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17년 1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증상과 서맥과의 관련성이 명백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요양급여 인정여부’등 10개 항목을 1월 31일(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10개 심의사례 중 ‘증상과 서맥과의 관련성이 명백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요양급여 인정여부'의 경우, ‘동기능부전증후군' 상병으로 경과관찰 중 쇠약감 및 간헐적 어지러움을 호소하여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인정여부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 동 상병에 심박기거치술을 시행할 때에는 관련 급여기준에 의거 ‘증상을 동반한 서맥이나 증상을 동반한 동휴지가 각성상태에서 입증된 경우 등’에 요양급여를 인정하고 있으나, 이 건은 각성상태에서 증상과 연관된 심전도(서맥이나 동휴지)가 확인되지 않아 자200나 심박기거치술의 요양급여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밖에 2017년 1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세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용인신문) 서울특별시는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방치동물 등에 대한 긴급구호 체계를 강화한 ‘긴급보호동물 인수보호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설립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컨트롤타워로 동물 보호자의 사망, 장기입원 등으로 방치될 위험에 노출된 동물을 인수 보호하는 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긴급보호동물 인수보호제란, 혼자 거주하는 동물 소유자의 불가피한 사유(사망, 구금, 장기입원 등)로 반려동물이 보호자 없이 방치된 경우에 한해 소유권 이전을 통해 긴급 구호하는 제도이다. ‘긴급보호동물 인수보호제’ 절차는 긴급보호 대상 동물 발생 시, 발견 시민이 해당 구청에 긴급보호를 요청하면 자치구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긴급보호대상 적합여부를 확인한다. 요건에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동물의 최종 소유권을 이전 받아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로 인계해 동물의 치료·보호가 이뤄진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해당 동물을 치료한 후 일반 시민이 입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혹시라도 새로 도입한 ‘긴급보호동물 인수보호제’를 악용해 ‘동물유기의 창구’가 되지 않도록 현장조사를 철저히 하고,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등 긴급보
(용인신문) 경기도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난 가운데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폐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년 전에 비해 심장질환, 자살, 폐렴은 순위가 상승한 반면 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운수사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해 30일 발표한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에 따르면 2016년 도내 총 사망자 수 5만5,215명 가운데 27.9%(1만5,386명)가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암은 1985년(암사망자 2,851명)부터 32년째 경기도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23.0명이고, 암 종류별로 보면 폐암(사망률 26.9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16.7명), 대장암(14.1명), 위암(12.9명), 췌장암(9.1명)이 뒤를 이었다. 10년전 대비 폐암 사망률은 3.6명(15.5%), 대장암은 3.0명(27.0%), 췌장암은 3.6명(65.5%) 증가한 반면, 위암 사망률은 4.8명(-27.1%)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위암·유방암, 40~50대는 간암, 60대 이상은 폐암이
(용인신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31일 오후 4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완료보고회에는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부산시 및 구군 대기질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그간 사업추진에 따른 완료보고 ▲미세먼지 등 대기질 진단평가를 위한 운영현황 등 시스템 소개시간 ▲관련부서 및 연구기관과 협업방안, 시스템을 이용한 대시민 정보제공 등 서비스 확대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질의 변화상황을 모의하고 기상관측 데이터 등을 연계하여 현재와 3일 이후(72시간)까지 대기질을 분석하여 관계기관 및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16~17년에 걸쳐 구축되었으며, 배출량, 기상 등 각종 복잡한 입력자료들을 계산하는 계산용 서버 6대, 자료저장소 2대, 대기질 모델링 7종, 응용프로그램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원인을 부산지역에 초점을 맞추어 진단 평가하는 기능을 실현하며 특히, 미세먼지의 국외로부터 유입 여부 및 타 지역 영향, 선박, 도로 등 배출원별 영향을 모델링을 통하여 정량화할 수 있어 항만
(용인신문) 광주시는 지난 3년 간 질병 대비 과다 의료이용자 317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의료급여진료비 132억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의료욕구에 신속히 대응해 수급자의 건강 상담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를 기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신규수급권자, 장기입원자, 집중관리 대상자, 질병 대비 과다의료 이용자로 나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사례관리는 시와 5개 자치구 의료급여관리사 총 17명이 병원과 가정 등을 방문해 연간 의료급여일수가 700일을 초과한 과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3년간 사례관리 결과를 보면, 2015년 관리 대상 1156명에 대해 44억원을 절감하고, 2016년 관리대상 1032명에 대해 35억원, 2017년 관리대상 989명에 대해 53억원을 절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별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를 철저히 하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용인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다중이 이용하는 지하생활공간을 대상으로 라돈과 미세먼지 오염도 조사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월과 12월 수원 광교중앙역 등 23개 지하역사와 수원 지하상가 등 2개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라돈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오염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이들 지역의 라돈 농도는 m3당 최저 8.9베크렐에서 최고 80.7베크렐, 평균 28.0베크렐로 나타났다. 이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권고하는 기준치인 148베크렐의 6%에서 54.5% 수준이다. WHO 기준치인 100베크렐보다도 낮았다. 라돈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로 색은 물론 냄새도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폐암의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60.1μg/m3로 최저 19.5에서 최고 128.7μg/m3 까지 나타났다. 이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유지기준인 150 μg/m3보다도 낮고, 경기도 자체 유지기준인 140 μg/m3에도 적합한 수치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월까지 추가로 지하역사 13개소와 지하상가 3개소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효율적
