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시장입후보 예정자에게 듣는다⑦ 한나라당 구범회 부대변인 편 ( 언론인 출신 구범회 한나라당 부대변인이 시장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3월 고향땅인 수지읍에 새롭게 둥지를 튼 구 부대변인은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며 용인시의 새로운 천년을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편집자 주 대담일시: 1999년 7월29일 대담장소: 용인연합신문사 인터뷰 김종경 편집국장 주요약력 - 1953 용인 출생 - 1960∼64 장평초교 5년 수료(백암면 장평리) - 1972 서울 숭실고등학교 졸업 - 1979 한국외국어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법정대 학생회장) - 1987∼1988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유학 - 1978∼1979 문화방송(MBC)·경향신문 사회부기자 - 1979∼1981 전국경제인연합회(FKI) 국제부·한독투자진흥센터 참사 - 1981∼1997 연합통신 정치부·사회부·외신부기자 사회부 ·외신부 차장 초대 주북경특파원(1992∼95년) 정보통신사업단 부장 -1997. 8∼12 이회창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근 부대변인겸 이회창 대통령후보 언론담당 보좌역 -1997.7∼1999.8 신한국당·한나라당 상근 부대변인(현) - (영어·중국어가 능통한 국제
과학영농의 산실인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원삼면 사암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용인시는 28일 오전 11시 원삼면 사암리에서 예강환부시장, 이정문시의회의장, 유지웅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 지난 97년 7월 착공 이번에 준공된 농업기술센터는 6238평 부지에 연건평 860평 규모로 최첨단 장비와 농업인을 위한 최신 교육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21세기 선진농업 실현으로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걸맞는 농업기술력 확보는 물론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농민들이 각종 농작물을 재배하기 이전에 최종 실증 시범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유리온실, PET온실, 자동화온실 등 새기술 실증시범포를 조성, 양액재배와 조직배양을 운영하게 된다. 또 100여평 규모의 농기계 공작실을 갖추고 연중 상설 운영한다. 이와함께 경영상담실, 조직배양실, 토양종합검정실, 가축질병진단실, 병해충 예찰실, 농촌여성들을 위한 생활과학실을 마련, 농업기술 개발 보급 및 현장애로 기술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특집기사 1. 인터뷰-한나라당 구범회부대변인 직격인터뷰/ 시장입후보 예정자에게 듣는다⑦ 한나라당 구범회 부대변인 편 ( 언론인 출신 구범회 한나라당 부대변인이 시장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3월 고향땅인 수지읍에 새롭게 둥지를 튼 구 부대변인은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며 용인시의 새로운 천년을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편집자 주 대담일시: 1999년 7월29일 대담장소: 용인연합신문사 인터뷰 김종경 편집국장 주요약력 - 1953 용인 출생 - 1960∼64 장평초교 5년 수료(백암면 장평리) - 1972 서울 숭실고등학교 졸업 - 1979 한국외국어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법정대 학생회장) - 1987∼1988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유학 - 1978∼1979 문화방송(MBC)·경향신문 사회부기자 - 1979∼1981 전국경제인연합회(FKI) 국제부·한독투자진흥센터 참사 - 1981∼1997 연합통신 정치부·사회부·외신부기자 사회부 ·외신부 차장 초대 주북경특파원(1992∼95년) 정보통신사업단 부장 -1997. 8∼12 이회창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근 부대변인겸 이회창 대통령후보 언론담당 보좌역 -1997.7
야영-밤낚시 때 특히 주의해야 말라리아 모기가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더운 지방과 보건위생 상황이 열악한 곳에서 쉽게 발병하는 말라리아는 세계적으로 매년 1억명 이상이 감염돼 10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다. 우리나라에선 지난 79년 이래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말라리아가 다시 발병하기 시작한 것은 93년. 그해 1명이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해 작년엔 3932명이나 감염됐다. 말라리아는 오한과 고열 근육통으로 밤을 꼬박 지새다가도 다음날이면 증상이 사라지고 그 이튿날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 게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선 휴전선 근처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창궐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영이나 밤낚시 등 모기에 노출되기 쉬운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열대야로 밤잠을 자주 설치는 때일수록 늦은 밤 외출을 삼가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 모기 방제책을 철저히 세워 어린이들이 모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68년 야쿠자 간부를 사살한 뒤 재일 한국인 차별문제를 제기하며 인질극을 벌인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장기복역해온 김희로(70)씨가 가석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씨가 고령인데다 일본 안팎에서 그의 석방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져 일본 법무당국이 가석방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고.
