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산물 재배지에서 식중독균의 오염과 확산을 모의실험 할 수 있는 '유해미생물 전파·확산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농산물 재배단계에서 식중독균의 오염과 전파, 확산을 예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중독균에 의해 오염되고 전파되는 과정을 개인용 컴퓨터에서 모의실험 할 수 있다. 가상의 재배지를 설정한 후, 야생동물의 출입 개체 수와 동물 배설 기관 내 식중독균 보균 여부, 분변 배출 빈도, 분변 분해율, 식중독균 매개 위생해충 개체 수 등 조건을 달리하면서 각각의 시나리오에 따른 식중독균 오염과 전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프로그램의 저작권을 등록하고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2017년 2월호에 소스코드(http://modelingcommons.org/browse/one_model/4810)를 공개해 누구나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동물 분변으로 인한 농산물 오염은 실험으로 재현하기가 불가능해 재배지 내에서 식중독균이 어떤 경로로 오염되고 전파되는지 예상하지 못했다.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 이승돈 팀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4개 학교(초등학교 3, 특수학교 1), 어린이 93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학교멍멍'에 참여한 어린이는 이전보다 인성은 13.4%, 사회성은 14.5%, 자아 존중감은 15%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수준은 각각 21.5%와 17.3%가 낮아졌다. 저학년 어린이가 '학교깡총'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경우 사회성이 15.8% 높아졌는데, 특히 사교성 15.0%, 대인 적응성 13.1%와 함께 주도성은 24.7%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시범사업은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활동과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물매개교육은 동물매개심리 전문가의 주도로 △동물 집 꾸미기 △돌보기와 산책하기 △감정나누기 △동물 몸 알아보기 등의 활동으로 꾸며졌다. 학생들 스스로 봉사단을 꾸리고 규칙을 만들었으며, 동물에 대해 배우고 공부한 내용을 돌보기 일지에 적었다. '학교멍멍', '학교깡총' 사업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은 11
(용인신문) 국무조정실(국무조정실장 : 홍남기)은 11월 14일(화) 세계 당뇨의 날을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집, 각 급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소아당뇨(1형 당뇨)는 몸 속에서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질환으로,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고 하여 소아당뇨라고 불리며, 비만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인형 당뇨(2형 당뇨)와는 다른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하 소아당뇨 어린이는 1,720명, 18세 이하 인구 10만 명당 소아당뇨 어린이는 18.3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농어촌 지역일수록 인구 10만 명당 소아당뇨 어린이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아당뇨 환자가 고혈당, 저혈당 쇼크를 방지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루에도 수차례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인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서 일과를 보내는 소아당뇨 어린이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이유로 화장실에 숨어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학교 내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11월 9일(목) 남양주 풍양보건소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남양주지역회의에 참석하여 지역 보건소장 및 의·약무 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보건소장으로부터 남양주지역 건강수준 등 보건의료현황과 문제점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남양주를 비롯하여 열악한 북부지역의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역내 원활한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경기도 지역별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도내 지역 네트워크간의 협력방안을 제안하였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통하여 도내 지역별 건강수준 격차 해소 및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서울특별시의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10월 31일 강서구 가양5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사)누리마음연구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마을기업 목화송이가 후원하는 체인지! 초록생리대 인식 개선 토론회에서 패널로 나서 천기저귀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전망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모해교육협동조합, 징검다리에코맘, 바느질책수다, 양천향교 등 관련 지역단체들과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사회연구소장이 함께 참여하였고, 안전하고 건강한 천기저귀와 면생리대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천기저귀와 면생리대의 사용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강서구 천기저귀 수요조사 보고를 발제로 시작하여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 의원은 마흔이 넘은 나이에 두 딸을 천기저귀로 키운 자신의 경험을 들어 말하면서 최근 우리 주변에 천기저귀 사용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1회용 기저귀 사용과 구입금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편리성 추구를 우선하는 1회용품 소비풍조로 인하여 건강, 쓰레기 배출, 가격 등 당연히 고민해야할 문제들이 무시되거나 간과되는 현실이며, 1회용기저귀 폐기물의 연간 배출량이 25만 톤을 상회하고, 우리나라 0세~1세 아기 14명 중
