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지난해 제주 물장오리오름 습지보호지역을 정밀조사한 결과, 2011년 대비 76종 늘어난 총 815종의 야생생물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 물장오리오름 습지는 화산 폭발에 의한 크고 작은 암석이 화구 주변에 원추형으로 쌓인 '스코리아 콘(scoria corn)' 지형의 보기 드문 화구호습지다. 이곳은 2009년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되었고, 산 정상 부근의 호수에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활엽수림이 어우러지는 등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습지보전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물장오리오름 습지보호지역을 식물상, 조류, 포유류 등 10개 분야에 걸쳐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결과, 물장오리오름 습지에 사는 생물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하여 식물상 175종, 조류 27종, 포유류 12종, 양서파충류 9종, 육상곤충 532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29종, 동식물플랑크톤 31종 등 총 815종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물종 수는 2011년 정밀조사에 비해 76종이 늘어났으며, 이는 2009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생태계를 보전하고
(용인신문)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 및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12월 개통 예정인 경강선(서울~강릉간 KTX)과 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 공모전을 한국철도공사와 협업사업으로 추진하여 최종 16개 여행상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65개의 여행상품이 응모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모전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진행했으며, 응모작 중 상품기획력과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상품 16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6개 상품의 응모자에게는 개통 전 경강선KTX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경강선 시승권, KTX무료이용권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 중 대상작은 강릉 연화아가씨와 신라 화랑인 무월랑의 아름다운 설화를 토대로 한 「강릉 월화(月花) 커플여행」이다. 그리고 이밖에도 시니어를 테마로 한 「시니어트레인 명품 강원일주」, 임산부부와 가족이 함께하는「2박3일 강릉 태교여행 패키지」, 신세대의 취향인 사진찍기와 먹방을 주제로 한「1박2일 찍.먹 자유여행」, 해양레저스포츠를 중심으로「동해바다 온몸으로 체험하기」, 인문학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노후된 도시대기측정소 5개소와 미세먼지 측정장비 7대, 대기오염종합상황실 서버 및 대기오염환경전광판을 10월에 교체 완료하여 대기질 측정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도시대기측정소 15개소, 도로변대기측정소 3개소, 오염감시측정소 3개소 등 총 21개소의 대기오염측정소와 종합상황실 및 환경전광판 6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대기오염 우려 지역의 대기질을 측정하는 대기이동 측정차량과 도로변에 비산하는 도로먼지를 측정하는 도로재비산먼지 측정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예산 9억 6천만원을 적기에 확보하여 내구연한이 도래한 도시대기측정소(계산, 구월, 원당, 숭의, 부평) 5개소와 미세먼지 측정장비 7대(교체 5대, 신설 2대)를 교체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미세먼지 및 오존 예·경보제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추가로 2억 8천만원을 확보하여 대기오염상황실 서버와 대기오염환경전광판을 교체하였다. 이로써 안정적인 데이터 분석 및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측정된 대기질(미세먼지 등) 자료를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서구청 주변에 동영상 표출이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자체 실시하는 수질검사 외에 시민의 입장에서 인천의 수돗물에 대한 수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 개최와 급수권역별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과의 소통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 및 인천광역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조례에 따라 1991년 5월 발족하여 상수도 분야 전문가, 여성단체 대표, 시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민을 대표해 인천시 수돗물의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 및 공표,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와 상수도 현안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수돗물평가위원회 수질검사는 본부 산하기관인 수질연구소와 외부 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인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서 동시에 이루어져 검사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급수권역별 정수장 2개소, 배수지 2개소, 수용가 수도꼭지 16개소 등 총 20개소의 검사대상 지점을 매회 변경해서 선정하고 있다. 또한, 수질검사는「먹는물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법정 수질기준 60개 항목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검사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 '미추홀
(용인신문) 도서관의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제안하기 위한 ‘제54회 전국도서관대회’가 25일부터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람, 책, 창의적 공간 -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는 도서관’ 이란 주제로 약 3,500여명이 참석한다. 총 60여개의 세미나, 학술행사 등이 진행되며, 도서관 첨단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도서관문화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전국 최대의 도서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행복과 미래가 있는 경기도 도서관’ 홍보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도와 시·군 도서관의 우수정책과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발전방안 워크숍, 도서관 패러다임의 변화 포럼 등 경기도 차원의 도서관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고양시를 비롯한 인근 5개 시·군의 우수도서관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전국도서관대회는 매년 전국의 도서관 사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학술행사, 전시, 문화공연 등을 통해 최신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상호 교류·소통하는 도서관인들의 축제 한마
(용인신문)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의 사진을 찍어 요건에 맞게 신고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이용방법이 더 간편해졌다. 서울시는 교통법규 위반 및 생활 불편 사항을 보다 쉽게 신고 접수할 수 있도록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을 2013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앱을 통한 교통법규 위반 시민신고제 활성화를 위해 그간의 문의사항과 등록 오류 건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앱 기능을 개선해 23일(월)부터 서비스 했다고 밝혔다. 개선된 앱은 신고하고자 하는 위반사항의 등록 위치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첫 화면에 ‘불법 주정차 및 전용차로 위반 신고’와 ‘생활불편 신고’를 구분해 표출한다. 교통법규 위반신고도 등록 위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위반행위별(보도 위, 횡단보도, 교차로, 전용차로)로 관련 사진을 눌러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유효한 신고접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유의사항을 일일이 따져보지 않아도 신고요건을 갖추지 않으면 등록절차가 진행되지 않게 했다. 