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에 존재하는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조사는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총 84종의 VOCs 중 생식독성, 발암성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10종의 VOCs*를 우선 전수조사 한 것이며, 이르면 12월 말까지 나머지 74종의 VOCs에 대한 2차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를 조속히 실시하여 결과를 공개하고 농약 등 기타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2018년 5월까지 검사를 완료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생리대 사용자의 건강이상 원인을 밝히기 위하여 부작용 사례조사 및 역학조사를 환경부·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사전 예방적 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는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의료·분석·위해평가·소통전문가로 구성된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와 공식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식약처는 현재 생리대의 VOCs
(용인신문)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제12회 서울특별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9월 26일(화) 잠실실내체육관외 7개 경기장에서 하루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건강100세,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인솔하에 5,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6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이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매년 참여자들의 다양한 종목에 대한 참여 요구를 반영하여 작년 5종목이었던 정식종목을 올해 6종목으로 확대하였다. 이 날 대회 개최 장소는 생활체조는 잠실실내체육관, 탁구는 잠실실내보조 제1체육관(농구장), 배드민턴은 잠실학생체육관, 게이트볼은 잠실보조경기장, 파크골프는 잠실파크골프장, 족구는 잠실풋살경기장 및 다목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범종목인 볼링은 가인볼링장(강남구), 당구는 김가영 포켓볼아카데미(강동구) 및 매니아당구장(강동구)에서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김영균)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하였다. 평가대회는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등 사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2일(금)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었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사업단장 문화식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는 “민간 의료기관의 치료 비순응 결핵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공공협의체 구성을 통한 전국 보건소와 협조체계를 마련한 것은 우리나라 결핵관리체계의 발전적인 변화”라고 전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으로 결핵환자 치료성공률이 향상되었고, 결핵 신환자 발생은 유의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민간의료기관(204명)과 시·도 및 보건소(216명)에 배치된 결핵관리전담요원이 결핵환자가 치료를 완료할 수 있도록 복약확인, 결핵 교육 등 철저한 환자 관리로 이뤄낸 성과”라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그럼에도
(용인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1일, 부산 기장에 구축 중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을 서울대병원, 부산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과기정통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여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세포를 중점 조사하는데 그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치료 효과 제고와 대폭적으로 치료횟수 및 기간 단축이 가능한 장비다.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을 결정하고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그동안 원자력의학원 분담금(750억원) 확보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관계기관이 함께 대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1월 전국단위로 공모한 참여병원 모집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서울대병원이 관계기관 업무협약(MOU) 체결로 참여를 공식화함으로써 중입자가속기 사업의 정상화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 MOU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참여 분담금을 납부하고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함에 따라 중입자치료센터가 2021년 말에 개원해 환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부터 서울대병원이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1,000억원 규모의 중입자가속기 및 치료시스템 구축을 착수하며, 관계기관 노하우를 활용하
(용인신문) 정부는 충남 당진 소재 병아리용 계란 생산 농장(종계농장)이 도축장(경기 파주)에 출하한 산란노계(19,623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됨에 따라 출하된 산란노계를 전량 폐기(9.19)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병아리용 계란 생산 농장(육용 종계)으로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식용으로 판매되지 않았으나 농식품부는 비펜트린 허용기준치 초과 검출과 관련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계란 살충제 검출을 계기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8월 23일부터 도축장에 출하되는 산란노계(종계 포함)에 대해 살충제 잔류 정밀검사를 강화하여 실시중이며, 살충제 검출 부적합 산란노계의 시중 유통을 사전에 전면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신맛 캔디(Sour Candy)를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입속에 상처가 날 수 있어 신맛이 나는 캔디 제품에 ‘주의문구’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맛 캔디는 사과산, 주석산, 구연산 등 유기산을 첨가하여 매우 신맛을 내는 캔디류로 자극적인 것을 즐기는 사람들과 잠을 쫓는 목적으로 주로 섭취하며 안전관리 주요 내용은 ▲강산성(pH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초·중·고 학교(4,650곳), 학교매점(401곳), 식재료공급업체(2,526곳) 등 총 7,577곳을 점검한 결과, 총 36곳(0.5%)을 적발하여 행정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물 임의 철거 등 시설기준 위반(1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6곳) 이다. 전체 위반율(0.5%)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하나 학교급식소의 경우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여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개학철 대비 상·하반기 합동점검, 과거 법규 위반 이력 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 연중 실시되는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및 급식관계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등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과 관련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를 집중 점검하고 재발방지
