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12월 6일 오전 10시 부산시와 주택보증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지하철 1호선 남포역의 승강장계단을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으로 설치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하철 1호선 남포역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은,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1호)에 이어 건강기부계단 2호이며, 건강기부계단 설치장소는 부산교통공사가 제공하고, 계단조성 예산 1억원(설치비 4천만원과 3년간 후원금 6천만원)은 전액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후원한다. ‘기업후원&시민참여’의 건강기부계단은 걷기의 생활화와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 할 뿐 아니라 계단에 이용자 수를 카운트하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시민 1명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오를 때마다 10원씩 기부되고 적립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어린이를 후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협약식, 제막식, 계단오름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되며, 부산광역시 등 4개 협약기관장 및 관계자와 보수초등학교 어린이 5명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은 용두산공원, 자갈치 등 관광명소가 있고 이용인원이 많은
(용인신문) 통계청이 2017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333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하였으나 추석연휴 배송일수 감소 등으로 증가폭은 둔화했다. 상품군별 전년동월비는 의복은 -1.4%를 기록하는 등 감소하였으나 음식료품 27.0%*, 여행 및 예약서비스 12.4%** 등은 증가했다. 음식료품의 증가추세는 1인 가구가 증가해 간편식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추석연휴 동안 국내여행 및 영화 관람 등의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증가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월대비로는 의복이 16.2%를 기록하는 등 증가하였으나 음식료품이 20.8%감소하고 농축산물 38.3% 감소하는 등 줄어 6.8% 감소로 전환했다. * 추석(10.4.) 대비 9월 선소비의 기저효과와 배송기간 감소 영향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29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4%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둔화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유지하며 63.6% 차지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8.5%, 전문몰 15.1% 각각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둔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의 무인도서로 천상에서 내려온 매가 돌섬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매도’를 선정하였다. 매도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에 위치한 무인도로,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날렵한 부리를 가진 매와 비슷한 모양이라 하여 이름지어졌다. 면적은 약 9,537㎡이며 해식절벽, 해식동굴, 절리 등 다양한 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어느 방향에서는 매처럼 보이다가 다른 방향에서 보면 거북이의 형상으로 보이는 등 각도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사한다. 전설에 따르면 본래 천상에 살던 큰 매 한 마리가 옥황상제의 꾸중을 듣고 땅으로 내려와 돌로 변하여 매도가 되었다고 한다. 매도 인근에는 황범도(범), 구자도(개) 등 동물과 비슷한 모양의 섬들이 위치하며, 황범도의 범이 개를 잡아먹지 못하도록 매가 감시하고 있다는 옛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내려온다. 매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이지만 다양한 해양생물과 야생동물들이 서식하여 생태적 가치가 높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과 매를 비롯하여 해안무척추동물(16종)과 자포동물(1종), 연체동물(10종), 절지동물(5종)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매년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 ‘아비’를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아비는 몸길이 약 64cm에 위로 살짝 휘어진 모양의 부리를 가진 해양조류로, 얼굴과 목 옆 부분은 회색을 띠며 번식기에는 목 앞부분의 붉은색이 뚜렷해진다. 아비는 북반구 고위도 지역의 내륙과 해안습지에 서식하며, 겨울철이면 우리나라 서산 간척지 담수호와 해안가, 거제도를 비롯한 남해 연안에 찾아오는 철새이다. 아비는 머리와 목,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수면에 닿을 듯이 낮게 비행하며, 잠수능력도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 탓에 다른 조류에 비해 어구나 어망에 걸려 익사하거나 수면에 떠있는 기름띠 등을 섭취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비’를 2017년 1월부터 보호대상해양생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업·레저 목적으로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아비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
(용인신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9일(수) 오전 11시 전남 해남종합병원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전라남도 나윤수 사회복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생명숲산모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생명숲산모돌봄센터는 둘째·셋째 아이에 대한 출산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산모들의 산욕기 부적응이나 산후우울증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모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정부는 저출산 대책을 수립하여 현재까지 128조원을 투입하였으나 2016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1.17명으로 오히려 급감하였고 2017년 출생아 수도 40만명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출생아 수 대비 첫째아 출생 비율은 52.3%, 둘째아 38%, 셋째아 9.7%를 기록했다. 이는 1997년 대비 출산 비율이 첫째아 29.2%, 둘째아 40.9%, 셋째아 34.3%가 각각 감소한 수치로, 전체 출생아 수의 증감에 특히 둘째아의 가파른 출산 감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보험재단은 이에 대한 사회적 위기감에 동감해 8월 전라남도와 출산장려사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는 11월 28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저출산·고령화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행복공감 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법을 공유해 사회적 동참을 이끌어내는 시간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저출산·고령화사회 인식개선 스토리사진 공모 시상도 함께 있었으며, 수상자 17명(최우수 1, 우수 4, 장려 5, 입선 8)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지난 8월 저출산 극복 표어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임신은 기쁨, 출산은 행복, 아이는 희망’표어 퍼포먼스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기가수 공연, 저출산·고령화 관련 사진 전시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인천지회의 저출산 극복관련 홍보부스 등도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기 1명당 15만원의 I-Mom 출산축하용품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현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고, 인천형 공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공립(30개소), 공공형(20개소), 인천형(50개소), 직장어린이집(1개소) 등 총 101개소를 추가·확충할 것이며, 앞으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인식개선,
