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영안실에서 망자의 시신이 뒤바뀐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 용인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서 장례를 치른 김아무개씨와 윤아무개씨 가족은 14일 두 망자의 시신이 뒤바뀐줄도 모른채 장지에 시신을 안치하다 이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아연실색. 이 가운데 김씨 가족은 장례를 마친 뒤 시신이 뒤바뀐 사실을 윤씨 가족으로부터 뒤늦게 전해듣고 더욱 망연자실.병원측은 분향소 번호와 시체안치실 번호를 동일하게 관리하지 못해 이같은 일이 빚어졌다고 해명했으나 이에 대한 책임은 회피, 한때 유족들이 거세게 항의.
자매 결연 논의및 양주시장 정식 초청장 받아 용인시와 중국 양주시간 우호교류 사업이 조만간 결실을 맺게될 전망이다. 중국 양주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청(鄧淸)외 1명은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용인시를 방문, 양도시간 자매결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99양주음식문화제 개최에 따른 양주시장의 정식 초청장을 예강환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7년 양도시간 자매결연 추진 협의이후 지난해 2월과 지난 4월에 이어 세 번 째로 실무자 접촉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합작 의사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일행은 방문 이틀째인 12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예강환부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경제, 문 화, 체육분야의 실무자 접촉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합작 의사를 전달하는 한편 용인시의회에도 양도시간 교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이어 용인시 탁구협회와 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양도시간의 친선도모와 우수기업과의 경제교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시와 시의회, 관련단체 등은 민·관 단체의 상호방문 활성화와 통상분야의 정보제공 등 양도시간 우호교?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체계
200여건 위법사례적발돼 용인시가 올 상반기중에 위법·부당한 사항이나 공무원 관련 부조리 등에 대한 자체적인 행정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200여건의 위법 부당한 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를 비롯, 공원녹지과, 복지과에 대한 부분감사와 모현면, 양지면, 이동면 사무소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따르면 ’99행정감사계획에 따라 실시한 이들 기관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사무감사 결과 총 195건의 위법·부당한 사례를 적발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규정에 따라 시정 또는 주의조치했다. 또 지방세 과세누락 및 공사비를 과다 집행한 70건 1억4507만원에 대해서는 지방세를 추가징수하거나 회수, 환급조치토록 했으며, 위법·부당하게 처리한 관련공무원 31명에 대해서는 모두 문책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대상별 주요지적사항은 실과소의 경우 축산보조사업에 대한 보조금 정산검사와 영농4-H회 조직기반 조성사업 추진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산림변경허가지에 대한 적지복구조치와 산림훼손 허가에 따른 허가조건도 부당하게 부여域?것으로 지적됐다. 또 정
용인시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아시안 게임에 대비해 우리전통문화를 홍보하고 외화획득차원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99우수관광기념품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따르면 지역·문화권별 특색있는 관광기념품 개발로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위해 관광기념품 신규개발사업 또는 기존 개발제품의 디자인 및 기능보강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융자한다. 자금지원은 연리 3%, 2년 거치 3년 상환조건으로 지원규모는 사업자당 5000만원 내외이며, 융자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이다. 문의:경기도청관광과(☎0331-249-3332)나 용인시청 문화공보과(☎0335-329-2067)
용인시는 한국전통음식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고 양질의 음식을 다양하게 제공키위해 관광음식백화점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8월 1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에따르면 관광음식백화점을 설치, 운영하기 위해 현재 준비중에 있는 자를 대상으로 4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연 6%)으로 총 50억원의 자금을 융자한다. 융자대상 자격은 영업에 필요한 대지와 건물을 확보한 자나 대지를 확보하고 음식점 용도 건물의 건축허가를 받거나 건축허가 신청중에 있는 자, 2000년 6월말까지 개업할 수 있는 자이다. 문의:경기도청 관광과(☎0331-249-3332)나 용인시청 문화공보과(☎0335-329-2067)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홍도)는 2000년도 산업기능요원 농업인후계자 신청접수를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의거 농촌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0.5ha 수준 이상의 영농기반을 가지고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서 징벙검사를 이미 받은자와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이다. 그러나 전문대,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와 휴학중인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중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 연도에 졸업할 수 있는 자와 야간학교에 수학하고 있는 자로서 본인의 영농 사업장에서 통근하고 있는 자는 신청할 수 있다. 문의:용인시청 농축산과(☎0335-329-2314)나 농업기술센터(☎0335-339-6412)
