달 27일 용인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주요현안설명회에서 종합체육단지와 시립골프장에 대한 입지 타당성 조사를 보고받은 시의원들은 사업의 당위성과 입지선정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용인시가 종합체육단지 후보지 조사를 의뢰한 우대기술단은 이날 11곳의 적정대상부지 평가 결과 삼가1지구, 삼가 2지구가 적정 후보지라며 용역안을 발표했다. 이 용역안은 사업비, 용도지역, 접근성, 상시이용 가능성, 토지적성평가, 이용 ·관리 효율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 방법으로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당초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포곡면 금어·마성지구, 기흥읍 지곡·공세지구, 고림동 고림지구, 유방동 유방지구, 이동면 덕성·서리지구, 양지면 송문지구, 삼가동 삼가1·2지구 등 모두 11곳에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조선미 시의원(죽전1동)과 이우현 의원(풍덕천2동)은 “수지지역이 동부지역인 삼가동보다 인구가 밀집돼 있어 접근성이나 이용성이 좋은데 굳이 삼가동 행정타운 근처로 검토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수지지역 시의원응?후보지 선정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지난 5일 강남대학에서는 강남대학 윤실일 총장과 수원상공회의소 우봉제 회장이 산·학 협력협약을 맺고 우호적 관계속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윤신일 총장(강남대)은 "현재 한국은 정부와 기업, 대학이 서로 협조되지 않아 국가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산·학 협력을 추진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해야한다"고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남대와 수원상공회의소는 활발한 정보교환 과 인적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앞으로 진행할 공동사업 내용을 구상중이다. 협약 후 갖는 처음 행사로 이달 12, 13일에 계획중인 `$$`중국기업의 회계 결산 및 법인세 신고납부 실무 설명회`$$`에서는 최근 중국과 활발히 교류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지원과 중국진출을 준비중인 중소기업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상의 제4회 정기의원 총회가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주최로 지난 6일 유방동 포시즌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의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를 가졌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하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경기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며 “용인상공인 모두가 노력해 기업과 용인지역발전에 힘쓰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은 전 감사(이윤희 의원)의 퇴임으로 결원이 생긴 자리에 이순선(주)성창베네피나 대표이사가 감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