(용인신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원주~강릉 철도와 관련하여 12.21(木) 국무총리를 모시고 개통행사를 마친 후, 12.22(金)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한 사업으로, ‘12.6월 착공한 이후 총사업비 3조 7,597억원을 투입하여 5년 6개월만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인 대관령 터널(21.7km)를 비롯하여 전 구간의 63%(75.9km)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서, 터널 구조물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건설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 구간에 대한 도보점검(‘17.2~3), 민관합동 안전점검(’17.3~4), 구조물 품질점검(‘17.4~5) 등 시설물 안전을 수차에 걸쳐 면밀하게 점검한 바 있으며, 지난 7.31일부터 종합시험운전을 실시하여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고, 현재는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10.31~11.30)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원주~강릉 철도 개통은 단순한 철도 건설공사의 완료를 넘어서 한국철도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으로 연결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반
(용인신문) 세종특별자치시의‘도로명주소 알리기’시민홍보 활동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시민 55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 숙지도, 활용도, 만족도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종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도로명주소를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인지도는 98.2%로 전년대비 1.4%p, 거주지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다는 숙지도는 98.0%로 전년대비 2.4%p, 도로명주소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는 활용도는 97.2%로 전년대비 3.6%p 상승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만족도에서는‘만족한다’51.5%,‘보통이다’ 37.2%,‘만족하지 않는다 11.3%로 절반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외우지 못하는 이유는‘동명칭(마을이름)과 달라서’가 35.3%로 가장 높았으며,‘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체계를 몰라서’가 23.5%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도로명주소가 불편한 이유로는‘주소에 동명칭(마을이름)이 표기되지 않아 어느 동네인지 알기 어렵다’가 41.6%,‘상대방이 지번주소를 요
(용인신문) 서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은 언제든지 전세임대주택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17년5월 부터 주거지원이 시급한 주거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지원신청을 연중상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전세임대를 신청하면 SH공사는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다음 그 주택을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대차’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이다. 현재는 연말에 다음 년도 전세임대주택 입주지원 신청을 한 번에 받는 ‘정기공고’ 방식만 시행 중인 가운데, 앞으로는 ‘정기공고’ 방식과 ‘상시신청’ 방식을 병행 운영한다. 이는 주거취약계층이 모집시기와 관계없이 연중 어느 때나 전세임대주택 입주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관련 지침(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함으로서 가능해졌다. 상시 입주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장애인 등 전세임대주택 1순위자다. 다만,
(용인신문) 전북도는 도서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여 교통편익 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하여 2018년에도 여객선 운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은 타 교통수단 대비 높은 운임비로 인한 도서민의 과도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해양수산부, 지자체, 선사가 협력하여 여객 운임을 지원하기 시작하였으며 2014년에 도서민의 차량에 대한 지원까지 확대되었다. 전북도는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에 6척(일반선 3척, 차도선 3척)의 여객선이 운항중이며 도서민 교통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객안전을 위하여 금년 12월에 군산~말도 항로 노후 여객선을 신조 차도선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408백만원(국 204, 도81.6, 시군122.4)을 투입하여 군산시 및 부안군 14개** 도서민(약 4,700명)의 여객 및 차량 운임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와 한림면 퇴래리 일대의 화포천 습지(지정면적 1.2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화포천 습지는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 대암산에서 발원하여 한림면 시산리 일대에서 낙동강 본류와 합류하는 제1지류의 지방하천이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화포천 습지 중·하류지역으로 자연상태의 하천습지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화포천 습지는 지난 2007년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했으나, 홍수피해방지사업 이행을 먼저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10여년 동안 추진이 중단됐다. 이후 경남도는 '화포천 유역 종합치수계획'을 2007년에 수립하여 홍수피해방지사업을 2008년부터 시행하고, 김해시는 지난해 6월 '화포천 습지 보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받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지난해 9월 환경부에 화포천을 습지보호지역으로 다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환경부는 경남도와 김해시의 건의를 토대로 지정가치와 타당성을 검토했다. 또한, 주민공청회와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 입장과 관계부처 협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반영하여 화포천을 습지보호지
(용인신문) '우리 가축은 어떤 사료를 얼마큼 먹여 키우는 게 좋을까?' 소비자 요구에 맞춘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가축에게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을 설정한 '한국가축사양표준'이 친환경 흐름을 반영해 5년 만에 개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 젖소, 돼지, 가금(닭, 오리 등)의 섭취량과 소화율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분석해 한국가축사양표준 3차 개정판을 발간했다. 앞서 발간된 사양표준이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 이번 개정판은 영양물질의 배설을 최소화하고 복지를 고려한 사양(기르기) 등 주로 친환경 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가축을 대상으로 한 표준사료성분표는 국내 사료분석기관(한국사료협회·농협경제지주(주)축산연구원·한국단미사료협회)과 공동으로 사료원료의 구매 변화를 반영해 작성됐고, 수입 원료사료를 비롯해 농식품 부산물과 수입 풀사료까지 각각의 자료 범위가 확장됐다. 한우 개정판은 사육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영양소 요구량을 강화했고 고기용(비육) 소뿐 아니라 암소의 영양소 요구량 추정 산정식을 개선해 안정적인 송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와 돼지 개정판은 기존의 영양소 요구량과 현장 자료로 빅데이터