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증상을 앓고 있던 김 아무개(87·여) 씨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지난 6일 용인시 기흥구 내 한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치매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김 씨는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가족들에게 ‘죽겠다’는 말을 해왔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어다”며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9월 25일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총장 천준민)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중 동시통역 석사과정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한·중 동시통역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2007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중 동시통역 석사과정’은 한국과 중국의 무역, 경제, 학술, 정치 등 각 분야의 교류에 없어서는 안 될 국제적 감각을 지닌 통·번역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양교에서 공동으로 학생을 모집,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2년 동안 교육 후 이수한 학생들에게 대외경제무역대학 석사학위(M.A)를 수여하는 과정이다. 이번 ‘한·중 동시통역 석사과정’의 차별점은 강남대측이 현지에서 책임지고 중·한 통·번역과정을 교육하고, 한·중 통·번역과정은 대외경제무역대학 측에서 담당하는 형식으로, 각자가 가장 잘 하는 교육 분야를 분리하여 진행한다는 점이다. 강남대는 통역 과정에 30명을 모집하며 응시자격은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07년 2월 취득예정자이며 관계법령에 의해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자이다. 원서접수기간은 12월 22일까지이며 필기·구술 면접시험은 1월 7일이다. (입학문의:한국 강남대학교 중국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가나가와현의 관광휴양지인 하꼬네에서 열린 제6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서 경기도·가나가와현·요녕성이 ‘대도시권 광역행정’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을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우호교류회의에서 ‘3지역 우호교류합의서’와 전시회, 상담회, 투자관련 조사 등 경제활동을 상호 지원하기로 하는 ‘경제교류 촉진 합의서’ 및 관광·물산 정보 상호 제공과 관광홍보전 개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관광교류 촉진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문수 도지사, 마쓰자와 시게하루 가나가와현지사, 쉬웨이 꾸어 랴 요녕성 부성장은 경제, 관광, 환경,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NGO, 기업 등의 교류를 늘려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상호 정보제공, 투자환경 정비, 연락협력체제 구축, 벤처 인큐베이터 기업간 교류, 방문단 상호 파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광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개최하는 관광 박람회에서 상호 참가하고 지역간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등 관광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총 11조 3648억원 규모의 2007년도 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9조 6378억원보다 1조 7270억원(17.9%)이 늘어난 11조 364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전문가, NGO 등 841명을 대상으로 2007년 예산편성 방향 토론회를 가졌으며 경기넷 사이버 설문조사에서 총 1338명의 도민으로부터 예산편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한석규 기획관리실장은 예산관련 브리핑을 통해 “2007년도 예산안은 경기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로, 하천 등 SOC분야와 지역균형발전과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정을 차질 없이 수행 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체제를 확립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용인시씨름협회(회장 이일수)는 지난 6일과 7일 수원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회장기겸 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는 등 용인시 씨름 선수들의 실력을 다시 한번 펼쳐 보였다. 이날 대회에서 양지초가 초등부 단체전의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초의 뒤를 이어 용인초가 단체전 2위에 머물렀고 중등부와 고등부에서는 백암중과 용인고가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상공회의소 소식_652호 ■ 11월 기관장·기업인 초청 오찬회 개최 지난 7일 용인상의는 ‘11월 기관장·기업인 초청 오찬회’를 개최했다. 용인지역 기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각 소관 기관별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찬회에는 이동우 용인소방서장을 비롯 한인환 용인세무서장, 남상용 경기도용인교육청 교육장이 참석했고, 기업체는 (주)에이스전자 주영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10개 업체가 참석했다. ■ 22006년도 연말정산 실무교육 안내 ▷ 일시 : 기업체는 11월 22일(수), 14:00~17:00에 실시하며 공공기관 및 단체는 11월 24일(금) 14:00~17:00에 실시합니다. ▷ 장소 : 용인송담대학교 산학관 4층 스칼라홀 ▷ 강사 : 김명돌 세무사 ▷ 문의 : 용인상공회의소 진흥팀(전화 : 031-336-2527, FAX : 336-2529). 자세한 사항은 용인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Yongincci.Korcham.net)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전자서명 공인인증서 발급 안내 용인상의는 전자서명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주)과 제휴하여 용인 및 인근지역소재 기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공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영신)은 오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지역 내 최고경영자를 위한 첨단디지털산업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에 개설될 과정은 첨단 디지털산업과 관련한 기술·경영에 대한 교육 및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상호간의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 진다. 매주 1회 6주간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내 대학 산악협력단 및 창업보육센터의 책임자가 참여해 산·학 협력방안도 논의 될 예정이다. 용인 지역 재 기업체 임원급 이상, 지역 내 대학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산학협력단장, 대학연구소장, 민간 연구소장에 한해 오는 13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홈페이지 www.di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의 참석자 상호교류를 통해 산·학 공동협력사업방안을 기대할 수 있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지회장 유강희)는 지난 8일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백설컨벤션 웨딩뷔페에서 ‘독거노인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백설컨벤션 웨딩뷔페(회장 박기동)와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용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희배 용인시의회 의원, 박원동 용인시의회 의원, 박상무 처인구청장 등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처인구에 위치한 11개 지역의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푸짐한 음식과 함께 민요와 가요 등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준비된 음식과 장소는 백설컨벤션 웨딩뷔페에서 무료로 제공했고 용인송담대학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바자회 등에서 거둔 수익금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전했다. 유 지회장은 “노인회를 비롯해 웨딩홀과 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라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된 듯 하다”며 “겨울을 어렵게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여러 사회단체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반도체 품질팀은 지난 4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실시했다. 삼성반도체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원삼면의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9세대에 연탄 2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삼성반도체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원삼면의 독거노인 전 아무개(69·남) 씨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찾아준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겨울 난방걱정을 덜게 돼 벌써부터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주)경남여객은 탄력적인 배차 운영을 위해 67번 노선을 11월 초부터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67번은 에버랜드부터 미금역까지의 노선으로 운행했으나 앞으로는 에버랜드부터 현대그린프라자까지만 운행하고 수지중·고, 동천동, 미금역 노선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앞으로 에버랜드에서 미금역 구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금역에서 월드투어 관광버스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 820번 이용 후 명지대에서 66번, 66-1번, 66-4번, 6000번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또 미금역에서 구성과 죽전으로 이동하려면 810번, 820번 시내버스를, 용인시내 방면으로 가려면 820번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미금역과 수지를 오가기 위해서는 수지방면 마을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문의 031) 251-3721)
노동부수원지청 용인고용지원센터(소장 천영화)에서는 지역내 대형 취약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용근로자 피보험자격 집중정리 기간을 11월 6일 시작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운영한다. 고용센터에서는 이 기간 동안 용인지역 내 대형 취약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용근로내역의 정확한 신고를 촉구하고 대상 건설 현장에 대한 확인을 실시한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11월부터 실시하는 건설현장 일용근로자 취득 집중정리기간은 일용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 관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9일 포곡읍 삼계리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숲 가꾸기 요원과 산불전문진화대 요원, 산림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푸른 숲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숲 4.5ha에 비료를 주고 삼계리 일대에 6900본의 자작나무와 1500본의 잣나무를 심었다. 또한 그동안 방치되어 온 죽은 나무와 나뭇가지들을 수거해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늘 섬기는 효행의 집’에 난방용 땔감으로 전달했다. 한편 시는 재정이 어려운 초등학교를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등에게 매년 발생하는 간벌목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