용인소방서(서장·송병일)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보람있고 건강한 방학생활을 보내게 하기위한 일환으로 ‘99 하계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1개월간 매주 화요일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 제고와 체험을 통한 교육효과 증대 도모와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안전 분야와 구조구급 분야로 나눠 소방안전교육은 화재관련 비디오 상영, 화재의 발생원리와 소화방법,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법 등에 대해 실시한다. 또 구조구급분야에서는 각종 사고의 원인과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수상안전, 교통, 놀이기구, 산악사고 등의 예방법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병행해 실제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있다”며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의 종류와 치료에 관한 교육도 실시해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용인소방서 방호과 예방계(☎0335-338-4077)
삼성전자 가전라인 부산 이전에 대해 경제·사회단체 등의 반대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강환부시장과 용인상공회의소 이우진 사무국장은 14일 삼성전자 수원공장을 방문, 문병대 대표이사와 특별면담을 갖고 삼성전자 이전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예부시장은 “삼성 가전라인이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입게된다”고 전제한 뒤 “용인과 수원, 화성 등 경기남부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삼성전자 이전계획을 백지화 해줄 것”을 촉구했다. 예 부시장은 또“삼성 가전라인 이전은 용인시에 소재한 10여개의 1차 협력업체를 비롯, 100여개의 2차 협력업체 3000여명의 종업원 등의 생존권 마저 위협받게 된다”고 우려를 표시한뒤“멀티미디어 단지 및 연구소 단지를 용인시에 계획할 경우 모든 행정적인 지원책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산업평화상 수상대상 추천 및 접수를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받아 오는 10월 중 시상한다. 시상대상자는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장에 소속한 근로자, 노동단체 및 기업체로서 노사화합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적극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체이다. 시상종류 및 인원은 근로자 10명, 노동단체 10명, 기업체 10명 등 총 30명으로 근로자, 노동단체, 기업체로 구분해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으로 시상한다. 문의:(☎0331-249-2441)
공천장을 찢어버려라 본지 편집국장 김종경 보궐선거를 앞두고 가장 첨예한 관심사로 부각되는 것은 역시 공천문제다. 여야 입후보 예 정자들은 공천장 하나면 모두 당선이 되는 것처럼 공천에 목메어 있고, 이로 인해 만들어진 각종 말들은 곧바로 여론 속으로 흘러 다니며 무성한 가상현실을 만들고 있다. 요즘 공무원들을 비롯한 시청 주변 화제는 선거가 가장 큰 화제다. 남녀를 불문하고 선거여론 탐색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지만 왠지 불안스럽다. 지역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출마자들의 면면과 공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 다. 공천 향배에 따라 선거 판도와 용인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것이기에. 그러나 정작 입후보 예정자들은 공천이 모두 자신의 몫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자신의 입지를 유리하게 선전해 여론 층과 유권자들을 현혹해 보려는 전략이 숨어있게 마련이다. 근거없는 모든 말들이 진실처럼 떠돌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거짓인줄 알면서도 또 한번 믿는 척 속아주고 있다. 현재 거론중인 10여명의 후보자들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벽을 넘나드는 정치판의 속성
초대칼럼 부끄러움을 깨닫자 용인시의회 의원 양승학 얼마전 제2대 지방자치 출범 1주년 기념식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자치단체의 주역인 시민들과 공직 사회에서는 주마간산(走馬看山)보다 냉랭한 무관심으로 지나쳤다. 50년만의 정권교체 이후 들뜬 마음으로 민선2기를 맞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용인시는 정체와 혼돈으로 1년을 넘게 보내는 불운의 역사를 장식했다. 남들은 벌써 100M앞을 달려가고 있는데, 우리는 출발과 동시에 거꾸러졌다가 이제서야 몸을 추수리고 일어서는 중이다. 이로 인한 용인 시민들의 정서 밑바닥에는 6·4 선거후유증보다 더 심각한 불신과 반목을 연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등장한 정치· 사회적 이슈는 경제 위기라는 메가톤급 주연 배우마져 무대 끄트머리로 몰아내 버렸다. 국민들은 경제 위기를 아랑곳하지 않는 관료들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 때문에 성난 여론의 파도를 타고 갈대처럼 흔들리다 깊은 절망감에 쓰러져 가고 있다. 갈대는 쉽게 부러지지 않지만 한번 부러지면 절대 일어 설 수 없다. 우리가 믿고 뽑아 준 국민의 정부가 문민정부를 닮아 가고 있다는 비난은 무엇을 의미하
용인시 청소년 상담실은 99청소년 마음터기 상담캠프를 22일부터 24일까지 백운산 청소년 수련 원에서 갖는다.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친밀한 대인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16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강사 등이 지도한다. (0335)329-3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