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과 도의회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경기교육 가족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협치에 나선다.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정착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도 교육청은 지난 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2024년도 교육 분야 관련 실·국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도 교육청 장미란 기획조정실장, 한근수 교육협력국장, 황윤규 교육정책국장, 고아영 융합교육국장, 정수호 교육행정국장,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이 참여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에서는 정윤경(더불어민주당), 윤태길(국민의힘) 공동단장을 비롯해 방성환, 한원찬, 최승용(이상 국민의힘), 오석규, 김옥순(이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보궐선거 당선자인 이은미, 김영희, 이진형(이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도교육청과 도의회 간 협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각급학교 현황과 2024년도 재정 현황 등 경기교육의 기본현황과 함께 도교육청 6개 실·국별 주요 정책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용인신문 | 큰 사자를 선두로 신갈천으로 향하는 사자탈놀이공연 모습 용인시는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지난 27일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를 주민 주도형 특화 콘텐츠로 개최,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등 활력을 모색했다는 평가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갈로 25번지와 신갈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뮤지엄 아트거리 일대에서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 탈놀이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 체험이 펼쳐졌다. 사자 탈놀이 공연은 1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만든 종이박스 사자탈을 쓰고 흥겨운 국악 연주에 맞춰 한바탕 탈춤놀이를 벌인 것인데 행사 당일 이상일 용인시장도 또 다른 행사장인 신갈천 일대까지 탈춤 행렬에 함께했다 . 사자탈놀이 공연 후 이상일 시장과 공연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기 체험도 인기였다. 올 하반기 출시하려는 로컬 막걸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품질과 브랜드 등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의 명동’으로 불렸던 용인의 관문 신갈오거리 일대는 지난 2003년 기흥읍 사무소가 기흥구청으로 승격되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5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말러:거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에서 용인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의 지역 내 활동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공연이다. 2023년부터 2년째 진행 중인 사업으로 본 사업에 선정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는 올해 첫 번째 작품으로 말러(G.Mahler) 교향곡 제1번 ‘Titan 거인’ 전곡과 바그너(R.Wagner)의 명작 오페라로 손꼽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전주곡 및 ‘사랑의 죽음’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윤승업과 함께 최고의 몰입감을 주는 무대를 마련했다. 지휘자 윤승업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국립 경찰교향악단 단장 및 상임지휘자이며 세계적인 거장 쿠르트 마주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윤승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함께 오케스트라 80여 명의 연주자가 들려주는 장대한 스케일의 클래식 공연을 만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일부터 9월 1일까지 4개월간 어린이 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를 개최한다. ‘방귀쟁이 며느리’는 전통 가락과 이야기를 어린이에게 친숙한 소재로 풀어내 수동적 관람이 아닌 역할 놀이를 통한 신체 기반 활동을 진행하는 표현 놀이극이자 관객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기존 전래동화를 각색하여 부끄러울 수 있는 방귀를 장점으로 생각하는 며느리와 방귀의 쓸모를 인정하는 시아버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몸으로 표현하면서 ‘웃음이 터지는 방귀, 내가 방귀가 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방귀’ 역할을 맡아 마음껏 신나게 뛰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 일원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체험 후에는 ‘나만의 부채 얼굴 만들기’로 이야기에 등장한 주인공의 얼굴을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023년 8월 재개관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어린이들의 놀이와 배움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예술놀이터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개최해 매 주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신덕고개(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산31-1번지 일원)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청년 김대건길(0.5km)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 등 시 경계 숲길(0.5km)을 1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했다. 목재계단,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고 종합안내판, 방향안내 이정표를 정비한 이번 숲길 공사는 지난달 착공해 이달 중순 마무리됐다. 신덕고개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숲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 중 급경사지를 일부 포함하고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있었던 곳이다. 시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바라산 정상에 이르는 광교산 둘레길과 처인구 포곡읍 신원저수지를 시점으로 하는 선장산 숲길 조성에도 5억 70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등산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추억을 아름답게 남길 수 있도록 ‘2024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 2곳을 선정했다. 어르신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기 전까지 남은 생애에 대해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4H미래교육더채움’,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60세 이상의 용인시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4H미래교육더채움에서는 5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며,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는 5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언과 상속 관련 법률 지식을 알려주는 ‘웰다잉 특강’, 자신의 자서전을 제작하고 지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생노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인생노트’ 제작 결과물을 발간해 참여자들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선사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4H미래교육더채움(031-282
