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기존 꿀벌보다 꿀 채집력이 우수한 장원벌을 양봉농가에 시범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부터 장원벌 증식 보급 시범사업을 펼쳐온 농촌진흥청은 양평, 여주, 예천 등 전국 28개 시군의 양봉농가에 장원 여왕벌 1만3천223마리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시범농가의 평균 벌꿀 채밀량은 약 2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꿀벌육종보급협의회 양경열 회장은 "장원벌은 성격이 온순해 사양관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일반 벌에 비해 꿀 채집력도 30% 이상 월등해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청담농원 권재석씨는 "석고병에 강한 장원벌은 화분매개 능력도 일반 벌에 비해 30% 이상 월등하고, 산란력과 로열젤리 생산도 우수하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2월 초, 장원벌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어 장원벌 시범농가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요인을 듣고, 향후 보급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장원벌의 표준사양 기술과 현장에서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발간한 '장원벌 사양관리 기술보급'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자에는 여왕벌의 유입, 산란 유도, 월동 봉군의 관리, 유밀기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농촌진흥공무원 1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교육’을 화성소재 YBM연수원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부터 실시된 전국 단위의 교육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품목별 핵심기술을 전달하는 영농교육 사업이다. 이번 현장강사교육의 주요내용은 정부농업정책, 2018년 농촌지도.연구 추진방향,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농작업안전관리, 농식품 소비자 트렌드 등이다. 교육을 이수한 공무원은 내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도내 2만5,000여 농민을 대상으로 2018년도 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업정책 및 사업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현장강사 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농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소비자가 배달앱(배달음식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하고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 등 식품안전정보를 11월 2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달앱과의 정보 연계는 지난 4월 배달앱 3개 업체(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와 식품안전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추진되었다. 식약처는 이번 식품안전정보 제공으로 배달앱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였다. 배달앱 업체는 배달음식점의 영업등록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실시간 확인하여 등록 음식점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배달음식 주문 전 해당음식점의 행정처분 정보, 음식점 위생등급 등 위생정보 등을 확인하여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배달앱을 통한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 강화와 배달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가뭄에도 잘 자라준 단감 수확시기를 맞아 단감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근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단감을 이용하여 차, 식초, 와인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였고, 단감이 비타민A, C, 식이섬유와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기능성분이 풍부한 것을 구명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수능기간 중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단감소비촉진 ‘수능대박 감(感) 잡아라’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 중이다. 단감은 경남도를 대표하는 과실이며, 전국 재배면적의 57%, 생산량의 64%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작물로 비타민이 풍부하여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안광환 박사는 “경남 대표과일인 단감은 수험생의 건강관리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단감소비촉진에 따른 단감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제호]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경과년수가 지난 노후 상수도관의 증가로 인한 손실발생 방지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파악한 교체대상 노후 상수도관은 404㎞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92.6km(‘15년 39.2km,‘16년 53.4km)를 교체 완료한 바 있다. 잔여 노후 상수관 311.4km에 대해서는 올해 55km를 교체하고, 내년에는 65.9km, 2019년 95.1km, 2020년 95.4km를 각각 연차별로 교체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결과 누수율이 2015년 6.4%에서 지난해 5.6%로 낮아졌으며, 누수 손실량도 전년 대비 2,243천톤(14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지속적인 노후관 정비를 추진하여 누수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줄이고 유수율을 향상시키겠다”면서, “향후 경영개선은 물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상수도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도민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도 ‘누구나갤러리’ 도민참여 전시 참가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굿모닝하우스의 ‘누구나갤러리’를 개방과 나눔, 소통과 참여의 철학 아래 도민의 아트하우스로 활용하고 있다. 누구나갤러리는 도 예술가, 사진작가, 대학생, 아마추어 등 전시예술작가에게 전시공간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형태는 회화, 사진을 비롯해 조소, 공예 등 장르에 제한이 없다. 전시기간은 1회 1주에서 2주 이내로 진행되며,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공간의 성격에 적합한 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관기간은 2018년 1월 8일~3월 25일, 2018년 7월 2일~9월 30일까지다. 모집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goodmorning-house.com)와 도 총무과(031-8008-4841)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 쉬우면서 식재료로도 활용하기 좋은 약용식물 5종으로 박하, 자소엽, 일당귀, 더덕, 작약을 소개했다. 