미리 저장해둔 다량의 사진을 한꺼번에 신고하는 일부 보복성 신고나 전문 신고꾼의 악용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시스템 상 제한도 두었다. 신고 접수 요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도내 사과 재배적지가 30년 후에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 시나리오(RCP8.5)에 따른 온도 변화와 생육기간별 평균·최고·최저기온 및 생육일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추정한 미래기후 전망 정보에 따른 것이다. 포천·가평·이천·여주 등 도내 사과 주산지의 2040년대 연평균 기온은 현재(2001년~2010년 기준)보다 약 2.2℃ 상승한 12.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내 사과의 재배적지는 전체적으로는 감소하나, 재배적지가 북상하여 포천·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에 주산지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사과 꽃이 피는 시기에 영향이 큰 3월의 평균기온이 현재(3.7℃)보다 1.6℃ 상승해 개화기가 약 6~7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9월 상순에 수확하는 홍로의 경우 8월 말에, 10월 하순에 수확하는 후지의 경우 11월 말까지도 수확이 가능해진다. 후지의 경우 저장 가능기간이 상온에서도 180일 정도로 길기 때문에 8월에 수확하는 조생종 사과가 나올 때까지 출하가 가능해지면서 사과의 연중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지
(용인신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권영순, 이하 공제회)는 오는 10.23(월)부터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퇴직공제금 온라인신청 홈페이지를 「퇴직공제금·복지 하나로서비스」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2015.9월 퇴직공제금 온라인신청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방문 신청 등이 어려웠던 건설근로자들의 사용이 증가하여 수요가 많은 복지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이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기존에는 공제회 지사(센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였으나, 23일부터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퇴직공제금·복지 하나로서비스」에 접속하면 공제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한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근로자를 위한 단체보험 가입, 종합건강검진 지원, 자녀교육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생자녀 장학지원금 지원 및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고등학생 자녀인터넷수강지원, 그 외 결혼·출산보조금 지원, 가족 힐링캠프 등이 있다. 온라인으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려면 ‘퇴직공제금·복지 하나로서비스 홈페이지(www.cwma.or
(용인신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번 10월 26일부터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거나 환승하는 승객에 대한 보안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교통보안청(TSA)에서 최근 잇따른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취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에 요청(2017. 6. 28.)한 보안강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미국 교통보안청이 요청한 보안강화 조치는 두 차례에 나누어 시행하게 되며, 탑승구 앞 휴대전자제품 검색 등은 이미 시행(2017. 7. 19.)중이고, 10월 26일부터는 항공권 발권카운터 앞, 환승검색장 앞, 탑승구 앞에서 보안질의(인터뷰) 등을 추가로 시행하게 된다. 항공사·인천공항공사·국토부가 19일 실시한 사전 시범운영 결과, 미국행 항공기의 경우 평소와 같이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탑승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출발승객에 대한 보안질의는 승객이 탑승수속을 위해 발권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항공사 소속 보안질의요원들이 돌아다니며 질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보안질의로 인한 승객 대기시간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에서 미국행 항공기로 환승하는 경우 환승검색장 앞에서 보안질의 시간이 소요되므
(용인신문)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다양한 지도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공간 정보 산업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온맵을 활용한 ‘나만의 맞춤지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3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경우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www.ngii.go.kr)을 참고하여 공모기간 내에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에 제출된 작품은 서류 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국토부장관상, 부상 100만 원), 우수상 2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부상 50만 원), 장려상 5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부상 1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은 2018년 1월 2일 국토지리정보원 시무식과 함께 진행된다. 작년에 경주 지진 발생 시 대피소 안내 등을 위한 ‘경주 지진 대피 지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처럼 올해도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지도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토지리정보원은 경진대회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온맵 서비스를 지
(용인신문) 경기도내 지역서점 주인 10명중 7명은 서점을 계속 운영할 의향이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동네서점보다 온라인 서점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서점 실태조사 및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7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 경기도 소재 293개 서점(140표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8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서점운영자들은 국내 출판유통업 발전가능성에 대해 2016년 100점을 기준으로 3년 후인 2019년에는 63.1점, 본인이 운영 중인 서점은 54.5점까지 낮아질 거라고 평가하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67.6%’는 서점운영을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지역 주민의 ‘74.7%’는 온라인 서점에서 책 구매 경험이 있으며 지역 서점(22.3%)보다 온라인 서
(용인신문) 서울시에서는 커다란 천막을 두른 그늘에 멍석을 깔아 전통시장의 옛 정취를 살린 먹거리 장터를 무교로에 재현, 풍악을 울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10월 21(토)~ 22(일) 까지 이틀간 시민들의 발걸음을 부른다. 서울시는 53개 서울시 전통시장의 100여개 부스가 참여, 각 시장을 대표하는 액세서리, 건어물, 건강식품, 의류잡화, 반찬 등 명물과 특화상품을 전시 판매하여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5회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행사를 10월 21(토)~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축산물 전문재래시장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는 등심 10%이상, 불고기·국거리용 한우를 15%이상 할인 판매하고, 불고기용 특제 수제소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가 넷째주 일요일에 진행되어, 매주 둘째·넷째주 일요일 전통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인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전통시장 이벤트 은행’도 함께 선보인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매월 넷째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인기 행사로, 직거래 농산물로는 충남 아산 햅쌀, 강원 홍천 더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