용인신문 |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TLC는 하나의 셀(Cell)에 3비트(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는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높다. 비트 밀도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높은 비트 밀도를 적용하기 위해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 제거 기술을 통해 셀 평면적을 줄였다. 또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과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이다. 삼성 측은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 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 또한 향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서로 존중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일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지구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찾아오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5, 6학년을 대상으로, 18일은 용인서부경찰서 SPO(학교전담경찰관)와 함께하는 사례중심 학교폭력예방교육을 6학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사소한 장난이나 놀이라도 때에 따라 상대방은 학교폭력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예방을 위한 방법, 폭력 사안별 대처방법 등을 배우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또한 지난 15일~19일에는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으로 예의바른 언어생활 습관을 함양하고 언어폭력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교생 대상 언어문화개선 교육을 각 교실에서 운영했다. 급식실 앞 나무 벽화에 ‘고운말 벚꽃이 피었어요’를 활동하며 고운말 쓰기 다짐 및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15일은 학생자치회에서 등굣길에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홍천초등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임의식
도서관 재구조화 사업후 실제 활용수업 빈도가 증가하는등 활용도가 상승했다 용인신문 | 성복중학교(교장 김기군)는 지난 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행복 자리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선보였다. ‘피어라! 책 나무’는 1년간 읽을 책의 권수를 다짐하고 독서 다짐을 적어 붙이는 등 학생들의 독서 의지를 고취 시켰다. ‘유퀴즈? 북퀴즈!’는 책 내용을 바탕으로 제목을 맞추는 게임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색을 품은 책갈피’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만의 책갈피를 완성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 밖에 ‘달콤한 도서관’은 도서 대출 시 독서 명언이 담긴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김기군 교장은 “올해 2월 말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기존 노후 된 도서관 환경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새로운 도서관은 일과 중에도 활용할 수 있게 재구성됐으며 전자 칠판 설치와 바 테이블 설치로 디지털 교육 환경과 까페 분위기로 조성했다. 또 북 큐레이션 및 신간 도서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했다. 재구조화 사업 후 실제 도서관 활용 수업
황재규 대표이사(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지난 24일 용인시 가족돌봄 청소년(영케어러)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용인시에서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과 꿈을 잃어버린 2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들은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재단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핵심 역점사업으로 설정하고 ‘용인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부터 연 40여 명의 가족돌봄 청소년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상담사 직원과 후원 청소년이 1:1 자매결연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탈선을 예방하고 성장기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상담, 진료교육,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은 배우 공명과 함께 가족돌봄 청소년의 인식증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돌봄 청소년 당사자가 익명으로 상담,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해 운영한다. 황재규 재단 대표이사는 “어릴 적 가정형편이 어려워 낮에는 우유와 신문 배달로 용돈을 벌었고 졸린 눈을 비비며 밤에 공부해야 했던 때를 생
꿈나래발표회는 무대앞 관람석이 좁아보일 정도로 관객들의 반응이 크다 용인신문 | 용인 소현초등학교(교장 배미랑)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자치회 주관 소현 꿈나래 발표회를 진행했다. 첫 공연은 지난 23일 등교시간 약 20분을 이용해 야외 공연장(꿈나래터)에서 10팀이 피아노, 바이올린, 춤, 역할극(친구사랑) 등 평소 갈고닦은 재능을 펼치고 친구들에게 평소 하고 싶은 메시지도 전했다. 발표회는 학기별 2회씩 연간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운영 주체는 학생자치회로 일정이 정해진 후 포스터 제작을 통한 홍보활동 및 당일 행사 진행을 주관한다. 배미랑 교장은 “학생 수만큼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해가 지날수록 학생들이 악기연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공연을 두루 준비해서 발표해 의미가 깊고 앞으로의 공연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학교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단국대 홍보팀 자료사진)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에 선정돼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간 연간 6회(총12회) 시험을 시행한다. 1회 시험당 약 500명의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외국인이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국내 대학(원) 입학 및 졸업, 장학금 신청, 취업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접근성, 시설, 안정적 시험 시행 능력, 감독관 확보 능력 등 총 11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한승 국제처장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직장인 등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시험 장소가 많지 않아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라며 “단국대가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시행기관에 선정돼 향후 응시자들의 편리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국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무스(PRIMUS) 국제대학을 설립했다. 특히 국제처는 한국어트랙 전공 입학생의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