박하, 자소엽, 일당귀, 더덕은 종자로 재배할 수 있고 심은 후 6∼7개월 후부터는 어린 잎 수확이 가능하다. 꽃을 볼 수 있는 작약은 화원에서 뿌리를 구입해 심은 후 최소 2년은 기다려야 뿌리를 먹을 수 있다. 박하는 멘톨 성분을 함유해 시원한 향이 나기 때문에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향료로 활용하거나 음식에 첨가할 수 있다. 박하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 기르기에 적합하다. 자소엽(차즈기) 잎을 건조해서 달여 먹으면 소화불량에 좋고, 잎을 따서 쌈으로도 먹을 수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 잎은 진한 보라색을 띤다. 일당귀는 향이 독특하고 기능성이 풍부해 건강식을 자주 해먹는 가정에서 쌈 채소로 길러먹기 좋다. 생장이 빠르지는 않으나 특별한 병충해가 없어 재배하기도 쉽다. 더덕은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덩굴성 식물이기 때문에 실내를 꾸미기에 제격이다. 더덕은 뿌리뿐만 아니라 잎도 먹을 수 있는데 더덕 잎에는 항산화활성을 가진 성분이 있어 노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대교지구 남해군 인근 갯벌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게의 서식지를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갯게의 서식지 조성을 위해 갯벌에 있던 100m 길이의 콘크리트 농로와 80m 길이의 폐타이어 옹벽을 철거하고 자연석으로 대체했다. 또한, 이곳에 200㎡ 규모의 갯잔디도 심었다. 그 결과, 올해 11월 초에 갯게 2마리가 새로운 서식지에 이동하여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서식지를 복원한 갯벌은 그간 콘크리트 농로 등의 인공구조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갯게 23마리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흰발농게 약 2,000여 마리가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된 곳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09년 9마리의 갯게가 발견된 경남 하동군 고전면 갈대군락지보다 2배 이상이 사는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갯게 서식지로 추정되고 있다. 갯게는 남해안, 서해안 등 갯벌이 발달한 바닷가 근처의 돌무더기나 풀숲 등에 구멍을 파고 사는 갑각류다. 개체 수가 매우 적어 드물게 발견되며, 서식지 한곳에서 평균 1마리 이상 확인이 힘들다. 과거에는 전국의 해안가에 분포했
(용인신문) 국립민속박물관은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을 2017년 11월 21일(화)에 새롭게 선보인다. 음식을 주제로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식문화를 통해 아시아와 친구가 되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음식문화를 통해 아시아와 친구가 되어볼까요?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 전시장 입구에서 만나는 ‘쌀이와 밀이의 맛있는 아시아 여행’ 영상은 전시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쌀과 밀이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만나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하고 하나의 식탁에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전시의 1부는 ‘밥’이다. 커다란 가마솥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들어가서 밥을 짓고 요리하고 밥상을 차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시아 사람들은 쌀을 얼마나 먹는지 나라별로 살펴보기도 한다. 미디어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볶음밥을 만들고 다른 이름을 가진 여러 나라의 볶음밥을 알아본다. 2부 ‘국수’에서는 국수틀을 사용해 국수를 뽑아보고, 아시아의 국수에 관한 알아본다. 미고랭(인도네시아), 팟타이(태국), 퍼보(베트남), 라그만(우즈베키스탄), 판싯(필리핀), 초이왕(몽골), 락사
(용인신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2017년 11월 8일에서 9일까지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해 김장철 수요가 많은 13개 주요 김장 재료의 소매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총 22만 4,1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 6,960원보다 약 9.2%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 비용이 감소한 원인은 배추와 무, 파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데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배추와 무는 생육기 기상 호조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했고,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출하지역이 확대되며 출하 지연물량 역시 공급될 것으로 보여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대파, 쪽파 및 갓 역시 지난해 출하시기 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이 늘었고 생육 회복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세 형성이 전망된다. 반면 건고추와 마늘, 생강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며 지
(용인신문) 대전시립미술관은 11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무료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들었던 수험생들에게 전통적 오방색 채색을 가미해 새로운 수묵 추상화 세계를 펼친 전영화 화백의 경이로운 작품세계와 우리나라 정물화의 특징을 여러 차원에서 연결해 정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작품을 직접 접하고 경험할 수 있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힘들게 지냈던 고3 수험생들에게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미적인 향수와 교양, 다양한 시각체험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서울시는 교통사망사고가 집중되는 3대 요소로 겨울철, 고령자, 무단횡단으로 꼽으며, 다가오는 겨울철 안전보행과 방어운전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년 한 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높고 사망자의 43%가 60대 이상 고령자였고, 교통사망사고의 33%가 무단횡단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겨울철에는 변화된 기후환경, 도로환경, 인적요인으로 인해 교통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으며, 타 계절에 비해 치사율이 높아 운전자,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가 짧은 겨울철에는 야간운전 시간이 길어져 운전자 시야저하로 인해 다른 차량과의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음주나 추운날씨로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방어운전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시기이다. 특히 2016년 1~2월, 11~12월의 서울시 교통사고 비율은 31.4%인데 반해 사망자비율은 35.4%로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겨울철 운전 시에는 눈길, 빙판길에서 핸들과 브레이크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동절기 대비 안전장비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