이한동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정계개편이 이뤄지면 동참하겠다는 뜻을 시사해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은 “때가 되고 여건이 성숙하면 자연스럽게 움직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박태준 자민련 총재, 김중권 청와대 비서실장 등과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치권에선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하고 이한동 의원 등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동참하는 ‘2+α’ 개편설이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다. 용인의 이웅희 의원도 이한동씨와는 정치적 행보가 같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거 관행에 따라 받은 정치자금이 불법이라면 이 나라 모든 선거가 불법으로 치러진 것이다.”(김윤환 한나라당 의원, 7월15일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공판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소의 뿔을 고치려고 소를 죽이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차흥봉 보건복지부 장관, 자영업자 소득파악률이 낮다는 이유로 의료보험 통합을 미뤄선 안 된다면서) “범죄는 순간적이다. 범죄를 하고 있는 순간에는 자신이 얼마나 엄청난 일을 하는지, 그 행위가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느끼지 못한다.”(신창원, 7월16일 체포된 뒤 은신처에서 발견된 일기에서)
무려 2년6개월 동안이나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계속해온 탈주범 신창원이 결국 붙잡혔다. 연인원 97만명, 463만장의 수배전단, 1천만회가 넘는 탐문 추적을 우롱하던 그가 결국 시민의 제보로 도피행각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고문기술자 이근안은 아직 건재하다. 벌써 11년째다. 수많은 민주인사의 몸과 마음을 망가뜨린 잔인한 고문경찰관이었지만 그를 쫓는 공권력은 여전히 무력하다. 안 잡는 걸까 못 잡는 걸까.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의 경찰. 이제라도 20세기의 남은 숙제는 말끔하게 끝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전문도굴범 소행 추정...도난품 유무 확인 못해 조선 세종 1년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 장군의 묘소가 도굴 당했다. 이번 묘소 도굴은 18일 오후 고기 2리 이장 이찬순씨가 수지읍 고기리 산 79번지 광교산을 오르 다 처음 발견하고 19일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75년 경기도기념물 제 25호로 지정된 묘소는 봉분의 오른쪽 옆구리가 가로 1미터50센티, 세로 1미터 30센티, 깊이 2미터 50센티 구멍으로 파헤쳐진 뒤 봉분 높이의 3분의 2쯤이 흙으로 되메워진 상태로 발견, 전문 도굴범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묘소를 관리하고 있는 후손 이우영씨에 따르면 이장의 연락을 받고 19일 오전 현장에 가보니 서 로 다른 발자욱 흔적이 서너개 있었다며 적어도 3명 이상의 도굴범에 의해 자행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묘소를 찾은 장수이씨 문중은 경찰, 시 관계자등과 함께 도굴된 곳을 되파내는 확인 작업 을 가졌다. 이날 후손들은 깊이 2미터50센티 정도의 구덩이를 파내려가 회다지한 부분에 구멍이 뚫린 것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으로 도난 유무 및 도난품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우영씨에 따르면 후손들은 참관자들이 돌아간 후 회다지 밑 부분으로 나무 등
용인경찰서는 23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 홍아무개씨(19·기흥읍)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홍씨 등은 지난 23일 0시 45분께 기흥읍 신갈리 소재 K슈퍼앞 노상에서 박아무개씨(23)와 합의문제로 이야기를 하다 시비가 붙어 박씨에게 폭력을 행사함은 물론 이를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까지 주먹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을 했던 당구장을 턴 20대가 경찰에 쇠고랑. 용인경찰서는 21일 차아무개씨(20·삼가동)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 차씨는 자신이 2개월동안 일을 한적이 있는 역북동 소재 당구장에 주인몰래 미리 복사해둔 열쇠를 이용,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오디오 등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차씨는 같은 장소에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4회에 걸쳐 모두 92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여인숙에서 투숙하고 있는 후배를 찾아갔다가 후배의 여자친구를 욕보인 파렴치범이 철창행. 용인 경찰서는 21일 최아무개군(19·용인시 역북동)을 강간치상 혐의로 긴급체포. 최씨는 지난 5월 10일 자정께 후배가 장기 투숙하고 있는 김량장동 소재 C여인숙을 찾아갔다가 후배를 만나기 위해 여인숙에 온 신아무개양(15)을 강제로 성폭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