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가 아닌 유리한 환경조성에 역점 지난해까지 계속된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독일이라고 비껴가지 않았다. 지난 2000년 2.9%의 고성장 이후 계속된 침체는 지난 2002년 0.2%라는 통독후인 1993년 마이너스(-1.1%) 성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1/4분기와 2/4분기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3/4분기 들어서야 겨우 0.2%의 성장을 기록해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편 독일의 GDP 대비 재정적 자율은 2002년 3.75%를 넘어선 데 이어 2003년에는 4.1%, 올해는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EU가 유로화의 안정 등을 이유로 각국의 재정적자와 정부 부채를 금년까지 각각 3%와 60%로 인하하려는 ‘EU 안정·성장 협약’을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가운데 독일 경제는 지난해 3/4분기 들어 그나마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입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던데 기인한 것이다. 사실 독일의 수출 경쟁력은 세계적이다. 독일의 수출 의존도는 GDP대비 25% 가까이 되며 제조업 인력의 약 50%가 수출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 조건으로 보면 독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경기 첨단·행정신도시(이의지구) 건설과 관련, 용인시 상현동과 기흥읍 영덕리 일원 39만 8000평을 편입개발하기 위한 입지선정에 대해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와 용인시 리·통장협의회(회장 김명철)가 제척을 요구하는 범시민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6일 시의회와 협의회에 따르면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상현동민 만의 문제가 아닌 용인시 전체의 문제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의지구 편입예정지역은 용인도시기본계획상 2001년 5월 9일 난개발 방지를 위해 대부분 녹지용지로 지정돼 개발이 불가한 지역으로 5년마다 재검토 변경이 가능하다” 며 “도는 이 지역에 첨단지식, R&D단지, 단독주택용지만을 계획하고 있고, 행정·업무·상업시설 등 중심생활권과 주민편의 시설은 수원시에 편입걔획돼 자족기능 미비로 용인시 주민들이 수원시로의 편입을 주장할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현재까지는 시의회 동의없이 행정구역 편입이 불가능하지만, 오는 7월1일 이후 주민투표법이 제정될 경우 행정자치부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행정구역 경계 변경이 가능하다”며 “시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되어 있지만, 해당지역의 주민다수가 청원 및 물리
우후죽순식 개발로 최근 몇 년간 용인지역의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 지역교육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97년 50개교(초·중·고) 4만 435명이던 용인지역 내 학교 및 학생수는 2003년 92개교 7만 613명으로 각각 74%, 84% 로 늘어났다. 초등학교의 경우 같은기간 내 33개교 2만 429명에서 59개교 5만4896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중학교는 13개교 1만 247명에서 25개교 1만 7503명, 고등학교는 4개교 5894명에서 8개교 8314명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통계는 학생수의 증가율보다 학교수의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은 규모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은 지난 1997년 평균 10㎡에서 2003년 평균 8㎡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신설학교의 소형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설학교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좁은 운동장에서 콩나물 체육수업을 하고있어 학생들의 건강 단련 및 체육교육에 차질이 우려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용인시의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증가율을 따르기 위해서는 학교 신설은 불가피하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을 신고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달 31일 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교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 개선하기 위한 방침으로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물 신고보상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신고보상제는 교통소통에 장애가 되는 신호체계와 훼손된 교통안전표지, 사고예방과 교통소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또는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을 신고대상으로 한다. 신고자에 대한 보상은 보상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며, 보상이 결정되면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신고를 원하는 시민들은 경찰서 민원실과 각 파출소마다 신고서가 비치되어있어 신고가 가능하고, 용인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한 신고접수도 가능하다.