(용인신문) 올해부터 독감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가 생후 6~12개월에서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확대된다. 도내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자는 지난해 8만명에서 45만명 증가한 53만명이, 만65세 이상 대상자는 인구 증가로 전년보다 7만명 증가한 142만명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와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만65세 이상 노인은 추석연휴 이후인 10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도는 올해 예상 수요의 90∼95%에 해당하는 백신을 의료기관에 공급해 지역 쏠림에 따른 일시적 백신 부족현상을 최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와 65세이상 성인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잘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인 10~11월 사이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20일(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협력하여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18일 발표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의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근본적인 방안을 찾기 위한 후속조치이다. 그간 치매 연구가 체계적인 계획 없이 산발적으로 이뤄져 국민이 체감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같은 기존 연구개발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부처 간 협력은 물론 전국가적인 연구역량을 결집해 체계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치매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자 한다. 위원회는 국내 치매연구개발의 최고 권위자, 업계대표 및 정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에는 ‘원인규명 및 예방분과’, ‘혁신형 진단분과’, ‘맞춤형 치료분과’, ‘체감형 돌봄분과’ 등 4개의 분과위원회가 구성된다. 이를 통해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 ▲돌봄에 이르기까지의 전주기적인 세부연구개발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가 마련할 10개년 치매연구개발 계획은 단기적으로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26일(화)부터 전국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올 7월 1일 전까지 총 누적기준, 2회 이상 인플루엔자 접종한 경우 이는 백신접종하고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1월에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되는 유행 시기를 고려해 정한 것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만 75세 이상은 9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연휴 뒤 10월 12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접종은 9월 4일 시작했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접종은 9월 26일 함께 시작한다. 올해 국내 공급된 백신은 총 2,438만 도즈(dose:1회 접종량)로 지난해 대비 약 235만 도즈가 늘었고, 특히 어르신용은 별도로 관리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였으므로 유행종료까지 면역유지를 고려해 접종 초기 혼잡을 피해 권고시기에 접종하는 것을 당부하였다. 무료접종 관련 상담은 관할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추석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방문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또는 콜센터(☎1339)에서 확인하고 출국 최소 2주 전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예방백신의 경우 접종 후 면역형성 기간이 2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해외여행 최소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주요 여행국가인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감염병 발생 및 해외유입 신고가 지속되고 있어 예방백신 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장티푸스, A형간염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감염을 대비하여 예방약을 처방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유럽의 경우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을 위해서는 황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하였다. 질병관리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신구 씨(만 81세)는 9월 18일(월) 국립검역소 1일 명예검역관이 되어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홍보하였다. 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20분
(용인신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최근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우울증 대처 방법’을 안내하였다. ‘우울증(주요 우울장애)’은 2주 이상 우울한 기분과 함께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일상 활동의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질병이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식욕이나 수면시간의 변화, 불안, 집중력의 감소, 우유부단, 침착하지 못함, 무가치한 느낌, 죄책감이나 절망감, 자해 또는 자살 생각 등의 특징을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3억 2,200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자살의 주요 원인이 되는 등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올해 ‘세계 보건의 날’ 주제를 “Depression(우울증), Let's talk”으로 지정하고 각국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는 “우울증은 다른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체적인 질병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점점 중병이 되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것처럼, 우울증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해’ 및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