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해 윤병희 전 용인시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던 동성종합건설 대표 허진석씨(51)가 법정구속됐다.수원지법 형사4단독 서태환판사는 19일 피고인 허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4월의 실형을 선고, 허씨를 법정구속했다. 서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이 사건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공무원이 중형을 선고받은 만큼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허씨는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윤병희 전 용인시장에게 7000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지난해 8월 불구속기소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대부분 주유중 엔진 정지 무시한채 영업 용인시내에 영업중인 주유소의 대다수가 주유중 엔진정지 규정을 무시한채 주유를 하고 있는 등 위험물 취급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용인시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26개 주유소 등 모두 32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유소 안전관리실태 점검결과 밝혀졌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점검대상 주유소 32개소 중 M주유소 등 25개소가 주유중 엔진정지 규정을 무시한채 영업을 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유소 주변공사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곳도 4개소에 달했다. 또 H 주유소 등 7개업소는 업소내에 LP가스를 설치, 사용하고 있으나 중간밸브가 없는 등 안전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업주에 대한 안전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 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현지교육과 시정조치를 내리는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교수들, 특정 학교 출신 우대키 위한 처사 "반발"...학교측, 보직교수 사퇴서 요구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교수임용과 관련, 학내 교수가 아닌 외부인사에 의한 논문심사를 거치도록 임용심사규정을 개정하자 이 학교 출신을 중심으로 한 일부 교수들이 특정 학교출신을 우대하기 위한 처사라며 반발하는 등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또 이같은 반발에 일부 처장급 이상 보직교수들까지 동조하고 나서자 학교측은 이들 보직교수 전원에 대한 사퇴서를 제출받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측과 학생들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 과 교수회의의 심사를 거쳐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심의토록 돼 있던 교수임용 심사규정을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심의토록 개정했다는 것. 그러나 학교에 필요한 교수를 임용하는데 ‘외부 인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토록 할 필요가 있느냐’는 불만이 팽배해지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이 S대학 출신에게 더 많은 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영어과, 서반아어과 등 어학계열 학과와 법과대 소속의 이 학교 출신 교수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직교수 사퇴와 관련해서도
농협주부대학연합회(회장 이양옥)는 농협용인시지부 주최로 주부들의 여가 선용을 돕기위해 붓펜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시지부 3층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실시중인 붓펜 강좌는 3개월 코스로 운영되며 회비는 3만원이다. 지난 봄에도 붓펜 강좌를 실시한 주부대학연합회는 주부들의 반응이 좋자 다시 연장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35)332-2181. 018-275-3660.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3회 금요정기고전음악 감상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김량장동 소재 클래식 카페 동인에서 열린다. 동인 사장이면서 시인인 임준규씨와 광주 경화여상 교사인 김재용씨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감상곡은 생상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비롯 서곡, 협주곡 등. 쉽고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 지며 특히 명반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음악 감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0335)335-0705
경주김씨 문간공십청헌파 종회는 최근 문간공십청헌 김세필 묘역 일원이 문화재로 지정됨에 따 라 24일 오전 11시 수지읍 죽전리 내대지 십청헌선생 묘정에서 고유제를 봉행한다.
오바댜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경성씨가 용인미협 후원으로 토요사생회를 매주 운영할 계획으로 회원을 모집중에 있다. 순수하게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될 토요사생회는 매주 토요일 야외에 나가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회원들의 작품전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기본 교육이 없는 회원은 개별지도 한다. 회비는 한달에 3만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0335)335-1714. 337-1714.
용인시 씨름협회는 15일 오전 10시 용인공설운동장 씨름전용 경기장에서 예강환부시장, 용인시 씨름협회 관계자, 선수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9용인시 체육회장배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부터 일반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순수 아마추어 씨름인 19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 결과 각 읍면별 종합우승은 이동면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동부동이, 3위는 남사면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 시상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송아지와 냉장고, TV가 주어졌다. 또 남자 장년부 김용호 선수를 비롯해 21명의 선수가 경기도 씨름왕 선발대회 참가선수로 선발됐다. 이번대회에서 선발된 씨름왕은 경기도 씨름왕 선발전 및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대회 출전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 앞서 제3대 용인시 씨름협회 회장에 취임한 권영순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의 씨름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은 대회가 시민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씨름부 자모회’에서는 직접 점심식사를 판매해 모은 수익금을 선수들의 하계 훈련비 지원금으로 전달해 관심을 끌기도 했
"사단법인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 협의회" 한정수회장과 회원200여명은 7월 23일(10:00∼12:00) 용인시 수지읍 고기리 계곡에서 지역환경 정화 운동의 일환으로 계곡 주변의 오물 쓰레기 수거 행사를 가졌다 이 환경정화행사에는 국민화합운동 용인시 지부장겸 자유총연맹 용인시 신경희 지부장등 지역내 뜻있는 각계인사가 참여해 환경보호의 참뜻을 새겼다.
용인문화원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용인문화원에서 어린이 문화학교를 실시한다. 초등학 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문화학교에서는 수묵화 포크댄스 색종이접기 과학동산 장구치기 전래동요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0335)329-3274.
용인미술협회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용인문화원 전시실에서 아름다운 부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용인미협 회원을 비롯 기관단체장 예술인 종교인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다.
밀레니엄시대 신개념 메모리 반도체가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D램, S램, 플래시 메모리의 장점만을 결합한 신개념 메모리 반도체라 불리우는 4M F램(강유전체 메모리 반도체)을 업계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F램은 설계가 용이하고 대용량 저장기능의 D, 고속동작의 S램,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플래쉬 메모리의 장점을 한 개의 칩에 집적화 시킨 것으로 미국의 램트론, 일본의 롬社 등 일부 업체만이 256K F램을 출시한 상태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4M F램은 F램 반도체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용량화 기술을 확보, 업계 최초로 메가시대를 열게됨으로써 현재 256K급 용량에 머물고 있는 구미·일본업체들에 비해서도 기술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제품은 기존 256K 제품의 16배 용량으로 3.3V 동작 전압과 저소비 전력, 75ns(나노초, 1ns=10)의 고속 동작 제품으로 앞으로 휴대폰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제품에 적극 채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F램은 휴대성을 강조한 이동통신 관련제품 등의 수요증가로 2005년 이후 연간 150억불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