8명의 사상자를 낸 수원시 권선구의 고시원 화재 후 용인시가 소방서와 연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고시원에 대한 건축점검 및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18개 고시원을 비롯 입시학원과 독서실 등 60여곳이 대상으로 실시돼 소방관련 총 8건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결과 용인시 내 고시원은 현재 2∼4층 정도의 단층건물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비상구 설치도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며 소화시설도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검을 담당했던 건축과 관계자는 "건축관련 단속에서 걸린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며 "신종업종인데다 특수시설인 고시원에 대한 현행 법령이 미비해 법의 망을 다 빠져나간다"고 말해 신속한 법의 보안이 필요한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매년 겨울철(12월∼2월)마다 고시원을 비롯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9.8% 오차의 여론조사 ○…미디어오늘(www.mediatoday.co.kr)의 기사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4일자 5면 ‘현 의원 90% 물갈이 대상 꼽혀’라는 기사를 통해 자체 여론조사팀이 1월26일부터 2월1일까지 영호남 94개 지역구 만20세 이상 유권자 9400명(지역구별 100명씩)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9.8% 포인트라는데.... ±9.8%의 오차를 가지고도 기사를 만들다니…. 대단해요~! 얼짱, 몸짱 비켜! 마음짱이 나간다!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는 네티즌과 함께 캠페인 `$$`마음짱을 모십니다`$$`를 벌이고 있다. 별 `$$`짱`$$`이 다 있다. 얼짱, 몸짱, 춤짱, 차짱…. 그러다가 강짱까지 나왔다. 강짱이란 `$$`강도 얼굴짱`$$`의 준말. 500만원의 현상금이 내걸린 한 특수강도수배자 여성의 팬클럽이 생겨났고, 그 `$$`얼굴 예쁜 강도`$$`의 인터넷 카페에는 "얼굴이 예쁜 이씨가 범죄를 저질렀을 리 없다"는 식의 글부터 "잡지마라", "숨겨주겠다"라는 네티즌까지 나서는 상황이다. 제일 아름다운 `$$`짱`$$`은 당연히 ‘맘짱’일 터
입학과 졸업시즌을 맞아 용인시의 초·중·고 학생들이 새로운 여정을 위한 출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 1만850여명을 비롯 8000여명의 중학교, 5000여명의 고등학교 진학자들은 한결같이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 청소년상담실에서는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지침서를 내놓았다. 현재 교직에 있는 교사는 “원만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전반의 내용과 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각 학교의 실정과 실태에 따라 만든 교육과정을 자주 참고하라"고 충고했다. 다음은 지침서 내용 중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를 소개한다. △ 학교에서 전해놓은 생활규정을 잘 따르라. △ 학교 폭력을 당하면 상대에게 우선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분명히 하라. 그래도 개선이 안될 경우 부모님과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라. △ 친구 관계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라. 다른 친구가 하자는 대로만 따르지 마라. △ 선생님과 올바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존댓말 사용을 물론 자신의 위치 와 책임에 최선을 다하라.(집에서 부모님께도 존댓말을 쓰라) △ 수업 내용을 미리 예습하고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업에
수지, 구성읍에서 죽전, 분당을 거쳐 서울 강남구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망이 들어선다. 용인시‘탄천변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중간보고’에 따르면 죽전∼구성을 잇는 탄천변에 길이 7.8Km의 자전거도로가 2005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이용자를 위한 휴게공간 3곳과 6개의 자전거 진·출입로가 마련될 예정이며 도로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탄천을 따라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또 시 관계자는 공사 시행 시점에 대해“현재 경기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탄천 주변 개인소유 땅에대한 토지보상문제가 끝나는 올 7, 8월에 공사 시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결손처분(일정한 사유로 부과한 조세를 징수 할수 없다고 인정,납세의무를 소멸시키는 처분)자의 재산조회를 실시했다. 1999년∼2003년 중 477명의 무재산 결손처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적전산조회 및 종토세 과세내역을 조회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재산자로 확인된 결손취소 및 체납된 조세에 대해 모두 부과케 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었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이달부터 생활쓰레기를 불법 투기한 시민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과태료부과대상은 지난해 일반시민들이 불법투기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신고된 자료를 접수한 것으로 1건당 5만원의 과태료를 부가하게 된다. 시는 또 같은 날부터 7일까지 불법투기경고표지판을 일제 점검하여 3월중 경고표지판 보수 및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날이 어두워질수록 더 밝아지는 보름달.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인 지난 5일을 전후로 용인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정월대보름을 맞이한 읍면동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동사무소로, 또 가까운 학교운동장으로 삼삼오오 몰려나와 부럼깨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척사대회등 민속놀이를 즐겼다. 지난달 31일 운학3통(통장 김종관)에서 개최된 제4회 어둔제 줄다리기에는 이색적인 풍경이 벌어졌다. 저녁 7시경 열린우리당(용인갑) 남궁석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이 마을 고유의 민속놀이인 어둔제 줄다리기에 주민들과 똑같이 옷을 갈아입고 끝까지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민화합을 위해 4년 전부터 재현되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홍영기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홍재구 용인문화원장, 김희배(중앙동)시의원, 양충석(동부동)시의원, 송면섭 동부동장 등 주민 3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어둔제 줄다리기는 새끼를 꼬아 두껍게 만든 암수 용줄을 들고 마을을 돌은 뒤 성인 남자편과 여자 및 미성년자 편으로 편을 나눠 얼르다가 비녀목을 꽂으며 합궁을 한 뒤 여성이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의 중·저가 브랜드 코비스에서 만나보십시오” 지난 해 10월 개장한 코비스아울렛은 1000여평 규모에 반도스포츠, 골프웨어, 의류, 신발, 잡화 등을 총망라, 브랜드 상품을 연중 할인 판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곡면 둔전리 면사무소 옆에 위치한 코비스아울렛은 100여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스포츠캐나다, 윈디클럽, 캠브리지, 레드페이스 등 14개의 브랜드제품이 들어서 있는 본동과 이벤트행사장으로 나눠져 있다. 신상품과 별 차이가 없는 이월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본동은 블라우스 2만9000원, 니트 2만원, 봄 재킷 6만8000원대 등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르까프 등 봄 스포츠용품도 10∼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사정장매장에서는 행사를 통해 트레드클럽, 캠브리지멤버스 등을 5만원∼20만원 등에 선보이고 있다. 500여평의 행사장에서는 조이너스, 반도스포츠 등 이월상품을 균일가 판매한다. 레츠빌은 5000원에서 1만5000원, 학생코트 2만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