(용인신문) 경남도는 최근 필리핀 등 해외유입 세균성이질환자가 전년대비 급증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세균성이질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세균성이질은 제1종 법정감염병으로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장관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부터 7일 후 ‘발열, 구토,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과 식품에 의해 감염속도가 높은 질환이다 경남도는 겨울철을 맞아 기온이 따뜻한 필리핀 등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 후 세균성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설사환자 발생 시에 신속히 병원치료를 받을 것을 각별히 당부하였다. 귀국 후 공항에서는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는 공항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할 것을 강조하였고,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5일 청사 내 집현실에서 단국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증응급 환자의 적기 치료시기를 확보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중증외상 ▲심근경색 ▲심정지 ▲뇌졸중 등의 의증 ▲기타중증응급질환자는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운항시간은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이다. 닥터헬기 운항요청은 119구급대와 보건의료기관 의사, 보건진료원이 할 수 있으며, 운항절차는 운항요청자가 단국대병원에 요청하면 병원 응급전문의와 닥터헬기 기장, 운항관리사가 환자의 상태, 기상 등 운항여건을 판단·결정하여 5분 내 출동하게 된다. 헬기 내에는 응급의료 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응급의학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하여 응급진료 등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며 병원까지 이송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에 아직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시 대전·청주 등 인근도시로 이송하여 시간상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닥터헬기 이용을 통해 응급중증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초기대응이 가능해져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헬기는 전국 6개 권역에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 업무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먹거리 안전 국가 책임제 구현 - 가정용 계란 세척·잔류물질 검사 의무화 및 농약·항생제 등 PLS 도입 확대 - 임산부·환자용 식품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적용 및 배달음식·프랜차이즈 등 집중 점검 - 사이버 감시기능 통합·운영으로 온라인 유통 불법판매 행위 근절 ◈ 생활 속 불안요인 사전 예방 -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에 공공 급식관리 지원체계 마련 - 여성용품 안심 사용 기반 강화를 위한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 추진 - ‘국민 청원 검사제’ 도입 및 ‘국민 참여 열린포럼’ 개최 ◈ 의약품 등의 공공성 강화 -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국가 필수의약품 지정 확대 및 백신 자급화 지원 - 약국에 ‘위해 의약품 차단시스템’ 의무화 추진 및 소비자용 의료기기에 ‘판매가격 표시제’ 도입 - 마약류 중독자 심리치료 등 재활교육 강화 ◈ 맞춤형 규제로 혁신성장 선도 - 첨단 바이오의약품·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단계별 맞춤형 신속 심사 도입 - 맞춤형 화장품 제도 및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 도입 - ‘한-아세안 화장품 규제협의체’ 구성 및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를
(용인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의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이 지난 2017년 한 해에도 ‘도민 먹거리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4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도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식품 712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30건 등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중 11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했다. 해당 부적합 식품 및 회수대상 식품은 즉시 시군행정기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통보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수거부터 검사까지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적합 우려식품, 위생취약지역 유통식품, 인터넷 유통식품, 언론 등에서 이슈화되는 식품에 대한 선제적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우선, 일본 수입산 장류 방사성물질 등 이슈화 되었던 제품과 김장철 김장재료, 옻나무성분 함유제품, 용기·포장 제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한약 및 식품원재료로 공통 사용되는 농산물 42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용인신문)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8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지원 사업’에 울산권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비 15억 원을 포함해 5년간 운영비(매년 9억 원) 등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센터지정 및 운영은 울산지역 종합병원 중에서 공모(2018년 1월 16일 ~ 2월 5일)를 통해 3월에 지정되어 운영된다. 국내 사망 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골든타임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후유장해로 인해 환자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울산지역은 심뇌혈관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 전국 1위로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울산시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응급 치료, 전문 진료 및 재활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어 그동안 숙원이었던 시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는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2년여 간의 끈질긴 중앙정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2018년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밝히며, 대상자들이 방학 동안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학생에게 의사와의 1:1건강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함께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여성청소년 전국 약 42만 7,000명이다. *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24개월 전까지 지원되므로 작년에 1차 접종을 한 2004년생은 올해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2003년도 출생 여성청소년 중 2016년에 1차 접종한 경우에는 1차 접종일에 따라 무료지원 가능 (예: 2003년생이 2016.12.30.에 1차 접종한 경우 2018.12.29.까지 2차 접종 무료지원)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참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