(용인신문) 국립마산병원(원장 김대연)은 현대화 시설 준공 이후, 결핵전문 병원의 임상연구에 필수적인 생물안전시설(BL3)에 대한 ‘국가인증 및 사용허가’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iosafety Level 3: BL3)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균을 다룰 때 연구자 안전에 필요한 특수시설이다. 결핵전문병원에 설치된 결핵실험전용 BL3 인증을 받은 시설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현대화 공사가 완료된 국립마산병원의 결핵관련 임상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국립마산병원은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필요한 결핵 진단 및 치료 연구를 위해 2006년 임상연구소를 설치하여 결핵퇴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3일(수)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연구협약을 체결하여 경남지역 결핵관련 기초연구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항생제 분자 메커니즘 실험실의 장지찬 교수 연구팀은 국립마산병원 임상연구소의 연구진과 함께 항결핵약제의 내성 메커니즘을 밝히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립마산병원 김대연 원장은 "이번 생물안전시설(BL3)의 국가인증과 경상대학교와의 연구협약 체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는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가능하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오는 15일(수) 이전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인 만65세 이상 어르신 34만여명 중 78.8%인 27만여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히며, 이 같이 전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 15일(수)까지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나, 11일 16일(목)부터는 보건(지)소에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과는 균주, 유행 특성 등에 따라 건강한 성인에서 70-90%, 소아에서 50-95% 범위 내로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 준수 등의 예방 수칙 실천 병행이 필요하다”며, “기침, 발열,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고 의료기관을 늦지 않게 방문하여 진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용인신문) 경남도는 치매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 요양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 관련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치매시설 확충 계획은 노령화로 인해 치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 동안 개인과 가족이 부담하던 치매로 인한 고통을 정부에서 책임진다는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내년까지 도내 전 보건소 단위로 350㎡에서 800㎡까지 규모의 시설을 신축, 증축, 리모델링하여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단기 쉼터 등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의 초기 상담 및 조기 검진, 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 간 정보교환 등 치매의 초기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 연말까지 20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정식 개소하기 전에 연말까지 치매관리 인력과 전담 간호사 등을 신규 채용하여 인력을 보강하고 기존 보건소의 공간을 활용하여 치매상담, 조기검진 및 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인식표 발급, 인식개선 및 교육 등 기본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 설치에는 총 181억 원(국비 145, 도 18
(용인신문) 경남도는 내년부터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삶의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웰다잉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웰다잉 순회교육은 내년 2월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1만5,000명 대상으로 어르신의 소외감 극복을 위한 소통, 상실 슬픔의 치유, 상속관련 법률의 이해, 후회 없는 삶(버킷리스트) 등의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웰다잉 교육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공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가족해체 및 핵가족 가속화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어르신에게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아름답고 편안한 죽음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유동 도 복지보건국장은 “웰다잉 교육으로 어르신의 자아발견과 함께 자칫 무겁고 슬픈 주제인 죽음을 삶의 자연스런 과정으로
(용인신문) 경남도는 8일 오전 10시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17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검역소, 소방본부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 85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응과 확산방지, 대응능력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최근 해외에서 유행중인 신종감염병 메르스와 재출현감염병페스트 등이 발생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에 대비하는 각종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의 ‘메르스와 페스트 대처방안’ 강의를 시작으로, 통영시 보건소에서 메르스 발생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무대에서 연출한 실전 현장 훈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했다. 오후에는 경상대학교병원 박미희 팀장이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을 실시했으며, 메르스 발생상황 메시지를 배포하여 각 조별로 대응방안과 문제점 등을 도출하여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업무에 활용하는 ‘조별 도상훈련’이 이어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보건소와 유관기관 및 민간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매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7일(화)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The 11th Korea-Japan-China Forum for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H7N9),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현황과 대비ㆍ대응체계 등 각국의 신종감염병 관리 노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을 통해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신종ㆍ재출현 감염병 유행 시 3국의 즉각적인 대응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도 중국, 일본과 감염병 분야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넘어 3국 국민의 감염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경기도는 2일 경주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17년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가 의료급여사업에서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7년 전체수급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17년 사례관리대상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의료급여제도(사업) 홍보와 특화사업 실적 등을 평가했다. 경기도는 전년대비 진료비 78억 원 절감, 선배 의료급여관리사가 후배 의료급여관리사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4천명의 의료급여 대상자가 있어 의료급여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공유, 멘토링 제도 등을 활성화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